21 Apr 2023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 8만포인트 오퍼와 Chase Ultimate Rewards 포인트 베스트 사용법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4월 21일)부터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가 8만포인트로 올라갔습니다.
스펜딩 조건은 기존과 같은 3개월 $4,000 사용 조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8만포인트 오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링크 입니다. 현재는 6만포인트 오퍼로 내려가 있습니다.
Chase Sapphire Preferred Visa Credit Card
포인트 게임의 기본이 되는 체이스 유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이고, 포인트 게임을 하시는 분들께 가장 기본적인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실듯 하여서….
이 카드로 적립하시는 Chase UR 포인트의 사용법을 2023년 현재 버전으로 몇가지 알려드리고 가볼까 합니다.
UR 포인트 전환 파트너의 이해
Chase Ultimate Rewards Program의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UR 포인트 사용의 꽃은 전환 파트너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거기에 한단계 더 나아가서, 전환된 파트너사에서 같은 얼라이언스 항공사의 항공 발권을 이용하게까지 된다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Chase Ultimate Rewards 프로그램에서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제휴사 리스트입니다. 아래 보시는 모든 프로그램으로 Chase UR 포인트는 1:1로 전환됩니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실시간 전환으로 넘어갑니다.
사용 가성비가 떨어지는 Marriott이나 IHG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우리가 잘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사의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열가지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때 좋은 가성비를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보시는 열개의 프로그램은 사용 가성비 랭킹이 아닙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의 각자 다른 목적에 맞는 랭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만의 Top 10을 한번 적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UR 포인트 잘 사용하는 방법 열가지
1. World of Hyatt
Chase UR 포인트는 Hyatt Hotel 프로그램(World of Hyatt)으로 1:1로 실시간 전환됩니다.
아래는 현재 Hyatt Hotel의 카테고리별 Off-Peak, Standard, Peak 차감율입니다. 아래 보시는 포인트의 숫자가 UR포인트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제가 최근 일본여행에서 다녀왔던 Hyatt Centric Ginza Hotel은 Category 6 호텔이라서, 1박에 25,000 포인트로 갈 수 있습니다.
현금가격이 꽤 하는 호텔이라서, 포인트 대비 가성비가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다녀온후에 남겨놓은 호텔 리뷰입니다. 좋습니다.
2. UR Mall의 이용
항공발권시 어워드 티켓 자리가 보이지 않을때, UR Mall에서 항공권 검색을 하시면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예제는 인천에서 엘에이로 오는 아시아나 OZ202편 편도 발권입니다. 날짜만 잘 맞으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UR Mall에서 항공발권의 좋은점 몇가지
- 다른 항공사들이 차감율을 계속 디밸류 시킬동안, 체이스의 리저브(150%)/프리퍼드(125%) 카드의 캐쉬백 비율은 디밸류가 되지 않았다
- 항공권과 호텔, 렌트카의 현금가격이 내려갈수록 저렴한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다
- 파트너 항공사 어워드 발권시에 문제되는 발권 허용좌석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현금 티켓만 있으면 할 수 있어서, 가족 여행시에도 좋습니다.)
- 성수기, 비수기의 상관을 받지 않는다 (현금으로 살 수 있는 티켓만 있으면 가능한 이유입니다)
- 탑승후에 항공사 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UR Mall에서 렌트카도 하실수 있는데요.
적당한 포인트에 BMW X3 한번 타시죠? UR Mall에서 렌트카를 예약하시면,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의 혜택으로 Primary Insuarance가 커버되는 장점도 상당히 좋습니다.
3. Virgin Atlantic
ANA일등석을 타는 방법중에 한가지가 이 방법입니다. 얼마전에 차감율이 변하긴 했는데, 아주 어려울정도로 많이 올라간것이 아니라서 자리만 잘 찾으면 여전히 좋은 옵션입니다.
아래는 현재 Virgin Atlantic을 이용할때 ANA 차감율 도표입니다. (왕복기준의 차감율이고, 편도 발권이 가능합니다)
제가 작년에 이 방법으로 실제 탑승한 리뷰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ANA(All Nippon Airways) NRT-ORD B777-300ER (NH12) First Class Review
얼마전부터 버진 아틀란틱에서 할 수 있는 대한항공 어워드 티켓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유령티켓들도 있나고 하니, 사전에 확인하시는 방법으로 확인하시고 발권을 하세요)
Seattle에서 인천으로 KE42편 이코노미 편도에 31,000마일과 $27.60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티켓을 대한항공에서 직접 하려면…
35,000마일 + $282.60을 내야 합니다.
어떤게 더 좋은건지는 얘기해봤자 입만 아픕니다.
4. United Airlines
저렴한 이코노석을 타는데 United Airlines도 꽤 좋다고 봅니다. 두가지 예제를 보면 이렇습니다.
인천에서 일본에 가려면… 이코노미석을 타시면 8,800마일, 비지니스석을 타시려면 33,000마일에 가실수 있습니다.
이구간 제가 작년 5월에 타봤습니다. 아래 리뷰 붙여놓고 갈게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니가 가라~) 하와이로 발권을 보시면… 이코노미 편도에 15,000마일. 이것도 참 저렴한 티켓입니다. 이 역시도 UR 포인트 전환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Southwest Airlines
미 국내선을 타기에 가장 저렴한 항공사중에 한곳인 Southwest도 역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산호세에서 엘에이에 잠시 다녀오려고 했는데, 이건… 편도에 2,632마일이면 됩니다. (여기에 만약에 컴페니언까지 있다면… ㅎ)
훌륭하죠?
6. British Airways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BA의 이용은 거리제 발권이라서, 비행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유리합니다.
여러분들 많이들 타시는 김포-하네다 구간을 타보면요.
이코노미 편도에 10,000마일에 됩니다.
(같은 구간은 아니지만, 한국과 일본사이에는, 위에보신 UA에서 8,800마일로 아시아나 탑승, 그리고 델타에서 7,500마일로 대한항공 탑승 등의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타고 가셔서 이런거 먹고 와야죠. UR 포인트 잘 사용하는 방법에서 빠질수가 없는 발권예제입니다.
7. Jet Blue Airways
많은분들이 크게 생각하시지 않는 항공사가 JetBlue일텐데요. 뉴욕/보스턴을 기준으로 꽤 괜찮은곳들을 많이 갑니다. 가장 큰 예로서 SFO-BOS.
5시간 30분이 넘는 비행에 이코노미석이 15,400마일밖에 안합니다. Mint 비지니스석은 Lie-Full Flat이라서 많이들 얘기가 나오는 비행기인데, 저는 언젠가 (리뷰를 하기위해서 일부러 가서) 한번 타보려고 생각중인 좋은 비행기입니다.
아틀란타-뉴욕도 좋고요. FLL로 가는 구간들도 괜찮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ATL-FLL- 에서 어딘가 캐러비안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기억력이 업데이트 되면 흔적을 남겨놓겠습니다. 🙂
8. Aeroplan (Air Canada)
요즘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중에 한곳이 바로 Aeroplan입니다. 가끔 뜬금없는 괜찮은 티켓들이 잘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 한국에 가면서 엽기적(?)으로 아부다비를 거쳐서 가는 그런 발권을 했던곳이 이곳이고, 작년에는 이스탄불을 거쳐서 가기도 했습니다. 발권리뷰 아래에 남기고 갑니다.
미국에서 Etihad Airways Business석 타고 한국가자(ORD-AUH-ICN) – Aeroplan 발권
115,000에 나오는 구간이 있고, 85,000에 나오는 구간도 있고… 중요한것은, 얼마 내지 않았지만~~
비행기 엔진 앞쪽에 앉아서 갈 수 있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Aeroplan 역시 체이스 UR 포인트 전환 파트너로서 아주 좋은 항공사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라서 아시아나 항공 티켓도 가끔 보이고, 그 외에 괜찮은 비행편들이 자주 나타나는 항공사라서, 가끔 확인이 필요한 곳이랍니다.
9. Air France (Flying Blue)
스카이팀 항공사 Air France의 Flying Blue 프로그램은 UR포인트 이외에 다른 여러 전환용 프로그램에서 옮길수가 있어서 일단 그쪽으로 장점이 있는데요. 대한항공 발권할때 괜찮습니다.
보스턴에서 인천으로 가는 편도 이코노미 대한항공 KE092편에 54,500마일과 $30로 대한항공 발권을 하실수 있는데요. 같은날 같은표를 대한항공에서 보시면…
역시 35,000마일과 $282.60을 내야합니다.
숫자만 보기에는 조금 이 비교가 애매할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에어프랑스 Flying Blue 프로그램도 가끔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을 하는 항공사 프로그램이거든요?
지금 마침, 5월 15일까지 체이스 유알포인트를 Flying Blue로 넘길때 25%의 보너스가 붙습니다.
이와같이 전환시에 추가로 마일이 생겨서, 4만마일에서 조금 더 낸다면 Flying Blue에서 대한항공을 타실수 있어요.
전환시에 추가로 받는 마일을 계산해보면, 대한항공에서 현금을 $300정도 되는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는게 맞게 보시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 Singapore Airlines
싱가폴 항공도 체이스 UR 포인트의 좋은 전환 파트너라 생각합니다. 다른 전환프로그램에서 더불어 옮길수 있는것도 장점이라서, 모라자는 포인트는 그렇게 충당을 하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싱가폴 항공의 스윗스팟중에, 이번에는 미 서부에서 하와이를 가 볼까요?
LAX-HNL 직항 5시간 37분 비행에 이코노미 편도 19,500마일에 가실수 있습니다. 상당히 저렴합니다. 제가 타봤던 싱가폴에서 홍콩으로 가는 싱가폴항공 일등/비지니스석에 발권하셔도 좋은 가성비를 낼 수 있습니다.
이상 Moxie가 추천드리는 Chase UR 포인트 좋은 사용법 열가지였습니다.
UR Point 전환 프로모션 이용하기
가끔 전환가능한 프로그램에서 항공사로 전환 프로모션을 합니다. 위에 Flying Blue에 잠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금은 UR–>FlyingBlue로 25% 보너스 마일 행사를 5월 15일까지 합니다.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전환하신다면 이렇게 들어오는 마일에서 추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25%이 제일 좋은 비율은 아니고요. 가끔 30~35% 의 비율로 할때도 있으니, 그럴때 추가로 필요한만큼만 옮겨놓으시는것도 방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를 얘기할때 빠질수 없는 형제카드,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입니다. 현재는 6만마일 오퍼를 주고 있는데, 타겟으로 7만마일 오퍼가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리저브 카드의 혜택이 좋아서 이 카드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신청시 프리퍼드 카드로 8만포인트 받으시고, 1년이상 소지한 후에, 리저브 카드로 Product Change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나온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에서 8만포인트의 더 많은 사인업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프리퍼드/리저브 카드 신청시 몇가지
- 아래 사항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셔도 승인을 못 받으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사파이어 리저브, 프리퍼드 카드, 사파이어 일반버전 카드 중에 한장이라도 현재 소지하신 분들
- 사파이어 리저브, 프리퍼드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를 받은지” 48개월이상 지나지 않으신 분들
- 체이스 5/24룰에 걸리시는 분들
체이스 5/24 룰의 이해
5/24 룰이 정확히 무엇인가?
지난 24개월동안 5개 이상의 크레딧카드, Line of Credit을 포함한 revolving 계좌를 열고나면, 그후에 신청하는 특정한 체이스 카드의 승인을 제한하는 것을 일명 5/24 룰 이라고 합니다.
24개월동안 5개라 함은, 체이스 은행에서의 발급뿐만 아니라 타 은행에서의 발급도 모두 포함합니다.
5/24 룰 숫자 계산
1. 본인 이름으로 신청하는 크레딧
지난 24개월동안 본인 이름으로 신청한 크레딧을 계산합니다.크레딧 카드, line of credit을 포함한 리볼빙 계좌의 갯수를 계산합니다.
2. AU(Authorized User)카드
본인이 Primary Card Holder가 아닌, AU로서 카드를 받아도 5/24룰의 적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경우는 피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예요.
소유중인 5/24룰에 해당되는 AU카드를 취소하게 되면 본인의 크레딧 리포트에서 그 기록이 없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한 후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신청을 했는데 5/24 카운트에 AU가 있어서 리젝을 받으신 경우는, 체이스 은행에 Re-consideration 부서에 전화하셔서 AU 카드를 닫았다고 알려주시면, 리젝되었던 카드를 재 심사하여 승인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 전화하실 번호는..
개인 카드:1-888-270-2127
비지니스 카드: 1-800-453-9719
3. 지난 24개월안에 승인 받았다가 취소한 카드
우리가 가끔 혹은 자주(!!!) 카드를 신청했다가 다음해에 연회비가 청구되면 없애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에 5/24에 포함이 된다, 안된다 참 얘기가 많은데요. 이유는 그럴듯 하지요? 신청은 했었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 경우에도 본인이 Primary Card Holder였으면 5장에 카운트가 됩니다. 카드의 Open된 날짜 기준으로 계산을 합니다.
4. 5/24 룰 계산에 포함 되지 않는것
대부분의 비지니스 카드들은 5/24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몇몇의 비지니스 카드들이 개인 크레딧 리포트에 기록을 보내지 않기때문에 그렇습니다.
Chase, Amex, Citi, Bank of America등의 대부분의 메이져 은행들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Capital One, Discover, Barclay등의 은행들은 비지니스카드도 개인 크레딧 리포트에 보고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hase Sapphire Preferred Visa Credit Card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 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Chase UR 포인트를 적립하는 가장 기본적인 카드로서 여러분들 모두 다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하시는 분들의 결과 경험담도 알려주시면 다른분들께 도움되실거예요.
포인트는 모으는 것보다 쓰는 게 훨씬 어렵죠. 최적의 타이밍에 최고의 마성비를 달성했을 때 희열을 느끼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고 노동집약적이라서 현타가 올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을 보고 따라하면 크게 도움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로 뭔가를 하려면 꼭 해야하는 포인트이고, 꼭 해야하는 카드라서 상당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숨어있는 Sweet Spot들이 있을텐데, 시간을 투자해서 해보면 상당히 좋은것들이 많이 보이기도 해요. 그런것 볼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
이번에 포인트 사인업이 올라서 기분은 좋은데… 또 다른 걱정이 devaluation을 어떻게 타파하냐? 는 질문이 생기네요~! 그래고 UR은 조금 들한데… MR 상황을 보자니, 이건 미국에서 겪는 inflation 보다 더 한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 약간, 텍사스에서 고기값이 비싸서 소고기를 못먹는 상황이 생기는 거 같아지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ㅋㅋㅋ
디밸류는 우리가 항상 함께 가야할것이라서, 그렇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베네핏을 제공하는쪽이나, 사용하게 하는쪽이나, 어느정도 선은 있기 나름이라서요. 더주고, 더쓰게 하는가, 먼저 더쓰게하고, 나중에 좀 더주던가.. 결국 그 얘기 같아요.
올라가면 올라가는대로 더 적립하면 되는것 같아요. 한달에 될것이 한달반에 된다… 뭐 이런 생각? ㅋㅋㅋ
암튼, 이 오퍼가 좋아서, 저는 와이프이름으로 조만간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