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a Airlines ICN-NRT A321-200 Neo (OZ102) Economy Class (last row seat) Review – 나리타 공항 환승을 위한 아시아나 이코노미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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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a Airlines ICN-NRT A321-200 Neo (OZ102) Economy Class (last row seat) Review – 나리타 공항 환승을 위한 아시아나 이코노미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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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최근 한국 방문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인천부터 탑승했던, 아시아나 항공 ICN-NRT 구간 이코노미석 탑승리뷰 포스팅입니다.

지금까지 Moxie는 약 1,500회 비행 탑승을 했었는데,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석은 처음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등석 두번(JFK, FRA)과 비지니스석 두번정도 (SIN, KIX) 타봤던것 같네요)

처음 타보는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석. 신기하기도 했는데, 워낙에 기대를 버리고 탑승을 했었기에… 생각보다 좋았던점도 꽤 있었습니다. 오늘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발권내용

태평양을 넘어서 미국으로 오가는 구간 비지니스석에 여유좌석이 없고, 그 차선책으로 여러분들께서 선택하시는 일본 환승구간 역시 비지니스 좌석을 찾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앉아있다가, 그냥…. 나리타에서 시카고로 오는 ANA 일등석 좌석이 가능한것으로 보자마자 그냥 발권을 했습니다. 모든 다른 비행들을 ANA 일등석으로 기준으로 따로 붙이기로 생각하고요. 이때는 인천부터 나리타까지 가야하는 유일한 옵션이 이 아시아나 OZ102편이라서 꼭 했어야 했고요. 실제로 이 구간은 UA에서 22,000마일에 비지니스 좌석을 일단 봤었는데, 약 한시간 사이에 그 좌석이 없어져서, 할수없이 이코노미석 8,800 마일로 발권을 했습니다.

텍스트, 폰트, 라인, 그래프, 번호, 스크린샷

2시간 비행이라서 괜찮을것이라 생각을 했었고요. 발권시에는 오전 9시 출발이였는데, 나중에 10시 출발로 바뀌었고요. 12시반에 도착하더라도, 환승하는 ANA 비행기가 오후 5시 출발이라서 시간은 넉넉했습니다. 그것보다 일단 싸서 좋잖아요. ㅋ

이 발권의 전체 내용은 아래글 후반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두 비행이 분리발권이지만, 같은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이고, 같은 공항, 같은 터미널에 당일 환승 계획. 즉…. 코비드 상황에서 바뀌어서 정신 없는 모든 환승 조건을 만족하는 일정으로 만들었어요.

ANA NRT-ORD First Class Via Virgin Atlantic Redemption

 

인천공항 체크인-분리발권 합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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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 아시아나 이코노미석 체크인 하는곳에 갔습니다. 10시 출발 비행에 7시 10분에 갔으니 꽤 일찍 갔는데요. 이 시간대에 JFK로 가는 A350-900 이 출발을 하는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는데, 탑승 게이트 옆에 B747-400도 있던데, 거기 탑승하는 승객들도 많았던것 같았어요.

이번에 해보고 다시는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석을 안탄다고 했던게, 바로 여기 공항에 체크인에서 경험한것인데요. 위와같이 줄서는곳 앞에 Kiosk가 있는데, 그 앞에서 지키는 아시아나 지상직 여직원이 제 말을 잘 못알아듣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에 또 얘기하면 혈압이 올라가니까… 제가 이 여행시 간단히 이 내용을 정리해 놓은 이 포스팅에서 한번 읽어보세요. 비지니스석은 그동안에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경험이 달랐기에 그건 또 할 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암튼, 국적기에 대한 제 기본 생각은 이번에 한번 더 확신을 시켜주는 경험이 되었어요.

그래도 다행이였던게, 체크인 창구에서 만난 직원분께서 능숙하게 일을 처리 해주셔서…

 

텍스트, 티켓, 사람

이 분리 발권의 궁극적인 목적이였던, 분리발권 수하물 체크인을 하나로 묶는데 성공합니다. 제가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했던 23kg 짜리 가방 하나는, 시카고 ORD 공항에서 찾게 되었고, 이때부터 제 ICN-NRT, NRT-ORD 예약은 하나의 예약으로 잡히게 되어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환승승객으로 분류가 되게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제가 발권했던 ANA 일등석은 버진 아틀란틱에서 발권을 했었기에, 발권시에 아시아나 인천-나리타 구간을 같은 PNR에 넣어서 발권할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체크인할때, 48시간 이내에 안티젠 테스트 결과 확인 하셨고요. 미국 입국조건(영주권과 Receipt Notice) 확인하시고 모두 다 돌려주셨습니다.

 

텍스트, 사람, 실내, 간판, 사람들, 천장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심사는 처음에 아시아나 체크인 줄에 들어가는것만 좀 시간이 걸렸고, 그 다음부터는 뭐… 금방 했습니다. 위에 사인이 있는곳으로 들어가서 여권 스캔하고 바로 Airside로 들어갔어요.

 

Asiana Business Lounge

텍스트, 천장, 실내, 벽, 건물, 표지판

이코노미석 탑승인것을 알았기에, 미리 Priority Pass 카드를 가져가서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리뷰링크]에 가서 간단한 조식을 하고 갑니다.

이제 보니까 아시아나 항공의 저 로고가… 라운지 가는길을 알려주고 있네요. 저 방향으로 올라가면 라운지가 있습니다. 🙂

 

At the Gate 18

텍스트, 실내, 바닥, 공항, 천장

나리타로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는 이날 18번 게이트를 이용합니다. 바로 옆에 B747-400이 있었고, 한쪽에는 뉴욕으로 가는것 같은 A350-900이 있길래…. 나리타로 744를 타고 가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고, 제가 타는 비행기는 A321-200 Neo 였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아시아나 체크인 창구에서 수하물 부치면서 보딩패스를 받는데요. 제 자리가 38C 랍니다. 제가 남겼던 발권후기를 보니까, 발권시에 제가 20F로 지정을 했던것 같았는데요. 이거 이상하다고 하니까, 좌석을 바꿔줄수는 없다고 하네요. 이것을 유나이티드가 날려버린건지, 아시아나가 날려버린건지는 지금은 저도 모르겠어요.

뭐.. 두시간 비행인데, 일단 가 보기로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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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탑승은 뭐 누구는 먼저타고, 누구는 그 다음에 타고.. 막 설명을 하는데, 어차피 이 비행에 저는 그런거 해당이 없는것을 알아서, 그냥 평등한 줄에 이렇게 서서 탑승을 했어요.

탑승하면서 기내에서 처음 만난 승무원에게, 혹시 38열이 제일 마지막 줄 아니냐? 물어봤더니… 뭔가 확인을 하는듯.. 잘 모르는 눈치였는데요. 그래서 내릴때 뒷문 열어주나요? 라고 물었더니, 오늘은 뒷문은 열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로 가봤더니, 진짜로 제일 맨 뒷자리였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My Seat 38C – 기내 마지막줄

가구, 실내, 차량

A321-200 Neo의 이코노미 좌석은 이렇습니다. 3-3 배열인데, 그래도 생각해서 저한테 복도쪽 자리를 줬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이 자리가 제일 안좋은게… 화장실에 가는 모든 사람들이 제 바로 옆으로 지나갑니다. (한가지 더 놀란건.. 두시간 비행에, 기내에서 화장실을 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 한가지 또 좋은점을 찾으면, 이 비행기가 거의 Full Flight이였는데, 비어있던 두어개의 자리중에 한자리가 제 옆자리(가운데)였습니다. 그래서 좀 더 편하게 갔던것 같기는 합니다.

 

실내

여기에 가서 제 자리 좌석번호 확인을 하면서, 진짜 맨 뒷자리인것에 놀라서… 이 사진을 찍는데 손이 떨렸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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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출발인데, 이렇게 모두 타고서 출발을 합니다. 37열에 계신 승객 전화기에 10:04라고 나오지요?

비행중에 승무원들과 기내 승객들과의 리액션들을 보니까, 1/3정도는 일본인들, 1/3정도는 중국인들, 다른 1/3은 한국인들인것 같았습니다. 일본이 관광객들에게 이제 점차 문을 열기로 했다고 하는데, 5월중순에는 일본 내국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것 같았고요. 중국인들은 어디를 가는지… 꽤 많이 탔더라구요.

일본 입국서류를 비행중에 나눠주는데,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이 각각 사용하는 양식이 달라서, 승무원분들이 쩔쩔 매는듯 했습니다. 저는 환승을 하는 승객이라서 그런것 작성 안해도 되었고요.

 

텍스트, 지상

탑승하면 매번 기록으로 찍어보는 기종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 헤드폰도 있었는데, 그건 뭐 제가 쓰지는 않았고요.

 

텍스트, 실내, 벽, 화장실

38C에 앉아서 (이것도 기념인데) 셀피를 찍어봤습니다. 바로 뒤가 화장실 맞네요. 그리고 음식을 준비하는 갤리가 있어서, 승무원분들의 대화 내용도 다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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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자리가 넓었는데요. 원래 아시아나 이코노미석 좌석이 그렇게 넓지가 않은데, 어쩌면 제 좌석이 맨 뒷자리여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좌석 배치를 같은 간격으로 하다가 보면, 맨 뒷자리는 약간 애매하게 공간이 남는 뭐, 그런거.

그래서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1500여번 탑승중에 비행기 맨 뒤에 앉아본게 이번에 약 4~5번째 되는것 같은데, 탈때마다…. 이/착륙할때 조금 더 흔들리는거 말고는 뭐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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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내책자 앞에 있는 받침대는, 전화기나 태블릿을 놓고 사용하라고 해 놓은것 같고요. (이건 지난번 American 비지니스석을 탔는데, 거기도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이게 요즘 추세. 좌석에 모니터 달면 비싸다.. 네것을 쓰거라…)

뒷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 USB 충전 단자가 좌석에 저렇게 붙어있습니다. 최근에 Southwest 항공사에서도 좌석에 이렇게 충전단자를 준비해놓은것 같더라구요. (네것을 쓰니까 배터리가 빨리 없어지지? 그러면 충전을 하거라…)

 

In-Flight Entertainment

아무것도 없지만, 개인 전화기나 태블릿에 미리 준비를 해가면 뭔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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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을 탑승전에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것 같은데, 그걸 알았나요? ㅎㅎㅎ 그냥 두시간 금방 가더라구요. 필요 없었습니다.

 

In-Flight Meal

10시출발, 나리타에 12:30 도착인데, 기내식을 줍니다. 이런것 없을줄 알았는데, 그리고 앞으로 먹고 마시고 할게 많아서 안하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항공탑승리뷰의 꽃은 기내식이 아닐까…해서, 후기용으로 먹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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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가 있던것은 아니였고요. 그냥 치킨테리야키라고 이렇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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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봤더니, 나름 잘 구성을 해 놨어요. 거기에… 아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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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 고추장이 있으면, 맛없는 음식도 둔갑을 하잖아요? ㅋㅋㅋ

고추장과 같이 하니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약 2/3을 먹었습니다. 따뜻하고, 연하고, 간도 적당하고… 그냥 이코노미석 식사 한끼로는 준비를 잘 한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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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밀은 치킨 테리야키인데, 그 외에 디저트가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먹으란 말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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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타드 하나만 뜯어서 맛을 봅니다. 그냥 괜찮았어요.

기내식의 정확한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오전 10시 출발에, 목적지에 12:30 도착인데, 그 짧은 시간안에 이렇게 밥먹고, 일본 입국심사 서류 쓰고… 막 정신이 없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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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하기 약 30분전에 기지개를 좀 펴볼까 하고 일어났다가, 비행기 맨 뒤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식사후 커피나 물, 쥬스 같은거 나눠주시고 계십니다.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모두 5번의 비행기를 탑승했었는데,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들만 아직도 저 하얀 옷을 입고 계십니다. 이제 이것도 안할것 같은데… 다른 항공사는 이미 다 안입던데요.

 

NRT 공항 도착 – 환승객이 짱이다!!!

이번에 나리타에서 처음으로 환승을 하면서 느낀것입니다.

이코노미석으로 타고 가더라도, 나리타 환승은 이정도면 할만하다!!!!

예전에는 일본에 입국을 해서 며칠씩 여행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가, 한국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엔 그런것 없이 당일 환승이잖아요?

기내 맨 뒷자리에 있어서 이거.. 다 내리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저를 포함한 세명의 이름을 부르더니, 다들 가만히 있고, 환승 세명만 먼저 내리랍니다. 오!!!! 비지니스석 탈 필요가 없구먼.

그래서 맨 뒤에 있던 Moxie는, 배낭을 위에 얹은 캐리온 러기지를 끌고서…. 이 비행기 맨 뒤에서, 게이트에 갔더니 내리려고 일어나있는 모든 승객들을 다 제치고서… 세번째로 기내에서 나가게 됩니다. 이거 최고네요.

맨뒤에 있던 승무원 한분은 저를 비행기의 앞에까지 에스코트 해 주셨고, 맨 앞에 있던, 아까 오늘은 뒷문을 안연다고 하시던 승무원께서는…“그래도 제일 먼저 내리시네요” 라고 농담도 해 주셨어요. ㅎㅎ

이렇게 하는 이유는 환승객과 입국 승객이 섞여서 나올때 생기는 혼잡을 피하기 위함이였고요. 그렇게 세명이 나왔더니, 바로 앞에 있던 일본인 아시아나 지상직 직원분께서 환승하는 곳으로 안내 해 주셔서 잘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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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는 게이트 양옆에 A359하고 B744가 있어서, 747 한번 타볼수 있겠다고 착각을 하느라고 실제 비행기 사진을 못찍었었는데요. 그래서 내리면서 타고온 비행기 한장 기록으로 찍어봅니다.

이날 타고온 A321-200 Neo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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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렸던 게이트 옆으로 SCOOT이 가길래…. 기회다 하고 한장 또 찍고 갑니다. 이 비행기가, 다른 비행기를 안가는 곳을 연결해주는 루트를 다니는곳이 있어서, 발권연습할때 가끔 언급이 되곤 하거든요. 신기한 구경!!

 

International Transfer – Terminal 1 at NRT

저는 아시아나 항공이 도착한 터미널도 1 터미널이고, 환승으로 타고가는 ANA 비행기가 출발하는 터미널도 1 터미널이였어서 환승이 쉬웠습니다. (1/2 터미널간의 환승도 무리없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수하물 연결은 이것과는 다른 얘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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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 아시아나 직원이 알려주어서 따라가기만 하면 여기까지 갑니다. 커다랗게 International Connection/Transfer라고 써 있어서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저 앞에 가시는 두분께서는 아시아나 비행에서 같이 내리게 된 다른 두분인데요. 제가 나중에 탔던 시카고행 ANA 비지니스석 탑승하시는 부부이셨습니다.

저는 맨 뒤에서 나오느라고 이만큼 떨어져서 따라갔는데, 저 앞에서 환승 보딩패스 확인하고, 시큐리티 체크인을 다시하고 제 1 터미널 Airside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인만 잘 따라가면 쉽게 찾을수 있고요. 환승객들을 따로 내리게 하니까 복잡하지도 않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국어로도 써 있으니 잘 보시면 쉽게 가실수 있어요. 바로앞에 있었던 일본인 아시아나 지상직 직원분들도 한국말을 대충은 하셔서, 그것도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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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비지니스석은 따로 가는 Gold Track을 만들어놨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렇게 큰 혜택으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ANA Suite Lounge for First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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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환승장을 지나와서, 게이트 59번쪽으로 가게 되면, 지금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갈 수 있는데요.

이곳 한곳으로 들어가서 왼쪽에는 ANA Lounge로, 비지니스석 탑승하시는 분들이 가실수 있는 라운지이고요. (여기가 PP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일등석 탑승객이 가실수 있는 ANA Suite Lounge입니다. 저는 저 안에 빨간 카페트가 깔려있는 곳에서 체크인을 하고서 오른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 라운지의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보시겠습니다.

 

ICN-NRT OZ102편 탑승 총평

  •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 하는곳에서 경험한것은 설명이 조금 어려울것 같은데, 이게 이코노미석 발권과 비지니스석 발권의 차이라고 생각을 해야하는지는 아직도 조금 헷갈립니다.
  • 두개의 분리발권을 하나로 묶는 과정은 생각했던것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것때문에 발권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것으로 아는데,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운이 좋았을수도 있는데, 분리발권을 하나로 붙여주시고 시카고까지 가방을 부치는 작업을 해주셨던 분이 상당히 고수였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직원분들이 이분께 중간중간에 질문도 하시고 그러셨어요)
  • 평상시에도 이코노미석 잘 타고 다녀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내가 쓰는만큼, 그만큼 기대를 하기에… 8800마일과 $23 사용한 티켓에서 이정도면 아주 좋은 비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오랜만에 비행기 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볼 수 있어서 그것도 괜찮았고요.
  •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던, 간단한 기내식도 솔직히 놀랐습니다. 빵쪼가리도 돈내고 사먹어야 하는 미국항공사에 비하면 이런건 참 좋았습니다.
  • 승무원들 – 이건 국적기에 대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될수있겠는데요. 아시아나 항공사 승무원분들도 조금은 기계적인 서비스가 몸에 배어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국적기를 이제 그만타거든요. 그런 서비스보다 그냥 델타항공에 외국 아주머니(혹은 할머니) 승무원분들의 서비스가 더 편하다고 느끼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환승객으로 탑승하는데, 먼저 내리게 해 주는것도 좋았는데요. 만약에 환승객만 맨 나중에 내리라고 했다고 하더라도 괜찮았을것 같습니다. 저야 뭐… 사인을 보고 찾아가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만약에 어르신들께 이렇게 환승 일정으로 발권을 해 드릴때 이부분이 문제가 될수도 있는데요. 이는 아시아나 항공이 따로 분리를 하면서 잘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 역시 총평에 항상 따라가는 질문. “또 탑승을 할것인가?” –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글쎄요?” 입니다. 전체적인 탑승 경험은 괜찮았는데, 다음에 탄다면 비지니스석을 꼭 타야겠습니다. 한간에는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무산될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는데요. 무산이 되면 비지니스석으로 또 탈것 같기는 하고요. 합병이 되면, 저는 탈 일은 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이건.. 그때그때 메인 비행(이경우에는 ANA 일등석)에 관련되는 주변 발권을 하다가 보면 피할수 없는 경우가 있기에… 지금 뭐라고 하기에는 시기가 이른것 같습니다.

 

나리타 공항 환승일정으로 발권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짧은구간 이코노미석 비행이였지만 조금 자세하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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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5/29/2022 8:54 pm

마지막 줄이 정말 많이 뒤에 있기는 하네요. ㅎㅎㅎ
사진이 무척 길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