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Feb 2018 Chicago ORD Airport Flagship Lounge Review
지난 12월말에 한국에 들어가면서 발권했던 JAL 비지니스석을 탑승하면서 가 봤던,
새로 리노베이션 한 시카고 ORD 공항에 Flagship Lounge를 한번 들아가 보겠습니다.
이번에 JAL 비지니스석 발권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보실수 있고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55240
시카고 공항에 예전부터 있던 Flagship Lounge는 2014년에 일등석 탈때 가보긴 했는데 이제 그곳은 문을 닫았어요.
(아래 사진에 나옵니다.)
작년부터 부지런히 K, L 터미널 주변에 있는 Flagship Lounge와 Admirals Lounge를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같은 건물에 3층은 기존에 씨티 프레스티지 혜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AA Admirals Club이고(이곳은 이미 제가 수십번 다녀온 곳),
2층에 일등석, 비지니스석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Flagship Lounge를 만들어 놨습니다.
입구
터미널 K, L 지역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도 리노베이션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요.
여권과 보딩패스를 보며주면, 이렇게 Flagship Lounge 카드를 줍니다.
이 카드가 일반 Admirals Club가는 탑승객과의 구분하는 방법이예요.
말씀드린대로 3층은
(이제는) Citi AAdvantage Executive World Elite Mastercard가 있으시면 가실수 있는 일반 아메리칸/원월드 라운지입니다.
2층이 Flagship Lounge예요.
2층에 내리시면 이렇게 또 하나의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직원 한명이 아래서 받은 라운지 초대카드를 회수 하십니다.
금방 가져가네요. ㅋ
이날 제 탑승구가 K19이였는데요.
기존에 일등석/비즈석 탑승객이 가던, 제가 2014년에 갔었던 Flagship Lounge가 있던 곳인데, 이제는 문을 닫았습니다.
Seating
라운지 내부에 좌석들이예요.
사람들이 하나도 없던것은 아니구요. 제가 사진을 찍을때 사람들 별로 없는 곳을 주로 찍어서 그렇습니다.
깨끗하게 만들어 놓은 라운지예요. 아주 좋습니다.
다른 한쪽에 자리들
여기는 무슨 방처럼 만들어 놨습니다.
계속 되는 자리 모습
라운지의 규모가 상당했어요.
끝에서 끝이 꽤 멀어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뒤에 버페가 준비 되어있고, 이곳은 식사를 하게끔 만들어 놓은 자리예요.
음식
음식 구경 한번 해 보지요.
뭐 기본적인 라운지에 있는것들이 있습니다.
한곳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곳에 만들어 놨어요.
버페가 준비되어있는 곳으로 가 봤습니다.
가기전에 라운지 리뷰를 보고 가기는 했는데, 실제로 준비되어 있는 라운지 음식이 꽤 좋았어요.
맛있는 조식으로 충분히 배를 채우고 탑승할 수 있겠습니다.
이 사진에 대해서 할 말이 좀 있어요. ㅎㅎㅎ
와~~ 웬 스시롤!!!! 이러지 마세요.
최악의 켈리포니아롤이예요. ㅠ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롤을 미리 만들어 놓고서, 냉장고에 한참을 넣어두어서 밥이 딱딱하게 되어버린 롤.
사진에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채워주기 전에 조금 있던 롤은 진짜로 오래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채워졌을때도 가봤더니 상태가 영~~ 아닙니다.
목적지가 일본인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순간~~!!!!
JAL 비지니스 기내에서 먹었던 초밥이 훨씬 더 맛있어요. 이건 드시지 마세요. ㅎㅎ
옆에 훈제 연어같은건 괜찮았어요.
다른 종류들은 대부분 신선했습니다.
양식으로 베이컨, 비스켓등등의 음식들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주류
라운지 여러곳에 각종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별 패턴이 없이 있어서, 좀 헷갈리게 되어있긴 했는데.. 그래도 종류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한쪽에 비교적 간단히 준비되었고요.
Red Wine은 이렇게 해 놨습니다.
White wine 과 샴페인은 이렇게 해 놨어요.
진짜(!!???) 술은 한쪽에 이렇게 해 놨습니다.
여기서는 뭐 웬만한건 다 있었는데..
이 라운지는 바텐더가 없어서, 칵테일의 경우에는 직접 만들어 마셔야 했어요.
아침시간이여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요. 주류의 준비를 이렇게 해 놨어요.
3층에 Admirals Club에는 바텐더 있는데… 어떤 술들은 저는 도대체 비율을 못맞춰서 바텐더들이 만들어줘야 맛있던데요. ㅎㅎ
아, 그런데, 이렇게 커피머신 옆에 냉장고에는 또 이런 멋진 모습이!!!
맥주들이요….
기네스부터, 스텔라 알토와, 블루문, 아사히까지 다 있습니다!!!!
아사히와 블루문 사이에 보이는 Junmai Sake에 딱!!!
먹어본적이 없고, 또 비행중에 술을 할테니까.. 그냥 지나가려고 하다가, 한잔 (병)을 해 봅니다.
그 외 시설
이외에 라운지 안에 기본 시설들이 다 있었어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JAL 직원들이 있는 전용 카운터도 있었고요.
각종 잡지와 Daily 신문들
출도착 상황판
라운지에서 없으면 안되는거죠.
제 자리에 앉아서 해가 떠오르는 오헤어 공항을 바라봅니다.
보이실런지 모르지만, 저멀리에 비행기 한대가 이륙을 하길래 잡아 봤는데.. ㅋㅋ
아틀란타에서 새벽부터 나오느라 아무것도 못먹고 나와서, 접시에 한가득 가져왔는데..
롤 3개도 보이는데, 그렇게 맛이 없을줄 처음엔 몰랐었어요. ㅋ 다른 음식들은 맛이 좋았네요.
물론 샴페인도 한잔 합니다.:)
디져트로 한접시 더 가져오고, 아까 봤던 사케를 가져왔는데..
사케 잔이 없어서, 병나발(!!!)을 불었네요. ㅎㅎㅎ
아침부터 해보는 사케 병나발!!
그런데 너무 독해서 반정도도 간신히 마시고는 그만 했습니다.
리노베이션하고 처음 와 봤던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Flagship Lounge를 한번 돌아봤는데요~
프리미엄 라운지라고 하기에는 많은 점들이 부족하였지만,
저희가 많이 이용하는 일본으로 가는 JAL 일등석, 비지니스석 탑승시에 이용하기에는 꽤 괜찮은 라운지였어요.
앞으로 여러분들도 많이들 가실것 같아서, 이번에 Moxie가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미 전역 공항에서 Flagship Lounge들이 리노베이션 되고 있어요.
기회되면 한번씩 가보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
생각보다 아주 훌륭하네요. @@
사실 큰 기대 안했던지라, 외국 블로거들 글 안 읽어봤었거든요.
북미 지역 라운지들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군요. 좋아요~
제가 가기 얼마전에 누가 올리긴 했더라구요.
미국 라운지들은 보통 음식에 큰 기대를 안하고 들어가는데, 아침먹기에 좋았어요.
점점 좋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ㅋㅋㅋ
롤만 빼곤 다 괜찬아 보여요.전 특히 저 맥주 냉장고를
그대로 우리집으로 옴겨 놓았으면 하네요.
ㅋㅋ 맥주냉장고 탐내는 사람이 저 한명이 아니였네요~ 🙂
술 냉장고에 떨어질때마다 와서 무제한 리필까지 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오~ 그런 서비스까지 있으면 좋지요. ㅋㅋㅋ
아. 차마 꿈에서나마 기대해볼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