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r 2021 Flying Blue Miles로 하와이 가기
안녕하세요? 4째 따님 이후에 잠 못이루는 밤을 매일 경험하고 있는 otherwhile입니다.
오늘은 조금 생소한 Air France / KLM 합병의 결과인 Flying Blue miles로 하와이 가기편을 블로그 글로 기재하려고 해요^^
우선은 발권에 앞서서 Flying Blue miles에 대해서 몇가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포인트 전환은 UR, MR & TYP에서 모두 가능하다 (1:1)
– 대표적으로 포인트 전환이 Chase UR, Amex MR, 그리고 Citi TYP에서 모두다 가능해서 모으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듯 합니다.
– 주기적(1년에 한번?)으로 promo가 있으므로 @늘푸르게님께서 2019년도에 게시판 글을 기재해주셨는데, 저도 이때 Citi TYP를 넘겨서 대한항공 발권해서 한국갔던 기억이 있네요.
TYP & MR 전환 프로모션 – Virgin Atlantic (5/19/19 업뎃)
– @Moxie님이 Citi TYP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풀어서 설명하실 때, ATL-CUN 발권에 대해서 남겨주셨고, 발권의 달인이신 @늘푸르게님께서도 이부분을 설명해주셨습니다.
Citi ThankYou 포인트로 생각해 볼수 있는 발권 몇가지
2. Skyteam Alliance이다.
– 우리가 대표적으로 Skyteam Allinace라고 한다면 딱 기억에 나는 곳이 우리나라 국적기로 Korean Air, 미주에서는 Delta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이점을 잘 이용하면 partner 발권에 있어서 용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3. 거리제가 아닌 지역제로 마일차감이 이뤄진다.
– 미주 국내선의 경우 편도 economy 차감으로 14,500 miles가 요구되고요, 그나마 희소식은 Mexico지역은 미주지역차감으로 동일하게 마일차감을 합니다.
– 하와이의 경우는 다른 지역으로 구분되어서 economy기준으로 편도 17,500 miles가 요구됩니다.
4. Partner 발권은 자사발권보다 약간 더 비싸다!
– 당연히 자사발권이 partner사 발권보다는 싸다는게 이제는 당연시 되는데요, 사실 Delta와 AA와 같은 dynamic pricing으로 인해서 터무니 없는 마일요구는 하지 않습니다. 몇군데 찍어보면 1.5배정도의 수준으로 마일차감을 요구하더라구요.
– 유럽여행은 당연 자사발권(Air France나 KLM)을 이용하는 편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5. 유류할증료가 없다!
–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좋은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유류할증료가 없다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지금 Delta의 한국행 비행기의 devaluation의 영향으로 인해서 alternative 발권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North America(DFW) – ICN 발권을 예로 들자면 economy 기준으로 현재 Delta의 경우는 최소 50,000 miles부터 시작하지만, Flying Blue miles는 Korean Air은 46,000 miles이고 Delta인 경우 45,000 miles로 그나마 저렴하네요^^
(유류할증료가 없지만, 세금기준으로 자국기에 대해서 세금부과가 약간 달라서 그런지 Delta가 조금 싸네요! DFW 출발인데로 찍어봤는데 저희쪽에서 직항도 자주 뜹니다^^)
자~! 그럼 Flying Blue 마일로 하와이를 한번 가볼까요?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거리제가 아닌 지역제라서 동부, 중부, 서부 할것 없이 동일한 차감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economy 기준 17,500 miles! 그럼 계산기 약간만 두드려도 대충 35,000 miles로 왕복이 가능한 듯 한데요~! 사실 마일가치는 대박수준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아까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몇가지 이유 때문에 하와이 갈 때 괜찮은 조건입니다.
1. 마일을 모으기 쉽다!
– Chase UR, Citi TYP, Amex MR이 우선은 1:1의 비율로 넘겨지고요, 주기적(약 1년에 한번정도?) promo기간을 이용하면 나름 괜찮은 방법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현재 Bank of America 제휴카드로 이 카드가 있는데요, 이 카드가 대박인게 churning rule이 없어요! 이말인 즉슨, 같은 카드를 소지했거나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도 계속 카드가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얼마전, @Moxie님께서 게시판에 괜찮은 오퍼를 소개해주셨는데, 2/3/4룰 (BOA카드에 대해 2개월 2장, 12개월 3장, 24개월 4장까지만)과 3/12 & 7/12룰 (BOA는 preferred relationship가 없는 경우 12개월안에 credit card opening이 3장이상 decline, 있는 경우 7장이상 decline)만 어느정도 염두해 두신다면 꽤 괜찮은 대안책인 듯 합니다.
FlyingBlue – Air France KLM World Elite Mastercard 5만마일 오퍼
2. 성수기 & 비수기, 동,중,서부 할 것없이 동일한 마일차감
– 대부분의 dynamic pricing을 채택하고 있는 Delta나 AA의 들쭉날쑥한 마일차감보다는 그래도 동일한 마일차감이 오히려 성수기 기간에는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점이죠!
– 미주 어디에서 출발하던 간에 발권가능한 표가 있다면 동일하다는 점이 엄청 큰 merit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혹시 web discount가 존재하는 AA이나, basic economy 발권(seat 지정, 취소규정 제한)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른 타 항공사 검색후에 secondary priority로 한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3. 그러나, business 좌석을 조회하기가 여간 까다롭다!
– 사실, economy의 경우는 좌석보유가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발권이 가능한데, business seat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서론이 너무 길어서 ㅠㅠ 너무 오래 기다리셨는데 우선 제가 있는 DFW-HNL 구간을 한번 검색해볼께요^^
(저희 동네에서는 대부분 LAX bounding 그리고 HNL 행인데요, layover시간을 조금 고려하시고 발권을 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럼 LAX-HNL로 한번 가볼까요?
(직항표를 어렵지않게 구할 수 있는데, LAX의 경우는 BA avios를 이용한 AA partner사 발권도 상당히 괜찮은 옵션입니다)
그렇다면 대망에 동부인 LGA-HNL는 어떨까요? ^^
(보시다싶이 1 stop ATL로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보이는 것이 이 발권이네요^^ 델타의 본거지인 ATL의 경우에는 간혹 직항도 17,500 miles로 발권이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
ATL-HNL 같은 경우에는 보통은 LAX에서 stop by하고 가게되는 ticket도 찾을 수 있습니다^^
자, 이 글을 정리하자면 … 다른 타사의 mileage program의 끊임없는 devulation으로 인해서 alternative 발권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그리고 쉽게 모을 수 있는 Air France / KLM사의 Flying Blue miles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빨리 백신 맞고 올 여름에는 신나게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몇달동안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겠지만, 간간히 좋은 블로그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앗 방금 하와이 렌트카 질문했는데.. 다음번에 이용할수 있음 좋겠네요
ㅎㅎㅎ 네~! @소리없이 님은 아무래도 서부에서 계시니 저희쪽보다는 더 많은 발권옵션이 있는게 사실인 듯 합니다^^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 블로그 포스팅의 퀄리티가 점점 고급화 되고있어요,. @@)
이미 설명해 주셨지만 Flying Blue의 가장 좋은점은 각종 파트너에서 모두 전환이 가능하다는것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flexible하다면, 차감마일 조금 더 내는건 봐줄수 있어요.
파트너 항공사 이용의 가장 큰 문제는 (원래 잠재하고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발권 허용 좌석수일듯해요.
그게 넉넉하지가 않아서 항상 문제인데, 원래 있었던 문제라서… 오류가 나오기만 기다리는 그런 심정이랄까요? ㅋㅋㅋㅋ
자꾸 한국으로 가는 방법이 없어지는 마당에, 차선책으로는 아주 괜찮은 옵션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조사해보니 flying blue 마일로 Korean Air 발권시 economy 2장, business 1장으로 풀어주는 듯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대가족이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발권상황인듯 합니다! 그러나 … 마일자체는 표면상으로는 현재 delta(최소 5만)보다는 싼게 사실이고요, 3사에서 다 포인트가 전환이 되어서(promo만 잘 이용하면) 나쁘지 않은 옵션이긴 하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북마크했어요 🙂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배우는 입장이라~! ㅎㅎㅎ 티벨님도 많이 갈켜주세요^^
원스탑 이라고 해도 정말 훌륭합니다~!! otherwhile님 따라 또 하와이 가는 발권연습 해보는중이에요. 아무래도 전 MR 을 더 많이 모을수있는 환경이라 MR 트랜스퍼 되는 옵션들 너무 좋습니다!!
저도 MR이 이제는 주력이 되어버렸네요~! 워낙 카드도 많고해서 조금씩 여행준비해야겠습니다! @홍홍홍님같이 동부에 계신분들께는 꽤 괜찮은 옵션인듯 해요^^
와 하와이 넘 가고 싶네요.
저는 메릴랜드 살 때도 엘에이까지 넘어가서 가거나 그랬었는데…
꿀정보 감사합니당
갑자기 떠오른 질문인데요. 애틀란타나 디씨에서 넌스탑으로 하와이가는게 있다고 알고있는데…
꽤 오래 걸리죠? 기내식은 안주겠지요? ㅋㅋㅋ
저도 서부에 살때만 하와이를 가봐서… 동부에서 사시는 분들이 하와이 가시게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미국항공은 국내선은 아무리 국제선 거리라도(특히 동부-하와이 노선?) 그냥 국내선 처우를 한다고 들었어요! ㅎㅎㅎ 이게 보통 어려운게 아닌 듯 한데 ㅋㅋㅋ 그래서 예전 동부에 사는 친구는 하와이 갈바에 유럽은 간다는 소리를 주구장창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쉽지 않다는 말이겠죠?
한국에 있는 동생 가족이 하와이에서 만나자고 했었는데, 하와이에서 만날바엔 한국에서 만나자고 거절했었어요. ㅎㅎㅎ
중남부도 가기가 꺼려지는데,,, 동부에 사시는 분들은 우죽하겠어요^^ ㅎㅎㅎ 오히려 한국가는게 더 쉽게 느껴진다니깐요~!
이게 얼마전에 알려진것으로는, IAD에서 가는 UA에서는 기내식을 주기로 하는것 같고요. ATL출발 델타는 아직도 안주는가 뭐 그렇게 읽은것 같습니다.
포인트 적립해서 비지니스 타고 갑시다!!! 그러면 기내식 줄거예요. ㅋㅋㅋ
비행시간으로 봐도 이건 국제선으로 취급하고 기내식이 제공되는게 맞는데^^ 항공사 전부가 다 그렇진 않은가봐요 ㅠㅠ 그래도 IAD-HNL는 당행히 기내식이 있나보네요~!!!
훌륭하십니다. 하와이 갈때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부끄럽습니다~! 발권의 달인 앞에서요^^
이번에 땡큐포인트를 Flying Blue로 전환하면 25% 보너스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어요.
포스팅을 쓴다고 하고선, 시간이 없어서 못건드리고 있습니다.
좋은것 같은데요.
25% 보너스를 주면, 한국으로 가는 차감율이 더 떨어지잖아요. ㅋㅋ
상당히 좋은 프로모인듯 해요^^ 저도 예전에 이 프로모로 정말 싸게 한국 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내항기 운항을 안하지만 내항기 추가해서 동일마일에 프로모로 인한 할인까지 꽤 괜찮은 대안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 델타가 열심히 devaluation을 가져와서요!!! 더 그렇죠ㅠㅠ
문제가 델타만 있는게 아니고… 연초에 잃어버린 버진 아틀란틱 옵션때문에, 이런 프로모션 왔을때 Flying Blue 같은 파트너들의 반전이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ㅎ
그렇네요! 버진 아틀란틱이 있었죠? 엄청 빼때리는 뒷통수치기였어서 … ㅠㅠ 잠시 기억상실을 불러 일으켰네요! Flying Blue가 쫌 선전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