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Mar 2021 포인트 게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포인트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시면 좋은 글을 한번 써 볼까 합니다.
지난 몇주동안 클럽하우스(Clubhouse)에서 몇번의 단독/공동 세션에 모더레이터로 질문을 받아보니, 참 여러가지 질문을 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는데요. 그 수많은 질문중에 기억에 뚜렷하게 남는 질문 하나가 한개의 세션에서 있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요?”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가 하는 포인트 게임이 그렇게 따라오기가 쉽지많은 않은것임엔 틀림이 없는데, 이 복잡한 내용을 클럽하우스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말로 다 설명드리기에는 역부족이였고요. 싸이트 내에 여기저기 모여왔던 정보들을 한군데에 몰아서 “지침서” 비슷한 포스팅을 아직은 써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스스로 시작해보고, 따라해보고, 포인트로 예약/발권을 하실수 있을때까지 여러분의 여행 준비는 Fly with Moxie가 도와드린다고 About Us에도 명확하게 써 놨기에, 오늘 글을 시작해 봅니다. 포인트 게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서 읽어보시면 좋을 포스팅들을 한곳에 정리해 볼게요.
이제 제법 싸이트에 여러가지 정보글들이 많아서, 혹시 넣었으면 하는 추천글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두려움 없이 시작하실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포인트/마일 프로그램 구조의 이해
여행시 포인트 사용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곳은, 항공권과 호텔 무료숙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포인트 적립을 하는데 말이죠.
일단 이와 관련된 은행포인트, 항공마일, 호텔 포인트의 구조를 이해하시고 시작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은행포인트
은행 자체 포인트 시스템의 큰 줄기는 Chase Bank, American Express, Citi Bank, Capital One 등이 저희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입니다.
Chase Bank의 Ultimate Rewards Point, American Express 의 Membership Rewards, Citi Bank의 Thank You Points, Capital One Bank 포인트 프로그램
위의 네개의 프로그램은 각각의 은행 프로그램에서 포인트를 이용하여 여행예약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포인트를 이용한 캐쉬백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와 더불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제휴 항공/호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전환 파트너사로 전환후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체 프로그램 이용으로 하는것보다는, 제휴사 전환으로 이용하시는 쪽이 가성비 측면에서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 마일
Chase Bank, American Express, Citi Bank, Barclays Bank, Bank of America, US Bank등등의 은행에서, 각 은행이 제휴한 항공사에서 크레딧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체이스의 United Airlines, British Airways, 아멕스의 Delta Airlines, Citi Bank의 American Airlines, Barclays Bank의 American Airlines, BOA의 Alaska Airlines, US Bank의 Korean Airlines 크레딧카드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좌석이 불편한 장거리 이코노미석 탑승보다, 포인트/마일을 이용한 프리미엄 항공 탑승을 목적으로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호텔 포인트
Chase Bank, American Express, Citi Bank, Barclays Bank, Bank of America, US Bank 등등의 은행에서, 각 은행이 제휴한 호텔체인에서 크레딧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체이스의 World of Hyatt, IHG, Marriott Bonvoy, 아멕스의 Hilton Honors, US Bank의 Club Carson Hotel 크레딧 카드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열티 프로그램 숙박 기록에도 남지 않는 Priceline이나 Hotels.com 같은 OTA를 이용하거나, Super 8이나 Motel 6 같은 저가 호텔에 가는것보다, 이런 포인트를 이용해서 고급 체인호텔에 가는것을 목적으로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메이저 포인트 시스템의 이해
저희가 보통 적립하고 사용하는 메이저 포인트는 크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4개의 은행포인트 (Chase, Amex, Citi, Capital One)에 꽤 많은 제휴사로 전환이 되는 Marriott Bonvoy 포인트까지, 이렇게 다섯개의 포인트 시스템을 저희가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다섯개의 프로그램만 잘 적립하고 사용하실수 있다면, 좋은 여행을 하시는데 준비는 다 된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섯개 메이저 포인트 시스템의 전환 제휴사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자신의 크레딧 확인
크레딧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를 이용한 포인트 적립이 가장 비중이 큰것이라서, 미국 생활을 오래하시지 않은, 즉, 그동안 크레딧 히스토리가 길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위에 언급한 크레딧카드를 무조건 신청하신다고 하셨다가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개인이 다 다른 개인만의 크레딧을 먼저 확인하시고 시작점을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무료로 크레딧 점수를 제공하는 Credit Karma나 Credit Sesame에 계좌만드시고, 본인의 크레딧을 확인해 보세요.
아래 포스팅은 크레딧 점수와 그 관리에 대한 포스팅인데,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예요.
크레딧이 없을시 Build 하는 방법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각 은행에 체킹 계좌를 열고 일정기간 유지하는 방법도 좋다고들 하시고요.
각 프로그램의 연회비 없는 가장 기본카드들을 한장씩 신청하셔서, 오랜기간 사용하시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가족구성원의 크레딧 카드에 AU(Authorized User)로 카드를 받으셔서 일정기간 카드를 사용하시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상시 생활에서의 적립 습관 들이기
새로운 카드의 신청으로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 경우가 아닐때에는, 이미 가지고 계신 카드에서 맥시멈으로 적립하실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몸에 익혀두시는게 좋은데요. 예를 들면, 이런것들입니다.
그로서리에서 시장볼때,
- Amex Gold Card x4
- Amex Hilton Honor x5
- Amex Blue Cash x3 (Cashback)
- Chase Freedom Unlimited x 1.5
등등의 옵션중에서 잘 사용하시는 옵션을 항상 알고 계시면 좋고요.
주유소에서 주유할때,
- Citi Premier Card x3
- Chase Ink Business Cash Card x2
- Amex Blue Business Plus Card x2
이런 옵션에서도 하나정도 지정해 놓고 옵션을 열어놓고 계시면 좋습니다.
한단계 더 나아가서 기프트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습관화 하시면 좋습니다.
- Chase Ink Business Plus, Chase Ink Business Cash – Office 용품 x5 혜택으로, Office Depot, Staples에서 기프트카드 구매후 사용
- Chase Ink Business Preferred – Office 용품 x3 혜택으로, Office Depot, Staples에서 기프트 카드 구매후 사용
- Amex Gold Card – 그로서리 x4 혜택으로, 그로서리에서 기프트카드 구매후 사용
이런 방법도 많은 포인트를 적립하시기에 좋습니다. (다만 포인트 적립을 위해 기프트카드를 실제 사용금액보다 무리하게 구매하시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규 카드 사인업 보너스의 중요성
왜 크레딧카드 신규 신청으로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것이 중요한가? 라는 질문들도 해 주시는데요. 아래에 간단히 비교하면서 설명을 해 볼까 합니다.
보통 3개월에 $3~4,000 스펜딩을 요구하고 6만포인트정도를 받을수 있는 카드들을 생각해 보시면 쉬운데요.
3개월동안 $4,000 사용하면, 사인업 보너스 6만포인트 + 기본적으로 4천포인트 적립. 즉, 64,000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이게 몇배로 계산이 되시죠?
$4,000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1 사용에 x16배 적립이 되는것이잖아요.
우리가 바로 위에서 2배, 3배, 5배 적립하는 예제들을 들면서 잠시 설명했습니다. 16배씩 적립되는데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신규 카드를 신청하면서 사인업 보너스를 받고, 잘 쓰다가, 각 은행의 신청/처닝룰도 이해하면서 계속 적립하는것입니다.
캐쉬백 vs 포인트
이런 질문도 많이들 하시는데, 크레딧카드 사용하시면서 캐쉬백 받으시는것을 잘 챙기셔서 여행을 가실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같은 노력으로 적립하는 포인트로 가시는 여행이 훨씬더 시기적으로 빠르고, 가실수 있는 횟수가 많으며, 가실때마다 아주 많이 고급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포인트/마일이 적립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평상시 생활에서 각종 크레딧 카드 혜택 사용 습관 들이기
숫자로 계산할 수 있는 사인업 보너스 포인트 적립 이외에, 그렇지 않은 크레딧카드 혜택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것도 좋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 사파이어 프리퍼드 리저브 카드 같은 프리미엄 카드들의 공항 무료 라운지 혜택이나, Purchase Protection, 아멕스 골드카드의 우버 크레딧, 식당 크레딧 같은 혜택들을 몸에 익히고 사용하신다면 포인트의 꾸준한 적립은 물론,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여러가지 이득을 얻을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포인트 게임을 하시고 잘 사용하시는 분들 모두들 이렇게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비지니스가 없는데도 비지니스 카드를 할 수 있다?
크레딧카드를 신청하는데 있어서, “비지니스”의 개념이 조금은 다른것도 사실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조금 이해가 쉬울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실제 비지니스를 가지지 않고 비지니스 카드를 신청하시는데는 여러가지 주의 사항이 따라옵니다만, 불가능한것은 아니예요.
각종 은행의 크레딧카드 신청 룰
크레딧 카드를 한장만, 또 한번씩만해서 포인트로 여행을 잘 다니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여러개의 은행에서 여러장의 카드, 그리고 여러번 하실수 있는데는 각 은행마다의 룰이 있습니다. 어디에 적혔던, 우리의 경험에서 알아내었던… 그런 신청룰은 아래 포스팅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모르는것이 있으시면 게시판에 질문해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크레딧카드 선택
저희 싸이트에서는 최신 크레딧카드 오퍼들을 2달에 한번씩 새로 업데이트 해 그리고 있고, 새로운 오퍼가 나올때마다 해당 포스팅에 꾸준히 업데이트 해 드리고 있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미국 여행블로거들이 사용하는 같은 제휴회사를 사용하고 있어서, 각종 카드 오퍼의 업데이트는 다른 어느곳보다 정확하고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2월말일에 작성했던 2021년 3월~4월 추천카드 오퍼 포스팅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여러분들께서 하셔야 할것이 있는데, 본인의 현실과 맞는 크레딧카드를 찾아내셔야 합니다. 개개인의 크레딧 상황이 다르고, 거주지가 다르며, 그동안 해왔던 적립현황이 다 다르기에, 이것은 정확한 답을 알려드리기에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립후 사용하기 좋은지 아닌지는 확인해 보는 방법은, 가장 사용하기에 좋은 포인트 시스템에 집중하시면서 하시면 좋은데, 그런것을 찾아내는 조건은… 좋아하시는 호텔체인, 가장 가까운 Home Airport 같은 조건들이 맞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혹은 그런 포인트로 전환이 되는 시스템의 크레딧카드에 집중하시면 좋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로 발권/예약한 몇가지 좋은 포스팅
ANA항공 이용 왕복 비지니스 발권 – 아시아 항공사 비지니스석 입맛대로 타보기
Fly With Moxie 호텔 숙박 체인별 리뷰 컬렉션
싸이트 내 검색기능 이용
여행, 항공, 호텔, 크레딧카드 관련 게시글을 찾아보시는 좋은 방법이 싸이트 우측 상단에 있는 검색기능의 이용입니다. 이곳에 검색하셨는데도 나오지 않는것들은 아직 저희 싸이트에 관련글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지난 몇년간 우리 모두 열심히 해왔기에, 요즘에 검색 해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게시판 활용의 생활화
위의 검색기능과 함께, Moxie 게시판에 나오셔서 질문도 해 주시고, 개인의 경험도 나눠주시고 하시면서 활동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포인트 게임은 절대로 혼자 하실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블로그형 싸이트에 있는 게시판을 이용하면서, 다른 회원들의 정보를 같이 공유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셔야 하는데, 무료 가입에, 가입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게시판 공지글 읽어보기
그 외 몇가지 유용한 싸이트 이용
비행거리를 알아볼 수 있는 싸이트: Great Circle Mapper
탑승 비행기 좌석 알아보는 싸이트: Seat Guru
포인트/마일 계정 관리 싸이트: Award Wallet
항공 탑승시 어디에 적립할지 알려주는 싸이트: Where to Credit
현금 항공권 발권시, 좀 더 저렴한 편도 항공권을 구입할수 있는 싸이트: Student Universe
(같은 싸이트 이름으로 영국, 호주 싸이트에서 검색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일차감 확인 싸이트: Award Hacker
(이 싸이트는 요즘에 급격하게 되고있는 디밸류에 대한 업데이트가 조금 늦습니다. 기본적인 그림만 그려보고, 실제 발권연습으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날아다니는 비행기 실시간 검색 싸이트: Flight Radar 24
난 진정한 항덕이다. 좀 더 전문적인 싸이트를 달라: 알았어요. 그럼 여기서 좀 해보세요.
포스팅 하나에 포인트게임의 전체적인 개요를 적어내린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글을 시작했기는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포인트 게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시면 좋은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씩, 두번씩 읽어보시고 여기서부터 생겨나는 질문들은 본 포스팅에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게시판에 질문해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박!!! 북마크먼저 했구요….
여기서 정리 끝이네요 🙂
저 같은 초보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시간내주시고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이 링크를 필요할 때마다 걸어야겠어요. 🙂
에이~ TBL님이 무슨 초보자시라고 그러시나요.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으면 합니다.
저 아직 한~참 멀었어요. 최근에 카드 하나 닫았는데 닫기 전에 크레딧 리밋 옮기는 걸 잊어서 통째로 날라갔어요 ㅋㅋㅋ
Bank of America도 열고 싶고 American Airline카드도 열고 싶고 Alaska도 다른 비지니스 카드들도 등등 ….
은행별 신청룰은 신청할때마다 다시보게 되요.
저도 막 100?/24 이런 거 해보고 싶습니다 🙂
100/24 ㅋㅋㅋ
100/24, lol/24… 이런거 하다보면, 크레딧이 너덜너덜 해져요.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했던 은행 카드들도 가끔 해보기도 하고. ㅎㅎㅎㅎ
매사에 너무나 좋은 정리글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ㅋ
왕초보 중에 왕초보 저한테 제일 유용한 포스팅같아요.
달달달 외울때까지 계속 보겠습니다. ㅎㅎㅎ
정리를 해주는 포스팅을 읽으니 제 상황에서 궁금한점도 생기고
앞으로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다 계획도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싸이트에서 질문도 해 주시고, 저희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질문도 해주시고 그러시면서 조금씩 더 배워가시면 별로 힘들지 않으실거예요. 🙂
머리 나쁜 제게 주시는 글로 알겠습니다.
항상 감사 합니다.
아, 그런게 아니였고요. ㅎㅎ
처음부터 어떻게 시작하시는지 질문을 해 주신분들이 계셔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