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kkaido, Japan 2023 – 북해도 겨울여행 4일차: 노보리벳츠, 지고쿠다니(Hell Valley), 료칸 청수옥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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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kaido, Japan 2023 – 북해도 겨울여행 4일차: 노보리벳츠, 지고쿠다니(Hell Valley), 료칸 청수옥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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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삿포로에서의 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3일차에는 북해도 북동쪽 도시들을 가 봤으니까, 이제는 남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삿포로에서 벗어나 노보리벳츠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8일간의 북해도 여행중에 (눈오는) 일본 료칸을 경험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이 되었고, 홋카이도의 온천지역 몇곳을 검색하던중에 여행의 목적지로 결정하게 된곳이 노보리벳츠입니다. 한국에서 투어패키지로 여행 오시는 분들께는 꽤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요. 저는 저 혼자 자유여행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온천지역들을 제치고 노보리벳츠를 선택하게 된것에는, 이곳에 있는 지고쿠다니(Hell Valley)에 가보고 싶어서였는데요.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여기에 이번에 다녀오길 정말 잘 했습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자연의 모습이 최고였거든요. 오늘보시는 4일차 여행기에서 자세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이번에 제가 다녀왔던 전체일정과 지금까지 작성해왔던 여행기 링크를 남기고 가겠습니다. 

7박 8일 여행일정

전체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약을 하면서 이 포스팅에 적어놨었습니다. 

화요일 – 김포에서 하네다를 거쳐서 신치토세. 스즈키노로 이동. 호텔 체크인
수요일 – Sapporo 여행
목요일 – Biei, Furano 단체투어 여행 (12시간)
금요일 – Noboribetsu로 이동. 주변여행. 료칸 #1 체크인
토요일 – Noboribetsu 주변 여행. 료칸 #2 체크인
일요일 – Noboribetsu에서 Otaru로 기차이동, 당일 개인여행후 Sapporo 복귀
월요일 – Sapporo 오타루 여행
화요일 – 신치토세에서 하네다를 거쳐서 김포

지난 여행기
 Hokkaido, Japan 2023 – 북해도 겨울여행 1일차: 삿포로 스즈키노 도착
Hokkaido, Japan 2023 – 북해도 겨울여행 2일차: 삿포로 타워, 오도리 공원, 니조시장, 삿포로 맥주 박물관, 징기스칸
Hokkaido, Japan 2023 – 북해도 겨울여행 3일차: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투어

 

4일차 여행 일정

이날이 금요일이였는데, 평일보다 조금 더 북적거릴 주말의 삿포로를 벗어나 노보리벳츠로 이동합니다. 료칸 예약을 했는데, 두곳에 1박씩 해보기로 했고요. 노보리벳츠로의 주말여행 비슷하게 되었어요. 

JR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가기로 합니다. 첫날 있을 료칸의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라서 그 시간에 맞춰가려고 여유있게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료칸 체크인하고, 지고쿠다니 구경하고, 온천하고, 카이세키 석식 즐기고, 초저녁 잠자고, 컨퍼런스콜 하고, 또 온천하고, 잠자는것이 이날의 일정입니다. 

전날투어처럼 시간맞춰서 어디에 끌려다니지 않는 자유여행이 다시 되어서 상당히 신이 났습니다~

Moxie와 함께가는 북해도 겨울여행 4일차. 잘 따라오세요. 

 

출발전 라떼 한잔

우유와 기타 유제품이 아주 맛있는 곳이 북해도라서, 이곳에서 맛보는 라떼의 맛도 상당하고 그랬잖아요? 여행중에 하루에 두잔씩 맛있는 커피를 찾아서 마시겠다고 했습니다. 이날도 출발하기 전에 한잔을 마시러 동네 커피맛집을 검색해봤는데요. 구글 리뷰가 아주 좋은 곳을 간신히 찾아서 왔다가…. 이날 솔직히… 인생 라떼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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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 Coffee Shop이라는 곳인데요. 스즈키노 할리데이인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었고, 리뷰가 상당히 좋아서 가봤습니다. 

보시듯이 무슨 막걸리잔 같은곳에 라떼를 주는데… 주문시에 준비되어있는 커피종류를 고르면, 그 커피의 정보가 담긴 카드와 함께 이렇게 자리에 가져다 줍니다. (한잔에 600엔 했던것 같아요)

2박 3일 노보리벳츠 여행에 필요한것은 앞에 보이는 배낭에 가득가득 넣어서 왔고요. 일단 숙박하던 호텔은 체크아웃을 한 상태에 2일후에 또 체크인을 할거라서, 큰 가방은 잘 정리해서 호텔 로비에 맡기고 간편하게 이동하게 됩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짐 맡아주고요. 체크인 하는날 제 방에 가방을 미리 넣어주기까지도 했습니다. 

출발전에 정말 맛있는 라떼 한잔 마시고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합니다. 이 커피샵의 입구를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요. 북해도 맛집기행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할게요. 

 

삿포로역에서 노보리벳츠역으로

JR 삿포로역에서 노보리벳츠로 가는 기차를 타러 갑니다. 스즈키노역에서 지하철로 두정거장(스즈키노-오도리-삿포로) 가면 삿포로 역에 가고, 거기서 JR삿포로역 사인을 보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지도, 텍스트, 아틀라스

이날 노보리벳츠까지 가는 길입니다. 남쪽으로 해변가를 따라서 기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기차는 가는길에 신치토세 공항을 지나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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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카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지역들이 있는데요. 노보리벳츠는 정말 시골중에 시골이라서 스이카 시스템이 없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JR패스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자동발매기에서 스스로 발권을 해야만 하네요. 위에 복잡하게 되어있는 노선표는 별 도움이 안되는듯 했고요. 사진 저쪽에 보이는 파란색으로 된 JR 티켓 자판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표지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두종류와 한국어까지 지원을 합니다. 영어가 쉬울듯해서 처음에 영어로 해 봤는데, 일본사람들의 영어번역이 이상한지… 헷갈리는 부분들이 좀 보였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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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다시 해 봅니다. 위와 같이 넣고서 검색을 하면, 노보리벳츠로 가는 가장 빠른 티켓부터 몇가지 옵션을 보여주고 거기서 원하는것을 고르면 됩니다. 위에 영어버전에서 보실수 있는데, JR 기차에서 지정석과 비지정석(자유석)이 있습니다. 지정석이 아닌 경우에는 각 구간마다 탈 수 있는 열차칸 번호가 정해져 있습니다. 노보리벳츠행 열차는 이게 하코다테를 가는 기차인데, 6번, 7번 열차칸이 자유석 열차칸이였어요. 거기서는 그냥 빈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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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사면서 화면에 왕복으로 구매하면 조금의 할인이 있다는 문구를 보고 덜컥 눌러서 왕복 티켓을 사게 됩니다. 이런!!!! 원래 여행일정은, 일요일에 두번째 료칸에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노보리벳츠에서 오타루로 바로 다녀오려고 했거든요. 그 생각이 이렇게 왕복티켓을 구매한 후에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이런 실수가 없으면 여행 재미 없지요? 

이래서 오타루 일정을 7일차로 바꾸기로 했는데요.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여유있게 다닐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참, 왕복티켓을 구매하실때, 구매시기부터 4일안에 사용하셔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박 3일만에 돌아올거라서 그 조건에 딱 맞아떨어졌어요. 왕복에 4,840엔을 냈는데요. 급행열차는 이것보다 더 비싼거라서, 타고 가기는 급행을 타고갔는데 노보리벳츠역에서 추가금액을 더 냈습니다. 삿포로로 돌아올때 역시 노보리벳츠역에서 추가금액을 더 냈는데요. 그렇게 급행으로 오지 않으면, 두번정도 갈아타고 와야한다고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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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삿포로 역의 모습입니다. 7일차에 오타루에 갈때도 여기서 타고요. 여기서 못가는데가 거의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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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행 급행을 타고가고요. 지정석티켓은 더 비싼데, 저는 자유석으로 타고갑니다. 열차칸이 달라서 자유석 좌석에 앉지 않으면, 역무원이 티켓 검사하면서 자리 옮기라고 합니다. 6번, 7번칸에 앉으면 자유석이였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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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노보리벳츠역까지 약 한시간 20분정도 걸리는데요.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 가시는분들도 많이 있고요. 저처럼 삿포로에서 노보리벳츠 가시는 분들도 꽤 계셨고요. 이 기차가 신치토세 공항을 거쳐서 오는데, 공항에서 바로 노보리벳츠나 하코다테로 가시는 분들도 꽤 계셨던것 같습니다. 

기차표에 대해서는 JR Pass를 사면 저렴하다고들 하는데, 그건 여행중에 JR 기차를 많이 이용하실때의 경우이고요. 저처럼 한두번 타면서, 일부구간은 스이카카드 사용도 가능하다면 JR Pass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해서 이것저것 방법을 가지고 있는게 좋은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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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로 가는 기차에서 보이는 눈덮인 산의 모습입니다. 저 산위에 나오는 스팀이 보이시잖아요? 활화산의 활동으로 나오는 스팀의 모습이 그냥 저렇게 보입니다. 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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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보여주는 스케줄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도록, 1시간 20분만에 노보리벳츠에 도착을 합니다. 6번, 7번칸이 이 열차의 마지막칸이였던것으로 보이네요. 자유석을 앉을수 있는 열차칸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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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노보리벳츠로 오시는 분들이신듯 합니다. 한국분들이신데, 큰 가방을 들고 가시는게 많이 힘들어 보여요. 이날은 눈이 오지는 않았는데, 이날 저녁부터 눈이 왔거든요. Moxie는 배낭하나 매고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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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역에 갈때마다 찍어보는 사진입니다. 그냥 정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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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역은 아주 조그만한데요. 플랫폼에서 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사인이 있고요. 여기에서 열차표를 한번 더 확인합니다. 제 티켓은 급행이 아닌데 타고왔다고, 여기서 추가요금을 더 냅니다. 약 1,500엔정도 더 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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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 역 내부인데요. 아주 작아요.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JR 조끼 입으신 직원은 아마도 이 역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하실줄 아는 직원이신것 같고요. 3일후 이 역을 떠날때는 남자분께서 계셨습니다. 그분께서 급행 티켓과 아닌 티켓의 차이점을 잘 설명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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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역에서 온천마을로 가려면 버스를 한번 더 타고 가야 합니다. 일단 역에서 나와보니 이런 도깨비의 모습이 역앞에 딱 있어요. 노보리벳츠의 상징 –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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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 버스 노선표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몇가지…

노보리벳츠 역은 N1이고, 온천마을까지 가려면 N11에 내려야 합니다. 거기까지 가는 요금은 편도 350엔이고요. 중간에 노보리벳츠 다른 명소들 구경하실 분들은 내리실수 있는데, 짧은 구간은 190엔 편도입니다. N11은 온천마을의 입구이고요, 제가 숙박했던 청수옥까지 가려면 더 가도 됩니다. 조금 더 가면 석수정까지도 가는듯 했어요. (이건 다음날 눈오는데 족욕탕쪽으로 하이킹 하다가 알아냈습니다)

왼쪽에는 버스가 오는 시간표가 있고요. 아래에는 버스를 어떻게 타는가 설명도 해 놨어요. 뒤로 타면서 티켓을 하나 뽑아타고, 내리는 역에 다가가면 내린다는 벨을 누르고요. 요금을 현금으로 기사에게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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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티켓 구매 – 버스 티켓은 역 내부 한켠에 자판기가 있는데요. 거기에서는 온천마을까지 왕복 티켓을 640엔에 판매합니다. 제 경우는 돌아갈때는 숙박했던 료칸에서 역까지 무료로 데려다 주기때문에 편도티켓만 사는게 맞았고요. 티켓을 꼭 안사도 되는게, 위에 설명했듯이 현금으로 편도에 350엔에 갈 수 있습니다. 기사가 거스름돈이 없을 확율이 많기때문에, 현금으로 타는 사람들은 본인이 알아서 잔돈을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잔돈이 없다면 위의 티켓판매자판기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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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이 좀 귀찮고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에 가시는 료칸에서 신치토세 공항이나 삿포로역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하면 이런것 다 하지 않고 바로 료칸으로 가실수 있어요. 저야 뭐… 이렇게 경험하고 다니면서 여러분들께 제 경험을 나누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또 저는 이런걸 더 좋아해요.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도 여행의 일부이잖아요. 이렇게 다니면, 그냥 훅~~ 하고 갔을때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것을 할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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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역과 온천동네를 다니는 버스가 Donan Bus (도난 버스)라고 합니다. 버스 회사 이름이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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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요. 11개의 정류장을 다 멈추지 않고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버스가 완전 시골 버스라서 좀 천천히 가고요. 버스에서 정류장 안내방송도 하는데, 그것보다는 노보리벳츠의 전통 노래같은게 나옵니다. 완전 뽕짝으로 나오는데요. 그게 나중에도 너무나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더라구요. 유투브에 어딘가 나올듯도 한데… “노.. 보오~리… 베에에…엣~ 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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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금으로 정확하게 350엔 준비를 했습니다. 내릴때 버스기사에게 주고 내리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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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1에 도착하는 곳이 온천마을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관광 안내센터가 있어요. 들어가봤는데 별로 볼것이 없어서 바로 나와 제 갈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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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을 입구의 모습.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온천동네의 강한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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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을 입구에 바로 있는 온천호텔중에 한곳이 그랜드 호텔입니다. 료칸 찾아보다가 보면 많이 나오는 호텔식 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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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를 보고 잘 따라가고 있는데, 유투브에서 리뷰를 봤던 이 호텔도 지나가게 됩니다. 여기는 저렴한 가격에 저녁버페가 맛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도착했던날은 아직 눈이 오지는 않았는데, 이날 저녁부터 꽤 많은 눈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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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을을 타고 올라가다가 보면, 길이 두갈래로 나뉘어지는데요. 제가 숙박했던 청수옥(Kiyomizuya)는 왼쪽에 있습니다. 상점가는 오른쪽에 있어서 그쪽에 상권이 발달했고요. 그래서 몇개 안되는 노보리벳츠의 식당, 커피샵, 편의점 등등이 오른쪽으로 가면 가실수 있습니다. 제가 꼭 가보려고 이곳에 온 지고쿠다니도 오른쪽으로 가시면 쉽게 가실수 있습니다. 노보리벳츠에 또 하나 유명한곳이 Bear Park인데요. (삿포로에 있다가 와서 저는 이게 자꾸 Beer Park으로 보입니다만…) 저한테는 그렇게 크게 매력있어 보이지 않아서 저는 가지 않았고요.  Bear Park으로 올라가는 길도 오른쪽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반면에 왼쪽은 청수옥과 다른 이름있는 료칸들이 좀 있고요. 청수옥을 지나 간판 맨 위에 보시는 석수정(Sekisutei)을 지나서(이 방향이 오르막길)는 다음날 눈속 하이킹을 할 수 있던 족욕탕과 온천물이 모여서 된 연못(Oyunuma)까지 가실수 있어요. 연못을 돌아서 나오면 오른쪽에 있는 지고쿠다니(Hell Valley)로 오실수 있고요. 원래는 이게 반대방향으로 가야 정상코스인듯 했는데요. 저는 반대로 가 봤습니다. 이 길은 5일차 여행기에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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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가면 온천마을을 올라가다가 보는 상징인 이곳에 도착합니다. 올라가가다 보면 왼쪽에 있는 온천물 조금 나오는 상징적인 마스코트. 사진 몇장 찍고 가고요. 여기에서 셀카를 찍을수 있게 가운데 전화기 거치대를 만들어 놨어요. 저는 도착한 이날은 왼쪽으로 가서 못봤고, 다음날 하이킹 가려고 이곳으로 내려오다가 봤습니다. 눈이 좀 왔지요?

 

료칸 청수옥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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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벳츠의 첫 1박은 이곳 청수옥에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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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방이 남은것이 없어서 다다미식 방으로 예약을 했고요. 정확히 2시에 체크인 했어요. 1인실이 따로 없어서, 2인실을 예약했는데 그래서인지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청수옥의 Full Review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한번 보셔요. 

Noboribetsu Ryokan Review – 노보리벳츠 청수옥 (Oyado Kiyomizuya Onsen)

 

온천마을 – Sengen Park

노보리벳츠에서는 아주 그렇게 많은 관광명소가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료칸 체크인을 하고서 가방을 놓고, 첫 온천과 저녁식사 이전에 동네를 구경 나왔습니다. 지고쿠다니에 가는게 목적인데, 동네가 작아서 금방 갈 수 있거든요. 같이 한번 둘러보는데, 이곳 온천마을이 상징적인 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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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의 대표적인 호텔온천, 타키모토칸이 뒤에 보이는 호텔이고요. 그 바로 앞에 도깨비 방망이가 있는 공원(Sengen Park)이 있는데요. 여기에 한곳에 계속 온천수의 열기가 나오는곳이 있습니다. 

왼쪽에 스팀이 많이 나오는 곳이 그곳인데요. 약 세시간에 한번씩 저 안에 있는곳에 온천수가 지상으로 분출(erupt)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을때는 지금과 같이 계속 스팀과 열기가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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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모토칸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예요. 노보리벳츠에 처음 도착해서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평상시에는 잘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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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까지 내려가서 볼 수 있게 해 놨는데, 여기서 나오는 스팀과 그 소리가 (그리고 냄새도) ….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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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에 난간이 있어서 올라가서 스팀을 맞아봅니다. 

참, 온천마을에 도착했을때부터 유황온천의 꼬릿한 냄새가 납니다. 달걀 썩은듯한 냄새가 꽤 심하게 나는데요. 그래서 저는 마스크를 쓰고 다녔어요. (그래도 냄새는 들어옵니다. ㅋ)

이곳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노보리벳츠를 다니다가 그냥 들러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바로 앞에는 타키모토칸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세시간마다 오는 분출을 보는것도 신기할것 같았는데, 그거에 얽메이지 말고 그냥 보셔도 충분히 Wow 하실듯 합니다. 

 

지고쿠다니 (Hell Valley)

제가 홋카이도 여행에 온천마을중에 노보리벳츠를 선택했던 이유가 되었던 곳에 드디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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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지고쿠다니, 일명 Hell Valley라고 하는 곳이예요. 

노보리벳츠 온천마을에서 북쪽에 있는… 노보리벳츠 온천의 온천수 수원이 되는곳이 이곳인데요. 내추럴 핫 스프링의 뜨거운 스팀이 올라오는 멋진 모습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이곳의 모습이 지옥과 같다고 해서, Hell Valley 라고 한다고 해요. 

제가 있었던 청수옥에서는 반대방향에 있었지만,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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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쿠다니에 올라가는 길에 만들어놓은 도깨비 동상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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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상도 보이고요. 다들 photo spot이라서 걸어오는 사람들 사진 많이 찍습니다. 저는 걸어올라가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지고쿠다니 입구 주차장에 가봤더니, 단체 투어로 오시는 분들(한국분들 포함)이 꽤 계시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내려서 Hell Valley 만 보시게 되면,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이런모습은 그냥 지나치시게 될듯 합니다. 

저는 이미 료칸에 체크인을 하고서 천천히 걸어가는것이라서, 꼭 동네 구경온것처럼 잘 보면서 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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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친절하게 사인이 잘 되어있어요. 지고쿠다니 입구까지 차량들이 들어갈 수 있어서, 투어 버스나 일반 차량들은 지나칠수도 있는 모습이고요.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날은 눈이 거의 오지 않아서 다니기가 편했어요. 오르막, 내리막이 좀 있기는 한데요. 어렵지 않았고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눈길 하이킹이 가능한 신발을 착용하고 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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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을 올라가다가 보면, 일단 이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  😈  😈 

지고쿠다니 활화산의 모습이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집니다. 이쪽으로 원래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서 지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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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저 멀리에 멋진것이 보일것 같은 이 계단을 올라가보면 보이는것이… 우~아~~ xxxx the Hxxx!!!

 

야외, 자연, 하늘, 지질학, 경치, 산, 지형, 안개, 하이랜드, 매시프, 우울증, 지상, 눈

완전 정신없는 광경이 펼쳐지는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실시간으로 진행이 되고있는 활화산이에 이런 스팀이 막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 야외, 폭포, 지질학, 경치, 산

가지고 간 카메라를 다 동원해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잡히는 모습은 이래요. 수십년동안 가봤던 여행지중에 몇 안되는 손에 꼽는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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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이곳의 지도를 남겨놓겠는데요. 이 사진 오른쪽에, 관광객들 가볼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 외에 위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일부 구간은 눈이 얼어서 막아놨고, 그 위로 올라가면 온천수가 모여서 된 호수가 있어요. 거기는 저는 이쪽에서 간것이 아니고, 다음날 반대쪽으로 눈 하이킹을 하면서 족욕탕을 가보면서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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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고요. 예전에 누가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듯도 합니다. 언덕위에 비석이 있는 모습을 봤어요. 활화산이라고 그 주변에 막 뜨거운건 아닌데요. 여기까지 올라오니까 냄새가 더 심하게 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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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걸어서 갈 수 있는곳의 끝인데, 저기까지 가면 또 뭔가 볼것이 있어요. 일단 이렇게 활화산이 타고있는 계곡부터 나오는 온천수들이 노보리벳츠의 각종 온센/료칸들의 수원이 된다고 합니다. 료칸 리뷰에서 보셨지만, 뿌연 온천수들의 온도가 상당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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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올라가면 가운데에 이런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게 굴 껍질로 보이는데..ㅋ) 여기가 약 섭씨80도정도의 온천샘이고, 철분이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이날 온도가 약 영하 1도정도였는데, 약간의 스팀이 여기서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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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샘 앞에 있는 사인입니다. 어딜가나 한국어로도 되어있어요. 

 

텍스트, 지도

지고쿠다니가 있는 곳의 공원은 시콧츠-토야 국립공원이고요. 입구쪽으로 가보면 이곳 전체의 지도도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Information Center도 있습니다. 간단한 이곳의 기념품을 사고서 지도를 자세하게 보는데요. 

중간에 빨간 사인이 이 지도가 있는곳이고, 12시 방향에 하늘색의 호수가 온천물로 만들어진 호수, Oyunuma 이고요. 이 물이 흐르는 호수 Oyunumagawa가 흘러내려오는 적당한 곳에 천연족욕탕을 만들어 놨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길중에 빨간색으로 만들어 놓은곳이 산길 하이킹 코스로 이해되었는데, 저는 다음날 왼쪽에 있는 먼 길로 올라가면서 족욕탕도 갔다가, 오유누마가와까지 다녀왔습니다. 눈을 맞으면서 가다가, 잠시 쉬면서 온천물에 족욕도 해보는 인생 하이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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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관광객 모드로 돌아와서, 간판에서 사진 한장 찍고 갑니다. 

솔로여행의 팁: 이곳은 여행객들이 서로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 있어서 셀카를 찍기가 좀 애매합니다. 먼저… 커플로 오신분들중에 사진 찍으려는 분들에게 먼저 사진을 찍어준다고 한다. 그들을 찍어준 다음에, “나도 몇장 찍어달라” 라고 하면 잘 찍어줍니다. 저는 중국 젊은 커플에게 그렇게 했더니, 앞사진, 뒷사진, 자연스러운 걸어가고 오는 사진등등… 한 10장을 찍어주네요. 그중에 반정도는 좋은 사진을 건졌습니다. 🙂

지고쿠다니의 멋진 모습을 보러 계획을 잘 해서 와봤는데, 어쩌면 평생 잊지못할 모습을 보고 가는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곳은 “또 가보겠느냐?”는 질문에 보통은 아니라고 할텐데요. 저는 또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투어 말고요. 자유여행으로요. 

이렇게 료칸 체크인후에 부지런히 지고쿠다니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홋카이도는 4시이전에 해가 집니다. 그러기에 부지런히 움직이는게 좋고요. 저는 오후 2:30정도에 갔다거 이동시간 포함 약 한시간을 지내고 왔어요. 

 

카이세키 석식

체크인했던 료칸으로 돌아와서 온천욕을 실내탕에서 하고 방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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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부터 준비되는 이곳 청수옥의 카이세키 저녀식사를 즐겼어요. 료칸의 Full Review는 이곳을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주변의 명소 방문후, 온천욕으로 몸의 피로를 풀고, 맛있는 음식 먹으니… 이런 여행은 최고라 생각했어요. 

 

눈오는 노천탕 – 1박 3 온천

의류, 양말, 실내, 사람

여행기에 제 발이 자주 나옵니다~~~ ㅋ 

료칸에 체크인하니 “족발(ㅋ) 양말”을 주길래 신어보고 한장 찍어봅니다. 발가락을 끼워서 신는 게다는 주지 않는데, 암튼 양말은 이렇게 신어요. 

이날까지는 미국시간에 맞춰서 일을 해야해서, 저녁식사후 바로 취침, 그후에 일을 마치고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두번째 온천을 하러 가 봅니다. 

이제 그렇게도 기대하던 노천탕으로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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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가봤던 노천탕의 모습입니다. 아무도 없어서(야호!!!) 정말 내세상이 따로 없었고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영하 3도정도 되었는데, 물이 너무 뜨거워서 가끔 나와서 몸의 열기를 빼야 했고요. 물의 수질은.. 정제되지 않은 천연 온천수로 사진에 보시듯이 뿌연 물이였어요. 철분성분이 꽤 많았던듯하고, 나중에 나와서 몸에 아무런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몸이 부들부들 해 졌네요. 🙂

정신없이 가다가 보니 준비를 못한게 하나 있었는데요. 원래는 료칸의 공용탕에는 음식이나 음료를 가져가면 안되는데, 이렇게 아무도 없을때 깡통맥주 하나 가져가서 즐길걸 하는 후회고 있습니다. 노천탕이 개개의 방에 있으면 그런면은 자연스러울테니 그건 즐기시는 여러분들께서 알아서 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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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후에 체크아웃(10시)이전에 아침 온천을 한번 더 하러 왔습니다. 이때는 마침 눈이 실시간으로 오고 있어서 그 멋이 또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1박에 3 온천을 즐기고서 체크아웃을 준비합니다. 체크아웃시간이 각 료칸마다 다른데, 청수옥은 10시라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어요. (다음날 하나야 료칸은 체크아웃 11시) 오히려 노보리벳츠에서 둘째날은 여기저기 다녀볼것이라 이게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10시 체크아웃에 다음료칸 체크인이 오후 2시라서,  Moxie에게 주어진 4시간.

노보리벳츠 2일차는 이 4시간을 잘 활용해서 눈오는날 멋진 뚜벅이 하이킹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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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하고, 아침에 온천을 다녀왔더니 갈증이 납니다. 방에서 아침부터 마셔보는 “Only Hokkaido” 한잔. 뭐..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맥주는 료칸 로비에서 구매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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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5일차(노보리벳츠 2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밤새에 눈이 꽤 많이 왔고요. 이날은 하루종일 눈이 꽤 왔습니다. 찐 북해도 겨울여행의 맛을 즐길수 있던 날이 되었답니다. 

Moxie의 북해도 겨울여행 5일차 여행기에서는 이날 주어진 4시간동안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했던 여행과, 현지인의 추천으로 미리 알고갔던 동네식당을 포함한 노보리벳츠의 모습을 더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하루 여행기마다 있던일들을 하나씩 자세하게 남기다가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소중한 인생여행의 기록이 될듯하여, 성급하지 않지만 부지런히 작성중이예요. 매번 긴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더 힘을 내서 부지런히 가는 중이랍니다. 글이 꽤 길어지니… 팝콘 한봉지 튀겨오셔서 드시면서 읽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홋카이도 5일차에 다녔던 여행지의 모습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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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Jay
01/20/2024 1:01 pm

하와이 빅아일랜드 갔을 때도 보니까 저렇게 뜨거운 스팀이 올라오던데 신기했어요. 노보리벳츠도 여전히 화산 활동중인 걸까요? 대충 뜨거운 물 나오는 온천이 아니라 진짜 찐 온천이네요! 다음에는 진짜 북해도를 즐기기 위해서 온천마을 꼭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Last edited 9 months ago by Jay
Tim!
01/21/2024 4:48 pm

역시 료칸은 가이세키 정식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막시님은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다니시네요. 하이킹하고 와서 온천욕하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CHANG HEE WOO
02/19/2024 1:19 am

목시님 몇해전 부터 블로그 너무나도 잘 보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을 여행하시는 삶이 정말정말 부럽고요.. ^^
올리시는 글 중에는 제가 경험했던 곳도 있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곳이 있어(이게 훨씬 더 많음) 제 과거 추억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경험에 대한 떨림 등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네요…
앞으로도 자주와서 구경하고 좋은 곳 많이 소개 부탁드립니다~

Last edited 8 months ago by MOX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