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an 2022 Hyatt Regency San Francisco Review – 샌프란시스코 하얏 리젠시 호텔 숙박 리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1월초에 다녀왔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를 오늘부터 하나씩 정리 해보도록 할게요. 이미 며칠전에 SFO공항 라운지 리뷰를 하기는 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4인이 같이하는 여행에, 2인은 3박, 저희는 4박을 하는 일정이였는데, 3박은 Hyatt Regency San Francisco에 있었고, 저희는 마지막날에 InterContinental San Francisco에서 지내고 왔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3박을 했던 Hyatt Regency San Francisco 리뷰입니다.
호텔 위치
일단 호텔의 위치는 Pier쪽에 바로 있고, Bay Bridge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도 몇군데 주요 스팟에 동그라미를 해 놨는데요. 호텔에서 길건너면 바로 Ferry Plaza Farmers Market이 있고 거기서 피어를 따라서 서쪽으로 계속 걸어갈수도 있습니다.
물가를 따라서 계속가게되면 피어중에 가장 핫스팟인 Pier 39을 지나서 Fishermans Wharf에 가실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그 길을 쭉 따라서 가면, 금문교 아래쪽까지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이 동네는 차이나타운에서 멀지 않아서 주변에 중국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호텔에도 중국인 직원들이 많았으며… 아마도 호텔의 주인이 중국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금문교가 지도에 보이지 않는 왼쪽에 있는데, 거기서 멀지않은곳에 있는 Lombard Street도 쉽기 갈 수 있고, 아래쪽에 별표는 4일차에 이동한 InterContinental San Francisco의 위치입니다. 이 동네는 일본타운 주변인듯 했어요.
호텔 공홈에서 가져와본 지도인데요. 정확히 저기에 있습니다. 🙂
예약내용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이 호텔이 Category 5라서 1박에 2만포인트 하는 방 두개의 3박을 모두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12만포인트 팍!!!
네, 모두 포인트로… 그래서 유알포인트 12만을 하얏으로 넘겨서 예약을 하고, 1장 남아서 다음해로 연장되었던 스윗 업그레이드권이 있었으나.. 업글권으로 가능한 스윗이 없어서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결정을 하기전에 정말 한참을 생각했던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거예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갈 수 있는 괜찮은 World of Hyatt Property가 위의 두곳입니다. 이 두곳을 놓고도 한참 고민을 해 봤는데요.
원래는 방 1개는 포인트로, 다른 방 1개는 현금으로 있을 예정이였는데요. 샌프란시스코를 즐기기 위한 위치는 하얏리젠시가 더 좋은것 같고, 그런데 그랜드하얏은 15% 세일을 하고… 그리고 그랜드의 포지션이 리젠시보다 한급 위이기도 하고요.
현금 $800과 6만포인트의 가치를 따져보자니 이건 좀 말이 안되고.. (유알 6만포인트면 $15,000짜리 비행기를 타는데요. 이걸 $800에 쓴다? ㅋ)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론적으로 모두 포인트로 하기로 하고, 여기서 절약한 현금 $800로는 여행중에 맛있는 식사 사 먹었습니다. 이건 맛집기행에서 풀어놓을게요.
아틀란타에 비교하면 말도 안될것 같은 샌프란시스코의 집 가격을 알기도 하지만, 음식값을 비슷한 종류로 따져보자면 아틀란타의 약 1.5~1.8배정도 하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3박을 방 두개에 12만포인트 사용하고 예약을 했는데, 잘 한 결정인것 같습니다.
호텔 외관
도착한 다음날 길건너 Farmers Market에 가면서 호텔 외관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안개낀 샌프란시스코의 멋진 모습이 같이 담겼어요.
호텔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오른쪽에 발코니가 있는 방들은 모두 물이 보이게 만들어서 좋았을듯 하고요. 가운데 큰 창문은 각 층에 있는 제일 큰 스윗인것 같고, Hyatt Regency 간판이 붙어있는 쪽이 저희가 있던 Junior Suite인데, 거기서는 Partial Bay View였어요.
호텔과 연결된곳이 Embarcadero라는 곳인데요. 여기에 식당들도 좀 있는것 같고 그렇습니다. 호텔에서 연결된 문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 보면 이런 건물의 모습. 나중에 아래에서 로비 모습을 보시면 이 형상이 조금 더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호텔에서 걸어나오면 바로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전차가 다니는 길과 전선.. 그리고 시계탑이 있는곳은 Farmers Market이고…
Farmers Market은 주 3일 여는데, 그중에 목요일과 토요일에 열어서 두번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가실수 있다면 토요일에 가세요. 저희는 목요일에 갔었는데, 토요일에 볼 수 있었던 길거리 상점들이 목요일에는 그 갯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호텔 바로 앞에서 탈 수 있어요. 이 사진의 모습은 피어를 따라서 가는 길인데, 호텔앞에서 바로 타면 인당 $8에 언덕위에 Van Ness 길까지 간다고 합니다.
원래 샌프란 다운타운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가장 좋은곳은, Lombard하고 Hyde인가 그럴거예요. 롬바르드 길 주변에서 하실것 진짜 많습니다.
오늘은 호텔 리뷰니까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요.
암튼, 길건너 Farmers Market에서 보이는 호텔의 전체 모습은 이렇습니다.
꽤 멋있습니다.
호텔 로비
로비가 너무 커서…. 아래서도 찍어보고, 제가 있었던 8층에서 스카이샷도 찍어보고 그랬는데요. 멋집니다.
8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로비의 전체 모습.
저기 가운데 예술품도 멋지고… 일행의 얘기로는 이 로비가 (지금은 없어진) 제주도 하얏 리젠시 로비와 비슷한 모습이라 했습니다.
로비층은 발렛파킹에서 2층을 위로 올라와야 있습니다. 체크인하기전에 찍어본 로비의 모습입니다.
왼쪽방들은 물을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는 방이고요. 저희는 이 사진에 제일 멀리보이는 코너에 있는 코너 주니어스윗을 받았습니다.
방 두개중에 하나는 왼쪽에 발코니 베이뷰 방을 받았고, 저희는 즉석에서 업그레이드 해 줬습니다. 정중하게 물어봤는데, 가능한 방이 있다고 해주셨어요.
이 사진은 저희방이 있던 쪽 끝에서 찍어본건데, 로비 조형물 옆에 체크인 데스크, 그 옆에 The Market, 그리고 조식당이 있습니다.
나머지 앞쪽 공간은 그냥 로비 휴식공간.
Check In
중국인 남자직원분께서 체크인 해주셨습니다.
제 이름으로 두방을 모두 예약했다가 저희 비행일정이 딜레이 되는바람에, (딜레이 된 공항에서 제가 하얏에 전화해서 이름을 넣어주고) 일행은 먼저와서 체크인 했고요. 원래는 공항에서 만나서 같이오기로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고…
우버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40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스윗업글권 한장을 사용하려했는데 웹상에서 가능한 방이 안보여서 못했다고 하니까, 즉석에서 바로 조치를 해 줍니다. 저희방은 Junior Studio Suite으로 업그레이드 해 줬습니다.
라운지 운영을 지금은 안하기에, Globalist VIP Card (일명 천하무적 암행어사 카드)를 체크인시에 줍니다. 제 이름으로 두방을 다 예약했기에, 각 방당 한장씩 이 카드를 받습니다. 이것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Concierge
이용을 하지는 않았는데, 컨시어지 데스크가 있습니다. 체크인 직원의 말을 빌리자면, 요즘 short staff로 인해서 자리를 비울때가 많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주말에는 직원들이 나와있었어요.
Bay View Studio Suite on the 8th floor
포인트 예약이었기에 기본방으로 하고 갔는데, 체크인시에 위의 방으로 업그레이 해 주었습니다.
일반방이 1박에 $195정도 했고, 이 스윗은 $400이 조금 넘습니다.
그냥 작은 스윗인데, 분리되어있지 않은 다른 추가공간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베드룸과 리빙룸이 분리되어있지 않아서, 화장실은 한개, 그런데 티비는 두개가 있었고요.
크롬캐스트 연결 기능도 되는 티비였어요.
침실은 단촐합니다. 리젠시 호텔다운 침대.
편해서 잠은 잘 잤어요.
하루를 시작하면서 여행 일정 계획과 하루를 마치면서 사진정리 하기에 괜찮았던 리빙룸 공간. 이게 나중에 알고봤더니 소파베드였어요. 🙂
방에 이렇게 커피를 마실수 있게는 해 놨는데, 저희는 로비에 The Market 커피가 맛있어서 이건 손도 안대었습니다.
요즘엔 이렇게 해놓은곳 많이 있던데 여기도 리모트 컨트롤을 포장해놨습니다.
텅 비어있는 냉장고였지만, The Market에서 주섬주섬 가져와서 넣어놓고 잘 사용했습니다.
방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었는데, 이 호텔도 좀 연식이 있는곳이라서… 추워서 히터를 계속 올려도 어느정도 이상으로는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더운것을 못내리는것은 문제지만, 시원한것은 큰 문제가 없어요. 체크아웃할때 이 얘기를 직원에게 해 주기는 했습니다. Just FYI.
숙박후에 이 호텔에서도 Post Stay Survey가 왔습니다. 거기에 아무런 답은 하지 않았어요. (이것보세요. 하얏 호텔이 이거 보낸다니까요. 그걸 안보내는건 뭔가 조작이 들어간건데, 계속 아니라고 우기는 호텔도 있어요.)
Bathroom
단점중에 하나라면 화장실이 조금 좁은건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욕조도 없는 스윗이지만, 이곳 샤워가… 한동안 다녀봤던 호텔 샤워중에 가장 물줄기가 쎄고, 가장 물이 뜨거웠습니다. 뜨거운물에 샤워를 한참하면, 꼭 스팀사우나에서 나온듯한 기분.
그 기분 참 좋거든요.
View from my room
저희방에 통 창문이 있는데, 이 뷰는 방에 들어가기 전에 복도에 있는 작은 창문으로 찍은 모습이 이렇습니다. 방이 방향은 이쪽이예요.
방에 들어가서 보는 뷰는 이렇습니다.
왼쪽 아래 건물은 Farmers Market, 그리고 안개속에 모습을 감춘 Bay Bridge. 저 아래에 보이는 선착장.
체크인을 하고서 바로찍은 사진에 보이는 Bay Bridge입니다.
천하무적 암행어사 VIP 카드
여기에 나왔습니다. 천하무적 암행어사 VIP 카드!!!
호텔 예약을 하고나서, 여행을 떠나기전에 호텔에서 이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라운지는 코비드로 문을 닫지만, 글로벌리스트에게는 VIP Card를 주겠노라”
글로벌리스트인 제 이름으로 두방을 모두 예약했기에 두방 모두 이 카드를 한장씩 받을수 있었습니다.
로비 식당에서 조식은 토요일, 일요일밖에 되지 않아서, 주중에는 The Market에서 조식을 하면 되는데요. 솔직히 이번 여행에서 이 카드 두장으로 The Market 이용한것을 생각하면, 이게 정말 최고의 카드입니다.
3박동안 무제한 생수, 음료, 커피(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각종 스낵을 즐길수가 있었어요.
원하는만큼 주섬주섬 가져다가 계산카운터에 놓으면, 직원이 일단 계산을 하긴 합니다. (인벤토리 확인차 기록을 넣기는 해야 할거예요) 그러면서 이 카드를 보여주면… 방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다 무료입니다. 심지어는 가져가기 힘들테니까 샤핑백에 담아주기까지 합니다.
4명이 조식당이 열지않는 주중에 2일 아침식사를 여기서 했으니까, 그리고 주말에 식당이 문을 열었을때 1일은 거기서 식사도 이 카드 보여주고 했으니까.. 간단하게 머릿속으로 대충 계산을 한다면… @#%^$&*%(&%$# ……
3박동안 적어도 $700정도 이상은 이 카드로 해결한듯 합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2인이 조식버페 먹으면 $75이라서, 여기서 $150, 다른 2박을 더하면 거기서 $300.. 그동안 마신 커피, 과자, 음료, 생수!!! 커피도 그냥 커피가 아닌, 제일 큰 사이즈 라떼, 카푸치노~~~!!!
글로벌리스트를 하면 좋은 이유가 여기에 또 한가지 있었어요. 리젠시에서 암행어사 될 수 있습니다. 🙂
아직 펜데믹이 끝나지 않아서 이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가 될수도 있는 라운지 이용은 못했지만, 글로벌리스트 숙박이 불편하지 않게 호텔측에서 최선을 다한듯 합니다.
Hotel Parking
호텔에 발렛파킹을 이용했습니다.
체크인할때 차를 가져가면 이 티켓을 주고, 차를 넣어놨다가… 차가 필요할때 20분전에 연락하면 가져다 놓습니다. 이건 제가 발렛파킹하면서 하는건데, 잠시후 나올거면 직원에게 차를 넣지 말던가, 가까운곳에 두라고 알려줍니다. 대략 언제쯤 나갈건지 알 수 있다면요. 그러면 서로 서로 좋잖아요.
사악(!!!)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호텔 주차비입니다. 셀프파킹이 $35에 있기는 하지만, 이건 In and Out이 되지 않아서 못하고요.
발렛파킹은 그 제한이 없는데, 하루에 $80입니다.
글로벌리스트라서 이것도 무료도 해결되었습니다. 3박을 했으니까 $240 굳었습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한번 더 짚고 넘어가자면.. 하얏 글로벌리스트 회원의 주차비 면제 혜택은, (조식이나 라운지 혜택과는 다르게) 포인트 리뎀션이나 숙박권 사용시에만 적용됩니다. 현금 숙박에서는 이게 무료 베네핏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처음에 현금예약을 하려고 생각할때도, 주차비때문에 방 하나는 포인트로 가려고 했었습니다. 잊으면 안되는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The Market at the Lobby
숙박내내 잘 사용했던 The Market입니다.
조식 메뉴에 가격이 적혀있는데, 역시 다 무료였고요.
주의할것이.. 주중에는 낮 12시부터 3시까지 Break Time이 있어서 이용을 못합니다. 그것 외에는 여행중에 저희의 무제한 냉장고, 편의점이 되었답니다.
Breakfast
글로벌리스트로 어른 2, 어린이 2까지 무료로 커버되는 조식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 10시 방향이 The Market이고, 그 뒤에가 조식 버페를 준비해 놓은 식당. 가운데가 로비 Bar 의 모습입니다.
식당이 운영을 하지 않을때는 식당내의 다이닝 자리를 못들어가게 막아놨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한국에서 오신듯한 회사원분들 4~5명이 그것 무시하시고 그냥 들어가셔서 드시는것 봤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았으니까 그러셨을수도 있겠긴 합니다. 아…
The Market
둘째날 The Market에서 주섬주섬 가져와서 로비에서 먹었던 조식입니다. 첫날은 Waffle도 먹었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여행갈때마다 샐러드를 먹어야 주장하는 와이프에게 적합한 샐러드가 있습니다. 저는 왼쪽에 있는 샌드위치를 먹었는데요. 주문과 함께, 바로 오븐에 구워주셔서 겉빠속축입니다. 저게 조식중엔 제일 맛있었던듯 해요.
다시한번 샐러드 샷. 속 내용물이 꽤 실한 샐러드입니다.
The Market 앞에 붙여있는 가격표를 보고서 주문하지는 않을듯 한데, 꼭 무료라서가 아니라… 맛이 괜찮긴 했습니다.
Weekend Breakfast Buffet
숙박일중에 마지막날이 토요일이라서 로비 조식당에서 먹어봤습니다.
어른 조식 버페는 1인당 $30입니다.
이번 여행중에 내내 그랬는데, 샌프란시스코 식당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카드와 신분증 보여주셔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안보는 곳도 있었는데, 보는게 원칙입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전화기로 아마도 COOV 해외 인증인듯 한데, 그것 보여주고 들어가면 되었습니다.
이곳 조식당 배너에 그렇게 써 놨습니다.
조식당 사진 몇장 연속으로 보시겠습니다.
음료를 저렇게 그냥 해 놨는데, 커피는 라떼나 카푸치노를 기계에서 뽑을수 있는 The Market 커피가 더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서 위에 보신 VIP 카드 두장 보여주니까, 각 룸별로 이렇게 영수증을 하나씩 뽑아줍니다. 사인하고 나오면 되는데, 이미 서비스 챠지가 추가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조금 더 현금으로 서버분 챙겨드리고 일어납니다.
조식 버페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는데, 여러가지 과일도 먹을수 있었던 괜찮은 조식이였어요.
숙박후 포스팅 된 포인트
포인트로 2개의 방을 모두 냈기에, 아무것도 없는게 정상인데요. 며칠 있다가 위와같이 뭔가 들어왔습니다.
체크아웃할때 두방 모두 아무것도 내는것이 없어서 영수증도 주지 않았고, 추후에 크레딧카드를 봐도 추가로 챠지된것이 없는데.. 이것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첫방의 포인트가 두번째방 포인트의 두배인것으로 뭔가를 유추해 볼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하얏에서 하는 Bonus Journey 프로모션은 1월 15일부터 2022포인트씩 주는거라서 그건 아닌것 같고요.
암튼 줬으니까 땡큐!!! (숙박기록이나 6박으로 해주지.. 그건 정상적으로 3박만 들어왔어요.)
호텔 총평
맘먹고 가봤던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더 즐겁게 해줬던 편한 호텔이였습니다.
좋은점 몇가지를 꼽으라면 이렇습니다.
- 호텔의 좋은 위치 – 걸어다니기도 좋고, 차로 다니기에도 대부분이 다 가까웠습니다.
- 숙박동안 즐길수 있었던 글로벌리스트 혜택
- 친절한 직원들
- 수준급인 The Market
안좋은점도 있기는 했는데…
- 방의 온도조절이 잘 되지 않는점
- 호텔의 노화 (이건 리노베이션을 하기전까지는 어쩔수 없는듯)
리뷰에서 가장 중요한 점… 다시 가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추천도 하고 싶습니다. 다만, 이 호텔에서 누릴수 있는 최고티어의 혜택을 숙지하고 가신다면, 숙박중에 놀라움 없이 편안한 숙박이 되실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여행이셔야 하는데 후기때문에 순간순간 챙겨야하는게 많으시네요. 이런 후기로 저희들은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갔을때 이 호텔서 2박 했는데 그때는 마일에 대해 전혀 모를때였습니다. 이제 하얏 글로벌 리스트 욕심내봐야 겠습니다.
수년간 이렇게 후기 위주의 여행을 다니다가 보니까 이제는 사진찍고 주요부분 메모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불편하거나 그렇지는 않은것 같고요. 다녀와서 이렇게 후기 남겨놓으면 몇년후에 제가 하나씩 봐도 기억에 남고 좋은 부분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제 경험과 다른것을 해보신 분들의 얘기를 듣는것도 흥미롭고요.
이 호텔이 위치에 비하면 현금가격이 그렇게 비싼것이 아니긴한것 같은데요. 그래도 포인트로 되는데 그렇게 안할 이유가 없기는 했어요.
12만포인트를 $1,600정도에 쓴거니까… 이렇게 나오는 리뎀션 비율은 솔직히 추천드리지는 못하겠는데요. 글로벌리스트라는 전제하에 포인트 숙박으로 주차비가 해결 되니까, 그부분이 참 매력인듯 합니다.
글로벌리스트 화이팅입니다. 얼마전에 만드신 하얏 비지니스 카드로 다니시면 포인트도 빨리 적립되고 좋으실거예요. 로열티 대우를 하얏만큼 해주는곳이 별로 없어요. 🙂
버진 통해서 ANA 일등석 타는 건 UR이 아니라 MR을 전환해서 하는 거 아닌가요?
버진아틀란틱으로는 UR, MR, TYP, Marriott(3:1)까지 모두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씨티 프리미어 카드를 두장씩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고요. 🙂
네가지 프로그램중에 가장 많으신 포인트 넘기시면서 하시면 되요.
위치가 정말 좋네요. 유명한 Hog Island Oyster도 엄청 가까웠겠습니다. 제가 여기가 왜 기억이 안나나 생각해봤더니 수영장이 없어서 아이들 때문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ㅋㅋ SF 맛집 후기들 기대됩니다!
아, 맞네요. 제일 유명한 곳이 Hog Island Oyster였는데, 그게 이제 생각이 나네요. ㅠㅠ 저희는 다른데 다녀왔어요.
호텔 위치는 최고이고.. 수영장은 저도 못봤어요. 맛집후기 올라갔습니다. 🙂
맛집 후기 잘 봤습니다. 안 그래도 곧 부모님이 오시는데 Fog Harbor나 크랩 하우스 둘 중에 하나 가봐야겠어요! 제가보기엔 Fog Harbor가 Hog Island랑 메뉴가 꽤 비슷하거나 겹치는 것 같아서 안 가셨어도 괜찮은듯 합니다. 🙂
아, 다행이 잘 찾아간거네요. 🙂
항상 느끼는 거지만 레전시가 가진 특유의 호텔풍이 있는 것 같네요^^ 예전에 코비드 터지기 전 … 하와이 여행 때 샌프란에서 lay over할 때 여기 호텔 봤는데 … 또 후기로 정보가 생겨서 다음에 갈때 꼭 들려야겠습니다 ㅎㅎㅎ
공항에서 호텔까지 우버 편도가 $40정도 한다니까 그점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SFO 공항주변에 호텔들이 좀 좋으면 좋겠는데,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에 공항옆에 Embassy Suite에 한번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그래도 공항에서 BART가 연결되어서, 그때는 차이나타운은 뚜벅이로도 다녀오고 그랬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