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Sep 2017 젯블루 1편: ATL 위주로 간단히 훑어보기
젯블루 취항지에 사시는 분들께는 꽤 익숙한 항공사이겠지만…
저에게는 저가 항공사 중 하나로만 인식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찾아보니 규모도 크고, 소비자 만족도도 상당히 높더군요.
싸웨와 포인트 사용 방식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항공권 가격이 비싸면 포인트도 더 필요하고, 저렴하면 적게 들고 그렇더군요.
할인 행사를 해서 그런지 포인트 가치가 1.6 c/p 정도 나옵니다.
좌석은 어떤가 싶어, ATL-BOS 구간을 운행하는 A320을 AA와 비교해봤는데요.
보시다시피 일반석은 젯블루 pitch가 더 길어요. 10월 12일 요금은 AA가 $120, 젯블루는 $58
내년 3월에 ATL에서 운항하는 구간이 3개 더 생긴다고 합니다. ^^
어쨌든 현재는 캔쿤이나 아루바를 가려면 BOS을 경유해야 합니다.
멀티시티 옵션 사용해서 ATL-BOS (2박)-CUN 하면 $300 나오는데요.
원웨이 두개로 해도 가격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BA 마일 발권처럼 구간별 차감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멀티시티로 하는 경우에는 포인트 사용 옵션이 없더군요.
ATL-BOS, BOS-CUN 이렇게 따로 발권해야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멀티시티로 할 이유는 더더욱 없어 보입니다.
기내서비스가 제법 괜찮아 보이는데요.
DIRECTV 나오고, 무료 음료&스낵도 있고요.
Even More 라고 일종의 이코노미 컴포트 정도 되는 옵션이 있는데, 포인트로도 업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젯블루 민트라는 일등석 개념의 좌석도 있습니다. 요금이 저렴하지는 않더군요.
장사가 제법 되는지, 이 민트 운항 구간을 계속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http://www.mediaroom.jetblue.com/investor-relations/press-releases/2017/07-17-2017-150123768
개인적으로 이 정도 수준이라면, 저가 항공사라고 볼 수가 없겠어요.
젯블루 포인트로 하와이언 항공 발권도 가능한데요.
이건 파트너 발권이라서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효율 자체는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과연 수수료는 어떨까 싶어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https://www.jetblue.com/travel/our-fares/
예전에 포인트 매칭 프로모션으로, 75k씩 모으신 분들 계실텐데요.
저는 소소하게 아마존에서 쇼핑할 때 젯블루 링크 통해서 적립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7,000 포인트 정도 모았네요.
링크 타고 가는게 전부 적립이 되는건지 안 되는건지 따로 트랙하지는 않고 있어요.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기프트카드로 구입한 물품들도 다 적립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기카는 잉크 카드로 5x 적립하고, 물건 사면서 젯블루 3x 적립 중이에요.
그 외 포인트 모으는 방법으로는 젯블루 크레딧 카드도 있고요.
MR, TYP에서 포인트 전환도 가능합니다.
제 나름 궁금한 부분 위주로만 조사를 해봤고요.
실제 탑승해보지를 않아서, 퀄리티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ATL에서도 캐리비안, 캔쿤 직항이 생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젯블루 발권 후기
전 저가항공중에 제일로 좋아하는 게 젯블루입니다!!! 예전엔 더 좋았는데..( 짐도 그냥 실어줄때는요) 근데 요즘은 다 돈받아서…
첫째는 무지 친절하구요.. 비행기도 나름 깨끗하고, 티비에 정말 많은 프로가 나오고요… 스낵도 코딱지(?) 만한거 아니고 큰고 맛난거 주구요.. (처음 terra chip 을 맛 봤을땐 뭐 이런게 있나 했어요..ㅋㅋㅋ) 멀리 가면 아예 캐비넷 같은데 스낵 충분히 넣어두고 화장실 갖다오면서 맘대로 꺼내 먹으라하죠…
무엇보다 가격이 아주 착했어요. 근데 요즘은 가방 부치고 하면 뭐 아주 싸지도 않구요… 그래서 항상 절대 캔슬하지 않을 비행만 싸웨와 비교해서 사면 아주 좋은 비행기였건거 같아요…
엘에이나 롱비치에서 아틀란타 가는편이 생기면 좋겠네요…
참 무료 와이파이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민트는 정말 자리 좋아보였어요 ㅋㅋ(타본적은 없어서요 )
그러고보니 취소비용이 비행기값 보다 더 비싼 경우도 있네요. ㅋㅋㅋ
애틀란타는 단거리 위주로, 일단 동부쪽부터 시작하나봐요.
중장거리도 2-3년내로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
저는 아직 기회가 없어서 한번도 못타봤는데요.
올려주신 도표에도 나오지만, customer satisfaction은 메이져 항공사를 모두 제끼고 있어요.
회사에 잭슨빌에서 가끔 타는 친구가 있는데, 아주 좋다는데요.
무슨 챌린지 같은거 다 끝나고 티어 달성하면 한번 타보겠습니다. 🙂
저는 언젠가 캐리비안 노선 생기기를 기대하면서…
조금씩 포인트 적립해두려고요. 언젠가는 한번 쓰겠죠. ㅋㅋ
저도 아마존으로 젯블루 포인트 모으기 시작했는데, 사우스웨스트가 있으니 잘 타게 안되네요. 사웨가 안가는 캐리비언 노리고 싶긴한데 사웨에 젖어서 짐값내는게 자꾸 발목을 잡아요.
싸웨의 수화물 2개 무료, 취소 무료 이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번에 동생네 가족 싸웨로 발권해줬었는데, 델타 요금의 반값이라 가격도 만족스러웠었어요.
저희도 이제는 정말 싸웨로 갈아탈까 싶습니다. 문제는 5/24때문에 모으기가 힘들어서…
아마존에서 구입시 x3 나 준다구요? @.@ 아 이거 모르고 그냥 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이라도 아마존은 젯블루 외워야겠어요. 동부에서는 정말 막강하네요 젯블루… 샌프란-FL 구간이 전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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