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마일로 타보는 KE/JL Business – ICN-NGO-NRT-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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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마일로 타보는 KE/JL Business – ICN-NGO-NRT-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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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한국에서 한달을 지내고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올해 5월초에 집안에 경사가 있어서 부지런히 또 한국행 발권을 해 봤습니다. 요즘에 한국에 가느라고 바쁩니다. 저장중이던 포인트는 쑥쑥 나가고 있고요. ㅎ

저는 원래 성수기에는 잘 다니지 않는데요. 어워드 항공권을 구하는것이 하늘의 별따기인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이코노미석에 앉아서 가려면 너무 힘듭니다. 이번에는 며칠간 짧게 한국방문을 하기로하고, 다른곳으로 들러서 좀 괜찮은 비행기를 타고오려고 한동안 표를 찾았었는데요. 꽤 괜찮은 어워드표를 구한것 같습니다. 

이번엔 한국에서 일본 나고야로 들어가서, 교토나 오사카로 이동하고서 머무는곳에서 며칠간 있으면서, 시간이 된다면 Kobe까지 다녀오고, 다시 나고야 출발, 나리타 환승에 보스턴까지.

오사카/교토는 2018년에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St. RegisOsaka Hyatt Regency에 숙박을 했었습니다. 그동안에 교토나 오사카에 새로운 호텔도 많이 생긴것 같고, 그때 못해본것들이 있어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교토에 사는 일본인 지인이 계셔서 발권후에 몇가지 도움되는 정보들을 받아놓고 있는중이예요. 

이번에 찾아본 어워드 비지니스석 발권 라우팅은 이렇습니다. 

한국으로 갈때는 ATL-ICN 구간을 델타원 A350-900 스윗을 타고갑니다. 얼마전 탑승리뷰에서 이 비행기에 누우면 다리가 너무 불편해서 안탈것이라고 했는데, 정해진 시간에 맞춰가야하는 일정에서는 직항만한것이 또 없기는 해요. 게다가 이 발권은 델타항공에서 편도 11만마일에 나왔기에, 얼른 발권을 했습니다. 네, 수수료는 $5.60 내고 갑니다. 같은구간 다른날짜에 와이프도 같은 일정, 같은 비행으로 발권해 줍니다. (최근에 델타마일/아멕스 MR 포인트 신나게 사용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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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고 나오려고 합니다. 이 구간을 앞구간은 대한항공 비지니스, 뒷구간은 JAL 비지니스석으로 알라스카마일로 발권했습니다. 발권항공사 한곳과 탑승항공사가 발권항공사가 아닌 두곳이라서 전체구간을 통합발권은 할 수 없었고요. 앞구간 비지니스 15,000마일, 뒷구간 비지니스 75,000마일에 마쳤어요. 인천출발, 미국도착, 중간에 일본에 내 일정대로 스탑오버를 하고서 총 9만마일에 전체구간 비지니스석. 이건 줄줄이 붙어있는 연휴에 성수기가 끼어있는 일정에서는 거의 최상의 발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원래는 한국출발후 뒷구간 비지니석을 타기위해서 출발전날까지 일본에 가면 되기에, 며칠간 발리나 자카르타를 다녀올까 했습니다. 발리에 거주하는 현지 지인이 있어요. 그런데, 보이던 가루다항공 비지니스석 좌석이 바로 눈앞에서 없어지면서, 편도 7시간을 이코노미석을 타고 갈만한 가치가 있을까? 에 대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일본 여행을 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그러다가 찾은 JAL 비즈석 항공권이 KIX-HND-SFO였는데, 일단 발권을 했었고, KIX에서 새벽 6:40 출발에 HND에서 8시간 환승이라는 그렇게 좋지 않는 일정이라 고민하다가, 오늘 보시는 보스턴으로 나오는 비즈석을 찾아서 변경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발권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ICN-NGO: 알라스카 15,000마일 +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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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마일로 대한항공 탑승입니다. 두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비지니스석입니다. 도착시간도 적당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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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800이고, 편도 비지니스 15,000마일에 발권이 됩니다. 이때 아마도 버진과 델타에서도 비슷하게 발권이 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발권을 하고나면, 알라스카 홈페이지에 알라스카 예약번호와 대한항공 예약번호를 같이 보여줍니다. 

대한항공 싸이트로 이동하면서 그 번호와 탑승자의 이름을 넣으면, 아래처럼 결과를 찾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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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좌석 지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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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석 벌크헤드 베시넷좌석. 보이는 좌석중에는 가장 괜찮은것 같아서 그냥 큰 생각없이 정합니다. 

 

나고야에서 어디로?

나고야에서 오사카로 갈것인가, 교토로 갈것인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신칸센으로 이동하면 2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어요. 만약에 오사카 KIX로 들어가서 교토를 가려면 버스나 기차나 이동수단을 제가 고를수 있는데, 나고야로 가서 이동하려면 버스이용은 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나고야 공항으로 인&아웃을 하는데, 숙박은 다른데서 하는 상황이 될듯 합니다. 

오사카 KIX로 바로 안가는것은, 처음엔 KIX로 가는 비지니스석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보이는 나고야를 선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될수있으면 안타고 싶어서 Chase Travel을 찾아보니, KIX로 가는 이코노미석으로 JAL과 Asiana 편이 저렴하게 있어서 솔직히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몇년전 인천공항 출발시 이코노미석 타면서 공항직원에게 무시당하는 경우를 겪은적이 있어서… 공항의 무질서를 선택할래? 아니면 맘에 안드는 항공사 비즈석을 선택할래? 의 기로에 있다가 그냥… 잠깐 타는거니까 대한항공 한번 더 타기로 했습니다. 

 

NGO-NRT-BOS: 알라스카 75,000마일 + $55.61

며칠전에 알라스카 항공을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JAL 탑승으로 이런 표를 찾았습니다. 무려 두자리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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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JAL Business 석입니다. 첫구간 한시간 비행도 B787-8, 적당한 환승시간 후에 두번째 13시간 비행은 B787-9. 일등석이 없는 이런 기종 편도에 75,000마일에 나오면 최고입니다. 아메리칸에서 6만마일에 자리가 동시에 보였던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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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권역시도 발권후에 알라스카 예약번호와 JAL 예약번호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그 번호로 JAL 홈페이지에 가서 좌석을 지정합니다. 

없다가 나온 어워드항공권이라 그런지, 창가자리는 벌써 다 없어요. 

NGO-NRT 좌석 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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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T-BOS 좌석 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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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번 타봤던 JAL SKY Sui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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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이 구간엔 B787-9 Layout 1 이 다니고 있고, 비지니스 스윗은 총 44개입니다. 

일등석만큼 편할것 같지는 않아보이지만, 그래도 JAL 비지니스석인데 평타 이상은 할것으로 기대합니다. 일단 JAL 비지니스석은 누웠을때 무릎이 닿는일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호텔

한국에서는 총 5박을 할것 같은데, 이번엔 복잡하게 여기저기 안다니고 저번에 갔었던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 호텔쪽에 5박을 잡아놨습니다. 힐튼호텔 포인트 숙박의 큰 장점중에 하나가, 5박 어워드 예약시 4박포인트에 1박이 무료로 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총 5박 예약을 154,000포인트에 했습니다. 1박에 3만포인트정도에 깨끗한 호텔에, (메뉴가 좀 자주 바뀌었으면 하지만) 나름 훌륭한 조식에, 해피아워까지 있는 호텔에 있게 되었어요. 

Hyatt Globalist가 되면서 받았던 Cat 7  무료숙박권이 6월 언젠가 유효기간이 끝나는데, 이번엔 한국에서는 못쓸것 같고요. 일본에서 1박에 23,000포인트 내는곳에 쓰기는 아까운데,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돌아와서 뉴욕 파크하얏에 한번 다녀오던가 그래보죠. 

 

일본에서의 호텔

쿄토에 간다면 아마도 Hyatt Regency 정도에 있을것 같습니다. Park Hyatt Kyoto(Cat 8)는 혼자가는 여행이라서 낭비인것 같고요. 리젠시가 Cat 5인데, 1박에 23,000 포인트정도 나오는듯 합니다. 

만약에 나고야에서 오사카를 가게되면, Namba에 새로생긴 작은호텔 Caption by Hyatt에 가볼까 합니다. 혼자가는 가성비 여행에 적합한 호텔로 보입니다. 여기는 1박에 9,500포인트에 방이 있어서, 일단 3박 예약은 걸어놨어요. 

나고야에서 출발하기 전날 하루를 있을까도 생각하는데요. 그때는 IHG 무료숙박권으로 크라운플라자 같은곳에 있던가, 아니면 나고야 시내에 괜찮은 호텔이 있는듯 합니다. 하얏은 나고야에는 없습니다.  

 

집은 아틀란타 아닌가?

한국출발에 일본경우에, 미 동부까지 잘 왔으면 거의 다 왔습니다. 다만, 보스턴 도착이 저녁 6:30이 넘는데, 저녁에 아틀란타로 바로가는 비행기를 타는 옵션이 없습니다. 로간공항 옆에 있는 하얏 리젠시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중에 아틀란타로 가는것은 델타로 이동하면 될듯 합니다. 편도에 1만마일에서 15,000마일 사이로 아틀란타까지 올것 같습니다. 보스턴 호텔에서 공항 셔틀버스 있고, Cat 4 호텔이라서 숙박권 한장에 있을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는 잠시 스치듯이 가는 일정이 되었고, 일본 일정을 넣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히츠마부시에, 야끼니꾸에, 야키토리에… 벌써 신납니다. 지난번 교토에서 못가봤던 아라시야마에 대나무숲에도 가 볼 생각입니다. 

성수기가 들어가 있는 일정이라서 쉽게 어워드 항공권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알라스카 항공에서 나름 괜찮은 티켓을 찾은듯 합니다. 이게 도쿄에서부터 그냥 출발을 하는게 발권이 되면 좋았는데, 그렇게는 되지 않았고 꼭 NGO 출발을 끼워야 하더라고요. 

일단 발권과 예약을 거의 다 했지만, 아직도 진행되는 내용들이 있을법한 여행발권/예약 후기였습니다. 

알라스카 항공 마일은 기회가 될때마다 틈틈히 적립해오고 있었는데, 제 포인트 여행 이력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해주게 하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꾸준히 적립하셔서 이런 비행에 도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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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May
01/07/2025 7:18 pm

막시님 집안 경사 축하드려요.
매일 부러워 하기만 했는데
저도 올해 6월에는 한국 갑니다 ㅎㅎ

DalcomSalcom
01/07/2025 7:56 pm

오사카 난바 캡틴 바이 하얏트 위치 좋아요!
방이 정말 작긴 하지만, 샤워 수압이 너무 좋아요 ~
신상이라 깨끗하고요. 포인트 1박 9500 은 좀 과하지만 킵해두었다가 직전에 바꾸면 포인트도 내려가고 투숙 2-3일전에 포인트방을 풀더라구요

미치간더
01/07/2025 9:41 pm

5월중 11만 델타 원에, 알라스카 Jal 비지스라니..성수기 행운이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