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Feb 2025 [두바이 호텔] 가족과 다녀온 두바이의 라피타 두바이 Lapita, Dubai Parks and Resorts, Autograph Collection
저는 주로 두바이에 일로 오기 때문에 잠만 잘수 있는 호텔(주로 엘레먼트)에만 묵다가,
이번 설을 두바이에서 보내게되어, 가족들이 나중에 합류하여 함께 갈 리조트를 찾다가,
찾게된 라피타 두바이 파크 앤 리조트! 소개해 봅니다.
Lapita, Dubai Parks and Resorts, Autograph Collection
위치:
•호텔의 위치는 우리가 아는 두바이 시내에서 꾀나 멉니다.
•두바이몰에서 50km 약 4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오히려 아부다비 국경(?)에 더 가까운 곳입니다.
•라피타는 두바이의 차세대 공항 DWC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구글 맵 링크: Lapita Autobiography Hotel Dubai
•Dubai Parks and Resorts는 아래와 같이 4개의 파크와 호텔들이 모여있는 단지입니다.
•현재 Bollywood Parks 는 스페인의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 월드로 바뀌었습니다.
예약:
예약은 메리어트 포인트 30,000 포인트
거기에 Nightly Upgrade Awards를 요청하여 스윗을 받았습니다.
스윗은 일박에 약 500 USD 정도 되는 가격을 3만포인트의 혜자스러운 가격에…
원래 기준이 1 AED에 300원 정도였으나, 현재는 390원으로 30프로가 올라 물가가 살벌하게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왜 혜자냐면, 이 리조트 근처에 4개의 amusement park 이 있습니다.
레고랜드
레고랜드 워터파크
모션게이트
레알마드리드 월드
여기서 숙박을 하게되면 이곳 중 한곳의 표 2장을 줍니다.
한장당 295AED(80USD) , KLOOK에서는 9만원 가량.
저는 아동 한명을 호텔에서 바로 추가해서 53.92USD 를 얼마전에 발급 받은 Capital Venture X로 결제 하였습니다.
•입구 및 체크인 과정
라피타는 특이하게 폴리네시안 테마로 디자인 되어있는 리조트라서 입구부터 하와이 풍이 물씬 납니다.
두바이 별이 다섯개 인증을 갖고 있구요.
입구에 들어 서면 바로 하와이와 같이 레이?를 목에 걸어줍니다.
저는 부끄러움이 많기 때문에 저희 딸이 대표해서 받았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체크인 데스크들이 있고, 오른쪽으로 위에 사진과 같이 Marriott Bonvoy Elite Lounge 가 있습니다. 작년에 플랫을 달성했으니 들어가봅니다.
엄청 친절하게 물, 커피 주스 등을 주며, 놀이공원 표도 받고, 지도 펼쳐서 여러 설명들을 들으며 수다를 떨며 체크인을 마무리합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해봤으나, 예약이 꽉차서 내일 아침에 와서 확인을 해야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받는 환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지를 보면, 체크인한 메인 건물을 뒤로 3개의 수영장을 싸고도는 형태입니다.
•저희는 클러스터 1 kukui에 지냈는데, 지도에는 클러스터4라고 되어있네요. 지도 업데이트가 안되었나봅니다. ㅎ
•방 – 스위트 발코니 및 리조트뷰
체크인 후, 카트에 가방을 실고 저희가 묵을 1번 건물 KUKUI로 가봅니다.
저희는 1층을 배정받았고, 1010로 갔습니다.
들어가니, 큰 거실이 보였고 왼쪽에 화장실이 있었고, 좀 가니 왼쪽편으로 커피스테이션과, 냉장고 그리고앉아서 먹을 만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폴리네시아가 테마라 노력한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특히 실링팬에서 ㅎㅎ
방으로 향하는 문은 양쪽으로 두군데 있었고 거실 뒤로는 바로 마당으로 이어지는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커피스테이션 아래에 냉장고가 있었는데, 고장나서 나중에 와서 고쳤습니다.
물도 넉넉하게주네요. 테라스에서 바로 유아 수영장과 레이지 리버를 갈수 있게 되어서 편했습니다.
안방으로 가면, 또 널직하게 킹 베드가 가운데 있고, 책상 서랍장, 옷장 등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옷장 안에는 쓰지않을 금고, 다리미, 다리미판, 헤어드라이기, 쿠란 그리고 슬리퍼가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두개의 세면대, 왼쪽엔 변기 그리고 오른쪽에 샤워실 이렇게 있구요.
어메니티는 다 공용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대신 칫솔 세트와 샤워캡, 쉐이빙키트, 빗은 일회용으로 주네요~
그래도 플래티늄이라고 이것저것챙겨 줍니다.
아라빅 스윗과 사과
1천포인트 대신에 선택한 화이트와인과 치즈 플레터
막상 방을 대피로 지도로 보니 크긴 크네요.
•모션게이트 간단히.
저희는 4개의 공원중 모션게이트에 가서 쿵푸판다 슈렉,스머프,고스트버스터 등의 테마관에 가서 열심히놀았습니다. 사실 저는 레고랜드를 가고싶었지만…….나에게는 선택권이 없기에…..
그리고,
이날은 학교들에서 단체로 많이 왔는지 10대 어린 아랍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네 어느나라 십대들과 마찬가지로 무서워서 눈을 깔고 다니긴 했습니다만,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새치기(3번 욱함), 아무대나 버리는 쓰레기 등 참교육을 시켜주고싶었지만,
어느나라든 10대들은 무섭기에 눈 깔고 조용히 놀다 나왔습니다.
음식은 스머프 타운에서 먹었는데, 네 한화로 6만원 가량 쓰고,
햄버거 1개,치킨텐더 한개,그리고 핫도그(비프 or 치킨)인데 피클도 안주는…
네 뭐 ㅋㅋㅋ 배 채우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다음날 입니다.
• 피트니스룸 및 수영장
로잉머신, 사이클 이있네요. 세심하게 각 기구당 수건과 물을 준비해놨어요.
샤워룸도 따로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할 트레드밀 입니다. 웨이트도 해야하는데, 살부터 빼야해서 공복의 유산소 해봅니다.
5키로미터 달려봅니다. 그리곤 배가 고파 방으로 어슬렁 어슬렁 가봅니다.
아침부터 어린아이들이 많이 나와서시끌벅적하게 놀고 있었는데, 사진은더 일찍 찍어서 사람이 없는것 처럼 나왔습니다.
중동은 출산율이 높다보니 형제자매가 여럿이서 같이 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또 내니들이 같이 노는 경우들도 많더라구요. 저희딸은 어떻게 꼽사리로껴서 다행히도 잘 놀았네요.하하
두바이가 겨울에 최고의 날씨를 제공해 주지만 수영하기에는 추울수 있을것 같아 온도체크를 해보니, 그래도 따듯하게 해놨더라구요. 두바이는 요새 오전에 15도, 오후에는27도 정도에 습도가 없어서 그늘에는 춥고 참 표현하기 힘든 날씨입니다.
이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요맘때를 천국의 날씨라고 표현하는데,평소 4-10월까지가 지옥의 날씨라 그런것 같습니다.
라피타는 두개의 키즈클럽이 있습니다. 하나는 TIKI House, 그리고 KIDS CLUB
TIKI House는 13:30 – 17:30분까지 운영되고 폴리네시안 테마의 키즈클럽입니다. 월요일에 문을 닫고 1시간 무료, 그다음부터는 시간당 50AED를 청구 한다고 하구요.
Kids Club은 9시 부터 21시까지 운영되고 2시간 무료 그후에는 시간당 25AED로 기억합니다.
보통 키즈클럽에 넣어 두고 여유를 갖지만, 이번에는 실패하여 키즈클럽에 대한 정보가 없네요….
•
조식당
운동도 했으니 배를 다시 채워야 해서 조식당으로 가봅니다.
체크인 당시 담당자가 알려준 팁:
플랫 이상의 멤버는 조식당 줄도 안섭니다!!!!!
저희가 갔을때도 사람들이 15명정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직원한테 플랫이라 하니 따로 데리고 가줍니다
플랫 이상 멤버들은 공간을 따로 갖고 있어 바로 착석이 가능하고, 추가 메뉴도 있습니다!!!
위의 메뉴들 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다양한 부페 메뉴가 있습니다.
음식은 빵부터, 아랍음식, 인도음식, 누들스테이션, 동아시안음식(?), 베지테리안, 과일등 무지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아서 음식을 찾아서 꽤 오래 헤맸네요.
제가 시킨 아보카도 토스트와 에그베네딕트 그리고 대추야자 스무디 입니다.
아보카도 토스트는 맛나서 두번 먹었구요.
데이트 스무디도 맛아서 두번 마셨네요. 하하
배터지게 조식을 먹고, 어제 컨펌 받지 못한 레이트 체크아웃을 물으러 가니,
다행히도!!! 3시까지 해준다고 하여
수영장에서 뒹굴거리고 lazy river에서 놀다가 행복하게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3줄 요약:
두바이에서 하와이 테마로 한 리조트에서 3만 포인트를 매우 기분 좋게 썼다.
두바이에서 테마파크를 갈 일정이 있으면 오는것을 추천!
테마파크는 역시 체력이 필수다.
승킴님에 여행 블로그 첫 글,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이제 스위스도 갔다가, 교토에도 갔다가, 올랜도를 가더니… 두바이까지 갔습니다.
우리에겐 흔치않은 곳의 멋진모습 남겨주셔서 감사하고요. 자주 못가는 곳을 자주 가시다가 보니… 기대치가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ㅋㅋㅋ 기대합니다. 🙂
여기 식당 메뉴가 장난이 아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첫글을 이렇게 길게 쓰시면… 앞으로 다음글들이 조금 힘들어질수도 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