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Aug 2019 Las Vegas 주변 2019 #1 Death Valley Update – Moxie w/out Borders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Moxie의 여행기 시리즈, Moxie w/out Borders가 오늘은 라스베가스에서 렌트카를 타고서 주변으로 나가봤습니다.
렌트카는 내셔널 렌트카에서 받는 무료쿠폰 1일을 사용하고, 약 $6.00 정도 냈고,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로 보험을 커버하면서,
Nissan Rague를 타고 나갔어요.
1편에서 보시는 곳들은 이미 2015년 1월에 한번 돌고 왔었습니다.
Moxie의 Las Vegas 간편 여행기 #2 – Death Valley 당일 여행
위 후기에 다녀왔을때와 크게 다른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 2015년에는 겨울에가서 기온이 약 화씨 60도정도 했는데, 이번 2019년 여행은 7월에 갔더니, 화씨 120도가 넘더라구요.
둘째, 그 당시에는 아마도 아이폰 6정도 되는 전화기 사진이여서 화질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블로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올림퍼스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사진이 훨씬 더 좋습니다.
1편은 윗 후기의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지난후기에 안다녀온곳 두곳은 2편에 정리하기로 할게요.
출발
베가스에서 Death Valley의 Dantes View를 목표로 출발합니다.
중간에 쉬지않고 가면 약 3시간안에 갈 수 있어요.
차가 별로 없을때 이 사진을 찍어보려고 내려봤는데 말이죠~~
정말 덥습니다.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더위예요.
바닥에 앉아서 인생샷 한장 찍고 싶었는데, 앉았다가는 엉덩이에 자국 생길수도 있겠더라구요. ㅋ
입장 매표소
지난번에 왔었을때 못봤던 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쩌면 그때도 있었는데 못봤을수도 있기는 한데요. 입구에 길 포장을 새로 해 놓은것을 보니까 최근에 생긴것 같아요.
화장실도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수세식은 아니고요. ㅠㅠ
그냥 구멍 뚫어 놓은 화장실…
여기에서 입장 티켓을 삽니다.
물론 표를 파는 사람은 없고요. 카드를 넣고 사는 자판기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거나 말거나… 우리 맘입니다만, National Park를 이렇게 관리해 주는데 입장료는 내고 들어가는게 맞는듯 하네요.
차 한대당 $30이고, 구매일로부터 일주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 대쉬보드에 올려놓고 다니면 됩니다.
나중에 Park Sheriff 가 보면 이 영수증이 없는 차들에게 벌금을 물리거나 그런것은 모르겠어요.
Dantes View
일명 A Hidden River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Ice Age를 거치면서 지각 변동으로 바닷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말라서 형성된 곳이라고해요.
지난번에 갔을때는 이 사인이 없었는데 뭔가 National Park Service에서 새로 했어요.
입장료 받을만 합니다. 🙂
첫 모습은 스티커와 함께~
저기 하얗게 보이는것이 바닷물이 마르면서 된 염분의 모습입니다.
자연의 신비함이 이렇게나 멋지네요.
여기에 보이는 곳이 아래에서 가보게 되는 BadWater Basin입니다.
해수면 282피트(86미터) 밑에 있는 곳이예요.
저기를 나중에 가서 걸어보게 됩니다.
이곳 단테스 뷰를 올라오는 길은 이래요.
예전에 아이폰으로 안보이던 모습이 사진기로 찍으니 보입니다.
이런 꼬불랑 길로 한참을 올라가서 차를 주차하고 단테스 뷰를 보시면.. 헉!! 이런 감탄사가 나와요.
오전인데도 벌써 더워서 많은 액티비티는 못하지만,
옆에 보면 조금 더 나아가서 볼 수도 있어서 가봤습니다.
조금은 다른모습이 보이지요?
이렇게 다른곳으로도 더 가볼수 있었는데..
이때가 이미 100도애 임박하느라 생각을 접습니다.
아래쪽에는 100가 넘었는데, 단테스뷰에 가보면 100도 밑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불고 그랬어요.
이제 저기 아래로 내려가 보도록 하지요.
가면서 옆에 있어서 들러야 하는곳이 있어요.
Zabriskie Point
거의 다 내려가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차를 주차장에 두고서 저 위까지 걸어가야 했는데요.
찌는 더위로 부지런히 다녀올 결심을 하고 가 봅니다.
제가 갔던 7월에 많이 덥기에.. 얼음물, 찬물, 더운물.. 뭐 가리지 말고 물 많이 가져가세요~
자브리스키 포인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오랜동안 바람과 지형변화에 생기게 된 모습들
주차장에 차를 두고소 이만큼을 올라왔어요. 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올라와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젊을때가 좋다!!
아이들 두명이 이렇게 가 있고,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부러워서 저도 한장 슬쩍 찍어봅니다.
멋진 모습인데, 저는 더워서 못하겠어요. ㅋ
맨 아래쪽에 Bad Water Basin의 이날 최고 온도는 120도였는데, 차에서 찍을수 있던 사진은 117도를 알려줍니다.
BadWater Basin
아까 위에 Dantes View에서 봤던 그곳에 내려왔습니다.
282 feet below sea level
이렇게 된곳에서 뒤를 돌아보시면, 돌산 한가운데에 Sea Level이라고 사인 붙여놨어요.
아래 사진 나옵니다.
밑에서 물이 나오는건 아닌것 같고, 하루전에 비가 왔거나 그래서 물이 있는듯 했어요.
이곳에서 걸어서 저 사람들처럼 한참을 들어가 볼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너무 덥습니다.
이곳 입구에 오전 10시 이후에 걸어들어가는건 위험하다는 푯말을 꼽아놓기도 했어요.
얼만큼 더웠는지 표현을 좀 더 잘해보자면…
꼭 제가 잘 달궈진 후라이팬 위에 서 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 ㅋ
이게 하얗게 보이지만, 엄연히 모래입니다.
주워 먹어보는 관광객도 계시던데, 짜긴 짜겠지만 모래예요. ㅋ
반대쪽 산이 있는곳에 Sea Level 사인이 있어요.
우리는 86미터 아래에 있고요.
아무래도 멋진곳 같아서 또한번 스티커를 꺼내봅니다. (더워서 빨리 차로 가고 싶은데요.ㅋ)
Natural Bridge
기억에 지난번 후기에 여기는 볼것 없다고 가지 말라고 했던것 같은데,
비포장 도로를 뚫고 또 한번 가 봅니다.
역시 볼것 없습니다. SUV를 렌트했는데도 쉽지 않았어요.
Artist Drive
여기가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곳은 포장도로로 들어와서 구경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드라이브를 따라 들어가다가 보면 Artist Pallet라는 곳이 있어요.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업데이트 해 놓을게요.
거기도 멋있고 좋습니다.
처음에 들어갈때는 올라가는것 같지가 않은데..
올라와서 사진을 찍으려고 돌아봤더니 이만큼 올라왔어요. ㅋㅋㅋ
이곳에 누군가의 소원을 빌어놓은 돌 탑이 있습니다~
이번 2019년 7월 베가스 여행에서는 몇년전에 다녀왔던 Death Valley에 다시 다녀와 봤습니다.
쉽지않은 기온으로 나름 고생을 좀 했던 여행이였는데..
자연이 만들어 놓은 멋진 광경들을 보면서 다니니까 시간이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반나절정도 차 타고서 다녀오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이번 여행기 2편에서는,
다음날 오전에 렌터카 리턴하기전에 다녀온 곳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멋진 색깔들의 돌로 꾸며진 예술작품이 있는곳, Seven Magic Mountains이고요.
다른 한곳은, 인터넷에서 멋있다고 사진들 막 올리는 Seven Magic Mountains가 너무 시시해서, 그 주변에 멋진곳을 찾아서 가봤던 의외의 수확… Jean/Roach Dry Lake Bed입니다. 여기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영화에 나오는 베가스 주변의 사막이라는거… 실감해 봤습니다. 차를 타고 질주도 해 보고요. ㅋㅋ
2편에서 만나요.
제대로 더울때 다녀오셨군요. 저는 더위 겁나서 주로 겨울에만 방문했었거든요 ㅎㅎㅎ
황량함 속에서 장엄한 아름다움이 나오는 신기한 곳입니다. 좀 멀어서 자주 못가는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여기 두번째 가 봤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속이 확 뚤리는 멋진 곳인것 같아요. 조금 답답한 일이 있었는데, 다 털고 왔습니다.
다음편에 다녀온곳도 멋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