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로마/밀라노 여행의 교통 & 기타 정보

Moxie의 로마/밀라노 여행의 교통 &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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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밀란 여행을 마치고 온 첫 주말인데요. 

이번 여행의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곳에 정리하고 시작할까 합니다. 

대부분이 여행시 겪었던 교통상황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에 제가 갔던 곳으로 여행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비행기 발권

여행 전에 비행기 발권에 대한 글을 한번 쓴 적이 있습니다. 

눈에 익으실거예요. 이번 여행 이후에 내년 2월에 마우이 여행이 계획되어있고요. 

아래 보시는 사진에서 ATL-MSP-FCO, MXP-MIA-ATL구간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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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발권 인당 3만마일에 $5.60에 발권 했어요. 이코노미 컴퍼트로 하느라고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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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때 탔던 American Airline의 발권.  인당 3만마일에 $56.56 들었습니다. 

좌석 업글 없이 아주 고생하면서 타고온 이코노미석이였어요. ㅠㅠ

2. 로마-밀란 기차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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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italia에서 인당 19.90유로에 저렴하게 구할수 있었습니다. 

7월초에 미리 사 놨었는데, 보통 3개월정도 전에 찾아보면 저렴하게 구할수 있다고 합니다. 

같은 구간인데도 인당 $40유로 가까이 하는 표도 봤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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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4A, 4B로 했는데, 중간에 탁자가 있는곳이 좋았어요. 

세시간 가는 동안에 약 한시간 반 동안은 앞에 3열에 아무도 없어서 굉장히 편하게 갔습니다. 

기차 3시간 탔는데, 참 좋은 경험이였어요. 

3. 여행중 인터넷

이번에 준비해 갔던 인터넷 와이파이 핫 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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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이렇게 웹에서 했고요. 

기기 렌트가격과 6일 무제한 와이파이까지 모두 $75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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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발 하루전에 이렇게 집으로 배달이 되었어요. 

이 기기의 100가지 요소중에 99가지는 모두 만족을 했구요. 

단 한가지가 좀 그런것은, 배터리의 문제입니다. External Battery에 계속 꼽아쓰지 않으면 금방 베터리가 없어지더라구요. 

인터넷의 속도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5개까지 동시에 연결할수 있어서 불편함 없이 잘 썼습니다. 

Skyroam $20 saving Link

제가 가지고 있는 리퍼럴 링크 하나 걸어드립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이 링크 사용하시면 $20 절약하실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kyroaminc.refr.cc/ZJPMXSL

4. FCO공항 잔돈 교환

저는 저번에 영국에 Brexit 사건이 터졌을때, 조금의 유로를 환전해 두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다 쓰고도 남겨서 왔는데요.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려하니까, 환전이 아니고 잔돈이 필요했었어요. 

그래서 물어서 찾아간 공항 내의 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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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수속을 모두 마치고 나온 공항내부에서 맨 오른쪽 끝까지 가면 있습니다. 

그냥 100유로 두장 주고, 잔돈 이것 저것 섞어서 받았습니다. 

5. 교통 정보

– Taxi

로마 택시

위에서 환전후에 택시를 타러 나왔습니다. 

FCO공항에 택시타는 곳의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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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나오기 전에,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면 앞에서 잡는 자가택시 기사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사람들 엮어서 Carpool해서 드랍해주는 방식으로 하는것 같았는데요. 

제가 최저로 딜 했던 가격은 공항에서 테르미니역 앞에 있는 Radisson Blu 호텔까지 40유로. 

장시간 비행으로 힘든데, 어디 거쳐서 가는것이 좀 그래서, 얘기를 하고 은행에 들러서 잔돈으로 바꾼후에 택시 승강장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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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택시에 붙어있는 가격표에서 보이지만, FCO공항에서 로마 시내까지 정해진 요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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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유로 정액제

두명이서 기차타고 움직이면 조금 더 저렴하겠지만, 조금차이밖에 나지 않고…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테르미니역까지 갈 경우에, 인당 14유로씩 합니다)

또, 택시로 가면, 유럽여행의 고질적인 걱정.. 소매치기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48유로 주고 호텔 바로 앞까지 잘 타고 왔습니다. (기차탄것보다 20유로 더 냈지만, 편하게 왔어요)

현금으로 냈는데요. 크레딧 카드를 받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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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에 기사아저씨 운전하는 모습을 찍어봅니다. 

Toyota Prius 인데요. 이 아저씨는 나중에 저희가 겪었던 다른 아저씨들에 비해서 정말 얌전하게 운전하시는 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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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 식사하러 Luzzi에 가는데 우버를 이용하려 했지만, 로마에는 우버차량이 많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몇번 앱에서 찾다가 가격도 비싼듯하여 호텔 앞에서 탔던 택시입니다. 

(여기는 우버가 택시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같은 거리 우버 17유로 vs 택시 9유로 약 이정도 차이)

그런데 이 아저씨… 영화 Italian Job을 보셨는지, 운전이 정말 장난이 아니였어요. 뒤에 앉아서 겁나보기도 참 오랜만이였습니다. ㅎ

한번은 직진신호가 안나니까, 우회전을 하시더니, 바로 유턴!! 그러더니, 그 길에서 우회전으로 가시면서, 원래 직진차선에 있었던 차들보다 더 빨리 가시더라구요. 이정도 실력이면, 뉴욕이나 서울에서 운전하는분들보다 더 실력이 있는듯 했어요. 

로마의 저녁시간 교통 체증도 이렇게 실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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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낮에 Santa Maria Novella에 “고현정 크림”사러 갔다가 호텔로 돌아오는데 탔던 택시의 모습입니다.

보시듯이 이 아저씨는 어찌나 샛길을 좋아하시는지, 막 명동거리 비슷한 골목길에 사람들에게 빵빵 거리면서 가십니다. 

휴~ 무서워요. 

로마 택시의 기본요금은 약 3유로 정도 하는듯 했는데요. 

공항 출발은 Flat Rate 48유로에 나와서 기본요금은 모르겠구요.  

저녁시간 일정시간이 되면 할증이 붙더라구요. 저녁에 한번 탔을때는 기본요금이 5유로가 조금 넘었었습니다. 

밀란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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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밀란 중앙역 앞의 택시 정류장입니다. (서울역 앞에서 택시타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밀란 중앙역에서 시내까지는 얼마 나오지 않아서, 약 10유로 미만에 호텔까지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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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로마-밀란 계획을 기차로 했기에 망정이지, 공항으로 와서 시내까지 오려면 좀 비쌌을듯 합니다. 

밀란 시내와 말펜사 국제공항의 양방향의 원웨이 요금이 95유로입니다. @@

택시에 이렇게 Flat Rate이라고 붙여놨어요. 

파크하얏에서 공항까지 어지 이동했는지는 아래에 정리해 놨습니다. 두명이 26유로 + 7유로에 갔습니다. 

– Uber

위에서 언급했지만,  로마에서는 우버 차량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듯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택시보다 더 비쌉니다. 그래도, 가끔 잘못걸리면 사기치려는 택시기사들에 비하면 안전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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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도착해서 첫날은 택시를 탔는데요. 

둘째날 새벽에 바티칸 투어 만남장소, 오타비아노역에  7:30까지 가야하는데, 테르미니역 앞에서도 택시를 쉽게 잡을수가 없었어요. (테르미니역 앞에서 아주 웃긴 택시기사 한명도 만납니다. 아래 얘기할게요.)

그래서, 우버를 써 봤는데.. 차가 보장이 된다면 탈만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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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볼수있던 가장 저렴한 우버 블랙을 탔었는데, 한번도 못타봤던 Mercedes Benz Viano라는 차가 왔어요. 

약 15분이 걸려서 우리를 오타비아노역 앞에 내려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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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이렇게 이메일로 영수증을 보내줍니다. 17.10유로 나왔어요. 타기전에 Estimate 했던 가격과 똑같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위에 언급했던 웃긴 택시 기사아저씨 얘기좀 해 볼까요?

“바가지 씌우려는 택시기사를 조심하자”

제가 이번에 다니면서 현재있는곳과 가야할곳의 위치 감지를 Google Map을 통해서 했었는데요. 

그 방법외에도 택시나 우버를 타기전에 우버 앱에서 예상 금액을 찍어보곤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택시를 잡게 될 경우 대략의 요금이 머릿속으로 계산이 되는점에서 좋습니다. 

그리고 Google Map을 찍어보면, 걸어갈때, 지하철 탈때, 택시탈때의 시간을 잘 보여주는데요. 

로마는 지하철을 타더라도 노선이 꼬불꼬불해서 지체되는 시간이 걸어가거나 택시타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이때는 Radisson Blu 호텔앞에는 택시가 들어오지 않아서, 택시를 타러 테르미니 역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우버를 부르기 전에, 보이는 택시가 있으면 타려고 테르미니역 옆으로 걸어올라가고 있었는데..

거기에 택시가 한대 서 있었어요. 

택시기사에게 오타비아노역까지 간다고 했더니, Flat Rate 38유로를 달라고 하네요. 나쁜넘!!

분명히 우버로 찍어봤을때는 17유로로 보였거든요. 

그래서 “난 네 택시 안탄다”라고 하고서 우버를 불렀습니다. 

우버가 오기까지 약 5~6분이 흐르고 있는데, 아까 그 택시기사가 또 슬그머니 차를 우리 앞에 대네요. 

그러더니, 미터기를 키고 가자고 합니다. ㅎㅎㅎㅎ

가격 맘대로 부르는 기사가 미터기로 가지고하면 그것을 어찌 믿고 간단말입니까?

됐다고 했습니다. ㅎㅎ

그 기사가 보는 앞에서 우버를 타고 유유히 저희는 출발을 했습니다.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로마 테르미니역 앞에 워낙에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으니까, 이렇게 사기치려는 택시기사들도 만나보네요. 

소매치기는 길거리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오타비아노역 얘기가 나왔으니까 얘기인데, 

테르미니역에 들끓던 소매치기들의 경찰의 검거가 심해짐에 따라서, 오타비아노역 주변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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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탔던 우버는 Radisson Blu 호텔에서 St. Regis호텔까지 태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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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유로 나왔는데요. 아마도 택시탔으면 6~7유로정도 나왔을것 같아요. 

호텔을 옮기는 날이라서, 가방들고 잡힐지 모르는 택시를 타기에 좀 그래서 우버를 이용했는데, 만족했습니다. 

– 지하철

이번여행에서 지하철은 단 한번도 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딱 세가지.

1. 2인 여행에 지하철을 타는것보다 택시가 조금밖에 비싸지 않은데, 훨씬 편하다

2. 로마의 지하철 노선은, 땅을 파면 계속 나오는 유적지로 인해 시간절약에 효율적인 노선이 아니라서 실제로 지하철 탑승의 이득을 못 본다. 실제로 Google Map에서 나오는 지점간의 이동거리에서 지하철을 탄다고 이득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3.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지하철내, 지하철역 내부의 소매치기들. 그런걸로 여행을 망치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세가지 이유에서 타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하길 잘 한듯 합니다. 

– 기차

로마에서 밀란 가는 기차

위에서 기차표 발권은 어디서 했는지 알려드렸구요. 

로마일정을 마치고, 밀라노로 가는데 Ternmini 역에서 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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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미리 인쇄해서 가져갔기에, 역에서 사거나 할 필요는 없었구요. 

출발시간 약 15분 전에 승강장 번호가 여기 보이는 전광판에 업데잇이 됩니다. 

인쇄한 표를 가지고 지정 승강장 앞으로 들어갈때 바코드 스캔하고 갑니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되기에 비행기 탑승생각하시고 일찍 갈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는 초행이라서 조금 일찍가서, (현실을 파악하고) 남은시간을 테르미니역에 있는 각종 샾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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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타고 갔던 밀란으로 가는 기차의 승강장, 좌석의 모습입니다. 

출발후 약 30분안에 티켓 검사하러 검역관이 옵니다. 아까 보여주고 들어왔던 인쇄티켓 보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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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시간을 달려갑니다. 

중간에 음식 카트가 옵니다. 한국식의 바나나 우유나 삶은 계란 같은것은 없고요. ㅎㅎ

그대신 커피가 맛있답니다. 와이프는 커피한잔 하고, 저는 물 한병 마셨습니다. 둘다 각각 1.50유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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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내에서 인터넷이 되기도 하는데, Trenitalia 싸이트에 가 보시면, 현재 기차가 어디쯤을 얼마의 속도에 가는지 보여줍니다. 

300Km/h로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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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중앙역에 도착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곳은 기차역도 유적지 같습니다. 후기에 좀 더 펼쳐놓겠습니다. 

밀란 시내에서 말펜사 국제 공항 가는 기차

위에서 밀란 택시 얘기하면서 그랬습니다. 밀란 시내(파크하얏)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타면 95유로 Flat Rate. 

그돈내고는 못탑니다!!!

두곳간의 거리가 가깝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알았기에 밀란으로 오는 기차안에서 검색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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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여기에 다 나오네요. 

기차는 11~14유로, 택시는 65~80유로(엥?), 우버는 112유로. 

아무리 봐도 기차를 타야 제일 좋습니다. 시간은 50분 걸린다고 하네요. 

파크하얏 에 체크인 하면서 호텔 컨시어지에게 물어봅니다. 

아래와 같이 적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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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orna Station에서 Malpensa Express를 타고 가면 됩니다. 

매시간 27분, 57분에 카도르나역에서 출발하고, 가격은 인당 13유로라네요. 

카도르나역까지는 아침에 호텔에서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7유로 냈어요. 

오전 11시 비행기라고 했더니, 혹시 Tax Free Refund 받을것 있나고 물어보네요. 

그렇다고 했더니, 그러면 7:27 기차를 타라고 알려줬습니다. 친절하기도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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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르나역에 내리면 앞에 커다랗게 말펜사 익스프레스라고 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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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가는 기차표의 모습입니다. 인당 13유로입니다. 

2인 26유로에 기차역까지 택시비 7유로.


모두 33유로에 두명 이동했습니다. 95유로보다 싸네요. 🙂

약 50분정도 걸리는데, 공항까지 편하고 저렴하게 잘 왔습니다. 

(그런데, 이 티켓은 아무도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무임승차는 하지 마세요)

– 뚜벅이

로마에서도 그렇고 밀라노에서도 그렇습니다. 

로컬인들과 배낭여행하시는 분들은 지하철을 많이 타기는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지하철 노선이 그렇게 실용적이지 않아요. 특히 로마는 더 그렇습니다. 

많이들 걸어다니십니다. 

이번 여행에 로마에서 현지인과 저녁식사 한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분과 저희 두명이 같이 30분동안 걸어서 식당까지 갔습니다. 🙂

로마에서도, 밀란에서도 많이 걸어다닐 각오하셔야 합니다. 

제 Fitbit에 로마 바티칸 투어날은 13,000보, 시내투어 갔던날은 16,000보 찍었습니다. @@

지나가다가 테르미니역에서 이 사인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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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O공항까지 시간은 얼마가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3.90유로입니다. 

역앞에서 출발하는 시간표 한장 찍어왔어요. 

다른 방법으로 가실것 아니면, 이렇게 저렴하게 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6. 밀란 파크하얏 주변 이동방법

파크하얏이 하얏호텔중에 최고의 호텔이고 뭐, 그런얘기를 하기전에..

밀란에 있는 파크하얏의 위치는 밀란을 구경하시기에 정말 최고의 위치입니다. 

호텔에서 걸어나가면 바로 앞에 다 있습니다. 

파크하얏에서 주변 유적지, 관광지 구경하면서 하는 이동방법은 여행 후기를 하나씩 써내려가면서 이곳에 업데잇 하도록 하겠습니다. 

7. 밀란 말펜사 국제 공항 탑승 수속 절차

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방법이 뭐가 다르길레 이곳에 한자리를 차지할까요?

이런 공항은 저는 처음 가봤습니다. 

비행기에 타기까지 산전수전을 다 겪어야 갈 수 있습니다. 하나씩 순서를 적어볼게요. 

(이것 다하시려면 공항에 일찍 가셔야합니다.)

저는 American Airlines를 타고 Miami로 나오는 일정이였습니다. 

제 1터미널에 B Gate 구역으로 가면 탈 수 있다고 나옵니다. 게이트 B01

1. 공항에 들어서면 항공사 카운터가 보이기는 하는데, American, Delta  이런곳들은 안 보입니다. 

2. American Airlines 카운터에서 체크인 짐을 부치고, 보딩패스를 받기위해서 이상한(!!) 시큐리티 섹션을 지나야 합니다. 이 공항에 처음 온 사람들은 모두들 어리둥절해서 줄을 서 있는데, 줄서있는 사람들 보면, 보딩패스를 가진사람은 한명도 없어요. 

2. 첫번째 지나야 하는곳은 X-ray이런것은 없고, 그냥 이탈리아 무장군인(!!) 앞으로 두명씩 짝지어서(?) 지나가는게 처음에 해야 할 일입니다. 가방 검사같은것도 없고, 신분증 검사도 안하고, 그냥 내 가방 내가 끌고 앞으로 지나가면 됩니다. 군인들이 총 들고 있습니다. ㅎㅎ

3. 위의 이상한 시큐리티 구역을 지나서 들어오면, 그때야 American Airlines, Delta Airlines 데스크가 보입니다. 여기서 보딩패스를 받고는, 아까 그 이상한 시큐리티 구역 옆을 지나서 다시 나갑니다. 

4. 그래서 가야할곳이 B Gate 쪽인데요. 사인을 보고가는데, 중간에 Tax Free Refund하는 곳이 한군데 보입니다. 거기에는 체크인 가방이 있는 사람들만 거기서 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지나칩니다. 

5. 게이트는 B인데, 들어가서 안쪽에 있는 Tax Free Refund하는 곳은 A Gate 쪽에 있다네요. A Gate는 오른쪽,  B Gate는 왼쪽으로 있어요 

6. 아래에 Tax Free Refund 하는 곳 위치를 알려드리겠는데, 거기를 갔다가 B Gate 쪽으로 가는길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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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ax Refund를 하고나서, B Gate를 가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이제서야(!!) 출국 심사를 합니다. 여권과 보딩패스 스캔을 하고, 가방스캔도 하고, 이제서야 다 하네요. 

이렇게 복잡하게 해야하는 공항은 저는 처음 와 봤어요. 자주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8. Tax Free Refund 방법

세금 돌려받는곳이 두군데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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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보이는 곳은 체크인 가방에 클레임할 물건이 있을때 하는곳이랍니다. 

저 멀리 보이는데, 12번 카운터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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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왔다 갔다하면서 보딩패스를 받아들고 , A Gate 쪽으로 가면 있는 곳이예요. 위에 사인 보이시죠?

(B Gate으로 가려면  반대쪽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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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A Gate에 있는 Tax Free Refund하는 곳입니다. 

와이프가 세금 정리하는 중에 저는 한장 찍어봅니다. 🙂

이상이 이번에 로마와 밀란을 다녀오면서 경험했던 현지 교통정보였습니다. 

여행후기에 여러곳에 나눠져 있는 정보보다는 이렇게 한번에 정리해서,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부터 당분간은 로마/밀란 여행의 후기를 써야할텐데요. 

후기의 대략적인 그림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아침에 다 쓸수는 없고요. 

바쁜시간중에 짬짬이 사진도 정리하면서 한편씩 올려볼까 합니다. 

로마/밀란 여행 후기 순서

– 호텔 리뷰 3편

– 로마/밀란 맛집 정리

– 밀란 말펜사 공항 라운지 리뷰

– 로마 1일차 가는길

– 로마 2일차 바티칸 투어 #1

– 로마 2일차 바티칸 투어 #2

– 로마 3일차 로컬 성당 미사

– 로마 3일차 로마 시내 투어

– 테르미니 역, 밀란 가는 기차, 밀라노 중앙역

– 밀란 1일차 파크하얏, 갤러리아, 프라다 스토어, 두오모 광장, Navigli District

– 밀란 2일차 Scala 극장

– 밀란 2일차 두오모 투어

– 밀란 3일차 돌아오는길

– St. Regis Rome vs Park Hyatt Milan 비교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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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0/10/2016 10:49 am

슬슬 후기 시동거시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소매치기가 점점 더 기승을 부리나봅니다.

독수리똥구멍
10/11/2016 7:49 pm

우와 앞으로 올리실 후기가 엄청나게 기대되는 프롤로그네요

잔소리여행꾼
10/12/2016 12:33 am

이태리여행에 백과사전이 되겠는데요?? 완전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은 유럽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

longhornsskins
01/23/2017 7:48 pm

이 글을 올리실 때는 대충 보다가 저도 발권할 때돼니 읽게 돼네요.
이코노미 컴퍼트로 추가 지불 하셨던데 가치가 있나요?
있으시면 저도 업그레이드 할까 생각중입니다. (시티프레스티지 금년 airline credit 써먹어야죠)

longhornsskins
01/23/2017 11:08 pm
Reply to  Moxie

네 오래간만입니다.
막시님 이탈리아 따라하기 해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