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Sint Maarten 휴가 여행기 – Day 6 (마지막날)

Moxie의 Sint Maarten 휴가 여행기 – Day 6 (마지막날)

Bookmark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날씨는 좋아요. 

눈뜨자마자 이게 보이는건 뭔가요?

어제 저녁에 Bingo하는데, 누가 Free Entry 쿠폰이 있다고 하던데, 다 끝나고 아침에 이게 보일게 뭔가요? 

엔트리 한장에 $8씩이였는데, 써먹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체크인 할때 줬던 봉투안에 들어있었어요~~)

image1.jpeg

가방을 싸면서 하나하나 챙겨봅니다. 

Make a Green Choice도 했으니까 꼭 챙겨가야죠. 4장 모았습니다. 중간에 하루는 그냥 청소 해 주더군요. 

(그런데 Make a Green Choice의 연박 맥시멈이 4박이래요.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여기서 이번 여행에 썼던 64,000포인트 중에서 2,000포인트 만회하네요. 휴~~

image2.jpeg

체크아웃할때 시간이 좀 지체되길레, 로비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image3.jpeg 

2시 20분 출발 비행기라서 조금 넉넉히 시간을 두고 나왔어요. 렌트카 리턴하는데 시간도 걸릴것 같고..

러기지 택을 잘 붙이고 다닙니다~~:)

체크아웃하면서 좋은 여행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나눕니다. 

서비스 참 좋았고, 방도 너무 좋았고, 참 좋았어서, 꼭 칭찬 해주고 가고 싶었어요.

컨시어지에게도 인사를 하고 갑니다. 

image4.jpeg 

지난 며칠동안 첫날 도착해서 지나가면서 봤던 이 멋있는 장면을 잡아보려고 이곳에 와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가는 길에 언덕위에 차를 세울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지나갈때마다 다른 차들이 세워져 있어서 기회를 못 잡았었지요. 

집에 돌아가는 오늘, 공항으로 가는길에 그 자리가 빈것을 확인하고 차를 과감하게 들이대었습니다. 

이런 장면이예요. 필립스버그의 전경. 오른쪽에 정박되어있는 크루즈쉽의 모습. 바로 Boardwalk Blvd앞의 모습이 이모습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헤서 속이 다 보여요. 

image5.jpeg 

이곳 아래에 있는 집들도 정말 좋겠습니다. 

사진 몇장 찍으면서 지난 며칠동안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image6.jpeg 

렌트카 리턴하는 곳 바로 앞에 주유소에서 마지막 주유하기전에 한장 찍어봤습니다. 

6일동안 섬 안에서 283 km를 운전하고 다녔어요. 개스는 반 조금 더 썼구요. 차가 작아서 연비율은 좋습니다. 

image7.jpeg 

여기 주유소가 대박입니다. 

들어가서 Self Service에서 주유를 하려면 안에서 먼저 돈을 지불하고 나와야 하는것 같아서, 그냥 Full Service로 갔습니다. 

주유를 해 주는 직원이 한명 있는데, Cash Only예요. 

저기 왼쪽에 차주인은 현찰이 없는지, 바로 ATM에서 인출을 해 오더라구요. (희안하게도 ATM이 바로 옆에~~@@)

가득 넣고서 가격을 물어보니까 $29이랍니다. 

그래서 $30주고 잔돈은 됐다고 했는데, 그냥 느낌이 이상해서 뒤에 차가 없는 것을 보고  조금 뒤로 가 봅니다. 

미터기를 보니 $29이란 숫자는 하나도 안보이고, 그냥 이상한 숫자들만 있더라구요. 부르는게 값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점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암튼 개스는 가득 들어갔습니다. 

현찰 꼭 챙겨가세요~~

image8.jpeg 

렌트카 반납하고 우리를 공항에 대려다 준 셔틀 밴~

image9.jpeg 

델타 첵인 창구입니다. 이날 JFK로 가는 비행기가 하나 있고,  ATL로 가는 비행기가 하나 있어요. 

가방 부치고, 보딩패스받으면서 업글여부를 물어보니까…

저는 어쩌면 될 수도 있다고. 와이프는 안된답니다. 

(제 마일 발권이라 와이프 스타이패스 번호를 넣지 않고 발권했더니 이런 현상이 생겼어요.)

image11.jpeg 

첫날 돌아왔을때 어리버리(?) 그냥 렌트해서 가느라 공항이 어찌 생겼는지도 잘 몰랐는데, 

이제 좀 여유가 있어서 공항 사진 몇장 찍어봅니다. Easter 연휴를 지내고 돌아가려는 사람들 많이 있네요.

image12.jpeg 

반면에 이쪽은 한산합니다. 🙂

image13.jpeg 

여권에 도장 꽝!! 찍고 출국 심사를 마칩니다. 생각보다 바로 해 줬습니다. 

image4.jpeg 

이곳에 와서 못먹었던 음식이 공항에 있더라구요. OX Tail 찜 (소꼬리).

시간도 시간이라, 점심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맛 좋더라구요. 

image16.jpeg 

왼쪽에 저희가 탈 델타 비행기가 들어옵니다. 오른쪽엔 마이애미로 가는 아메리칸 인것 같았구요. 

이곳엔 이 두 항공사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것 같더라구요. 둘다 757급의 비행기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image18.jpeg 

저희가 꼬리찜 사먹었던 Food Court입니다. 

샌드위치 샾도 있고, 도미노 피자도 있고.. 뭐 그정도였어요. 

여기서 아는사람을 만납니다.?????

스노클링 배에 같이 타고 나갔던 맨하탄에서 온 엄마/아들들 만났어요. JFK로 가는 델타 타고 집에 간다네요. 

배타면서 재미있게 놀아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런 여행지에서 두번째 만났는데, 참 우연이예요. 

다음에 한번 더 만나면 정말 인연이라 생각하고 전화번호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고,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image19.jpeg 

아까 출국심사를 하고 들어오는데, 라운지 사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잠시 찾아 나서봅니다. 

푸드코트 지나가서 오른쪽에 있는데, 여기에 대한 정보는 미리 알아보지 않고 와서 일단 문앞까지 가봤어요. 

image20.jpeg 

다른 표시는 아무것도 없고, 이 사인 하나 보입니다. 

일인당 $20에 들어갈 수 있는데, 물론 그만한 가치를 할것 같지는 않아서 안들어갔구요.

후기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들어갔다가 올걸, 시간도 별로 없어서 그냥왔더니 지금 후회가 되는군요. @@ 

image21.jpeg 

타고갈 델타 비행기의 게이트는 A2인데, 

옆 게이트 위로,  이번 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Maho Beach에 Sunset Beach Bar가 보입니다. (돌아오기 싫더라니까요)

이제 우리가 탄 비행기가 저기를 지나서 이륙하겠지요?

image1.jpeg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또 제 이름을 부릅니다. 이건 좋은 징조????

가봤더니, 밖에서 체크인 해주던 델타 직원이 또 있네요. 업글 해준답니다. 야호~~~!!!!

작년 알라스카 다녀오면서 한자리 업글되었던것 와이프 해 줬었는데, 이번엔 와이프는 업글 못해준다네요. 🙂

어쨋던 @늘푸르게님과 약속한 “매년 일등석 타기”는 이렇게 해서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이것도 인정 해 주세요~ㅋ)

image2.jpeg 

원래 맡아놨던 Exit Row에 Isle 자리였는데, 이자리를 와이프에게 넘겨주고~~

image3.jpeg 

1A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업글해주는거라 버켓자리라도 그냥 고맙다고 받았어요. ㅋㅋ 

그리고 1A이면 마호비치 해변가 반대쪽이네요. ㅠㅠ

image5.jpeg

와이프를 밖에 남겨두고 먼저 들어갑니다. 🙂

(그런데 와이프가 앉는 자리도 이콘자리중엔 제일 좋은자리예요)

image7.jpeg 

저기 보이는 승무원 아저씨, 일등석 경륜이 넘쳐납니다. 비행 내내 아주 잘 해주셨어요. 

국내선에서 볼수는 없었던,,ㅋㅋ 와인 마실때 병 들고 보여주는 프리센테이션을 하시더라구요. 

image9.jpeg

Bucket Seat의 모습. B757-200

image10.jpeg 

자리는 그냥 이렇지요. 한국 다녀올때 180도 눕는 일등석 생각하면 안됩니다. 요건 델타 B757-200.

그래도 좋습니다~~!!!! 자리 진짜 편해요. 

image23.jpeg 

이콘에 사람들이 부지런히 앉고 이제 출발 준비를 합니다. 

image11.jpeg

Tarmac을 가는데 저기에 Maho Beach Sunset Beach Bar가 보입니다. 멋진 광경을 즐기는 여행객들도 보이구요. 

image13.jpeg 

앞에 보신 후기들에서 보셨지요? 저기 철창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요. 

우리 비행기도 저 사람들에게 센 바람을 남기도 이륙하려 합니다. ㅎㅎㅎ

image14.jpeg 

비행기가 돌아서니, 해변가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렇게 활주로가 보입니다. 저는 이 광경이 더 좋은 이유는 뭘까요? ㅎㅎ

image15.jpeg 

이륙하고 사진 한장 찍습니다. 지난 며칠동안 운전하고 다녔던 곳들이 이렇게 한눈에 보입니다. 정말 멋있는 휴양지예요.

image17.jpeg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면서 봤던 멋있는 필립스버그의 모습이 한눈에 다 보이네요. 

image18.jpeg 

3시간 반 비행기인데, 식사를 줍니다. 먼저 핫타월 먼저 주고요.

image19.jpeg 

제가 주문한것은 Meat Sauce Pasta라고 하네요. 빵도주고, 샐러드에, 디져트까지. 

와인은 아까부터 마시고 있었구요. @@

단거리 델타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대해서는 여러 블러거들이 트윗과 그들의 블로그를 통해 혹평을 하는데요. 

지금까지 수십번 델타 일등석을 타면서 제가 경험한 것은, 그냥 먹을만 하다 입니다. 괜찮아요. 

(물론 LAX-ATL 구간에서 먹었던 음식이 제일 맛있기는 했지만)

특별히 나쁘거나 뭐 그렇지 않아요. 

image20.jpeg 

옆에 앉은 아주머니의 식사도 훔쳐(?) 찍어봅니다. ㅎㅎㅎ

치킨요리를 주문하셨어요. 

image21.jpeg 

잠시 Destination 잡지를 봤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7월에 라스베가스, 9월에 토론토에 가야 합니다.)

델타 일등석 바구니에서 과자 몇개와 바나나도 먹었구요. 

image22.jpeg 

아틀란타 공항에 들어올때, 드디어 Global Entry를 이용해서 들어왔습니다.

영주권을 스캔했는데, 또 인식을 못하길레, Kiosk에서 매뉴얼리 번호를 입력하니까 이번엔 제대로 작동해서 빠르게 나왔어요. 

GE 정말 좋습니다. 꼭 하세요. 하시는 방법과 Fee 돌려받는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포스팅에 한번 써 보겠습니다.  

image25.jpeg 

아틀란타 공항에 가방 찾는 곳이예요~

image26.jpeg 

여권, 선글라스, 카메라, 사파이어카드~~ 

이렇게 준비해서 떠났던 이번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IMG_2910.JPG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여행이지 싶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에 못했던 여러가지를 경험해 봄으로써 더 눈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섯편의 여행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Moxie의 St. Maarten 여행기를 마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