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라스베가스에서 카약 투어 해보신분 계신가요?

MattC MattC · 2023-06-05 01:27 질문 여행질문

안녕하세요.  6월에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오려고합니다. 가게땜에 길게는 못가고 그나마 최대한 잡은게 4박5일인데 먼저 라스베가스로 가는 계획중인데 우연히 발견한 에머랄드 케이브 카약투어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해보고싶은데 난이도가 궁금합니다. 전 괜찮고 애들도 할수 있을거 같긴한데 겁많고 물을 무서워하고 힘도 잘 못쓰는 아내가 걱정이네요. 절대 안탄다고 자긴 호텔에 있을테니 애들델구 다녀오라는걸 사진 보여줘 가며 같이 가자고 꼬셔는 놨는데 넘 힘들면 나중에 욕만 먹는거 아닐까 우려가 되서요. ㅡ.ㅡ

사진은 퍼온사진입니다.

제가 카약을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 힘들지 가늠도 안되고, 설명에 보면 4마일정도 거리고 토탈 3시간정도 투어를 하는거라는데요. 2인용을 제가 아내와 타고 갈수 있을까요? 카약 타보신분 혹은 에머랄드 케이브 카약투어 해보신분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Total 10

  • 2023-06-05 01:58

    우와 베가스에 이런곳이 있었나요? 솔직히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


    • 2023-06-05 13:53

      오 저도요! 저도 다음에 이거 찜입니다 


  • 2023-06-05 02:39

    밑에 유투브 영상 참조하세요.

    말씀하시는대로 3시간정도 투어인데 계속 노젓는건 아니고요 중간에 쉬었다가 이야기도하고 Lake Mead/Colorado River역사?에 대해 좀 이야기도 듣고 스낵도 먹고 하는게 한 3시간인데요. 아내분이 물 무서워하시고 힘쓰시는거 싫어하셔도 MattC님께서 계속 노젓고 아내분은 그냥 타고만 있어도 된다고 꼬셔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ㅎㅎ

    Lake Tahoe나 Glacier National Park에 있는 호수랑 비교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에서 갈만 합니다.

    만약 카약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신다면 Willow Beach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그냥 발 담그고 놀기에 좋습니다.


    • 2023-06-05 08:50

      올려주신 유투브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침시간 20분이 금방 지나가네요. 카약도 재미있겠고, 미모사 무제한 크루즈도..ㅋㅋㅋ 저는 7월에 잠시 갈 예정인데, 시간을 봐서 한번 다녀봐야겠습니다. 

      참, 카약 내용을 바로 보실분들은 6분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 2023-06-06 04:02

        막시님 7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정모 한번 하시죠?ㅎㅎ

        진솔국밥보다 전 라스베가스 무봉리 순대국밥집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 2023-06-06 18:07

          정기적으로 하는건 아니니까 정모는 아니고, 번개모임(?) 정도 한번 해볼까요? 제가 어쩌면 7월 12일 혹은 13일 저녁에 시간이 있을수도 있는데요. 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베가스에도 무봉리 순대국이 생겼어요? 요즘엔 가는곳마다 무봉리는 다 있는것 같아요. 🙂

          조만간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2023-06-08 01:05

            시간 생기시면 알려주세요~!

            라스베가스에 무봉리 순대국 생긴지 몇년 됐습니다ㅎㅎ 여기 말고도 맛집들 꽤 많아요!

            좋아하시는 음식 있으시면 리서치 해놓겠습니다~


    • 2023-06-05 13:56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유튜브에서는 노젓는 남자도 근육 좀 있는 젊은 남자라 다른 유튜브도 찾아봤더니 저랑 비슷한 50대쯤 되는 아재도 노 설렁 설렁 저어서 앞에 와이프 태우고 잘 가네요. ㅎㅎㅎ 

      구글리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다음날까지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비디오상으로는 다들 그냥 설렁설렁 노를 저어 가는거 보니 크게 힘들지는 않아보이는거 같아 안심이 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ㅋ


      • 2023-06-06 04:03

        아내분 설득하시길!


  • 2023-06-05 08:53

    저는 베가스에서 이건 해본적은 없는데, 완전 반대쪽 Hilton Head Island에서 몇번 타봤습니다. 2인승도 타봤고, 혼자타는것도 타봤는데요. 막 다니기에는 혼자타는게 좋았고, 두명이 탈때 앞에 있던 와이프의 방향감각으로.... 대서양으로 나갈뻔(!!!ㅋㅋㅋ) 했다가, 어찌저찌 유턴을 해서 잘 돌아왔습니다. ㅋ

    한번 타시고 나면, 상체 근육이 뻐근해 지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