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pic #36 Maui 마우이 후기 (2024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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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igpicture 입니다. 드디어 마우이 여행 후기를 씁니다. (3개 숙박 호텔 후기 > 여행후기 > 호텔비교), 다녀온지 이틀도 안되었는데요, 후기 쓰고 싶을 만큼 너무 기억에 많이 남고, 또 갈 생각을 오는 내내 계속해서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필요하고, 또 다녀오실분들 위해서도 함께 나눕니다.
*호텔/항공/렌트카 준비 글타래는 아래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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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호텔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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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 #35 GrandWailea 그랜드와일레아 왈도프 마우이 (힐튼)
마우이 여행 관한, 유튜브 블로그를 보시면 꼭 해야할게 3개정도 됩니다. 할레라칼라산 드라이브, 로드투하나 Road to Hana, 스노클링 (꼭 해야할게 더 있으면 알려주세요 ㅋㅋ 다음에 갈때 저도 하게요)
-스노클링은 수영할줄 아시면, 그냥 고글 끼고 잔잔한 바다 찾아가시면 됩니다^^ (구글맵에 snorkel spot 이라고 치면 금방 나옵니다.) 장비 챙겨가시면 좀더 여유있게 즐기실수 있고, 더 좋은 스팟을 찾으려면 배타고 나가는 투어로 다녀오시고요
-로드투하나 Road to Hana... 하도 얘기를 들어서, 뭔가 했는데, 말그대로 <Hana하나> 라는 (하와이말로 작품,일 이라는 뜻이라네요) 동네 가는 길,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일단 길은 공항 근처에서 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20분 정도는 길이 잘 닦여져 있는데... 그뒤로 1시간반을 거의 꼬불꼬불입니다. 위아래로도 급하고, 커브도 심하고, 왕복1차선이지만 다리있는곳은 원웨이입니다. 즉 상대편이 양보해야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서는 곳도 많고요. 익히 저도 들어서 멀미없게 든든히 먹고갔는데.. 가는길에 청년들도 서서 헤매고 있는곳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앞에 차가 있고, 뒤에 따라오면 운전 굉장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가는길에 에덴동산, 수목원, 작은폭포(큰거 생각하면.. 실망입니다) 등이 있어요. 저도 수영하려고 준비해갔는데.. 결국 <블랜샌드비치> 가서 한번에 몰아서 했습니다.
-할레아칼라, 가기 며칠전에 불이 나서 입산 금지 되었습니다. 일출보려면 미리 예약하고요. 마우이, 하와이 모든섬이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잖아요. 할레아칼라 정상에는 여전히 크레이터에 열기가 나온답니다. 한국의 백두산 보다 높은 3천미터 고지라, 구름이 중턱에 걸쳐 있어서, 정상에 올라가면 구름바다위를 구경할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재도전^^ 이제 마우이 자주 갈거니까 괜찮습니다. ㅋㅋ
이 외에도 비치 방문할데가 많고, 트래킹 코스도 있고, 서핑, 스노클링 사이트가 너무 많네요. 저도 그냥 차 끌고 드라이브 나와서, 중간에 사람 많이 모이면 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ㅋ 그렇게 여유있게 다녔습니다. 마우이섬 사이즈가 딱 제주도 만하네요. 1800제곱 키로... 물로 제주도는 순환도로, 종단 횡단 도로가 잘 계발되어있죠.
아 보통 로드투하나를 섬중앙(카훌루이, 공항근처)에 시작해서 북동 방향으로 돌아가는데요(시계방향), 이게 2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하나에서 남동, 남서로 돌아서 다시 카훌루이로 가면... 거의 4시간이 걸립니다. 저도 그게 궁금했는데요. 아직 개발이 덜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유난히 Jeep브랜드 차가 많이 보입니다. 다음에는 저도 한번 돌아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산정상까지 바이크를 끌고 올라가서, 직접 타고 내려오는 바이크 투어도 있어요. 가이드 따라 오는 것도있고, 그냥 혼자 오는것도 있고... 고프로 하나 사서 한번 와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먹는데 진심은 아닌편이라, 배고플때 근처 리뷰보고 찾아 갔어요. 미국/한국 블로그 유튜브 다 돌려봐도, 절대적인 맛집은 없어 보입니다.^^ 오하우처럼 오래된 식당도 없고요. 아마 리서치 해보시면 이해하실 거예요.
아 저는 아이3가진 가족이라 여행컨셉이 좀 다를거 같습니다. 아이도 이제 물놀이에 관심이 떨어지는 나이대고요 ㅋㅋ 하얏글로벌리스트, 힐튼다이아 가지고 이번 여행 준비했습니다. 관심사 호텔티어 등에 따라 여행준비/후기도 달라지니까요.
그럼 사진 몇장 구경하실게요~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 내리면 볼수있는 웰컴, 그리고 바로 앞에 렌트카가는 트램 승강장이 보입니다.
호오키파 해변 Hookipa 일명 거북이 해변, 멀리서 보면 돌처럼 생긴 거북이들이 널려있습니다~ 공항에서 15분거리 도착하자마자, 여기 한번찍고 오면 다음 코스에서 시간 절약 가능합니다~
카팔루아 Kapalua 해변입니다. 낙조가 정말 예술입니다~ 웨딩사진 찍는 분들도 많고요. 노을질때 나와서 시간 보내는분 많습니다.
나카켈레 Nakalele blowhole 구글링해보시면, 해변 현무암에 구멍이 생겨서, 파도가 칠때 분수처럼 올라옵니다.
Road to Hana 로드투하나 / 가는길에 있는 폭포, 해변 모습입니다. 마우이섬 남/서쪽과 다르게 북쪽이라 열대밀림 지역이고, 높은곳에는 대나무숲도 있어서 여러식생을 구경할수 있어요. 중간중간 주차하고 작은 폭포에서 수영할수 있습니다. 저는 준비는 해갔는데, 블랜샌드비치에서 실컷놀아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쥬라기 공원 오프닝을 찍었다는 에덴동산
Hana 도착 3분전에 있는 Black sand beach, 가서 1시간 넘게 물놀이 하다 왔습니다. 모레가 검은데요. 바다자갈 소리도 나고. 깊지 않아 물놀이 하기 좋습니다. 해변 오른쪽에 작은 동굴이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아래가 해식작용으로 뚫려 있어서, 사진 찍을수 있어요~
Hana 에 있는 Hana Bay입니다. 그냥 한국 서해생각하고 가시면 마음 편해요. 그동안 다닌데 비하면요.
Hana중심에 있는 삼거리... 하얏 데스티네이션이 있다고 해서 둘러봤는데요. 저는 절대 부킹안할 계획입니다. 너무 멀고, 호텔 주변에 암것도 없습니다. ㅠ
여기까지가 Road to ha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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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스노클링하러 Ulua beach에 갔습니다.
맛집을 찾아서 가지는 않았고요~ 그래도 먹은게 있어서 사진 올려드립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안찍은거 빼고 몇개 올립니다. ㅋ
Da Kitchen (Kihei점)의 무수비튀김, 로코모코 (카훌루이 지점은 2024년 현재 문 닫았습니다)
이렇게 2개 메뉴(무수비는3개 x 7불) 시켜서 어른2아이3...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Kihei에 있는 Coconut fish cafe, 피시타코 맛집!!
호텔주변 사진 몇장남깁니다~
다음 여행에 할거
-할레아칼라산 일출/일몰 구경하기
-매일 해변 산책하기
-브런치 먹으러 다니기
-Poke 몇번 더 먹기
-할레아칼라 바이크 투어
오하우만 다니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준비했는데, 너무 행복했고, 가족들 만족도 좋고, 벌써 다음 여행기획해 봅니다~
이상 빅픽쳐...
해보진 않았지만... match "the competing rate"라는 문구를 보니 안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안될것 같아서.... 컨시어지가 기존의 예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만 바꿔줬습니다. 스윗업글권을 사용해서 디럭스 스윗에 들어왔는데요. 1박에 $113에 2 베드룸 스윗에 있는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스윗의 구조가 사용하기에 불편해서 그냥 일반방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옮겼네요. ㅎ
그냥 전화해서 맞춰달라고 하면 리턴 해줄거 같아요 ㅋ 저라면요.
컨시어지하고 얘기해서, 예약 전체는 유지하게 해 줬습니다.
아.. 오늘, 아틀란타 공항에서 12:32pm 출발 비행기를 타는데요. B 터미널에 도착한 기차에서부터 B5 게이트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아래부터 위까지 뛰어서, B19부터 시작하는 터미널 내부를 쉬지않고 전력질주해서.... B5 게이트에 12:20pm에 도착했는데 태워줬습니다. 이거 원래 15분 남았으면 안태워주는데, 봐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요. 2천여번 비행기 타면서 오늘처럼 뛰었던건 처음이였어요. 체력도 좋아야 이렇게 뛸 수 있어서.. 더 운동을 해야겠어요. (이넘의 아틀란타 트래픽은 낮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게다가... 주차장 셔틀버스 운전사는 하필 오늘 Trainee를 데려와서 ABC 부터 알려주는데.. 하필 제가 그 셔틀버스를 탔어요. ㅋ)
와... 다행이네요. 근데 비행기를 2천여 번 타셨다고요? 😮
네, 이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2천번을 탄듯 합니다. 거의 15년동안 출장과 개인휴가로 일년에 100~120번정도 탑승을 매년 했고요.그 외에도 원래 비행기를 좀 많이 타긴 했습니다. 가장 많이 탔던해는 150번을 넘었을것 같아요. 그 해에는 델타항공 골드메달리언(60회 탑승으로 달성)과 알라스카 MVP Gold 75K(90회 탑승으로 달성)를 동시에 하느라 AA와 AS를 합쳐서 정확히 91회 탑승을 했었고요. 그해에 휴가도 다녀오고 그랬으니까 150회가 넘었겠네요. 그때는 AA 탑승하면서 Alaska에 거리제로 마일적립이 되던때라서, 아틀란타에서 AA가 가는 직항 목적지 다섯곳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CLT를 거쳐서 어딘가를 갔고요. 엘에이를 갈때도 ATL-SEA-LAX로 알라스카 항공을 타고 다녔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RTW 한번 나가면 보통 8~10번 타고 들어오잖아요. ㅋㅋㅋ
그걸 App in the Air라는데서 계산을 해봤는데, 이메일 기록에 있는 몇년만 계산이 되고 다 되지는 않아서... 2천번 정도라고 유추할 뿐이예요. 아래 포스팅에 간단하게 몇년만 정리를 해 봤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where-to-record-your-flight-history/
와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비행 횟수가 항공사 파일럿 수준이군요 ㅎㅎ
한동안 많이 다닐때는 인스타 DM으로 '어느항공사 파일럿이냐'는 질문도 받아봤고요. ㅎㅎㅎ
그렇게 많이 다녔던 경험에서 많이 타고 많이 자보는것이 여행블로그 하는데 초석이 되게 되었어요.
최근에는 몇가지가 바뀌면서 실비행횟수가 줄고 있는데요. 그 이유중에 큰 몇가지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제는 꼭 어디에 가서 일을 하지 않아도 virtual 환경에서 일의 처리가 나름 더 쉽게 가능해진것이 이유이고. 같은 직장에서 직급이 갈때까지 올라가니까, 오히려 사무실에서 할 일들이 늘어서 나가는 횟수가 줄었고요. 이게 두가지가 섞이니까 바쁘기만하고 뭐 그래요. ㅎㅎㅎ 또 하나의 이유는 아틀란타라는 곳이 델타가 웬만하면 직항으로 목적지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기는 가는데 횟수는 더 늘지 않고 뭐 그렇네요. 올해는 12월 한국/홋카이도 일정을 포함하더라도 약 70회정도에서 마칠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마도 저는 어딘가에서 환승을 하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남들보다 없는것 같습니다.
다니다가 보면 신기한것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수도 있기도 했는데요. MIA-ORD 구간에 델타 직항이 없다는거. (아마 지금도 없을거예요) FLL-ORD는 직항이 있는데 이게 왜 MIA는 그런가를 봤더니, AA 허브공항에서 UA 허브공항간의 비행이라 델타가 직항노선을 못만들었던것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이애미에서 시카고를 델타를 타고 가려면 MIA-DTW-ORD도 가야 하더라구요. 그걸 알고서부터는 요리조리 잘 피해서 Multi-City 발권도 가성비를 잘 뽑아내곤 해요.
와우~! ㅎㅎㅎ 아까 연락 드렸을 때가 이런 일이 있고 나서였군요^^ 굿밤되십시오 🙂
ㅎㅎ 오늘 바쁘셨네요. 막사님. 체력도 좋으시군요 ㅋㅋ 출장러 할때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에서 단내나도록 많이 뛰었던 추억이 새록 납니다 ㅋ
오랜만에 그렇게 뛰는게 너무 힘들었는지, 어제 잠도 잘 잤는데 아직도 다리가 뻐근거립니다. ㅎㅎ
한가지 더 경험한건... 그렇게 뛰는데 22인치 가방때문에 늦을까봐 들고 뛰어봤는데요. 굴리면서 가보니까 들고갈때보다 더 쉽고 더 빠르더라는거... #리모와바퀴짱
(뭔일일지 모르겠지만, 지금3번째 답장을 쓰고 있어요. 게시판에 답변을 하고 submit 하면 에러가 뜨고 뒤로가면, 글이 다지워지구요. 1주정도 된거 같은데요. 방금은 3번째 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윗글 보고 입을뙤악했습니다. ㅋ 저도 400회 이후로 숫자를 안세어봤는데, 한 500될거 같은데요. 비행횟수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는게 이런거군요 ㅋ
인간은 도구를 써야합니다. 출장러는 러기지를 잘 골라야죠 ㅋ 건강하시구요~
(이번에는 글을 카피해두고 서밋 해봅니다... ㅠ 좀 되라... 제발)
갑자기... 이글들을 쭉 읽고는 비행기 몇번 못타면 쭈글이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