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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런던 8박 9일 후기 - 4

독수리똥구멍 독수리똥구멍 · 2015-12-16 17:28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10/24 토요일

애프터눈 티를 마시지 못하고 근처에 유명한 상점들을 찾았는데요

친구 여자친구가 꼭 가보라고 한 두군데입니다

먼저 Fortnum & Mason입니다

각종 차를 파는 가게인데 엄청 유명하다고 하네요

지하에선 와인류를 팔고 1층에선 차를 팔고 2층에선 차기를 팔더라구요

3층에선 옷도 팔았나 아무튼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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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사진입니다

구경하고 나와서 맞은 편에 있는 Laduree에 갔는데요 

여기는 또 마카롱으로 엄청 유명한 곳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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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으시죠?

5종류정도 먹었어요

마카롱 5개에 14불정도 나왔었네요

이날은 마지막 날이라 저랑 사촌동생이랑 친구랑 친구 여자친구랑 한식을 저녁으로 먹었는데요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Little Korea라는 한식당에 갔었어요

언급했듯이 친구가 한식을 좋아해서 파리에서도 한식당을 많이 갔었대요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런던에서도 많이 한식당을 가봤는데 파리에서 먹는 한식이 훨씬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런던은 정통 한식이 아니고 변형된 맛이라 제 친구는 별로였대요

그래서 부랴부랴 민박집 누나한테 한식당 추천을 받은 곳이 Little Korea인데요

여긴 저도 처음이고 친구도 처음이라 사실 걱정이 조금 됐었어요

근데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보고 하면서 그건 걱정을 눈녹듯이 사라졌어요

미국에서 먹는 어지간한 한식당은 저리가라더라구요

다들 굉장히 맛있게 먹고 만족하며 나왔습니다

아 물론 반찬류(김치 등)는 따로 시키셔야해요

친구가 굉장히 좋아하면서 나중에 자기 친구들이랑도 또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바로 그 다음주에 자기 친구랑 또 왔다면서 사진을 보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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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일요일

드디어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친구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히드로 익스프레스에 몸을 맡겼어요

아침 비행기라 지하철로 공항까지 가도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탔어요

도심에서 공항까지 20분정도였나 걸리고 요금은 33불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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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데도 기차가 꽉 차더라구요

기차 내부는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무료도 되고 좋았습니다

히드로에서 택스리턴받고 짐부치는 것만 한시간이 걸렸어요

부랴부랴 게이트로 향하는데 진짜 좋았던 것이 뭐냐하면 시큐리티체크가 진짜진짜 빠르더라구요

한국보다 빨랐습니다

그렇게 게이트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해서 비행기 탑승을 완료하였습니다

타기 전에 비행기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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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스크린은 없더군요

아침비행기라 잠도 안오는데 심심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활주로라 가는 중에 처음보는 비행기라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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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항공쯤 되나봐요


이렇게 제 8박 9일 런던 휴가는 끝이 납니다

이번 여정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전 Shoreditch입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가려고했는데 시간이 허락치않았어요

그래도 친구도 5년만에 만나고 런던에도 7년만에 가고 굉장히 좋은 기억뿐이네요

지루할까봐 간단히 쓰려고했는데 무려 4편이나 썼네요

그래도 이렇게 후기도 남겨서 뭔가 뿌듯해요


아참 조만간 1주년인데 축하드리고 또 다른 글로 찾아뵐게요


여담

친구가 추천해준 장소들은 역시나 좋더라구요

역시 로컬이 아는 정보가 여행에는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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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6

  • 2015-12-16 17:56

    영국으로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후기입니다. 4편에 걸쳐 정성스럽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영국 가면 런던 박물관 다시 한번 돌아 보고 레미제라블 관람, 축구 경기 관람에 세븐 시스터즈 방문, Bath 방문등등... 하고 싶은게 참 많네요^^


    • 2015-12-16 18:41

      저도 쓰면서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어요
      다음엔 Shoreditch도 다시 가고 스톤헨지도 가보고싶네요

      축구는 여유되시면 진짜 꼭 보세요
      강력 추천입니다
      훌리건을 몸소 느껴보세요 하하
      애들 심판한테 욕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 2015-12-16 19:37

    따라하려면 참 해야할것 많을것 같아요. 

    처음 가실분들을 위해 한가지 질문이 있다면, 혹시 미국 돌아오시는 날에 택스 리턴 받는 법을 좀 설명해 주실수 있으세요?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 2015-12-16 19:49

      택스 리턴은요 정말 간단해요

      1. 물건을 살 때 택스 리턴에 대해 물어보고 따로 리턴 폼을 받으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토트넘 메가스토어에서 유니폼 계산하면서 물어봤더니 따로 또 영수증같은걸 챙겨주더라구요
      이게 바로 리턴 폼입니다
      일반 카드 영수증같이 진짜 허접하게 생겼어요

      2. 공항에 가서 택스 리턴 오피스를 찾아갑니다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금방 찾았어요
      아침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도 20-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거기 써있는 안내문은 대략 1시간정도 생각하라고 써있었어요
      가면 뭐 어떻게 작성해라 다 알려줍니다

      3. 작성한 리턴 폼을 보여주고 돈을 챙깁니다
      전 직원한테 파운드로 달라고했는데요
      파운드로는 안준다네요
      그래서 달러로 받아왔어요
      근데 이상한게 리턴 폼에는 약 7파운드 적혀있었는데요
      제가 받은건 영수증이랑 딱 5불이에요
      계산법이 이상해요


  • 2015-12-16 20:46

    런던에 친구분들이 있어서, 더 즐거운 여행 하신듯 합니다.

    정성스런 후기 시리즈 잘 봤습니다. ^^


    • 2015-12-17 01:30

      친구는 1명뿐인데 그 친구를 통해서 몇명 더 만나고 좋았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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