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는 TSA Pre-Check이 되지 않는듯 합니다
정보 ·
항공정보 ·
제가 이번주에 잠시 Orlando, FL에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가느라 직항을 안타고(실은 일부러 돌아서)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ATL-CLT-MCO-CLT-ATL 구간으로 다녀왔는데요.
아틀란타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새벽 5:50에 출발을 했었어요.
이 시간 비행기를 타려면, 적어도 한시간 전 4:50까지는 시큐리티 체크를 마쳐야 하는데요.
아틀란타 공항에 TSA Pre-Check 창구가 5시에 문을 열게 되어있거든요.
새벽 비행기 탈때 시큐리티 체크인 시간이 프리첵 섹션이 열려있지 않을경우는 이용이 불가능 하잖아요?
AA 앱에서 그걸 잡아내더라구요.
보통 AA 앱에서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아이폰 Wallet에 저장을 해서 가는데, 이번의 경우는 보딩패스에 프리첵이 찍혀있지 않았습니다.
위의 이유에서 그렇다고 이해를 하고 일단 출발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전부다가 아니였네요.
첫구간에 프리첵이 표시가 되어있지 않으니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비행기도 프리첵이 되지 않았습니다.
발권이 한개의 왕복 일정으로 되었기에 같은 현상이 일어난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올랜도에서 출발할때 AA 창구에 가서 페이퍼 보딩패스를 받았으면 어찌되었을지는 (나중에 생각이 나서) 확인을 못해봤어요.
이런 경우에는 프리첵 적용이 전구간 안되니까,
TSA Pre-Check 이용하시는 분들 이점도 알아두시고, 조금 더 여유있게 공항에 가세요.
여담 (@독수리똥구멍 님 특허!!)
프리첵이 안되는것을 미리 알아서, 그래도 일찍 간다고 부지런히 갔는데요.
그래서 사람들도 별로 없이 잘 통과는 했습니다.
그런데, 운영을 안하는게 프리첵뿐만이 아니였어요.
이 공항이 얼마나 큰지 아틀란타 공항 와보신 분들은 아시죠?
터미널이 T, A, B, C, D, E, F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새벽에 터미널간의 기차가 운영을 안 합니다. (아마도 operator들이 출근을 늦게 한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새벽부터 터미널 T 부터 터미널 D 까지 부지런히 걸어야 했어요. (예전의 US Airways 구간은 아직도 D 터미널을 이용합니다)
덕분에 각 터미널 중간중간에 잘 전시해놓은 예술품들도 구경하면서 가긴 했는데, 새벽부터 운동 좀 했습니다.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사람들도 새벽부터 표정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이날 저는 체육관 근처도 안갔는데, 하루 종일 12,000보 넘게 걸었습니다. @@)
새벽 비행기 타실때, 프리첵이 안된다는 정보였습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