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발권놀이 - UA 편도표 붙이기 (업뎃 12/11/15)

늘푸르게 늘푸르게 · 2015-12-09 04:52 정보 항공정보

예10. ATL-MLE-ATL-HNL, 비즈니스


편도1. ATL-MLE, 80k

편도2. MLE-ATL-HNL, 85k


근데 일정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하와이대신 캔쿤 넣어도 165K이고, 미국본토나 캐나다 넣으면 160k 입니다.


ATL-MLE-ATL-HNL 0.jpg

ATL-MLE-ATL-HNL 01.jpg

ATL-MLE-ATL-HNL 1.jpg

ATL-MLE-ATL-HNL 2.jpg


=================================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던 비법(?)인데요. 저는 최근에야 알게되었는데, 공부해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옵션이라 소개할까 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UA 마일 발권의 특징>




1. 국제선 왕복 발권시 스탑오버 1회, 오픈조 2회를 허용합니다.




예) ATL-FRA-ZRH(오픈조)-ORD(스탑오버)-CUN(오픈조), 이런 루팅이 가능합니다.




S1O2.jpg




2. 스탑오버 룰이 비교적 관대합니다. 한마디로 (루팅이 허용하는 한) 아무곳에서나 스탑오버가 됩니다. 


3. 오픈조 거리 제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UA
편도
붙이기의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편도
2개가
모여서, 왕복 여정을 이루는 것입니
. 따라서 갈때는 이코노미, 올때는 비즈
조합이 가능하고요
.


2.

편도별로
마일
차감이
이루어집니다
.


3.
출발지로 돌아와서 스탑오버 후,
마지막 구간에 오픈조 추가 할 수 있습니다.


4.
하와이,
호주
꼼수가 막혔지만
,
여전히
가능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






말로 설명하면 더 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백문이불여일견 예시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






1.
ATL-CUN-ATL-MBJ, 35k
마일
차감




ATL-CUN-MBJ.jpg




얼핏
미국
-캔쿤
왕복에
자메이카
편도를
다고
생각
지만
,
시스템상에서는
아래와 같은 루팅으로 인식을 합니다
.




편도1:
ATL
-
CUN


편도2:
CUN
-
ATL (
스탑)
- MBJ (
오픈조)




어워드차트를
보시면
,




1.
ATL-CUN
편도
17.5k


2.
CUN-MBJ
편도
17.5k




따라서
35k
마일
차감이 이루어지는 것이고요
.


미국-캔쿤
단순 왕복도
35K
차감이기
때문에
,
마치
공짜로 편도 표를 붙인것처럼 착시 현상
(?)
생기는 것
입니다
.






2.
ATL-CUN-ATL-YYC, 35k




ATL-CUN-YYC.jpg




편도
1:
ATL–CUN, 17.5k


편도
2:
CUN
-ATL-
YYC
, 17.5K




마찬가지로
캐나다
-캔쿤도
편도
17.5k
차감되기
때문에
,
공짜로 편도 붙이기가 가능합니다. 겨울엔 캔쿤, 여름엔 밴프 가야죠!! 


YYC
대신
LAX
ANC
넣어도 마찬가지로 총
35k
입니다.






3.
ATL-CUN-ATL-LIM (
리마),
37.5k




ATL-CUN-LIM eco.jpg




편도
1:
ATL–CUN, 17.5k


편도
2:
CUN
-ATL-LIM,
20K




2.5k만 추가하면 리마 편도표 한장 나옵니다.






4.
ATL-CUN-ATL-OGG,
이코노미+비즈니스 조합,
60k




ATL-CUN-OGG eco biz.jpg




편도1:
ATL-CUN (
이코노미),
17.5k


편도2:
CUN-ATL-OGG (
비즈니스),
42.5k




CUN-ATL 비즈 편도가 30k이기 때문에, 12.5k만 추가하면 하와이 비즈니스 편도가 나옵니다. 


참고로 ATL-OGG 비즈니스 편도에 42.5k 차감이니까, 무려 30k나 세이브 되네요. ^^


만약 이코노미로 할 경우에는 단 5k만 추가하면, 하와이 편도가 나옵니다.






5.
ATL-CUN-ATL-ICN, 55k




ATL-CUN-ICN.jpg




편도1:
ATL-CUN 17.5k


편도2:
CUN-ATL-ICN 37.5k




20k
추가
차감하면 한국행 편도표가 나옵니다
.
ATL-ICN
편도
따로 발권하면
35K
차감이니까
15k
세이브되네요.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편도 발권도 가능합니다.^^






6.
ATL-FRA-ATL-OGG, 65k




ATL-FRA-OGG eco.jpg




편도1:
ATL-FRA, 30k


편도2:
FRA-ATL-OGG, 35k




유럽
왕복 후에
5k
추가로 차감하면 하와이 편도표가 나옵니다
캐리비안,
캐나다
편도표도 동일 마일 차감됩니다
.




7.
ATL-OGG-ATL-YYC, 45k


ATL-OGG-YYC.jpg

편도1:
ATL-OGG, 22.5k


편도2:
OGG-ATL-YYC, 22.5k




하와이
왕복 후 미국본토
,
캐나다
편도 붙이기 가능합니다
이 경우는 공짜로 편도표 붙이기가 되겠습니다.


겨울엔 하와이, 여름엔 캐나다나 알래스카!! 






8.
ICN-HNL-ICN-NAN (
피지),
52.5k




ICN-HNL-NAN.jpg 




편도1:
ICN-HNL, 27.5k


편도2:
HNL-ICN-NAN, 25k




ICN-HNL
단순
왕복에
55K이니,
피지
편도 붙이니 오히려 약간의 마일이 세이브 되었네요
.
^^


덤으로 피지행 편도표까지...






9.
ICN-HNL-ICN-SYD, 62.5k




ICN-HNL-SYD.jpg




편도1:
ICN-HNL, 27.5k


편도2:
HNL-ICN-SYD, 35k




7.5k
추가
차감으로 시드니 편도표 나옵니다
.






기타
등등
...


어워드
차트를 참조하셔서
,
이러한
편도 붙이기 찾으시면 됩니다
.

첨부파일 14개
Total 35

  • 2015-12-09 05:07

    공부해야겠네요.

    내년에 한국가야하는데......


    • 2015-12-09 17:14

      저도 한국 방문용 루팅을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


  • 2015-12-09 05:17

    오호~~ 

    제가 내년에 캔쿤에 꼭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적시에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편도별로 발권이 되는것이라 이렇게 나오는군요. 마지막 일정은 일단 갔다가 편도 분리 발권으로 돌아오던가, 아니면 노쇼를 해도 되겠네요. 

    출발지로 돌아와서 스탑오버가 가능한게 대박입니다. 집에 잠시 쉬다가~~(?) 가면 좋겠군요. 🙂

    내일부터 갑자기 바빠지겠어요.^^ 

    찾아주신 목적지들이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이있습니다. 

    예제 9번도 ㅎㄷㄷ 한데요? 저건 시간이 좀 많아야 할 수 있겠어요. @@


    • 2015-12-09 17:15

      출발지로 돌아와서 뒤에 표 붙인다는게 여전히 신기합니다. ㅋㅋ


  • 2015-12-09 13:46

    학교공부도 바빠지는데 자꾸 이런거 올려주시면.....감사할 따름입니다!그나저나 캡쳐로 올려주신 이미지가 UA페이지 인가요?뭔가 익숙하지 않은데용??


    • 2015-12-09 15:11

      요즘에 바뀐 UA 싸이트에서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


    • 2015-12-09 17:16

      루팅 다 찾은 다음에 continue 버튼 누르시면 저렇게 나오더라고요.
      detail한 일정을 넣으면 너무 복잡해보이는듯 해서, 저렇게 캡쳐했어요. ㅋㅋ


  • 2015-12-09 15:17

    이게 매일 택스가 조금씩 바뀌는군요. ㅋㅋ

    예제 1번의 발권이예요.

    대부분이 LH 비행기라서 더 좋네요!!!

    Screen Shot 2015-12-09 at 10.08.20 AM.png

    Screen Shot 2015-12-09 at 10.08.07 AM.png

    오늘 계속 이것 해보다가 진짜 발권 하나 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Attachment : Screen Shot 2015-12-09 at 10.08.20 AM.png


    • 2015-12-09 17:20

      체력이 좋으시니, 24시간내 트랜짓 옵션까지 추가하시면...

      트랜짓 들어가는 예제도 몇개 찾아볼게요. ㅎㅎ


      • 2015-12-09 17:44

        체력이요???
        그것도 작년 얘기지요~~ ㅎㅎㅎ


  • 2015-12-09 17:45

    그나저나, 이런 방법으로 몰디브를 책임져(?) 주시면~~!!! ㅍㅎㅎㅎㅎ


    • 2015-12-10 01:42

      가능합니다. ㅎㅎ

      <ATL-MLE 왕복 뒤에 편도 표 붙이기>
      1. ATL-MLE-(ATL)-YYC, 추가 마일 차감 없고요.
      2. ATL-MLE-(ATL)-OGG, 이코는 2.5k 비즈는 5k 추가됩니다.

      <ATL-CUN 왕복 뒤에 편도표 붙이기>
      ATL-CUN-(ATL)-MLE, 이코는 27.5k, 비즈는 50k 추가됩니다.
      참고로 ATL-MLE 편도에 이코는 42.5k, 비즈는 80k 차감입니다.

      나중에 본문에 예제로 업뎃할게요. ㅎㅎ


      • 2015-12-10 01:53

        이렇게 되면 정말 대박일것 같은데요~ @기돌님 후기덕에 몰디브에 가시고 싶으신 분들이 한두분이 아닐텐데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체력이 좋아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


      • 2015-12-10 01:57

        그런데, 예제 1번, 2번에서요... 혹시 백트래킹에 걸리지 않나요?


        • 2015-12-10 10:19

          UA는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하와이 왕복 후 미국 국내선 편도 붙이기도 다 걸려야 되거든요.
          태평양이나 대서양만 또 안 건너면 괜찮은 것 같아요.


  • 2015-12-10 02:42

    환상적입니다!! 매년 하와이와 캐리비안을 한번씩 다닐수 있겠네요 ㅋㅋ


    • 2015-12-10 10:20

      감사합니다. ^^


  • 2015-12-10 05:43

    두고두고 공부해야겠어요.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 2015-12-10 10:20

      감사합니다. ^^


  • 2015-12-11 13:32

    몰디브는 저렇게 가려면 비행기를 8번을 타야하는군요. 맥시멈? ㅎㅎㅎ

    허리 끊어질것 같아요~~ 🙂g35.gif


  • 2015-12-30 16:11

    갑자기 필받아서 지금 늘푸르게님 따라해보고 있는데요 제가 원하는루팅은 IAD-CUN-IAD-OGG입니다. 앞에까지는 잘되는데 마지막구간 선택하는 옵션이 안나오고 서밋누르는 버튼도 없고 그냥 첫번째 두번째 제가 선택한 구간만 보여주고 마는데 왜그런건가요? 내년 추수감사절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혹시 순서를 바꾸면 안되는거죠? OGG먼저 CUN를 나중에?


    • 2015-12-30 19:09

      skj님 글 보고서 제가 그냥 날짜 임의로 넣어서 해 봤는데요. 저는 잘 나오는데요?

      아래처럼 보이면 되는거잖아요?

      맨 마지막 일정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데, 날짜 간격을 더 두면 안보이는건 그냥 시스템상에서 안보이는것일수도 있겠어요. 

      330일 룰때문에 안보이는것 같아요. (하루만에 그냥 바로 가시기는 벅차시겠지요?)

      Screen Shot 2015-12-30 at 1.59.26 PM.png

      Screen Shot 2015-12-30 at 1.59.17 PM.png

      Attachment : Screen Shot 2015-12-30 at 1.59.26 PM.png


    • 2015-12-31 02:49

      유라시아 한방치기처럼 구간별로 세이버표를 미리 검색하셔야 하는데요.

      세이버 표들로 구간을 합쳐도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루팅을 허용하지 않거나

      2) 경유 횟수가 많거나

      3) 전체 루팅이 너무 좋아서 UA가 질투심에...  아무 이유없이... ㅜㅜ

      아직 테스트전이기는 한데, 일단 되는 날짜로 발권한 후, 날짜 변경을 하면 안되던 일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ua의 경우에는 24시간 이내 취소/변경은 무료라서 언제 한번 테스트해보려고요.

      ua 실버는 날짜 변경이 무료라서 메리엇플랫 달고 티어획득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하와이 왕복후에 편도 붙이기는 모든 구간에서 에러가 나더라고요.


      • 2015-12-31 04:18

        세이버 표의 여부가 중요하군요. 보이다가 안보이다가 하니가 애매하도라구요. 

        저도 메리엇 플랫이 되면 한번 해 볼께요. 


      • 2015-12-31 14:20

        사실 저도 하와이 왕복을 먼저넣고 뒤에 붙히기를 해봤는데 늘프르게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전부 에러나더라구요. 그래서 반대로 해봤는데 세이브표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신경써서 도와주셔서


    • 2015-12-31 03:49

      1인 검색하면 아래 처럼 나옵니다.

      IAD-CUN-IAD-OGG.png

      편도 1: IAD-CUN: 17.5k

      편도 2: CUN-IAD-OGG: 25k (멕시코-하와이 구간이 편도에 25k 차감입니다)

      11월 24일 IAD-OGG 구간 4인 좌석이 있는데도, 2인 이상 멀티시티로 검색하면 마지막 구간으로 넘어가지 않더군요.

      반면 같은 날짜로 유럽은 잘 됩니다. 역시 하와이가 들어가면 발권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UA의 경우 24시간 이내 취소/변경은 무료니까, 한 좌석씩 발권해서 테스트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참고로 UA는 변경/취소시 사람 숫자대로 fee를 부과하기 때문에, 하나의 예약에 4명이 다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면 따로 발권하고 나서 하나로 합쳐달라고 하면 해주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 따로 발권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Attachment : IAD-CUN-IAD-OGG.png


      • 2015-12-31 04:19

        그러면 이 발권은 편도-편도로 따로 해 보신거죠?
        저는 멀티씨티로 한방에 나오길레~


        • 2015-12-31 04:22

          구간별로 따로 검색한 다음에, 멀티시티로 검색했습니다.
          멀티시티로 바로 검색하면 세이버 중에 비싼 애들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요.
          여튼 UA에서 홈페이지 업뎃하면서 꼼수를 좀 쓴 것 같아요. ㅎㅎ


          • 2015-12-31 04:25

            그 꼼수에 걸린 일정이 제가 위에 걸어논 일정이예요. 67,500이면 좀 많이 달라는 느낌이 들긴 하던데~ㅋㅋㅋ


  • 2015-12-30 16:55

    와우~ 늘푸르게님 발권의 신이시네요 ㅎㅎ
    정말 모아둔 항공마일을 16년엔 적절하게 사용해야겠는데 말이죠
    잘 스크랩 해 두고 공부 좀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ㅋㅋ
    몰디브 오예~~~


    • 2015-12-31 02:26

      어워드차트만 공부해서, 다른건 하나도 몰라요. ㅋㅋ


  • 2015-12-30 18:32

    저로서는 고수님들의 대화가 정말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일리지 적립의 세계에 이은 발권의 세계라... 호~

    늘푸르게님, 멋지십니다!


    • 2015-12-30 19:27

      이게 적립하는 세계를 넘어서 쓰기시작하면요~ 훨씬 더 재미있어집니다. 🙂
      학교때 기말고사때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요. ㅎㅎㅎ


      • 2015-12-30 19:38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이는데요... ^^
        밤에 잠 안잔다고, 그러니 아침에 못 일어난다고, 마눌님에게 며칠째 구박 먹고 있습니다. 시험보는것도 아닌데 점점 더 빠져들게 돼요. 학교 다닐때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벌써 큰 인물이 되어 있었을지도. ㅎㅎ


        • 2015-12-31 02:29

          저녁에 맥주 한잔하면서, 어워드월렛 체크하고 발권 연습하는게 제 낙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