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골드 어떻게 해야 할까요?
Muf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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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01:44
카드이야기 2년 2개월 전 쯤, 디스커버 카드 이후 처음 열었던 카드고 잘 쓰고 있었던 카드인데, 그 이후로 체이스 프리퍼드, 캐피털원 벤쳐x 등등을 열고 나니까 사실 아멕스 골드의 메리트를 전혀 못느끼겠네요...
쓰지도 않고, 쓰기도 힘든 우버 크레딧이라던가... 그래서 이 카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들 중 두번째로 오래된 카드라 그냥 없애는게 맞는지, 아멕스에 연락을 해서 다른 오퍼라도 받아봐야 할지, 그린으로 낮춰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사인업 오퍼는 골드 하나로만 받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2년차에 그냥 과감히 없애버렸습니다. 체이스 UR포인트의 활용도가 훨씬 높은데다가 MR포인트를 가치있게 쓰는게 (보통 1포인트당 1센트 이상의 가치가 되도록) 지역에 따른 편차가 너무 커서 제게는 활용도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MR포인트 다 소진한 이후에 그냥 UR에 집중하려고 없애버렸습니다.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 처럼 연락해서 연회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하는 방법도 있는데 시기에 따라서 3~4년 차에 해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활용도가 낮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가시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2년차 연회비 나왔을때 (13개월차) 없애셨다는 말씀이시죠? 저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저는 그냥 2년차 연회비도 내고 2.5년 되었을때 정리하였습니다. 3년차 연회비 나올때 즈음에 없애려고 하다가 그냥 쿠폰북 마냥 연회비 뽑을 생각에 신경쓰면서 챙기는것도 지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잘 사용하는 카드가 아멕스 골드카드이긴 한데요. 이건 사용카테고리가 카드의 베네핏과 제 스펜딩이 잘 맞아서인듯 합니다. (레스토랑 x4, 그로서리 x4 로만도 일년에 꽤 써요) 골드카드 사용이 좀 그러시면 그린카드로 프로덕트를 바꾸어도 될텐데, 그러면 나중에 그린카드 사인업 보너스 못받으시는것은 알고 하셨으면 해요.
보통 저희가 중급카드 네장을 비교할때 사용가치 계산을 해보면 이렇게 보일거예요.
캐피탈원 벤쳐X > 아멕스 골드 > 씨티 프리미어 > 사파이어 프리퍼드
여행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했을때 이정도로 보이는것 같고요. 위에 그린빈님께서 언급해주신 MR 포인트의 가치가 UR 포인트 가치보다 못하다는건 인정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웬만큼의 스윗스팟 발권들도 엠알포인트로 가능하기에 저는 아직도 아멕스 골드카드는 참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포인트적립은 사인업 보너스로 적립을 하는걸 원칙으로 하는게 좋아서, 그 방향을 주로 보시고요. 그 외에 평상시 사용하시는 기능이 사용자와 맞는 카드를 찾으시면 골드카드는 어쩌면 맞는 카드가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벤쳐X가 무조건 두배적립이라서 좋은점이 있는데, 골드 적립 x4 카테고리에서 밀려서 둘이 비등비등 한것 같아요. 저는 위의 네장을 다 해봤고, 현재도 그중에 3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멕스 골드와 벤쳐X는 여전히 잘 쓰고요. 사파이어 프리퍼드는 서랍에 들어가 있어요. (씨티 프리미어는 처닝을 기다리는중입니다)
1) 리텐션 오퍼있고
2) P2를 비롯하여 주변분들께 리퍼럴하는 경우가 많으면
애뉴얼피보다 이익이니까 킵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2년 지났으니 닫으세요.
저는 매월 $10씩 치즈케익팩토리에서 기카를 사 두었다가 헌번에 몰아서 쓰고 있구여
또 uber eat에서 음식 픽업으로 잘 쓰고 있어요
연회비 250불중 240불을 이렇게 퉁~치고 있어요
저희는 부부가 한장씩, 두장을 아직도 Shake Shack에서 매달 잘 사용하고 있어요. 우버잇츠도 쓰고요. 치즈케익팩토리로 저도 갈아탈까... 생각은 매번 하는데, $10짜리 기카 사는게 좀 귀찮을까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