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발권후 만들어가는 것인가...EVA500 타보기 (ANA 일등석은 덤) [업뎃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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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 26일
MR->VS 프로모에 눈이 뒤집혀 사고 치고 오늘 간신히 거의(?) 수습했습니다.
확보된 HND<->ORD ANA 1등석 앞뒤로 붙일 비행편을 마침 Lifemiles 150%프로모와 엮어서 정리했는데요,
일단 ICN->HND 2월 말 표는 15,000 lifemiles pts로 Asiana biz를 끊었습니다. tax+fee해서 $50불이었네요. 150%프로모라 6,000pts로 해결한 셈이되었습니다. 200불정도라 좀 거시기 합니다만, 역시 Biz라는데 위안을...흑...아, 기억력 좋은 분들은 제가 원래 SEL->KIX or FUK정도 알아봤다는거 아실것 같은데요, 호텔 및 짐 문제로 그냥 하네다로 가기로합니다.
남은 숙제는 HND에서 Osaka를 거쳐 Fukuoka까지 EVA 500 체험열차 and/or 항공편으로 어떻게 3박4일의 일본 여행 일정을 정리할것인가 하는 것이네요.
그리고 나서 5월 여정도 마무리 해버렸는데요,
5월 초에 HND->GMP는 ANA Biz인데 역시 15,000포인트에 $48.10입니다.
가장 기대하는 건 바로 마지막 route인 5월 중순 ICN->JFK Asiana 1st class인데요,
원래 ICN->JFK/EWR->ATL로 발권하려고하다가 Lifemiles web에서 자꾸 에러나서 call center전화하고 뭐 하다가 connection time문제등으로 그냥 ICN->JFK로 발권해버린건데 mile은 오히려 ICN->JFK가 더 들었습니다. 9만마일이었고 tax+fee $67.28들었네요. 실제 구매 마일은 36,000마일인데 현금으로 하면 $1,188이군요. 편도값이 싸게살수있는 이콘가격이라 초큼 과하긴 합니다만, 5월이니 아주 싸게 살 수 없을거라 스스로 속여봅니다. 마지막 구간 JFK->ATL은 Delta revenue ticket할까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Amex PRG/Plat때문에 쟁여둔 gift card들도 남고해서요.
이번에 Lifemiles로 발권하면서 이것 저것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는데, 일단 Lifemiles로 발권하면 Lifemiles의 reservation #가 이메일로 오는데 ANA의 경우 이게 ANA reservation number와 같습니다. Asiana의 경우 Call Center로 전화하면 번호 알려주는데 Asiana website가면 이걸 써먹을 방법이 안나옵니다. 검색이 아예 안되요. 그래서 Asiana Call center에 전화하니 수동으로 연결해주셔야한다네요. 문제는 그렇게 해도 좌석지정도 웹에서 혼자 할 수 없읍니다. 따라서 전화하셔야합니다. 덩달아 식사도 마찬가지고요. 1등석의 경우 식사 뭐가 있나요 여쭈어봤더니 한정식의 경우 아래와 같이 10가지 메뉴 중 하나 고르랍니다. @.@ 원래 아시아나 1등석 한번 타고 땡치려고 했는데 10번 타야하나 고민됩니다. 혹시 이거 10가지 다드셔보신분 계신지,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위에 제가 발권하면서 문제가 좀 있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ICN->JFK/EWR->ATL의 경우 제가 검색하고 진행하면 그게 일종의 lock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시아나 전화했을때 상담원 분께서 temporary hold된거 지워도 되냐고 물어보시네요. 결국 Lifemiles에서 진행하다가 실패하는 award ticket은 inventory에서 몇일 빠져버리는 효과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좀 거시기 합니다.
점점 마일에 끌려가는 삶을 사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서도 나름 SPG 35% 프로모를 지르지 않은 걸 자랑(?)스럽게 위안해봅니다. ㅎㅎ
일본 국내선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혹시 아이디어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 2017년 10월 21일
한국<->일본 왕복 항공권 발권 시나리오
혼자 고민해본 결과 남겨봅니다.
현재 확보된 ANA 1등석, 2월
27일 HND->ORD와 5월 2일 ORD->HND
1. 계획 중인 여정
2월
24일 ICN or
GMP -> FUK or KIX or ITM
후쿠오카->오사카 혹은 오사카->후쿠오카로 EVA500열차 체험 후 일반 신칸센으로 출발지로 복귀
만약 오사카로 가면 2월 26일 오사카에서 동경으로 신칸센타고 이동(13,620 JPY ㄷㄷㄷ)
만약 후쿠오카로 가면 2월
26일 후쿠오카에서 동경으로 일본 국내선(편도)으로 이동(JAL의 Explore Japan option?); 대략
100불 내외 예상 중
5월 2일 일본 도착, 동경관광후 5월 4일이나
5일 한국으로 출발, HND or NRT -> ICN or GMP
2. 발권 옵션들
2.1 레비뉴 발권은 대략 $300-$400이 정설인 것 같습니다. 어느 구간을 선택하던.
2.2 어워드 발권
ANA공홈에서 발권 (왕복만 가능) – Star Alliance Award로 하면 15,000 포인트 소요 (MR 1:1); ANA어워드는 오히려 16,500
EY로 TYP옮기는 경우
OZ (왕복만)
2x6,000 pts = 12,000 pts
KE (편도가능)
2x7,000 pts = 14,000 pts
ANA (편도 가능?)의 경우 FUK으로 가면 500마일 이내라 6,500 pts, 오사카와 동경은 8,000
pts. 따라서 왕복 14,500 pts로 가능 (그런데 스톱오버도 가능하다는데 편도도 되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KE공홈에서 각각 편도로 발권 하면 2x15,000
pts = 30,000 pts
UA공홈에서 각각 OZ편도 하면 2x15,000
pts = 30,000 pts
DL과 AA는 아직 정확한 확인을 못했습니다.
JL의 경우 오사카나 후쿠오카는 모두 동경 경유라 일단 포기했구요.
2.3 꼼수?
만약 5월에 한국에서 출발하는 일정을 원래 계획한대로 조금 저렴한 revenue로 살 계획을 포기하면 KE 어워드를 발권할 때 NRT->ICN(stopover)->ATL로 해서 5월 NRT->ICN를 포함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만약 현재 있는 2월14일 ATL->ICN KE 레비뉴(이때는 이미 11월 ICN->ATL를 쓴 상태)를 5월로 미뤄 버리면 (Change Fee $150 + fare difference) 위에 말한 같은 꼼수를 쓸 수 있습니다. 즉, ATL->ICN(stopover)->일본 아무데나 이렇게 되겠지요. 이때 실질적인 비용절감은 크지 않습니다.
3. 최악의 경우
그냥 오사카, 후쿠오카 포기하고 그냥 동경만 왔다갔다 1박2일 하는 수도 ㅎㅎ
쓰다보니 거의 일기 수준이 되가고 있네요. 의견 있으시면 도움 주시면 좋구요. 안그러면 다시 혼자 알아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2017년 10월 20일
일단 일 저질러 놓고 수습 중인데 서울-도쿄(혹은 오사카 혹은 후쿠오카) 구간 발권이 이렇게 고민될줄 몰랐네요.
국제선이라 그런지 레비뉴 티켓은 아무리싸도 300불대 초반이고
마일은 옵션은 많은데 뭘로 해도 왕복으로 치면 대략 12,000-20,000포인트군요. 댄공은 직접하면 30,000포인트고.
그나마 ANA가 EY로 TYP로 옮겨서 머리잘굴리면 14,500인데 이건 MR을 ANA로 옮겨서 15,000마일에 발권하는것과 별 차이가 없구요. TYP를 EY로 옮겨서 OZ타면 12,000마일인데 이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단거리라 일단은 모두 이콘 좌석만 보고있습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300불 vs 평균 15,000-20,000마일...
이참에 한국 일본 간 어워드 발권 총 정리를 해볼까 싶기도하고...ㅎㅎ 그러나 누군가 이미 했을것 같기도하구요...
----- 2017년 10월 16일
주말 동안 MR->VS 마일 전환 30% 보너스 행사의 압박을 못이기고 MR 93,000을 VS 120,900포인트로 전환해서 HND<->ORD 1등석 발권을 해버렸습니다.
훅 빠져나간 MR을 보고 RTW, 법사1등석 등의 단어가 머릿속을 스치며 내가 뭔 짓을했는지 상념에 잠긴채 30초간의 시간이 지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차피 분리 발권 해야하니 그동안 아쉬워했던 신칸센을 타보기로 합니다.
그러던중...두둥...
푸쿠오카에서 오사카 구간에 에반게리온 theme의 열차가 2018년 봄까지 한정 운행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500type-eva.jp/en/
불행히도 cockpit시뮬레이션은 일본 거주자만 됩니다 T_T 일본거주자들도 추첨을 했다는 썰이...
https://www.youtube.com/watch?v=AJU-mGjO91U
잠시라도 일본 영주권 신청을 해야하나 싶기도...그래서 그냥 유튜브로 때우기로...
https://www.youtube.com/watch?v=j5oVC4GeqgQ
아 갑자기 ANA일등석은 뒷전이고 이거 어떻게 타볼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됩니다.
3번 사도를 타도 하기 위하여!
아무튼 이제 분리발권으로 ATL<->ORD, ICN (or GMP) <-> FUK, HND, or NRT (or somewhere else in Japan)의 발권 여정을 시작해봅니다. 혹시 추천 사항이 있으시면 같이 고민을 ㅎㅎ
(신칸센 발권(?) 업데이트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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