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나도간다 코스타리카~ !

아니 아니 · 2016-10-25 16:32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안녕하세요 -


연말 바쁜 시즌이 찾아온 관계로 전혀 여행계획을 못세우며 올해 하얏 anniversary 숙박권을 어디에 쓰지 하고 발만 동동 구르던중-

뜬금없이 anniversary night 숙박권이 가능한 코스타리카로 여행계획을 잡았습니다! 어제부터 알아보고 오늘 거의 다 아래와 같이 예약하였습니다.


1. 호텔

Andaz Peninsula Papagoya? Costa Rica

이곳은 먼저 anniversary night으로 본전 뽑고도 남는 곳 리스트에서 발견하고 ㅎㅎㅎ 후기를 좀 찾아보았습니다.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이 모두 좋아하셨던 곳이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는 말에 바로 고고~ 하고요

겨울엔 무조건 스키~!를 외쳤으나 럭셔리한 스키동네를 가기엔 호텔 포인트도 마땅히 없어서 원래 있던 하얏 포인트 25000에 UR 20000 땡겨서 포인트로 3박 예약하였습니다. 1월이라 하루에 500불 하는 곳이니 20000포인트로 (원래 있던 하얏은 그냥 잠시 눈감아주고요 ㅋㅋ) 1500불짜리 예약 잡은것이니 아주 만족입니다.

제 하얏카드 anniversary는 하필!!! 12월말입니다 ㅠㅠ 전 1월로 계획을 하는 관계로 1월에 바로 들어오자 마자 예약을 해야겠어요. 질문입니다. 지금 anniversary night 숙박권은 12월 만기이던데, 연회비 청구는 올해 12월에 되거든요? 그럼 새로운 숙박권은 언제쯤 발급되나요?

업데이트: 어워드 나잇 사용으로 4th night 도 예약완료 되었습니다 🙂 나머지는 화산 온천? 동네쪽으로 한번 알아보는 중이구요.


2. 항공

- UA: 여정은 ICN - SFO - EWR - LIR 인데요. UA 37500마일입니다!

마침 남편은 1월에 한국에 다녀와야 해서요. 한국에서 바로 코스타리카로 오는 뱅기로 끊었습니다 ㅎㅎ 어차피 저희집이 EWR인 관계로 ㅋㅋㅋ 그냥 SFO 1회 경유해서 집 일단 오구요, 집에서 자고 ㅋㅋ 다음날 아침 코스타리카로 다같이 출발입니다.

- 나머지 저희 3명은 레비뉴가 보니깐 어른 $140, 어린이 $115불 이길래, 일단 가는건 편도 revenue로 끊었구요. Citi prestige 구입해서 250불 돌려받으려고 합니다 - 근데 국내선은 안그렇던데 어린이라고 쫌 싼것도 신기하더라구요? 나름 국제선이라 그런가요?


- 돌아오는 항공은 아직 어워드 나잇 certificate으로 예약을 마무리 안했기때문에 아직 구매는 안했습니다. 옵션은 UA 17500+$51 tax냐 아니면 약 170불정도 내고 레비뉴 인가 인데, 적어도 시티 Prestige가 협찬하는 만큼은 레비뉴로 할 예정입니다.


- 전 아무것도 아니신 UA silver인데 그래서 그런지 first bag free라고 뜨네요- 짐도 넉넉히 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직 나머지는 공부는 안해보았는데, 이제 천천히 다시 스터디를 좀 해볼려구요.

혹시 다녀오신 분들 꼭 해야한다/가야한다 하는 곳 있음 알려주세요- 지금은 4박 생각인데 다른 호텔로 옮겨서라도 몇박 더할까도 생각입니다~ !

Total 18

  • 2016-10-25 16:57

    신랑은 ICN-SFO-EWR-LIR, UA 37,500!!! 

    마일이 적게들기는 하는데... 허리 끊어지겠어요~ㅋㅋ

    하얏카드는 연회비를 내면 숙박권이 들이오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하시려고하면 숙박권으로 가능한 방이 없지 않을까 조심히 우려해봅니다. 

    저도 어딘가 가는 계획을 잡아야하는데, 요즘엔 정말 정신없이 바쁘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혹시 @드리머님 코스타리카 후기 보셨나요?

    https://flywithmoxie.com/board/62864


    • 2016-10-26 14:11

      한국- 뉴왁은 레비뉴로 600불! 이렇게 나오면 몇번 다녀봤는데요 (뉴욕까진 넘 멀어서 뭐 어차피 비지니스 아니면 ㅠㅠ 경유는 할만합니다 - 4인가족을 비지니스로 항상 탈수는 없으니 또 열심히 모아야죠 ㅎㅎ
      마침 UA허브인 EWR에 살고 있어서 나름 EWR에서의 거의 하루인 롱~ 레이오버가 잘 통한 경우이지요 ㅋㅋ 길수록 집에서 쉴 시간이 길어진 거라서요 ㅎㅎ 허리 눕혀서 폈다가 복구 후 다음날 출발하면 됩니다 ㅋㅋ

      드리머님꺼 봤어요 - 다들 화산? 온천을 가시던데 먼듯하여 그게 고민이에요~


      • 2016-10-26 14:43

        젊어서 좋습니다!!! ㅋㅋㅋ


  • 2016-10-25 20:10

    코스타리카 부럽습니다.

    하얏은 리펀더블 레비뉴로 예약하고, 나중에 숙박권으로 바꿀수 있지 않을까요?

    가능한지 전화로 물어보시고 예약하시면, 노트 남겨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인트로 미리 예약하고, 나중에 숙박권으로 바꾸는 경우는 종종 본 것 같아요.

    UR 여유있으시면 포인트로 미리 예약해 두는게 제일 확실할 것 같습니다.


    • 2016-10-25 23:40

      이 방법 좋네요!!


      • 2016-10-26 14:13

        늘푸르게님 조언을 듣고 바로 전화를 했는데 더 대박사건이 나왔습니다.
        그냥 어워드 나잇으로 예약을 해줬어요! 내년에 쓸 수 있는 어워드는 없는데 말이에요~ @,@
        제 어카운트 들어가면 예약 - free night award로 되었다고 나오구요, to be redeemed at check in 이렇게 되어있네요!
        그리구 올해까지 expire되는 어워드는 여전히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와요-
        이거 대박사건 아닌가요 @.@ 암튼 잘 된 것 같습니다 ! 조언 감사드려요!


        • 2016-10-26 14:43

          이것 대박인데요???
          어떻게 이렇게 되었나요?? 와~~ 축하드립니다!!!


        • 2016-10-26 21:43

          오.. to be redeemed at check in 이거 좋네요. 이렇게 예약도 가능하네요. 축하드립니다. ^^


  • 2016-10-26 02:53
    가끔은 저도 이렇게 발권할 때가 있습니다.ㅎㅎ
    허리 끊어지죠 그래서 부지런히 마일모아서 비지니스 타야한다고 생각됩니다.ㅎ
    이번에 베트남까지 비지니스로 발권할 때는 아까웠는데 17시간 비행기 타면서 느낀 것은 역시 비지니스가 좋구나~ 였거든요
    우리 부지런히 모읍시다  코스타리카 저도 가보고 싶네요^^

    • 2016-10-26 14:14

      더 열심히 모아서 비지니스에 완전 동의합니다! 저도 일정이 아무리 빡빡해도 출장에서 회복이 더 빠른 이유가 비지니스를 타기 때문인 것 같아요 ㅎㅎ
      다행히(?) 뉴왁에서 하루 시간이 있는 일정이어서 집에서 허리를 다시 붙여주고 ㅎㅎ 코스타리카로 출발하려 합니다~


  • 2016-10-26 23:35

    코스타 리카!!  완전 부럽습니다!  제 아이는 요즘도 안다즈 파파가요 가자고 조르거든요. (저도 또 가고 싶구요 ㅎㅎ). 

    그리고 화산, 온천, 특히 cloud forest 좋았던거 같아요.  시간적 여유가 되면 다른 곳들도 가시는거 강추합니다.  


    • 2016-11-09 03:00

      cloud forest 까지 강추하신 것 보고 완전 고민에 빠졌습니다 ㅠㅠ 지금 fontana 주변에서 추천하신 호텔에서 4박하려 했거든요... (시티 4박째 무료를 드디어 써보려고요 lol) 그러기엔 cloud forest 까지 가면 코스타리카에 이주는 있게 생겼어서 ㅠㅠ 온천이 아무래도 둘 중 선택하라면 선택해야 하는 거겠죠?


      • 2016-11-10 01:22

        La Fortuna 온천 근처에도 cloud forest 있습니다.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제 후기 보니까 사진은 있네요. ㅎㅎ 어차피 La Fortuna 에서 4박 하시면 할일이 별로 없어서 클라우드 포레스트 등 액티비티 하셔야 될거에요. 그리고 온천을 좋아하시면 Tabacon Grand Spa Thermal Resort 가 훨씬 유명하고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타바콘 온천도 한번 알아 보세요.


  • 2016-11-29 14:08

    안다즈 파파가요는 왕추천입니다. 저희도 다시 가고 싶은데 참 시간 내기가 힘드네요(다른 데 다니느라 ㅋㅋㅋ). 포시즌즈랑 비치하우스등을 같이 쓰는데 은근 할 것도 많고 재미있어요. 골프장도 추천입니다. 


    • 2016-12-24 20:14

      골프는 어디서 치셨어요?
      최종적으로 안자나 4박으로 바꿨습니다 너무 기대되요~~~


      • 2016-12-25 22:50

        안다즈랑 포시즌즈가 비치하우스 등의 시설을 같이 써요. 골프장도 그렇구요. 거기서 쳤어요. 좋더라구요. 🙂


      • 2016-12-31 22:09

        아...이 오토 코렉션...정말 부끄럽네요 ㅋㅋ 안자나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7-01-01 05:44

          ㅋㅋ 안자나...
          이 오타를 보고 또 알아들은 저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