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해지? 유지?
류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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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7:20
카드이야기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일년이 엄청 빨리 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것 사파이어 연회비도 벌써 청구가 되었네요..^^ㅋㅋ
저랑 남편이랑 각각 사파이어는 있구요.
작년에 오픈해서 한해동안 $26k정도 썼습니다.
한번만 fee 웨이브해달라고하니 쿨하게 캔슬하고싶으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답답한게 잘 좀 말해보라고 하니 비굴해보이는게 싫다고 하십니다,,,-_-
제가 본인이라고 하고 한번 더 시도는 해보려구요)
신랑은 지금 체이스 카드 사파이어랑 하야트 있고 프리덤 au로 있습니다.
요새 체이스가 빡빡하다던데 캔슬을 해야할까요 아님 킵해야할까요?
프리덤 오픈하고 이 카드 캔슬하고 나중에 다시 사파이어 오픈할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당~~~
그렇지 않아도 제가 이 내용 관련 글을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주말쯤에 정리 마무리 하고 올려볼께요.
제가 잡아놓은 글의 흐름으로 보면, 일단 사파이어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두가지만 꼽자면~
1. 얼마전에 변경된 체이스 사파이어 발급 룰에 의해, 처닝이 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2년동안에 카드 5장도를 만들지 않고 이 게임은 계속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없애시면 다시는 만들 기회가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 지난 몇년동안의 추이를 보더라도, 사파이어만한 우등생이 없습니다. 혜택이 참 좋습니다.
요즘에는 연회비 면제도 쉽지 않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도 부부가 한장씩 가지고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요. 연회비가 나올때마다 제가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약 5,000포인트정도 하얏 계정으로 옮겨놔 보세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렇게 해 놓고 계시다가 하얏에서 숙박하실 일이 있을때, 그 포인트를 이용하신다면, $95 정도에 일박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속이 편해요.
여기저기 보너스 포인트 찾아다니면서 몇배수를 얻는것보다 그냥 평상시에 편안하게 사용하면서 좋은 혜택을 받을수 있는 카드가 사파이어인듯 합니다. 최근에 SPG 소식으로 계열 아멕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시점에 특히나 가지고 계셔야 할 카드인듯 해요.
한가지 더 힌트를 드리면, 제가 언젠가 카드 스테이트먼트 날짜 이용법을 알려드린적이 있을거예요.
부부가 가지고 계신 두장의 카드 스테잇먼트 날짜를 2주정도로 벌려 놓으시고, 서로 AU로 계시면서 (스펜딩 할 카드가 없을때) 한달내내 돌려 쓰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잉크 플러스가 있으시다면 조금 또 다른 얘기긴 한데, 없으시다고 생각하고 써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때 글 읽고 statement date은 바꾸었어요.ㅎㅎ
잉크 플러스는 아직 없구요.
잉플 한 5개월전인가 8월달에 신청했는데 deny된것 같아요.
그때 기다리라고만 해서 한 두달 후에 연락했는데 application을 찾을수가 없다고 해서 그냥 패스.
다시 할려고 했더니 6개월 이내에 카드 application deny 된적있냐는 질문에 살포시 6개월 기다렸다가 할려구요,
사파이어는 연회비 웨이브 안해주더라도 킵을 해야겠네요.
제가 가지고 있어서 그냥 au로 등록시키고 캔슬할까도 했었거든요.
솔직히 연회비보다 받는 포인트가 훨씬 많으니깐요.(배는 살짝 아프지만)
항상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 잉크를 하셨다가 안되셨군요.
조금 기다리셨다가 하세요. 잉크 하나 하시면, 잉크 있으신 분 사파이어 하나 정도는 보내셔도 되긴 합니다.
예전처럼 처닝이 되면, 막 날짜를 계산하면서 닫고 뭐 그렇게 해 볼텐데... 결국엔 복잡해서 별 효용이 없더라구요. 🙂
제가 잉크가 있는 사람으로서 사파이어를 없애겠다고 작년에 결심했던 사람-_-;; 인데요...
지금 처닝불가상태에서 잉크 있는 사람은 사파이어 어째야 할까요? ㅠㅠ 사실 PRG도 있어서 혜택이 겹치는 느낌은 많이 들어요.
혹시 부부가 같이 사파이어가 한장씩 있으신가요?
다른분들 생각은 조금 다를지 모르는데, 제 생각엔 사파이어 하나, 잉크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PRG와 겹치는 부분도 있는데, 해외에서는 사파이어를 이길수 없습니다. PRG는 식당 2배는 미국내에서만 되잖아요.
제가 이번에 한국을 다녀와서... 생각이 드는건 오히려 반대긴 했어요. 제 경우는 레스토랑 2배가 ... 먹어봐야 얼마나 먹습니까 ㅠㅠ (물론 많이 먹었습니다...ㅋㅋ)
PRG는 에어라인 크레딧을 요모조모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무조건 킵인지라...
PRG도 수퍼마켓/레스토랑도 두배를 주는게 많자나요? 그러면 사파이어가 우월한거는 해외에서 택시탈 경우 + 밥먹을 경우인데 ... 물론 돌아와서 보니 그 택시와 밥먹고 2배씩 쌓인게 뿌듯하긴 했는데
그래도 UR이 늘었다고 느껴지는 차이는 많지 않아서요. 그게 아마... 천포인트나 되려나요? 그정도밖에 안될거 같아요. .. 천포인트를 위해 95불인가요? 연회비를 내야하는가는 정말 회의적이었습니다. 반면 특히 이번 쿼터엔 아마존이 5000포인트씩 팍팍 꽂아주는 상태에서 더 비교가 되는 거 같긴 했어요.
끊어버리기전에 ㅠㅠ 많은분들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저는 두개를 다 가지고 있는데요(그리고 계속 가지고 있으려구요). PRG 연회비가 $195로 올랐잖아요.
$100 항공 크레딧 받으시면, 어차피 연회비 $95은 같은것 같은데...
아직도 아멕스를 안받는곳이 많이 있어요. ㅎㅎㅎ
아.. PRG는 아플처럼 캘린더이어로해서 이년에 걸쳐서 2번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 ... 글고 굿 포인트 이십니다... 홍콩가니 정말 아멕스 안받더군요.... 거의 해지로 맘먹은 저의 마음에 돌을 던지시는 목시님...
캘린더 이어로 계산해서 2번 받기는 받는데, 그러시면 PRG도 그 다음해에는 없애신다는 얘기잖아요. ㅎㅎ
또 한가지는...
아멕스는 처닝이 원래 안되니까, 정말 카드가 필요하면 사인업 보너스 없이도 만들수는 있지만, 사파이어는 한번 보내면 그게 안되요. 처닝이 안되는게 아니고, 안만들어준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