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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여행이 끝났으니, 겨울 여행 준비해야죠? 아리조나 피닉스, 세도나로 떠나는 겨울 여행 준비중

봉다루 봉다루 · 2015-08-03 00:4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금년에 거하게 여름 휴가 여행을 마쳤는데요, (무려 14박 15일, 나중에 포인트만 뽑아서 여행기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작년 말부터 준비해 왔던 여행이 이렇게 끝나니 허전하더군요. 이런 허전함을 달래려면, 다음 여행을 계획해야 겠죠? ㅎㅎ


그래서 계획 했습니다. 미국에서 따뜻한 곳을 찾아 겨울에 갈 만한 여행지! 아리조나! 그리고 그 중에서도 멋진 리조트 호텔들이 있는 피닉스(실은, 공항이 그곳에 있다는 것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멋진 여행지로 꼽히는 세도나, 이렇게 두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전체는 5박6일 일정이고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즈음에 가게 됩니다.


ATL(아틀란타) --> PHX(피닉스): 싸웨로 이동

(피닉스에서 차 렌트해서 바로 세도나로 이동 (약 2시간 정도 운전?))

Hyatt Pinon Pointe에서 3박(포인트 숙박, 12k/night, 포인트 숙박이라 리조트피 면제)하며 세도나 지역 관광 (핑크집 투어 및 약간의 하이킹 예정)

pink.jpg

(사진 출처: www.mtbriding.com)


(세도나에서 체크아웃 한 후에 피닉스로 다시 이동)

Hyatt Regency Scottsdale Resort 에서 2박(BRG 성공, $145/night, Suite room upgrade했음, 리조트 피는 내야 할 듯 싶은데 좀 더 알아봐야 함)하며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 아래 사진이 호텔 수영장입니다.

hyrsc.jpg

(출처: Hyatt.com)


PHX --> ATL: 싸웨 컴패니언 패스를 사용하는 마지막 항공 여정... (동반자 패스를 편도 기준 14회 사용하고 끝내는군요.)


이렇게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항공 발권 및 호텔 예약도 완료하였고요. 물론, 앞으로도 남은 기간동안 계속 더 낮은 가격의 BRG 라던지 싸웨 표 가격 알아보기는 해야죠. 세도나에서 할 하이킹 트레일도 좀 더 검색해 봐야겠고, 피닉스에서 뭐 다른 구경 거리 있는지도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실은 콜로라도 덴버 비버크릭을 갈까 했는데요 (하얏 숙박권 2개 사용하러 가볼까 싶더군요.), 일단 덴버는 내년 봄을 기약해 보기로 하고 겨울에는 아리조나를 다녀오기로 했네요. 겨울에 아리조나 가는 것이 숙원사업여행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해결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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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3

  • 2015-08-03 02:28

    이 일정도 정말 기대됩니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그랜드 캐년보다, 세도나가 더 끌리더라구요. 


    • 2015-08-03 15:01

      저도 기대 하고 있어요. 🙂


  • 2015-08-03 02:50

    세도나에서 핑크짚 하지 마시고, 직접 짚을 빌리시면 더 재밌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여행 중 하나예요. 저희는 내년 가을 즈음에 다시 그 근처로 갈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겨울은 비버크릭이 좋지 않을까요? 애들 스키 가르치기에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 2015-08-03 03:34

      짚차 직접 운전해서 핑크짚 코스를 운전하는게 일반인 실력으로 가능한가요?
      저는 못하겠던데요?


      • 2015-08-03 16:37

        코스가 다양해요.제일 쉬운 곳은 너무 쉬워서 우습고, 웬만한 곳은 다 할만하십니다. 지도도 다 있구요. 저도 처음엔 말렸는데 완전 하길 잘했다고 계속 강추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저희가 운전하는 게 애들한테 더 안전한 듯 합니다. 


    • 2015-08-03 15:02

      9세 아동, 스키 타본적 없음, 운동신경은 그냥 보통.
      비버 크릭 가면 여행 경비 들여서 거기까지 간 보람이 있을까요? 그냥 눈싸움만 하고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더라구요.


      • 2015-08-03 16:39

        아들넘 3살 되자마자 7살 누나랑 같이 스키스쿨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아이들 스키 픽업하는 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속도더라구요. 여기가 좋은 점은 넣어 놓고 호텔 앞에서 애들 관찰이 가능합니다. (초보의 경우) 나중에 슬로프 막 올라가면 좀 찾아야 하구요. 특히나 초보는 강추합니다.


  • 2015-08-03 03:43

    둘째

    ScreenHunter_29 Aug. 02 23.39.jpg 

    ScreenHunter_30 Aug. 02 23.42.jpg

    Attachment : ScreenHunter_29 Aug. 02 23.39.jpg


    • 2015-08-03 15:02

      좋은데요. ㅋㅋ


  • 2015-08-03 04:46

    싸웨 컴패티언 정말 뽕 뽑으셨네요. 전 2번 쓰고 끝이에요 ㅠㅠ


    • 2015-08-03 15:03

      좀 더 뽑아내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ㅎㅎ
      내년에 상황봐서 미국생활 길어질 것 같으면 한번 더 할까 싶기도 해요. 메리엇 포인트 이용해서요.ㅋㅋ


      • 2015-08-03 16:40

        저희는 카드로 한번, 매리엇 팩키지로 한 번 이렇게 두번 했어요. 거기다가 올해는 알라나 주민 프로모로 아들넘이랑 애아범까지 해 놓으니 대가족 여행에 아주 적격입니다. 부담없이? 막 돌아다녀요. ㅋㅋㅋ


  • 2015-08-03 20:42

    저 동네도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그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