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ICN Delta One 탑승후기
저번에 썼던 발권 후기에 업데이트 형식으로 쓸까 하다가 이건 탑승후기라 글을 따로 쓰기로 했습니다.
나름 기대가 좀 있었던 비행이었는데 제 결론은 8만 마일은 좀 애매하다는게 결론입니다. 6-7만이 적당하다는 느낌의 비지니스 클래스였습니다.
우선 그동안 ATL에서 번번히 사진찍는거 잊었던 Delta Lounge에서의 사진 몇장 투척해봅니다.
샤워실입니다. 아쉬운게 드라이어가 없네요 @.@
음식에 관한한 늘 Delta Lounge가 Club을 누릅니다. (물론 술은 Club이 ㅎㅎ)
F5에선 댄공이 F4에선 델타가 30분간격으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본 대한항공외관인데요, 대체기가 투입된건지 좀 의아하더군요.
제가 탔던 평이한 772입니다.
제 좌석입니다. AA하고 비교해도 수납공간이 모자랍니다. 먼가 불편한. 저만 그런게 아니고 제 뒤에 있던 백인아가씨도 남자친구에게 하소연하더군요.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게 영화 화면입니다. 너무 작아요. 헤드폰은 전 쓰진 않았으나 뜯어는 봤는데 그닥 쓰고 싶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에 너무 중독 됐나봅니다.
Amenity Kit인데 먼가 좀 이쉽죠? 파자마는 CS에 문의를 했으나 결국 답도 못듣고 타게 되었습니다. Pre-departure 샴페인은 먹을 만 했습니다.
메뉴입니다. 전 사전에 한식을 신청했었습니다. 운암정이 공급처라는데 먼가 5%아쉬웠습니다. 다시 탄다면 그냥 양식중 스테이크 할것 같습니다.
이번 비행도 메뉴에 있는 와인 다주세요 입니다.
와인만 마시면 질릴것 같아서 "시그니쳐" 칵테일이 있다길래 한잔 주문해봅니다.
새우강회는 술과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앞서 잠시 말씀 드렸는데 비빕밥이 먼가 아쉽습니다. 딸기가 들어간것도 좀 그렇고 계란도 삶아서 썰어주다니...
배가 살짝 고파 남은 음식 없냐고 했더니 이거 하나 남았답니다. ㅎㅎ 사실 비지니스석이 딱 한자리 비고 다 찼었긴 합니다.
디저트를 나름 카트에서 주네요.
아이스크림과 과일
먹다가 스푼 느낌이 이상해서 봤더니 하트모양이 ㅎㅎ
화장실 가려고 가다가 갤리에 사발면이 놓여있길래 물어봤더니 간식 중 하나라네요.
Light Snack으로 나온건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참치와 연어 그리고 해초무침 등
아침(?)으로 나온 쇠갈비 찜입니다. 2조각 나오는데 아쉬운게 국을 안주네요. 밥도주고 빵도주는건 나름의 배려(?)였겠지요?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른 항공사와 비교할만큼 많이 타본건 아닙니다만 그간 타봤던 댄공, AA와 비교해도 먼가 아쉬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타고갈 JAL 비지니스와는 더욱 비교될것 같은 느낌이고요.
승무원들 서비스는 자주 챙겨주는 등 좋았으나 기재자체가 무척 낡은 것 같고 잠을 편하게 자기엔 AA와 비교해도 좁단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회사 걸로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8만에 득템했다고 좋아했는데 뭔가 좀 아쉬운 비지니스 클래스 였습니다.
곧 JAL 비지니스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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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017.08.26
신기종이 들어오기 전에는 말씀대로 뭔가 아쉽더군요. 애틀랜타보다는 디트로이트발 비빔밥이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뭔가 언밸런스합니다.
저는 11월에 델타원을 두번 탈텐데, 제가 타는건 유럽출/도착이긴 하지만 미리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암정에서 제공한다고 했는데, 비빔밥에 딸기며 삶은 달걀이 웬말인가요?ㅠㅠ
조금씩 개선되길 좀 바래야겠어요.
비쥬얼은 괜찮아 보이는데... 원래 사진으로 보면 더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비빔밥에 딸기는 너무 창의적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