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Close 문의] Amex Gold 카드 Close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Jason
·
2024-07-25 09:40
질문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미국에서 생활한지 1년이 되어, 신용카드를 Open한 적은 있지만 Close해본 경험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Amex Gold 카드가 업데이트가 되었더라고요.
던킨이랑 Resy가 새롭게 들어갔는데, 연회비가 $325로 올라서 Close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작년 8월말? 쯤에 발급 받았습니다.)
물론 카드를 Close 하기 전에 리텐션 오퍼를 들어보고 1년을 추가로 더 유지할 수도 있지만,
마땅치 않아서 Close하는 경우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두 가지 옵션이 있을 것 같은데요.
- Amex EveryDay® Credit Card를 Gold Card를 Close 하기 전에 만들어서 MR 유지.
(약간의 Risk는 카드 발급이 거절당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리텐션 오퍼가 마땅치 않으면 Green Card로 Downgrade
(Downgrade는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MR이 많지는 않지만(12만 정도), 어디에 쓸지 정하지는 않아서 Transfer는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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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비자홀더, 영주권 이런거 신경을 쓰지 않고 한다면 AMEX Blue Business Plus(BBP) 카드가 MR포인트를 넣어놓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일단 카드가 연회비가 없고요. 비지니스카드라서 체이스 5/24 이런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카드 자체로만 보더라도 나쁜것이 아닌게, 연간 $50,000까지 무조건 x2로 적립이 되요. 그런면에서 일단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BBP카드가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한장을 오래전에 발급받아서, 자동결재되는것 몇개 걸어놓으면서 유지하고 있어요.
1년정도 게임을 하셨으니까 일단 위의 조건과는 거리가 좀 있을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는 했습니다. (제가 여행/출장을 다니면서 바빠서 댓글을 못달아도, 읽기는 다 읽어요 ㅋ)
다른 좋은 의견들은 위의 몇분께서 주셨으니까, 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추천을 드려볼까 해요. 일단 골드카드를 닫는 방향이 제 추천의 방향인데요. MR포인트의 전환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가장 잘 이용할 수 있을것 같은 여행 파트너에 전환을 해 놓고 카드를 취소하시는것도 방법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특히나 일부 괜찮은 항공사들의 경우에 MR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 할때가 있어요. 20~40%정도 항공사로 마일리지가 불어나서 전환이 된다면, 안 하실 이유는 없고요. 특히나 그 해당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유효기간이 없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Virgin Atlantic 같은곳)
잘 이용하실수 있는 공항이 어디냐에 따라 이 선택권은 달라질수 있을텐데요. 얼라이언스 세가지만 기억하시면 되요.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스카이팀 파트너사로 Air France, Virgin Atlantic정도 보시고요.
스타얼라이어스 파트너사로 Air Canada, Singapore Airlines정도에,
원월드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British Airways 정도 알고 계신다면....
이 방법도 나쁜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마일리지가 없어지지 않도록, 유효기간 기억은 하셔야 하고요.
이제 시작이신거라서, 골드카드 없애시고시도고 하실카드들 많이 있어요.
BBP화이팅!! ^^ 곧 Fall - Good offer 나올 타이밍 되었습니다.
https://doctorofcredit.com/tag/american-express-blue-business-plus/
조언 감사드립니다! F1 비자 보유 중이라, Business 카드는 시작하기가 조금 망설여져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카드를 close하기 전에 MR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 괜찮은게 나오길 바라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영주권을 가지시기 이전에는 비지니스 카드는 하지 마셔요.
제가 아직 항공사 마일을 잘 쓸 수 있는 곳들을 잘 모르는데요, 혹시 미국 국내선 위주로 탄다면 어떤 항공사가 적합한지 후보들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주로 사용하시는 공항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질텐데요.
American Airlines이 다니는 곳이라면 British Airways에서 미 국내선 발권검색으로 AA를 저렴하게 타실수 있고요. (저는 이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델타항공이 다니는곳이라면 버진아틀란틱이나 에어프랑스에서도 보이고, 델타는 아멕스 MR이 델타로도 1:1로 넘어가니까 그냥 델타에서 하셔도 됩니다.
위에 하나 언급하지 않은 항공사가 있는데요. MR-->JetBlue로 넘기셔서 타셔도 미 국내선에서 좋은 가성비로 타실수 있어요.
Atlanta 공항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Delta나 말씀해주셨던 Virgin Atlantic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제 골드업데이트 된거 보고.. 다음 스텝을 고민해 봤습니다. 일단 카드 포인트/마일은 여행패턴, 가족수/나이, 사는지역, 비즈가능여부 등에 따라 너무 변수가 많죠. 저는 요즘 MR에 의지하는 여행을 최소화 합니다.
제이슨님은, 사실 오픈한지 1년밖에 안되었다하시니. 아직 만들 카드도 많으니 골드 그냥 닫아도 될거 같은데요. 포인트를 파킹할데가 없잖아요. checking을 만들어서 유지했다 플래티넘이든 나중에 만드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비즈 되시면, 지금은 체이스잉크가 완전 대세입니다. 저도 곧 백만UR 찍을거 같은데요.
거기에 비하면 MR은 요즘 정말 짭니다. 일단 사인업 스팬딩도 많이 올랐고, 연회비도 애매하게 비싸구요. 그리고 베니핏도 갈수록 쓰기가 어렵고, 귀찮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할때 열려고 하면 팝업뜨고, 사인업도 들쑥날쑥에 오리발걸리면 에효 ㅠ 거기에 비하면 UR은 젠틀하죠, 사인업매칭도 잘해주고요. MR은 리텐션도 좋았는데, 점점 약해지고, refer도 많이 줄었습니다. 골드 30k 리퍼가 없어진지 1년반되어가네요 ㅠ
저는 골드는 닫고, (아니면 플래티넘 승인되면, 업글오퍼와 동시에 진행하거나), BBP를 열려구요. 이게 연회비도 없고, referral offer도 꾸준합니다. MR파킹되고, 계속가져갈 카드로 생각해요~
아멕스 체킹 어카운트는 비자홀더면 개설이 어려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US citizen이거나 최소 그린카드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거 처럼 보이더라고요. 아마 신청할때 문구에 US person 이다 라고 체크를 해야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아멕스 체킹 초창기에 한번 개설해 보려고 하다가 아무리봐도 표현들이 애매해서 그냥 관뒀던 기억이 나네요.
그쵸.. 비자홀더 이시면.. 리스크감안하고 해야죠~
비자 홀더가 비자로 미국에서 머무르는 사람을 말씀하신다면... 저 역시 비자 홀더라서 체킹 어카운트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종종 checking account 만들라고 우편이 오긴 하던데, 이런 조건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SSN도 없는 상태라 Chase 쪽을 뚫기 위해 ITIN을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점진적으로 Chase로 옮겨가긴 해야할 것 같아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MR 카드 있으시면 그냥 close하겠습니다~! 요즘 생각보다 nll도 많고, 점점 팝업에 우회도로가 쫌 있기도 하긴 해요~! 특히 @bigpicture님이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이시기에 ㅋㅋㅋ 조언을 쫌 해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두가지 다 옵션 이기는 한데요, 사람마다 케바케라서 특정한 것을 딱 권하기는 살짝 애매할듯 합니다. 왜냐면, 골드가 연회비 오르고 해도 베네핏 다 뽑아버리면 연회비 평타는 쳐요. 둘째, 저만 그렇게 느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멕스 카드 중에서 신용카드 보다 엠알 카드들에서 아멕스 오퍼들이 좋은것들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에브리데이카드는 신용카드 슬랏이랑 오이사 하나 쓰는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이고, 그린카드도 연회비는 있으면서 아무 혜택도 없는 엠알 지갑이라 더더욱 저는 꺼려집니다.
그린카드는 제일 안 좋은 옵션이었군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Amex Marriott 카드도 있는데, Offer는 확실히 Gold카드에 더 유용한 것들이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저라면 1번 시도해 볼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MR을 모두 소진하여서 미련없이 닫아버렸는데 제법 가지고 계신편이고 당장 어디 여행가실 계획은 없으신거 같으니 (트랜스퍼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는것을 고려했을때) 일단 가지고 계실 수 있는 방법중엔 비용이 사실상 안 드는 방법인 듯 하구요. 다만 5/24 카운트를 하나 소진한다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아멕스 그린은 이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긴 하나, 골드의 경우 쓸데 있이 비싼 카드인데 그린은 쓸데없이 비싼 카드라는 평이 좀 많더라고요. 그리고 리텐션의 경우 크게 고려하고 계시진 않는데, 만약 리텐션 보너스를 요청하신다면 연회비가 나온 즉시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리텐션 보너스 받고 13개월 유지인가 그래서 리텐션 받으면 당장은 이득인거 같은데 또 2년차 3년차가 복잡해 지게 되더라고요. 예를들어 연회비 내고 2년차 중간에 리텐션 보너스를 받으면 3년차 연회비까지는 또 내야 패널티를 안 물게 되는 셈이죠.
이런 저런 고려해 보았을때 저는 개인적으로는 mile/cent 가 좀 낮아지더라도 쌩돈 내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트랜스퍼를 하던지 심지어는 캐쉬아웃이라도 해서 mr소진 후에 닫아버리는 것을 가장 추천하고 그 다음 방법으로는 적어주신대로 MR을 유지할 수 있는 에브리데이 카드를 만드셔서 MR 보존하시고 골드 닫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야기가 계속 길어지는데 ^^ 요새 아멕스가 사인업 보너스 같은걸 안주려 하고 회사의 비용을 줄여나가는 방법 (카드혜택 축소)을 여러저러 구상해서 도입하는데 아멕스 주가는 많이 오른편이라 아무래도 이 방향성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요. 이를 비추어 보았을때 어쩌면, 연회비가 없거나 혹은 아멕스의 간판인 차지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의 MR 포인트 혜택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MR은 최대한 빠르게 소진해버리고 'MR 유지비용' (정신적이든 돈으로 환산된 비용적이든) 을 줄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여 mr 카드는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리텐션 보너스를 받고 13개월이면... 말씀하신 그대로 엄청 꼬일 수 있겠네요... 그것도 같이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골드카드부터 받았더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계륵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MR 유지비용의 정신적 비용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감이 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뭔가 정보를 하나 공유드릴 수 있어서 좋네요.
좀 전에 아멕스 상담원이랑 얘기했는데, 10월 1일 전에 Renewal되는 Gold card들에 대해서는 연회비가 $250으로 청구된다고 합니다. 조금은 더 가지고 있을만한가 싶기도 하네요.
혹시 리텐션 오퍼 같은 경우에 대해서 두 가지 문의를 추가로 드릴 수 있을까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