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아시아나 뉴욕발 인천행 OZ221편 상공입니다 (Feat. 렌트카 회사에 가서 말을 받아오다)

ThinButLong ThinButLong · 2021-07-26 18:05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티벨입니다. 오늘은 2년만에 탑승해보는 비행기이야기+렌트카후기+보너스로 Clear 및 센트리온라운지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뭔가 거창한 것 같아도 제가 글재주가 별로 없어 재미는 없을 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번 여행을 위해 항공편 예약을 도와주신 Moxie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4월 30일에 한국방문을 위한 티켓을 Moxie님께서 도와주셔서 United 88,000 포인트를 이용해 뉴욕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의 비지니스석을 미련없이(?) 성공적으로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1) 보스턴 --> 뉴욕 JFK (Budget 렌트카 이용)

보스턴에서 뉴욕구간은 그럼 어떻게 했을까요? 렌트카를 이용해 운전해 가기로 했습니다. Mid-size 차량을 편도로 Budget에서 단돈 $158.85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보스턴 물가를 감안했을때, 더욱이 왕복구간이 아닌 편도구간에서 이 가격에 구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한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 아시아나를 JFK에서 연결하려면 같은 항공 동맹체(스타얼라이언스)인 United 항공을 이용해야 하지만, 보스턴에서 출발하는 United 항공은 JFK아닌 EWR (Newark) 공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던 기차던 다른 탈 것을 이용해 짐을 갖고 이동해야 하는데 보통 일이 아닙니다;;;

둘째, 델타항공으로 BOS출발 JFK도착 항공권을 분리발권할 수 있지만, Baggage 비용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더구나, 뉴욕발 인천행 아시아나는 비지니스석을 이용하므로 가방 한 개당 최대 32kg까지 채울 수 있는데 이 혜택을 받으려면 보스턴에서 출발하는 항공사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렌트카를 예약하였고, 차를 픽업하러 로컬 Budget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현대 엘란트라 키를 줘서 차에 갔는데요, 오른쪽 뒤에 브레이크 등이 전혀 안 들어와서 다시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말(?)을 줘버렸어요;;; 뉴욕갈때 뚜껑 열고 가라는 친절한 서비스인가요? 여튼 이렇게 렌트를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스탱(MUSTANG)을 끌고 JFK에 이동합니다. 부앙~~ 부앙~~

 

(2) Clear

JFK의 Budget 렌트카 Return 장소에 차를 반납하고 바로 옆에 있는 Air Train을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보안검색대로 가기전 이번 아멕스 플래티넘카드 혜택으로 추가된 Clear 서비스에 체크인합니다. 며칠 전 온라인등록했는데요, 직원의 안내에 따라 Kiosk에서 사진 촬영과 지문인식 후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Clear를 통해 보안검색대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 Amex Centrion Lounge in JFK

보안검색대를 빠져나오면 바로 왼편 구석(?)에 파란색 대문의 Centrion Lounge가 보입니다. 저는 아멕스 플래티넘카드 보여주고 입장 가능했습니다. 제가 라운지에 도착했을 시간이 아침식사 제공이 마무리 되기 전에 가게 되어 본의 아니게 아침과 점심을 40분 내에 두 번 먹게(?) 되었습니다. (배터져;;;; 비행기 타면 기내식도 먹어야 하는데... 먹고 또 먹기...). 아침은 좀 뭔가 부실해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구요, 점심에 제공되는 것들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센트리온라운지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홍홍홍님과 Moxie님의 글을 참고하시면 더 많은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Amex Centurion Lounge Review – JFK Terminal 4 by 홍홍홍

JFK Amex Centurion Lounge Review #2 by 홍홍홍

Card 없이 아멕스 App으로 입장하기 – JFK Amex Centurion Lounge by Moxie

 

(4) 아시아나 항공 OZ221편
몇년전과 다르게 뉴욕-인천 OZ221편은 Airbus A350-900이 운항합니다. 저는 2K에 앉아서 편안하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간단하게 이렇게...

기내와이파이는 1시간에 $11.95, 3시간에 $16.95, 24시간에 $21.95입니다. 속도는 모바일폰에서 하기에는 (상대적이지만) 큰 무리가 없는 것 같구요. 랩탑에서 하기에는 그림 용량이 클 경우 로딩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하지만, 폰에서 웹서핑과 카톡 등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속도인 듯 합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도와주신 Moxie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럼 이만 자러~~~

Total 18

  • 2021-07-26 19:56

    기내 안에서 이런 고퀄 포스트라니 저는 해본적 없는 고난이도입니다. ㅋㅋ 머스탱 부앙~ 부앙~ 시승 궁금합니다. 


    • 2021-07-27 00:06

      사실 인터넷 중간에 끊길까봐 조마조마하며 올렸는데 다행히도 잘 포스트 되었어요 ㅎㅎ

      머스탱은 첫경험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이미 25000마일 달린 차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말(?)을 모는 것 같은 느낌? 엑셀 조금만 세게 밟아도 꿀렁(?)하며 쭈욱 나가더라구요 ㅎㅎㅎ


  • 2021-07-26 20:14

    와~!!! ㅎㅎㅎ 엄청난 후기^^ 그리고 노잼이 아니라 예스잼(아재개그 ㅠㅠ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맨날 LGA 센트리온 라운지에 갔는데 JFK가 훨씬 좋네요^^ ㅎㅎㅎ 역쉬 국제선을 타야 하는가봐요^^ 


    • 2021-07-27 00:08

      otherwhile님은 항상 과하게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

      사실 플랫을 처음 열었기에 센트리온라운지도 처음 가본 건데 좋은 경험하고 왔습니다. 제가 갔을때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나올때쯤에는 입구에 사람들이 약간 몰려 있는 걸봐서 적절한 타이밍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JFK 추천합니다!


  • 2021-07-26 23:34

    정말 부러운 후기 한편 나왔습니다. 라이크 일단 누르고 시작..ㅋ

    제목에 "말" 그러셔서 뭔가 했어요. 렌트카 이용 잘 선택하신듯 합니다. 저는 JFK-ICN을 아시아나 A380-800으로 예약했다가 출발 몇주전에 B747-400으로 바뀌어서 희안한 경험 많이 했었어요. A359 좋다던데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오늘 같은 버스인데, 조금 작은 버스 A321-200을 타고서 달라스에 왔어요. 🙂

    아까 낮에 시간이 좀 있었으면, 티벨님 못주무시게 실시간 댓글놀이 할걸 그랬어요. 인터넷을 구매하시고서 왜 주무세요? 좋은 비행기에서는 계속 먹고, 마시고.. 라면도? ㅋㅋㅋ

    발권은 편도만 하신다고 하셔서 이게 최선의 방법이긴 했는데, 다행이 88K에 나왔어요. 이걸... 95K에 왕복을 타셨어야 제 맘이 편했는데요. 그래도 몇천불짜리 비행기를 그만큼에 하셨으니 잘 하신거예요. 

    한국에서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 부럽습니다. 


    • 2021-07-27 00:17

      이게 다 막시님 덕분입니다 ㅎㅎ 저도 왕복으로 예매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최근 항공사들의 디밸류를 바라볼 때 후회는 없어요. 감사합니다. 🙂

      요즘 일이 바빠서 어젯밤도 몇시간 못자고 운전을 했더니 넘나 졸리네요. 하~~암. 자면서 소화시키기 시전중이에요. ㅋㅋ

      라면도 신라면 삼양라면 블랙신라면이 있네요. 세 가지를 다 먹을 수도 없고 이거 참 ㅎㅎ

      개인적으로 간식은 샌드위치가 맛났어요 🙂

      비지니스를 타도 동부에서 한국은 참 멀어요. 끝이 안보이던 여정도 이제 4시간 정도 남았네요. 서부에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지니스 혜택을 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ㅎㅎ)


      • 2021-07-27 00:38

        네, 아시아나는 라면 그렇게 3개중에 고르라고 해요. 저는 삼양라면 먹었던 기억. ㅋ

        좋은 비행기는 오래 탈수록 좋답니다. ICN에서 ATL이 JFK보다 멀다는것에 일단 저는 만족합니다. ㅋㅋㅋㅋ(대한항공 탈일이 없어서)


        • 2021-07-27 00:52

          아, 저도 삼양라면 먹을걸 그랬나봐요 ㅎㅎ

          그나저나 먹으니깐 또 졸리네요. 비행기에서 5kg 살찌겠어요 ㅋ

          대한항공이 체이스랑 다시 손을 잡던지 아니면 아멕스랑 손을 잡던지 그것도 아니면 씨티하고라도 손을 좀 잡으면 좋겠어요. 흑…

          아시아나도 결국 대한항공으로 바뀌면 발권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 버릴 것 같아요;;;


          • 2021-07-27 13:58

            배불러서 양이 많을것 같으면, 양을 반만 해달라고 해도 해 줄거예요. 

            저는 아시아나 일등석에서 한개가 너무 많다고 했더니, 승무원께서 "그럼 반은 제가 먹을게요" 이러시더라구요. 

            이게 미국 승무원이, "I'll take the other half"이러면 이상할것 같은데... 한국말로 들으니까 또 괜찮게 들리던에요? 이게 문화의차이?ㅋㅋㅋ


            • 2021-07-27 19:25

              아 이런 꿀팁이! 저는 생각만했지 말은 못 꺼내봤어요 ㅎㅎ 

              재밌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착륙하기 5시간 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한 명이 라면시키니깐 냄새 때문인지 깜깜한 객실 환경에 너도나도 라면을 시키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승무원들이 라면 그릇을 들고 하도 들락날락해서 간식이 아닌 정규 야식시간인 것 같았어요 ㅎㅎ


              • 2021-07-27 19:36

                이게 그렇더라구요. 이륙하고, 한번 먹고, 소등하고, 자다가.... 제일 먼저 한명이 라면을 시켜서 받으면서부터 캐빈에 진동하는 라면 냄새. 이것만한 알람시계가 없어요. 다들 슬그머니(ㅋㅋ) 일어나서 너도나도~~ ㅋㅋㅋ (야식 타임에, 떡볶이 추가... 뭐 이래보면? ㅋ)


  • 2021-07-27 07:43

    아시아나는 한번도 탑승해본 적이 없는데 좌석 좋아보이네요. 

    다음에 한국 갈 때는 한번 이용해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센츄리온 라운지도 못 가봤네요. 

    아시아나 마일 열심히 모아서 뉴욕 경유 해야겠네요. ㅎㅎ

    기내식도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 2021-07-27 13:05

      서비스도 좋고 와인종류도 꽤나 다양했습니다. 뉴욕 들려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하지만 늘푸르게님께서 계신곳은 이미 옵션이 많은 동네잖아요 ^^)

      다시 타고 싶냐고 설문조사가 있다면 저는 다시 탈 것 같아요 🙂


  • 2021-07-27 11:29

    게시글 잘 보았습니다.

    센트리온 라운지는 확실히 음식 퀄리티가 다르군요.

    저번에 아샤나 비지니스 타고 서울갈땐 정말 좋더라고요. 자다 먹다,,,

    좋은 여행 하세요. 


    • 2021-07-27 13:12

      라운지는 아침식사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심 나오면서부터 퀄리티가 꽤 올라갔어요. 🙂

      감사합니다.


  • 2021-07-27 17:06

    티벨님 '말' 얘기에 뭔가 어리둥절 했어요. ㅎㅎ

    라운지도 좋고, 뱅기도 좋네요~~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 2021-07-27 19:27

      제가 좀 더 명확하게 작성하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ㅎㅎㅎ

      한국에 잘 도착해서 잘 쉬고 있습니다. 이제 보건소가서 PCR 검사하러 가야해요 🙂 


  • 2021-08-09 22:53

    's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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