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y Munich Airport Review – Great Small Hotel for Layover at MUC

a room with a sign and plants

Moxy Munich Airport Review – Great Small Hotel for Layover at M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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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계속되는 Fly with Moxie 10주년 기념 여행의 리뷰로, 이번에는 Moxie가 Moxy Hotel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에딘버러와 런던을 목적지로 떠난 여행에서, 가는길에 뮌헨에서 1박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었는데요. 그러면서 뮌헨 공항 주변에 짧은 하루 숙박을 할 수 있는 호텔들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보통 공항에 바로 붙은 호텔들이 한두개는 있는듯해서 희망을 가졌는데, 뮌헨공항은 힐튼호텔이 하나 바로 붙어있었고.. 1박에 13만포인트정도 필요하더라고요. 

뮌헨 도착시간이 낮시간이라서 다음날 아침 에딘버러행 비행에 오르기에 시간이 좀 있을것 같아서, 밖으로 나가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던중에….

호텔에서 멀지 않은곳에 Marriott Bonvoy 계열에 Moxy Munich Airport 호텔을 찾게 됩니다.

메리엇 공홈을 읽어봐도 공항셔틀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었는데, 어디선가 공항셔틀 왕복이 10유로라는 내용을 보기는 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graphical user interface, application

1박에 23,000 포인트만 내면 되는거라서 결정은 오히려 쉬웠고요. 35K까지 숙박할수 있는 무료숙박권을 매년 받기는 하는데, 이때 숙박까지는 계좌에 올라오지 않아서 그냥 포인트 예약을 했습니다. 1박에 $200 가까이 하는곳인데 23,000포인트로 있었으면, 아주 잘 썼다고 자부합니다. 

Moxie는 처음가보는 Moxy 브랜드 호텔인데, 오늘 포스팅에서 같이 가보기로 해요. 

 

a group of people in a large building

뮌헨 공항에 도착하고서 나온 International Arrival Lobby인데, 생각보다 별것 없습니다. 

구글맵에서 꽤 지도를 잘 보여줘서 보면서 찾아가기로 합니다. 윗 사진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공항까지 오는 버스들을 탈 수 있는 정류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a white bus parked in a parking lot

이곳 동네(뮌헨) 농구팀 버스같은 Charter Bus들도 이런곳에서 타고 내릴수 있어요. 처음엔 “어? 김민재 선수 보는것 아닌가?” 했는데, 이 버스는 농구팀 버스였어요. ㅎ

 

Hotel 가는길

a sign on a building

맵에서 설명해주는건 512번 버스,  Erding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호텔에 바로 갈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버스표를 어떻게 구매하는지 파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버스에서 애플페이나 카드는 되지 않는것으로 보였고요. 현금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는 독일이라서 유로로 내야합니다. (이번 여행에 유로 쓰는곳, Scottish Pound를 쓰는곳, England Pound를 쓰는곳을 다 다니고와서.. 화폐개념이 막 헷갈렸습니다)

 

graphical user interface, application, map

가려는 호텔은 공항에서 12분이 걸립니다. 

호텔 셔틀의 경우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연락을 하면 무료 호텔 셔틀버스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항으로 갈때는 그 무료 셔틀은 운영하지 않고, 10유로를 내고서 AirParks라는 버스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고요. 이 버스를 타는 티켓은 호텔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위의 방법대로 다시 돌아오는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것 귀찮아 하시는 분들께는 뮌헨에 오버나잇 레이오버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buses parked in a parking lot

버스를 타야하는 16번 버스스탑에서 보이는 뮌헨 공항 모습

 

buses parked in a depot

보통 구글맵에 버스시간이 잘 맞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았고요. 구글에서 알려주는 시간보다 약 10분 늦게 512번 버스가 나타납니다. 

 

a close-up of a calendar

탑승하면서 현금으로 3.90유로를 내고 티켓을 받습니다. Zone 4~5 구간은 모두 같은 가격 같습니다. 나중에 호텔에서 Erding을 다녀올때도 편도에 같은가격을 냈습니다. 

 

a bus parked in front of a building

예상대로 호텔까지는 금방 오고요. 호텔 길건너에 Moxy Munich Hotel이 보입니다. 

이곳이 Schwaig이라는 곳인데, 여기에 공항관련 물류센터 같은 창고가 몇개 있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Erding에 가려고 5시쯤 나왔었는데, 정류장에 거의 100명정도가 버스를 기다리는 진광경을 봤습니다. ㅎ

 

a building with a sign on the front

처음 가보는 Moxy 호텔 입구

 

Check-In

a group of people in a bar

로비에 들어섰는데, 체크인을 호텔 바에서 해주는것으로 이 호텔은 알려져 있습니다. 

10월에 독일에 오면 흔히 볼 수 있는 OktoberFest 사인들도 많이 보이고 그래요. 위에 호텔 포인트 차감하는 사진에 호텔 설명에, 칵테일을 준다고 했는데요. 왜 그 예전에 미국에 Four Points by Sheraton에 가면 카지노 칩 같은것 주면서 음료를 주는곳들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카지노 칩 같은것을 줬는데요. 생수는 안주냐고 했더니, 그걸로 그럼 생수를 마시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ㅎ

제가 메리엇은 Lifetime Gold이긴 한데요. 라이프타임 골드는 무늬만 골드라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만간 플래티넘 될거예요. ㅋ)

조식도 없어서 다음날 아침에 뮌헨공항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맛있게 먹고 갑니다. 

체크인시간 이전인데도 쉴 수 있는 방을 줬습니다. 비지니스석 비행으로 왔지만, 수면이 역시 부족한 상태였어서 쉴 수 있는 방이 있으면 좋은데 일찍 방을 줘서 좋았습니다. 

 

Hotel Lobby

Moxy 호텔의 컨셉은 Aloft와 W를 섞은 그런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로비사진 몇장 보시고 갈게요. 

a room with a tv and chairs

체크인을 했던 Bar 뒤쪽에는 이렇게 각종 놀이 시설이 되어있습니다. 

 

a table with chairs around it

Oktoberfest라서 로비의 벤치에는 이렇게 해 놨고요. 

뮌헨 시내를 가려면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요. 그래서 그 분위기를 좀 낼 수 있는 Erding에 가서 맛있는 독일 음식과 맥주를 즐기고 왔습니다. 

 

a room with a sign and plants

처음에 로비에 들어오면서 이곳을 보고 입에서 WOW그랬는데, WOW라고 저기 써 있습니다. ㅎ

 

a yellow and black typewriter

실제 사용할 수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장식품이라도 이렇게 테이블에 있고요. 

 

a room with chairs and a table

로비 한켠의 모습이 깨끗합니다. 

 

a person wearing a garment

그래.. 이거지. 맥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

 

My Room

a bedroom with a large window

방은 상당히 좁습니다. 방이 좁다고 호텔 소개에도 써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참 아담하지만 편했습니다. 

레이오버 호텔의 중요한점. 방 내부가 완전한 Black-out이 되는것인가 인데요.

이 호텔은 커튼 두종류를 다 닫으면, 방이 완전히 깜깜해집니다. 그래서 체크인하고 샤워하고서도 밖은 환한데 깜깜한 방에서 두시간 꿀잠을 잤습니다. ㅎ

 

a person wearing a panda garment

좁은 방이지만 벽에 이런 포스터가~~~

 

a bathroom with a glass shower

욕조는 없고, 샤워가 잘 되어있습니다. 

 

two bottles of shampoo on a shelf

처음엔 “왜 삼푸는 없지?” 그랬다가… 자세히 읽어보니 왼쪽에 있는것이 Hair & Body Wash라고 써 있네요. 

 

a teddy bear on a bed

 그래, 너도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 좀 쉬었다가 가자. 

침대가 너무 편했습니다. 물론 비행기에서 딱딱한 자리에서 조금 자다가 침대에 와서 그런것도 있을텐데요. 저녁먹으러 나가야하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밍기적!!!

 

a building with a parking lot and a helicopter flying over it

방에서 보이는 View는 이렇습니다. 저기에 Airport Logistic Center가 있어서 직원들이 퇴근시간이 되면 막 쏟아져 나와요. 

공항 주변이라 마침 사진에 착륙하는 비행기도 한대 잡혔습니다. ㅎ

 

저녁먹으러 가보자, Erding으로~

map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그냥 쉬는것 대신에, 주변에 가장 크다는 도시 Erding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이 지도를 올려드리는 이유가… 뮌헨 공항의 위치가 뮌헨 시내에서 이만큼 떨어져 있다는것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Erding에서 리뷰좋은 식당 한곳을 목적지로 하고서 가보기로 합니다. 또 512번을 타고 갑니다. 가는 시간이 40분정도로 나오는데, 그냥 버스타고서 구경하면서 가니까 금방 가더라고요. 실제 버스는 약 20분정도 타는것 같습니다. 

 

a person standing in a bus

이렇게 시내버스를 타고서, 뮌헨 공항 Logistic Center에서 퇴근하는 직원들과 같은 버스를 타고서 이동합니다. 이런거 저는 재미있어해서 이제는 겁없이 그냥 잘 타고 다닙니다. 

a street with trees and buildings on the side

Erding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가야 식당가로 갈 수 있는데, 그 구경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꽤 매력있는곳이 Erding이고요. 물론 주중이고 아직 저녁식사시간이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아요. 

 

a plate of food and a glass of beer on a table

제가 찾아갔던 식당에서 역시 맥주 한잔과 슈니첼을 먹어봅니다. 이때만큼은 진심이였습니다. 일본의 돈캇츠야.. 네가 졌다. 지금만큼은 이게 더 맛있다!!

Erding이라는곳을 따로 한편의 간단 여행기로 남기면서 조금 더 설명을 하겠는데요. 독일 맥주중에 유명한 브랜드, 어디선가 마셔봤을듯한 그런 브랜드 맥주….

Erdinger Weissbrau가 만들어지는 곳이 바로 이곳,  Erding 입니다. 제가 그곳에 다녀왔어요. 

한국 맥주로 따지자면 카스나 테라 같은 독일의 메이저 맥주 브랜드가 만들어지는곳이 이곳이예요. 

저녁식사 맛있게 하고, 맥주 한잔 더하고서 호텔로 돌아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서 다음장소로 이동 준비를 합니다. 

 

Airport Shuttle Bus

a baseball in a case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호텔 셔틀버스가 있는건 아니라고 하고요. Airparks에서 운영하는 버스티켓을 구매하고 타고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편도에 10유로인데, 버스타면 10분도 안가는데 좀 많이 비싼것 같습니다. 티켓은 전날 잠자리 들기전에 미리 구매했습니다. 

 

letter

대략 20~30분정도에 한번씩 갈 수 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해야하는건 아니고요. 티켓만 구매한다면 시간표에 맞춰 출발하는 버스에 그냥 타면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워싱턴에서 에딘버러까지 가방을 그냥 부친것이 더 편했습니다. 배낭 하나 매고서 이렇게 다녔으니까요. 

a blue and white sign on the ground

호텔 로비 바닥에 이렇게 사인이 있는데, 이 화살표를 계속 따라가면 버스타는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버스티켓을 구매하면 직원이 로비에 있는 컴퓨터에서 가는길을 비디오로 보여주는데요. 그게 멀지가 않고, 그냥 이 화살표를 따라서 호텔 건물 밖으로 나가서 약 1분 걸어가면 있어요. 

 

a train on the tracks

이렇게 시간 맞춰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고서 가는데, 제가 가야하는 2 터미널을 먼저 갑니다. 약 10분정도 갔던것 같습니다. 

 

a large room with several screens

새벽 6시에 뮌헨공항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8시 30분 출발 비행이라서 일찍 왔고요. 루프트한자 비지니스석 탑승이라서,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조식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뮌헨에서 하루 오버나잇 레이오버하면서 다녀왔던 Moxy Munich Airport 숙박리뷰였습니다. 

이번 숙박에 대해서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 뮌헨공항이 그래도 크다고 알고있는데,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옵션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 Moxy Hotel은 포인트 차감이 저렴해서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다
  • 호텔과 공항간의 이동수단은 선택을 잘 하는것이 좋겠다
  • 로컬 버스타고 해보는 현지인 놀이는 역시 재미있구나
  • 레이오버하면서 피로를 풀고 쉬어가기에는 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호텔인듯 하다
  • 공항까지의 셔틀버스가 10유로인것은 레이오버를 겨냥한 바가지인것 같다
  • 직원들 친절하고, 호텔 깨끗하고 그런면에서는 아주 좋은 호텔이였다고 생각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날 저녁먹으러 다녀왔던 Erding의 모습과 식당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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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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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ture
10/20/2024 7:43 pm

잘 다녀오셨네요. 작년에 저도 저기서 가족들과 있었구나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근데 공항내 힐튼 아주 좋은데요 거기를 가시지 그랬어요?? 숙박권쓰면 좋더라구요.

그린빈
10/21/2024 10:32 pm

Moxie 호텔은 영한 느낌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 호스텔 처럼 리셉션이 바 형태로 되어있는것도 그 분위기에 더욱 가중되는 요소인데 역시나 옥토버페스트라는 문구만 붙여놔도 역시 여기는 독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물씬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