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Grand Hyatt Jeju Part #2 – Corner Suite, Grand Kitchen

16 Apr 2021 [Review] Grand Hyatt Jeju Part #2 – Corner Suite, Grand Kitchen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이번주에 게시판에 망고빙수님께서 남겨주셨던 Grand Hyatt Jeju 2편을 블로그 메인덱에 올려봅니다. 

좋은 숙박리뷰 남겨주신 망고빙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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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Hyatt Jeju에서 숙박했던 코너 스위트 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스윗룸이 막 오픈되었다고 했는데 따로 스윗 업그레이드 어워드는 요청하지 않았고 그날 객실에 여유가 있어서 주셨다고 하셨어요.

지난번 프로모션으로  한국의 많은 분들이 글로벌리스트가 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를 나가지 못하는 이 시점에 많은 분들이 이 호텔을 방문하고 있고, 티어가 없는 분들도 유상으로 스윗룸을 많이 구매하여 투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스윗룸을 확약 받으시려면 사전에 스윗어워드가 있는 분들은 미리 요청을 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묵었던 고층의 오션뷰 룸도 넓어서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번에 받은 130제곱 미터의 코너스위트룸은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고 방에서 나오기 싫을 정도로 아주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방 사진 나갑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주 넓은 거실에 6인이 앉을 수 있는 긴 탁자와 의자가 있고  코너스윗룸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낌이 오도록 탁트인 시원한 전망이 반겨줍니다. 

 

창가 코너에 놓여있는 저 푹신한 의자에서 비행기 이착륙을 원없이 구경했습니다.

 

 

 

소파와 탁자 TV가 있었는데 뷰가 워낙 좋다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편안한 의자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지냈어요.

 

코너 쪽에서 바라본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오른편 미닫이문 너머가 침실입니다.

 

 

창쪽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입니다.  오른편에 냉장고와 서랍 등등이 있고, 현관 옆에 닫혀있는문은 화장실이 입니다.

 

 

물도 넉넉히 있고 서랍안에 잔과 커피 캡슐이있네요.

 

 

냉장고를 열어보았어요.

 

웰컴선물로 과자와 초콜렛을 받았어요.  델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더라고요.

 

거실과 미닫이문으로 연결된 침실입니다.  침대도 크고 푹신해서 꿀잠 잤습니다.

 

 

욕실방향으로 미닫이문을 닫으면 두마리 새가 구슬을 같이 물고 있는 그림도 멋졌어요. 침실에도 창옆으로 긴 소파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거실에서 침실 들어올때 복도처럼 되어있는 공간으로 옷장이 있고  욕실로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욕조 크기가 어마어마 하지요?  물받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샤워부스와 화장실도 안쪽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세면대도 넓직하고 반대편 화장대도 넓어서 좋았어요.

 

 

헤어 드라이어도 좋았고 이곳의 특이한 점은 나무칫솔이 비치되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방에서 공항 활주로와 이착륙 비행기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니 최고의 전망대라고 생각됩니다. 

 

도두봉 위쪽으로 이륙하는 비행기 멋져요~

 

다음은 조식을 먹었던 그랜드 키친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라운지 조식은 운영하지 않아서 이곳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투숙하실 분들은 조식장소가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으니 이용장소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랜드 키친 입구입니다.

 

넓직넓직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고 평일인데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덮어놓아서 음식이 보이진 않는데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아침 치고는 거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베이커리 종류도 맛났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안락 의자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플막회원님들도 코로나 종식 이후에 꼭 이곳에 방문하셔서 이 멋진 뷰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총평:  갓 오픈한 호텔이라 모든 것이 새것이라 좋았고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호텔안에서만 머무르는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수영장과 피트니스는 운영하지 않았지만 이 또한 추후에 운영이 재개되고, 야외수영장이 오픈하면  리조트 호텔로서 부족함이 없겠지요.  저는 방문하지 못했지만 찜질방과 키즈 아케이드(아이들 게임방, 놀이방?) 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녀있는분들은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최적입니다.

식음료도 아주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고 스윗룸 어워드(스윗룸 강추)나 클럽엑세스 어워드(2개 이상의 룸을 사용하실 분들)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적용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위치도 공항에서의 거리가 지척이라 이동하는데에도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관광하시고 마지막날 이곳에서 편안하게 쉬시다가 공항으로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리조트 호텔이라 글로벌 리스트라도 레잇 체크아웃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탑 티어들이 항의를 했는지 종이로 적힌 규정까지 저에게 보여주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규정은 규정이니까요. 저도 이런 규정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11시에 칼같이 체크아웃 해야 한다는 점 시간 계산을 잘 하여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