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Mar 2018 SPG Aloft 강남 호텔 숙박후기 그리고 청담복집
출장도 많았고 회사에서 퇴근하면 바로 쓰러지다보니 눈이 내리고 난 후 한참이 지난 후 쓰는 글입니다.
LAX 출발
출장 스케쥴을 받으면 묘한 설레임이 있는 것 같다. 워낙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비행기를 타는 즐거움과 또 다른 도시를 여행한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출장답게 일은 열심히 하고 돌아온다.
아시아나 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를 향해 오늘도 아시아나 OZ 204에 탑승 13시간의 비행을 한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25만 마일 243회만 더 탑승하면 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라니 부지런히 타야겠다.
간단하게 비밤밥으로 식사를 한다.
사실 식사는 인천 출발이 더욱 정갈하고 맛이 더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LA 출발편은 조금 부족한 듯~
영화 한 편 보고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한 권 꺼내든다.
20분여분이 흘렀을까 역시 책은 수면제다~스르르 잠이 쏟아진다.
요즘 잠이 좀 부족한데 하며 눈을 감았다.
인천공항에 도착 예약된 리무진을 타고 알로프 강남 호텔로 향한다.
알로프 강남 호텔은 최근에 지어진 SPG 호텔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컨시어 서비스가 있어서 관광안내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3개의 구내 레스토랑과 무료 Wi-fi 무료 주차장이 있고 WXYZ 바가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작은 회의실과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지하 2층에는 동전을 사용하는 세탁실이 있다.
세제 자판기가 있어 편하게 세탁을 할 수 있다.
구내 레스토랑 누크는 조식 뷔페를 제공하고 있다.
한식도 제공되는 조식 뷔페는 서울에 어느 호텔못지 않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우나시설이 없다는 점이다.
호텔 룸이 조금 협소하고 스윗트룸을 제외하면 욕조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체크인하면서 플랫멤버로 스윗룸으로 업그레이들 받았는데 사실 그냥 업글은 전망이 좋은 한강뷰~
요금을 조금 더 주고 스윗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알로프 강남 호텔의 스윗트 룸은 발코니가 있는 5개 밖에 없다고 한다.
SPG 계열 호텔 중에 알로프트 호텔은 플랫멤버일지라도 다른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룸은 1415호 발코니가 있는 스윗트 룸 사실 스윗트 룸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많은 …
욕조와 화장실에 설치된 비데
그리고 침실
숙박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동안샘물이 가장 맘에 들었다.
침실 반대쪽에 있는 응접실 커텐사이로 발코니로 향하는 문이 보인다.
발코니를 열고 나오면 이렇게 외부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눈이 내린 발코니의 모습
투숙 기간 동안 눈이 내렸는데 눈이 내린 한강의 모습은 운치가 있어보였다.
객실 내 비치되어 있는 금고
호텔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SPG 타 호텔에 비해서 조금 떨어졌고 개선이 좀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아무래도 저녁시간이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변 5분 거리에 맛집들이 많이 있는 데 그 중 하나 청담복집을 추천한다.
청담복집은 복사시미가 아주 마있었고 지리 매운탕도 아주 맛이 좋았다.
친절한 서비스가 기억이 많이 남는 곳이고 음식이 맛깔스러운 곳으로 기억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알프트 강남 호텔은 로케이션이 좋고, 주변 맛집도 의외로 많고 강북으로 이동하기도 이점이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서울을 다시 방문한다면 알로프 강남 호텔 보다는 쉐라톤팔레스 강남을 추천한다.
마지막줄 ㅋㅋㅋㅋ
그러게요~ ㅎㅎ
호텔은 아주 깔끔하고 좋아요
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어우 복사시미,, 그것두강남이면 가격이 꽤나 나올텐데요,
하지만 지금 너무 먹구싶네요.
여행기 잘보았습니다.
그래도 엄청 맛이 좋아서 한 접시 더 주문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강추합니다.
복사시미… 복사시미… 하… 부럽습니다.
드시고 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