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 7박 8일 여행기 1편 출항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 7박 8일 여행기 1편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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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 7박 8일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아침마당과 함께 떠나는 멕시코 크루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알렉스와 함께 크루즈여행을 출발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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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하기 전 샌페드로 항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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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크루즈는 설레임과 함께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마당의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리비에라 휴양지의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많은 분들의 만남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어디로 갈 것인가?
멕시코 크루즈 리비에라입니다.

멕시코 리비에라는 어떤곳인가요?

리비에라(스페인어: Riviera)는 멕시코 서해안에 누워있듯이 한 휴양지 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도시는 엔세나다, 카보산루카스, 마사틀란, 푸에르토바야르타, 만사니요입니다.

먼저 크루즈 예약을 합니다.  크루즈 전문 여행사를 통해서  크루즈 전문여행사 엘리트투어  예약하시면 더욱좋겠지요?

예약을 하게 되면 메일로 이 티켓이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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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인사이드, 오션뷰, 발코니, 미니스윗, 스윗룸으로 예약을 하시게 되는데 이왕 가시는 크루즈 발코니 룸으로 예약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물론 선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시고 룸은 잠만 자는 걸로 활용하신다면 인사이드 룸도 나쁘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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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루즈여행은 루비 프린세스(Ruby Princess Cruise)입니다.

루비프린세스는 가장 명성있는 크루즈 선사로 멕시코를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 한 척으로 1965년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출항하는 루비 프린세스는 12만톤이 넘는 배이고, 총 18척(Majestic Princess 조만간 운항을 시작한다고 하네요)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프린세스 함대에서 사파이어 프린세스 등과 동급으로 사랑의 유람선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1977년 원조 퍼시픽 프린세스가 “The Love Boat”라는 인기 TV쇼의 주요역할로 캐스팅 되었을 때, 프린세스 크루즈가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프린세스 선단은 세계 3위의 크루즈 라인으로 자리매김하였고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선박 설계, 다양한 옵션과 뛰어난 고객 서비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150개 이상의 다양한 노선으로 제공되는 3일~107일간의 최상의 휴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린세스 선박의 대모들을 소개합니다.

– 다이애나 왕세자비 (더 퍼스트 로얄 프린세스, 1984)
– 오드리 햅번 (더 퍼스트 스타 프린세스, 1989)
– 소피아 로렌 (크라운 프린세스, 1990)
– 마가렛 대처 (더 퍼스트 리갈 프린세스, 1991)
– “The Love Boat”출연 (돈 프린세스, 1997)
–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그랜드 프린세스, 1998)
– 알리 맥그로우와 라이언 오닐 (오션 프린세스, 2000)
– 마사 스튜어트 (크라운 프린세스, 2006)
– “The Brady Bunch”와 “Happy Days” 출연 (에메랄드 프린세스, 2007)
– 트리스타 서터와 라이언 서터 (루비 프린세스, 2008)
–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더 뉴 로얄 프린세스, 2013)

또한 간단한 Tip을 드리면 특별한 여행 중이시라면  선실 데코레이션을 신청해보세요.

허니문으로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시면 기본적인 무료 데코레이션이 제공됩니다. 추가로 장미꽃잎, 샴페인 등 로맨틱한 여행을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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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체크인을 하기 전에 보내준 보딩패스를 가지고 짐을 붙이러 갑니다.
가방의 부피가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짐표를 받고 가방을 보내시면  예약된 방으로 배달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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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점퍼를 입고 있는 포터에게 소정의 팁을 주고 가방을 맡기시면 알아서 정리를 해주니 참고하셔요~

그럼 체크인을 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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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기 전에 검역질문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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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질문서는 승선하는 고객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것입니다. 꼭 작성하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간단한 보안검색을 받고 체크인을 하면 승선카드를 받으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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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선카드는 선상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대용으로 사용되지만 승하선시에는 승객확인을 위한 신분증의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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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하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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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6 Deck  프론 데스크에서 재 발급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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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하기 전에 한 번 승선카드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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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승선하면 다시 한 번 승선카드를 스캔하여 신원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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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에는 선상신문을 확인해주세요~

크루즈의 모든 프로그램이 담겨 있으니까요 필수체크사항입니다^^

크루즈는 알고 가시면 더욱 즐겁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크루즈 요금 포함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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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식사, 뷔페 스타일의 식사 24시간 룸서비스
– 커피, 차, 다양한 과일 주스
– 2인 1실, 3인 1실, 4인 1실의 다양한 유형의 캐빈
– 선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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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 휘트니스 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
– 색다른 선상 프로그램
– 어린이 / 청소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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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요금에 불 포함된 사항


– 맥주, 와인과 같은 알코올성 음료 및 탄산음료
– 스페셜티 레스토랑의 예약비
– 각 기항지에서의 선택 관광 프로그램
– 아쿠라 스파 미용 서비스
– 선실 승무원, 웨이터 등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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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탑승을 하셨다면 방을 확인하고 점심을 먹어야겠죠.

우리의 식욕을 강하게 자극하는 건 시각보다는 후각, 음식 냄새 같아요.
“절대 밤에 뭐 안먹어야지!” 했는데 눈 앞에 리얼한 음식 사진이 펼쳐지는건 뭐~

그건 참을 수 있죠.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것은 TV화면속에서  먹는 라면~

옆집에서 솔솔 새어나오는 맛있는 음식 냄새…

이건 정말 참기 힘들죠.ㅎㅎ

치~~~~~ 소리를 내면서 맛있게 익어가는 밥 냄새~
채소들이 맛있게 볶아지는 고소한 기름 냄새~
버터향 그윽한 빵 굽는 냄새~

크루즈에서는 일단 먹어야 합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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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eck  뷔페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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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게 되면 출항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훈련이 있는데요. 바로 안전훈련입니다.
안전훈련은 탑승 첫 날 하게 되는데요~

승객의 승선이 이루어지면 지속적인 안내방송을 통해 안전훈련을 하게 되고 정해진 시간에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각 구역별로 지정받은 집결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희의 집결장소는 “B” 구역이었어요~ 

안전훈련을 하게 되면 승선카드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니 살짝 빠질 생각은 노노노~~~!!

안전훈련은 비상시에 승객은 룸에 비치된 구명조끼를 가지고 집결장소에서 구명조끼 착용법 및 탈출로 타야할 구명정의 위치 등을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나의 집결장소는 어디일까요?
승선카드를 보시면 오른쪽 상단에 개인의 안전훈련 및 비상시 집결장소(Muster Station)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승무원에게 승선카드를 보여주시면 안내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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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항하기 전에 크루즈 에티켓을 알고 가시면 더 좋겠죠!

시간 약속을 지킵니다.
정해진 정찬 디너 시간이나 예약한 서비스의 경우 시간을 넘기면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거나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참여하고 밝게 인사합니다.
크루즈에서는 승무원도, 처음 보는 승객도 마주치면 언제나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밝은 인사는 행복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 정찬 레스토랑의 드레스코드를 지킵니다.
크루즈 선내에서는 언제나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이 가능하지만, 정찬 레스토랑 이용 시 반바지, 민소매, 슬리퍼 또는 조리 등과 같은 차림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공연장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쾌적한 공연 환경과 더욱 즐거운 관람을 위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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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항해편도 기대해주세요^^

2XAlex
junmijualex@gmail.com

처음 내 나라를 떠났을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보면서 삶에 변화가 찾아왔던 것 같아요
인생에서 여행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겁니다.
견문이라고 하지요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머리가 신선해지는 기분을 알 수 있으니까요 
떠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소중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출장이나 비즈니스를 통해서 새로운 도시를 방문하면서
비행을 하고 숙박을 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느끼기도 합니다.

시야는 넓어지고 가슴은 부풀어지고 영혼은 풍요로워지는 그래서 여행은 내 인생의 영원한 버킷리스트입니다.
떠나려고 결심한 순간 세상은 더욱 넓어지고 많은 감동을 선물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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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02/14/2017 4:46 pm

와~ 알렉스님!! 유명인사!!!
아침마당 하시는 분들과 크루즈를 다녀오셨어요~@@
크루즈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저에게 꽤 많이 물어보신던데, 이렇게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리즈물로 끝까지 정독해야겠어요!!!

기돌
02/15/2017 5:36 pm

안그래도 크루즈 여행을 계속 호시탐탐 노려보고는 있었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어질 후기 너무 궁금합니다.

늘푸르게
02/17/2017 11:47 am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크루즈 관련된 사진은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