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Oct 2023 이거 안되면… 완전 나가린데? ㅋㅋㅋ Southwest에 한번 배팅해보다^^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얼마전 게시판에 Southwest 관련 할인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otherwhle, Southwest Wow Week (50% 할인): Code “WOW50”
오늘은 발권에 대한 부분보다는 그냥 무리수(?) 배팅을 한번 해본 것을 두고 글을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1. 겨울에 처제네가 온다는데? 우짤까?
– 이번 여름에 너무나 즐겁게 놀다간 처제네가 다시 한달간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놀러온다고 합니다. 잠시 휴직으로 내년 초까지는 직장생활을 잠시 쉬는 타이밍에 올 여름 미국을 방문했는데요, 그 기억이 너무나 좋았는지 … 한번 더 오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형부의 입장으로 우선 오는 오늘 비행편에 대해서 BA 마일 쫌 털어서 AA 편도 2장 끊어줬고, 돌아가는 편으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 마일로해서 편도 2장 끊어서 왕복 티켓을 그나마 마일+유류할증료(대한항공은 겁나 비싸겠지만 ㅠ.ㅠ)+세금 정도로 발권을 하게 됩니다!
동일한 날짜로 google flight 돌려보니깐, 대략 2인으로 왕복이면 $4,000불 정도하네요 ㅠ.ㅠ; 와우~! 이거 비행기 값이 왜이렇게 비싸졌나요? ㅠㅠ;
아무튼 올 겨울에 방문 일정이 있어서 한번 더 여행 일정을 짜보려고 하네요~!
2. 지난 여름은 동부(New York)로 갔다면, 이번에는 서부(Las Vegas)로 가자!
– New York 여행이 너무나 좋았나봐요^^ 나름 2박 3일 일정이었지만 … 너무나 좋았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서부여행으로 한번 떠나보고자 Las Vegas로 여행지를 정하였습니다^^
(Time Square 거리는 워낙 유명하니… 별 다른 설명이 필요 없겠죠?)
그리고 마일 똥값으로 바꿔먹은 Aladin 공연도 너무나 좋았었습니다^^
(Musical license policy 때문에… 공연 전과 공연 후에만 촬영이 가능하네요^^ 예전에 동생이 뉴욕여행 summary 후기 같이 남겨놓은 것이 있는데, 거기서 공연 후에 찍은 사진들이 쫌 있네요~!)
@otherwhile, (우리집 공항 DFW에서 그리고 나에게는) 비주류 마일을 두고 고민하기 시작하다!
3. Southwest… 이거 괜찮은 딜인데? 반값 할인^^
– 9/26~29까지 4일간 했던 이 딜이 갑자기 눈에 띄는 겁니다! 음… 반값이면… 괜찮은 듯 한데? 사실은… 여행계획이 없거나 날짜가 맞지 않는 경우라면 그냥 보낼만한 딜이지만, 이번에는 유용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한번 보게 됩니다.
위에 “WOW50” promotion의 경우,
1. 9/26~29까지 booking에 한해서
2. 여행 날짜가 올해 10/24부터 내년 3/6까지 탑승하는 조건으로
3. “WOW50” promo code와 함께 blackout 날짜만 피해서
booking 하시면 되는데 ㅋㅋㅋ 사실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려고 하는 12월말에는 완전 성수기라서 그런지… promo deal을 받을만한 ticekt이 거의 없었습니다 ㅋㅋㅋ (내가 이럴줄 알았으~!!) 대신 2-3월에는 꽤 괜찮은 딜이 있는데… 내가 시간이 안된다우!!! ㅠ.ㅠ;
당연, 싼게 있으면 … 제약이 많겠죠? 처제네가 저희 집에 오는 기간은 약 한달인데, 오는 주간 1주, 그리고 애들 학기 시작하는 1월 첫째주부터를 제외하고는… 그냥 딱 크리스마스 주간인 1주일밖에 시간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애들 학교 째고 가는 것도 애들이 원하지 않고 ㅠ.ㅠ; 꼭 가야된다고는 하는데…) 현금 혹은 마일발권을 하려는데… 조금은 사악합니다 ㅠ.ㅠ;
여러분 생각에 위에 가격이면… 꽤? 괜찮은거 아닌가? 라고 하실 수 있을텐데요 ㅋㅋㅋ 저희집 6명 + 처제네 2명이면 총 8명 왕복티켓을 끊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ㅠ.ㅠ; 그냥 겁나 비싸지는 거예요! 마일도 그냥 10-20만 그냥 우습게 날라가고, 돈도 $1-2k 날라가게 된는 상황이라서… 짱구를 굴려봅니다^^
4. Southwest 항공의 몇가지 관련 Policy
– 우선 Southwest 항공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는 1) cancellation fee가 없다는 것입니다. 탑승 10분전(아마도 boarding 전이지 않을까? 생각)까지도 cancellation에 대해서 관대하다는 것인데, 요즘 reward ticket에 대한 refund policy가 미국항공사도 상당히 관대해져서 basic economy 좌석이라도 mile로 발권을 하면 취소하는데 큰 부담은 없지 않습니까? 근데, 이걸… Southwest에서는 그냥 초반부터 쭉~! 시행했다는 점이죠!
단지, revenue ticket은 travel reward로 1년짜리 기간을 주는데, 이것도 요즘은 기간의 문제이지 2022년 7월 27이 전에 발권했다가 유효기간이 있는 travel reward도 Wanna Get Away Plus로 해서 기간연장이 가능했기에 사실상 expire 기간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효기간이 있던 시절 ㅋㅋㅋ Covid영향으로 혜택(e.g. 무료음료) 하나도 못받고 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otherwhile, Southwest Business Select 후기
(Fare refund policy에 대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policy note를 가져와봤습니다^^)
두번째 혜택은 2) 본인이 항공편 schedule 변경을 할 경우에, 차액만 지불&환불하면 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항공사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schedule modification에 대해서 cancellation 후에 진행을 하던가? 아님 penalty가 부여가 되는 부분과는 반대로 Southwest는 정말 자유롭다는 점이죠^^
마지막으로 눈여겨보아야 할 혜택은 3) 내가 아닌 항공사에서 항공편 schedule 변경이 있을시에, 앞뒤 2주내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단 5분이라도 schedule change가 일어나면 바로 가능하다는 치트키가 있는데요, 저는 이 점을 노리려고 하는데요 … 그래서 배짱 좋게 한번 배팅을 해봅니다^^
5. 내가 한 배팅은 무엇인가?
– 아까 3번째 혜택으로 “3) 내가 아닌 항공사에서 항공편 schedule 변경이 있을시에, 앞뒤 2주내에 변경이 가능“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배팅을 합니다!
1. 가려고 하는 날짜(앞뒤 1~2주 사이에)에 제일 싼 티켓을 찾아서 booking 하여라~!
– 딱 봐도 제가 가려는 날짜(12월 마지막째주에) 근간으로 안전빵으로 그 주간에 있는 티켓을 샀습니다. 아래의 내용인데요, 그 전 주간에 4,945 mile짜리 좌석이 있는데… 8명을 넣으니 가격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따로 발권을 할까? 생각하다가, 차이가 6-7,000 mile정도 차이가 나서 귀찮아서 그냥 예약을 한개로 다 묶어서 예약해버립니다.
우선은 다른 분들께 GOH하면서 꾸어간 Hyatt 포인트 10만정도를 넘기고, 86,000정도를 넘겼고요, 요즘 Chase Ink 카드에 맛들여서 referral이랑 welcoming bonus로 14만~20만정도가 또 한두달 사이에 들어와서 UR을 조금 더 쟁겨놓을 듯 합니다^^
(가는편과 오는 편… 제일 싼걸로 하다보니… 이거~! 12/25(월)에 두편이 다 생겨버렸네요! 문제는 원래는 출발지가 DAL to LAS인데, 위에 항공편만으로 보면 LAS to DAL 일정이 되어 버립니다!)
2. Schedule change notification을 기다리라! 그리고 원하는 항공편으로 바꿔라!
– 보통은 2-3개월정도 term이 있는 발권의 경우는 schedule change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DP를 보아도 그렇고요, 그래서 우선은 그냥 배팅으로 이렇게 했지만, 될꺼라 믿고! ㅋㅋㅋ 이렇게 발권은 한 상태이죠! 또 다른 주의사항은 우선은 변경 notification이 있고나서 dp상으로는 3일 혹은 1주일 내에 변경 option이 사라진다고 하니, schedule change notification이 오면, 바로 변경을 하는게 좋다는 점입니다.
3. 만약에, 이게 나가리가 난다면 ㅠ.ㅠ;
– 앞서 말씀드린 cancellation policy가 Southwest는 정말 편하다고 말씀 드렸죠? 특히 mileage booking의 한해서는 그냥 묻지마 따지지마식 환불이 있어서… 정말 최악의 경우는 그냥 cancel하면 된다는 마음자세로 계획을 한것입니다!
6. Las Vegas 여행의 다른 요소들 (호텔은?)
– 우선은 Ceasar’s diamond tier 혜택(Wyndham business카드가 있어서 올해 초에 matching이 가능했네요!)으로 오는 annual dinning credit($100)을 한번 써보고 싶네요 ㅋㅋㅋ 몇년간 Las Vegas에 못가봐서… 솔직히 조금은 그리운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쓸일이 한번도 없었던 My Vegas로 해서 comp방이랑 show도 한번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계정 말고도 2-3개가 있는데… 제가 돌렸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아시는 지인분들이 한국 들어가시면서 기부식으로 쓸꺼면 쓰라고 주셨어요 ㅋㅋㅋ) 지금 이 계좌에는 70만정도 있는 듯하고요, 다른데도 40만, 50만씩 있는 거 같아서 2박 3일로 room 2개 정도는 가능할 듯 합니다!
이번에 Bellagio나 Aria에서 숙박을 할까? 생각을 하고 있는 터라… 한 계정당 쓸 수 있는 comp room의 제약이 있다고 해서 다른 계정도 같이 해서 사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질문은, MGM gold tier가 있으면 지금도 My Vegas로 숙박하는 comp room에 대해서 resort fee waive가 가능한가요?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셔요 ㅋㅋㅋ)
7. 결론을 맺으면서…
– 묶은 때를 벗기는 것 만큼이나 묶은 마일/포인트를 쓰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작업인데요, 그래서 이번에 “아끼면 똥된다!”라는 개똥철학이지만 한번 기회가 있을 때, 와장창 쓰려고 합니다. 그래야지 또 모으는 재미도 있고 … 또 모으는 것도 금방 모이니 열심히 모아서 놀러가는 재미로 사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만에 한해서 정말 “나가리” 나면… plan B도 어느정도 생각해 둔 곳이 있는데, Colorado쪽으로 갈까? 생각도 하고 있어서… 한번 밀땅? 하면서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단지… ticket cancellation이 있어도 마일을 날리는 것이 아니기에… 그나마 마음에 평안을 얻고 가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한번 기회 되시면 위에 Southwest policy를 이용한 싼 티켓 한번 끊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써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대박으로 이어질지 두근두근 ㅎㅎㅎ 라스베가스 안가셔도 되겠는데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똥줄이 탄다고 말씀드리는게 ㅋㅋㅋ 더 정확할 듯 하네요^^
성공을 기원드릴게요!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