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Feb 2017 아시아나 항공 어워드 1편. 루프트한자 일등석 타기
루프트한자 이야기가 나와서 짧게 씁니다.
작년에 썼던 글에서 필요한 부분만 뽑아와 정리해봤습니다.
미국에서 유럽갈때 아시아나가 마일리지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왠만해서는 ANA 이길 항공사가 없는데, 유럽은 아시아나가 편도 발권도 되고 제일 좋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로 스타얼라이언스 발권하는 것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요.
오늘은 그냥 루프트한자 발권만 다루어볼게요.
1. 기본 정리
1) 루프트한자 일등석 자리는 출발 1-2주 전에 파트너 항공사에게 풀립니다.
2) 루프트한자 마일로 발권하는 경우에는 제약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효율이 꽝입니다.
3) 한국-유럽 일등석 자리는 미국-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은 편입니다.
4) 아시아나 프로그램은 스탑오버 개념이 없고, 구간별로 마일이 차감됩니다.
국제선 발권시 미국내선 구간은 별도 마일차감되지 않습니다.
5) OZ 유류할증료가 LH보다 저렴합니다.
2. 아시아나 편도 2개 붙이기
1) 유럽 여행 계획이 있고, 아시아나 성수기에 OZ 탑승해야하는 경우 사용해볼만한 방법인 듯 싶고요.
2) 유류할증료 계산이 첫 출발지를 기준으로 설정되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현금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3) 별도의 마일 차감 효과는 없습니다.
4) 아시아나+루프트한자 편도붙이기를 하면 아시아나 성수기 발권도 가능합니다.
스타얼라이언스발권으로 인식합니다.
3. LH 일등석 탑승시 유할 비교
예1) ORD-FRA, 5만 마일 + 53만원
예2) ICN-FRA, 8만 마일 + 33만원
예3) MUC-ORD, 5만 마일 + 38만원
예4) MUC-ICN, 8만 마일 + 36만원
4. 일등석 편도 2개 붙일때 유할 비교
LH 일등석 표가 아시아나 웹에서 2주 후까지 보이네요.
첫번째 여정마치고, 1회 변경으로 3-4주 후에 여행가는 것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아시아나 규정에 따르면, 첫 구간 탑승후 날짜 변경은 1회만 허용이 됩니다.
중간에 OZ와 혼합해서 발권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OZ라고 표시했어요.
4.1. 인천-유럽-미국
예5) ICN-FRA / MUC-ORD, 13만 마일 + 65만원
예6) ICN-FRA (OZ) /MUC-ORD (LH), 13만 마일 + 39만원
예7) ICN-ORD (OZ biz) / ORD-FRA (LH), 11만 마일 + 31만원
4.2. 미국-유럽-인천
예8) ORD-FRA / FRA-ICN, 13만 마일 + 59만원
예9) ORD-FRA (LH) / FRA-ICN (OZ), 13만 마일 + 37만원
<UA 마일로 발권하기>
문득 단순 경유로 발권 검색만 된다면 UA가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ORD-FRA(LH)-ICN(OZ), 일등석 12만 마일+$38.3 (+$75 close-in booking fee)
만약 FRA-ICN LH 일등석 자리도 있었다면, LH 2번 탑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Summary
제일 부담이 적은 루팅은 유럽->미국 편도가 될것 같습니다.
LH 일등석 터미널 or 라운지 체험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유럽 (FRA or MUC) ->미국 구간 편도 발권이 제일 좋은 옵션인듯 싶습니다.
아시아나 마일이나 spg 포인트가 많다고 하시면, 편도붙이기 옵션이 현금 세이브하기 좋은 옵션이고요.
특히 미국-유럽-인천 구간 LH로 탑승하시면 미국-유럽 편도 유할 금액으로 LH 일등석 2번+ 일등석 터미널/라운지까지 경험해볼 수 있겠네요.
유할이 줄어드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OZ와 LH를 섞어타는 경우인데요.
1) 예제8번처럼 미국-유럽을 LH, 유럽-한국을 OZ로 탑승하시면 유할이 약 15만원 가까이 세이브되고요.
2) 예제6번처럼 인천-유럽을 OZ, 유럽-미국을 LH로 타는 옵션도 좋을듯 합니다.
인천-유럽이 OZ 탈때 유할이 없는 구간이라서, 아시아나 일등석 타셔도 현금 지출부분은 차이없을거에요.
<부록1: 아시아나마일 크레딧 카드로 모으기>
1) BOA Asiana visa signature card: 사인업보너스 30k 마일, gas & grocery 2배 적립, 매년 $100 크레딧 & 10k mile certificate
2) Amex SPG personal & business credit card: 2만 포인트 전환시 2만5천 마일
3) 유류할증료는 Barclay arrival plus card로 커버 가능: 사인업 보너스 50,000 포인트 ($525 value)
<부록2: LH 일등석 터미널/라운지 후기>
1) http://thepointsguy.com/2016/04/lufthansa-first-class-frankfurt-vs-munich/
2) http://onemileatatime.boardingarea.com/2016/12/23/lufthansa-first-class-terminal-review/
3) http://onemileatatime.boardingarea.com/2015/09/21/review-lufthansa-first-class-lounge-frankfurt/
4) http://thefirstclasstravelguide.com/lufthansa-first-class-terminal-review/
5) https://www.milemoa.com/bbs/board/3556138
아무리봐도 늘푸르게님은 천재이십니다 ㅋㅋ 아시아나 마일도 spg포인트도 많이 없는게 아쉬울뿐입니다 ㅠㅠ
그러게요.
아시아나 마일은 모으기가 힘들다는 큰 단점이 있죠.
그 덕분에 디벨류는 잘 안 될것 같아요.
예제 4.2로예제 7번으로(LH-LH) 내년에 한국에 들어가볼까 생각중인데요. 2주전에 자리가 풀리는게 영 찜찜해요.취소 수수료 제일 저렴한 항공사로 일단 발권 해 놓고,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봐야겠어요.
루프트한자 일등석도 필수 항목이지요. 🙂
부지런히 SPG/Marriott으로 집중해서 한번 타봐야겠어요. 짧게타도 5만마일이면 되는데, 정말 좋습니다.
싸이트에 아시아나 마일 많으신 분들 요즘에 꽤 계신듯 한데, 적절한, 알찬 포스팅 좋습니다!!
(자리 경쟁이 더 치열해지겠구나…ㅋㅋㅋ)
역시 포인트가 많으시니까 그냥 통크게 가시는군요. ㅎㅎ
저는 계획없이 있다가, 문득 여행가볼까 했을때 자리 있으면 다녀올까 싶기도 합니다.
발권에 대해서 어찌 이리 해박하신지~ ㅎㅎ
아시아나 마일은 쌓으면 되고 SPG도 모으면 되니까 시간이 좀 필요하겠군요~
정말 발권을 자주 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렉스님은 출장 많이 다니시니 금방 모으실듯 합니다.
SPG 는 모으는 족족 쓰는지라 ㅎㅎ
아시아나도 탑승마일만 20만 정도 있었는데 다 쓰고 얼마 안남았네요~
잘 모아서 퍼스트 한 번 타봐야죠^^
아시아나, 얼마전의 아나, 그리고 작년의 유나이티드 편도하나 더 붙이기 이 모든 조합을 다 찾아내시니 늘푸르게님은 마일발권의 대가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주 유럽 편도 LH 일등석이 아시아나 5만마일… 너무 좋네요. 다만 아시아나 마일 모이기가 힘든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자리가 임박해서야 풀리기는 한데 LH 일등석 타보려면 아주 좋은 옵션이네요. 미주-유럽구간 LH 일등석 특시 SFO/LAX쪽 자리가 너무 안 나오는거 같아요 ㅠㅠ
BOA 아시아나 두방치기 이런것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LH 루팅도 한번 정리해봐야겠네요. 사실 잘 모르거든요. 🙂
안그래도 요즘 LH 급 관심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FRA 에 있다는 퍼스트 전용 터미널 함 가봐야 하는데요.
FRA 퍼스트 전용터미널 때문이라도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
우와..저에게 아주 좋은 정보네요…. 아시아나 마일이 그나마 있는 편이라…이걸로 유럽 한번 가야겠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아시아나 마일 많으신 분들 부러워요~ ^^
아시아나 16만을 lax-icn 1등석으로 털어버리려 했는데.. 비즈로 발권하고 유럽여행을 위해 남겨두는거도 좋겠네요.. boa 아시아나 카드 발급받고 싶은데 boa는 카드 등급으로 워낙 장난친다고해서 고민중입니다. ㅜㅜ
저는 개인 체킹으로 boa를 주로 써서 그런지 아직까지 등급 장난은 안 받아봤어요.
크레딧 카드 리밋을 여유있게 남겨둬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은 동굴에 있느라 카드를 못 만드는데, 아시아나 카드가 대기 1순위 카드입니다. 🙂
그로서리 2배 적립 괜찮은 것 같아서요.
아시아나에서 지금 3만 마일 주던데요…. 전 첨에 그런거 없었던거 같아요.. 아주 예전에 만들어서..
등급갖고 장난치는게 뭐일까요?
아직까지 그런걸 느껴본적이 없어서요…
시그니처 카드를 오픈해야 사인업 보너스를 주는데요.
크레딧리밋을 $5,000 미만으로 주고 승인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시그니처 카드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카드는 오픈했는데 사인업은 못 받는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전화해서 다른 카드에서 리밋넘기면 받을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더라고요.
오늘 LA 나 sfo에서 가는걸 찾아보니 아예 클릭조차 안 되더라구요…
엘에이서 프랑크푸르트 가는 루프트한자가 있던데, 아예 아시아나에서 클릭이 안되는건 자리가 없어서인가요? 아님 그냥 컴 에러일까요?
연습삼아 해봤더니 아예 안되서요….
이게
스카이팀스타얼라이언스 발권으로 하셔야 하는데요. 미주사이트에서는 안되고요.한국 사이트, 한국어로 설정하셔야 옵션이 생깁니다.
관련 글 간단하게 하나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얘네는 스타 얼라이언스죠?
아시아나 사이트가서 미친듯이 눌렀네요 ㅋㅋ
아… 맞네요. ㅋㅋㅋ
갑자기 별로 쓸모없어 보였던 아시아나 마일들이 소중해지고있어요 ㅋㅋㅋ
편도 유럽에서 미주 아주 매력있네요
여러군데 돌다가 집에올때 한번 해봐야겠네요
엄청 어려운 문제에 모범답안 받고 시험보는것처럼 용기가 막나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문득 궁금해지는게 2022년에도 적용가능한지.. 업데이트 된 게시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살아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