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Hyatt Regency Osaka Review – 오사카 하얏 리젠시 숙박 리뷰

[호텔 리포트] Hyatt Regency Osaka Review – 오사카 하얏 리젠시 숙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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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첫날부터 2박 숙박했던  Hyatt Regency Osaka 호텔 리뷰입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중심지인 난바, 신사이바시 지역, 혹은 오사카역(우메다역) 주변에도 호텔들은 많이 있었는데, 

저 지역들은 하얏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첫 2박을 이곳에서 지냈는데요. 

처음엔 중심지와 거리가 있어서 망설이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알고보면 이동하는 교통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호텔이 굉장히 쌉니다!!! 

하루에 8천포인트인데, 현금으로 자면 거의 $200씩 해요.  

한번 하나씩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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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내가 아니고 외부로 조금 나온 호텔이라 호텔이 굉장히 큽니다. 

호텔 정문의 간판 모습

공항에서 가는 방법

처음에 이 호텔을 선택할때 호텔의 위치가 좀 그랬다고 했는데요. 

찾아보니까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 편하더라구요. 

공항에서 호텔에 가는 법을 남기고 갈게요.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고 하는 방법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바로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만한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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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사이 공항에 내리면 1층으로 내려와서, 버스 승강장 3번을 찾아가세요. 

승강장 주변에 보시면, 버스표 사시는 곳이 있을거예요. 

거기에서 NU 라인 티켓을 사시면 됩니다. 

난코, 텐포잔,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되요. 

편도에 어른 1550엔, 아이 780엔이고, 왕복도 사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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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 있는 노선도와 시간표인데요. 

잘 보셔야 할게 몇가지 있습니다. 

NU3가 하얏 리젠시 오사카 호텔인데요. 거의 매시간 10분에 버스가 있어요. 

더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16:10 버스를 못타면, 19:10까지 3시간동안 버스가 없습니다. 

인천에서 칸사이로 들어가는 아시아나 비행기는 15:50에 도착을 하기때문에, 

공항에서 아무리 입국심사를 Fast Track으로 하고 나온다 하더라도, 16:10 버스를 타기는 어려웠어요. (처음엔 이것도 몰라서…ㅋ)

그렇다고, 지하철표를 사서 갈아타고 간다는것도 그게 말이 쉽지….

그래서 공항으로 다시 들어가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공항 멕도널드에가서 빅맥 세트메뉴도 먹어보고 뭐 그러면서 19:10 버스를 기다렸어요. 한번에 호텔 앞에 내려주는데, 괜히 나가서 헤멜필요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하길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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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가 넘으니까 어두워졌어요. 

오사카 도착 첫날에 맛있고 멋있는 저녁을 먹고 싶긴 했는데… 햄버거 먹고 움직이는 이것도 괜찮네요. 

(저녁엔 호텔 주변에 있는 편의점 털러 다녀왔습니다. ㅋㅋ)

버스에는 한국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약 50분 정도 갔던것 같습니다. 

버스내에서 방송도 영어로 나오고.. (기억에) 한국말로도 나왔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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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전에 가방을 버스 밑에 넣으면서 받은 표예요. 

호텔에 도착하면 이거 주시면서 가방 찾아가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호텔에 생각보다 편하게 왔어요. 

예약방법과 실제 가격

     도시    

       호텔          

       

호텔 체인       

            예약방/방번호            

   사용 포인트/가격 

   숙박시 Tier    

Osaka, Japan          

 Hyatt Regency Osaka         

Hyatt  

Standard Room*

 Hyatt 8,000 포인트**          


Globalist

* 이곳 호텔이 카테고리 2의 저렴한 호텔이여서, 기본방은 하루에 8,000포인트밖에 안합니다. 

**클럽룸은 12,000포인트를 요구하는데, 마침 가는날에 8,000포인트 방이 보여서, 2박에 16,000에 했습니다. 클럽룸밖에 안보이는 날도 꽤 많던데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하루에 8천포인트.. 거저예요. 



체크인,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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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오른쪽은 컨시어지, 왼쪽은 체크인 하는 곳이예요.

아래 나오겠지만, 이곳에서는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말고도 오사카역으로 무료셔틀버스를 제공하는데요. 

그거 타실때마다 컨시어지에서 무슨 토큰 같은거를 받으셔서 탈때 기사에게 주라고 합니다. 

저녁에 도착했을때 위에 사진에 맨 왼쪽에 계신분께서 제 담당으로 체크인을 해 주셨는데요. 

일본 여자분인데, 한국말을 하세요. 한국에 한달에 한번 가신다는데, 남자친구가 한국분이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글로벌리스트 얘기도 좀 했고, 여기 오기 전날에 갔었던 남산 그랜드 하얏 호텔 얘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오사카 여행에 대한 조언도 주셨습니다. 

블로그 얘기도 해서.. 아마도 이 호텔 리뷰 링크를 보내드려야하지 않을까 해요. ㅎㅎ

체크아웃 할때는 글로벌리스트라고 직원분들께서 가방을 컨시어지에 보관하셨다가 버스까지 가져다 주셨구요. 

체크인하고 호텔방에 갈때도 가방을 방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그런데 두번다 여자분들께서 무거운 가방을 끌고 가져다 주시네요. 이 호텔에는 남자분들이 좀 적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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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층 밑으로는 이렇게 해 놨습니다. 

무슨 샵들도 있는것 같은데, 거기까지 가 볼시간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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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왼쪽에 있었지만 이렇게 나름 Grand Staircase도 있었구요. 

호텔에서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로비지역은 참 한가롭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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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3~4월이면 하는것 같은데, 이런 나무를 만들어 놨고요. 여기에 여러사람들이 각나라 말로 많이 써 놨어요. 

그래서,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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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써서 붙이고 왔습니다~ ㅋㅋㅋ

방 구경 한번 가 볼게요. 

글로벌리스트이지만, 스윗 업그레이드는 없었고요. 

클럽룸으로 넓은 방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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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어느 다른 일본 호텔방보다 일단 사이즈면에서 좋습니다. 

체크인하고 났더니, 다른 여직원께서 가방 두개를 방으로 가져다 주시면서 안내를 해 주셨구요. 

이런 저런 한국 얘기, 일본 얘기들 하면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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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두개 가지고 올라오기 쉽지 않았는데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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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방에 왔더니, 물 두병, 환영의 카드와 함께 딸기를 준비해 놨어요. 

딸기가 아주 달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신경써주는게 참 좋습니다. 

피곤한 여행중에 먹는 과일은 항상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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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옆에는 이렇게 해 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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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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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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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는 사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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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과 면도기등등.. 그리고 샴푸, 컨디셔너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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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호텔 General Manager도 저만큼이나 글씨가 날아갑니다. ㅎㅎㅎ

그래도 호텔 갈때마다 받는 이런 메세지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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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커버사진이 된 Hyatt Regency Osaka 냅킨과 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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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이런게 있었는데요. 

나무를 입구에 이렇데 통에 담아놨었는데, 무슨 향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고…

가습기인가요? 이건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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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보이는 뷰예요. 

이곳이 오사카 베이지역입니다. 호텔이 만으로 둘러싸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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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도 물이 보이구요. 

라운지 – Regency Club

체크인할때 안내받기로는 1층에 로비 라운지를 이용해도 된다고 했는데요. 

글로벌리스트에게 웰컴 드링크를 주는 곳이라고 이해했습니다. Evening Cocktail Hour도 있고요. 

제가 체크인 할때가 거의 8시가 되었는데, 8시에 문을 닫는다해서 못가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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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Regency Club이예요. 

여기는 7:00~22:00 가 운영시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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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해 놨어요. 

경치 좋은곳에서 커피 한잔씩 하면서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저는 편의점에서 사온 모찌아이스크림을 여기서 커피한잔과 먹었습니다. ㅋ

조식은 여기서 안하고, 1층에 The Cafe에서 하는데요. 아래나오는데 거기도 좋았구요.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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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Moxie..

는 거짓말이고요. ㅎㅎㅎ

원래는 하는데, 이번 여행은 피곤해서 (옆에 사우나 가다가 들어가서) 운동은 안하고 사진만 찍어왔어요. 

시설 좋고, 기구도 좋고 여러가지 좋아요. 

사우나

사우나에 맘먹고 피로를 풀러 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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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위치하고 있는 The City Country Club Spa입니다. 

들어갈때 방번호 남기고 사인하고 들어가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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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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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되어있는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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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많았다면 여기서 좀 쉬었을것 같아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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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안에는 소다와 각종 차를 마실수 있게 해 놨습니다. 

사우나 내부는 찰영금지라서 사진은 없고요. 

그동안 다녀봤던, 힐튼 나리타 호텔 사우나나 부산 파크하얏 사우나와 거의 비슷했어요. 

(남산 그랜드 하얏 사우나는 좀 다르고요)

요 근래에 여행다니면서 호텔 사우나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제 미국에서 다니려면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요? ㅎㅎㅎ

셔틀버스, 공항 리무진

이 호텔이 오사카 베이에 위치하고 있다보니까, 번화가로 이동하는 교통이 좀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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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셔틀버스가 30분마다 오사카역으로 있어서 매일 잘 이용했어요. 

쿄토 가는날도, 호텔에서 이 버스를 타고 오사카 역으로 가서 한큐라인으로 갈아타고 갔고요. 

이곳에서 체크아웃한 날도, 가방을 이 버스에 싣고서 세인트 레지스 호텔로 이동할때 오사카 역으로 갔습니다. 

셔틀버스 운행해 주니까 좋았어요. 

타실때는 로비에 컨시어지 데스크에 가서 토큰 하나씩 받아와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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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간표는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표예요. 

공항에서 호텔에 올때처럼, 역시 중간에 약 3시간 정도 공백이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겠어요. 

아마도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 노력인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들어올때만 공항에서 표를 샀지만, 아마도 컨시어지나 체크인 데스크에서 편도 티켓을 구매하지 않을까 하네요. 

조식

1층에 The Cafe라고 식당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조식 버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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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인데, 호텔에 조식 식당이 이게 하나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글로벌리스트가 많은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돈내고 조식 버페를 이용하시는 듯 했습니다. 

아래 사진보시면 대충 식당의 규모를 아실수 있는데요. 

좌석 배치를 신경써서 하는듯 했어요. 

입구쪽에는 아무런 티어없이 돈내고 드시는 분들, 단체 여행객들을 주로 앉게 했구요. 

들어가면 방 번호를 물어보는데, 글로벌리스트인줄 확인한 후에는 식당의 한참 안쪽으로 자리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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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저 끝이고, 글로벌리스트에게 준 자리가 이쪽이예요. 

이쪽에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 많이가시는 분들이 모습이였구요. 비지니스맨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둘째날 갔을떄는, 테이블 줄까, 부쓰 줄까?도 물어보고.. 그래서 좀 붐비지 않는쪽에 자리를 신경써서 해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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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버페라인이예요. 

서양식 메뉴들이 많이 있었고요. 

중간중간 일식의 흔적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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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을 저렇게 잘라놨는데, 저게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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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도 이렇게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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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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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죽을 해 먹을수 있는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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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가져와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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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렇게 두부가 있어요. 

간간하게 간장을 넣고 먹으니까 조식으로 좋았습니다. 두부가 따뜻한 순두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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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거트는 어떤가도 먹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식의 맛이 괜찮았어요. 

이곳은 리젠시급 호텔이니까 , 파크하얏처럼 주문해서 먹는곳은 아니니까 그걸 기대하면 안되고요. 

리젠시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나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호텔 방도 그렇고 라운지, 조식당등등 괜찮았고요. 


일단 포인트 차감이 너무 저렴하니까 참 좋았어요. 저는 다음에 오사카에 가더라도 여기에 또 갈것 같아요. 


1박에 8천포인트인데, 진짜 싼거잖아요. 


8천포인트에, 라운지에, 해피아워에, 조식에.. 무료 셔틀까지. 

번화가에서 놀다가 바로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꼭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괜찮은 옵션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너무 다들 친절하세요. 🙂

그러고보니, 요즘에 나오는 하얏 비자카드 4만포인트 오퍼를 받으시면, 이곳에서 5박이나 하실수 있겠어요. ㅎㅎㅎㅎ

다음글은..

아… 이제 배 고파요. ㅋㅋㅋ

이 말은.. 오사카 맛집기행을 몇편으로 나눠서 남겨볼게요. 

체류기간이 짧아서 못먹은것도 많이 있는데요.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먹어봤습니다. (이게 뭐..내가 돼지인가??)

다음 글들은 뭣 좀 드시고 배 부르실때 보세요~ ㅋㅋㅋ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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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04/27/2018 4:30 am

알찬호텔 이네요! 근데 호텔 티어가 없을시 조식을 얼마나 차지하나요?

친절한미니씨
04/27/2018 10:38 pm

진짜 알차네요 셔틀도있고 좋타앗

잔소리여행꾼
04/28/2018 11:20 am

팔천이면 완전 가성비 짱이네요 아침도 아주 잘나오구요. 아직 오사카 가볼일이 없었는데 다음번엔 막시님 따라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