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주변 2019 #1 Death Valley Update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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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주변 2019 #1 Death Valley Update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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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Moxie의 여행기 시리즈, Moxie w/out Borders가 오늘은 라스베가스에서 렌트카를 타고서 주변으로 나가봤습니다.

렌트카는 내셔널 렌트카에서 받는 무료쿠폰 1일을 사용하고, 약 $6.00 정도 냈고,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로 보험을 커버하면서,

Nissan Rague를 타고 나갔어요.

1편에서 보시는 곳들은 이미 2015년 1월에 한번 돌고 왔었습니다.

Moxie의 Las Vegas 간편 여행기 #2 – Death Valley 당일 여행

위 후기에 다녀왔을때와 크게 다른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 2015년에는 겨울에가서 기온이 약 화씨 60도정도 했는데, 이번 2019년 여행은 7월에 갔더니, 화씨 120도가 넘더라구요.

둘째, 그 당시에는 아마도 아이폰 6정도 되는 전화기 사진이여서 화질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블로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올림퍼스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사진이 훨씬 더 좋습니다.

1편은 윗 후기의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지난후기에 안다녀온곳 두곳은 2편에 정리하기로 할게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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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에서 Death Valley의 Dantes View를 목표로 출발합니다.

중간에 쉬지않고 가면 약 3시간안에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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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별로 없을때 이 사진을 찍어보려고 내려봤는데 말이죠~~

정말 덥습니다.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더위예요.

바닥에 앉아서 인생샷 한장 찍고 싶었는데, 앉았다가는 엉덩이에 자국 생길수도 있겠더라구요. ㅋ

입장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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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었을때 못봤던 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쩌면 그때도 있었는데 못봤을수도 있기는 한데요. 입구에 길 포장을 새로 해 놓은것을 보니까 최근에 생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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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수세식은 아니고요. ㅠㅠ

그냥 구멍 뚫어 놓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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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입장 티켓을 삽니다.

물론 표를 파는 사람은 없고요. 카드를 넣고 사는 자판기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거나 말거나… 우리 맘입니다만, National Park를 이렇게 관리해 주는데 입장료는 내고 들어가는게 맞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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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당 $30이고, 구매일로부터 일주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 대쉬보드에 올려놓고 다니면 됩니다.

나중에 Park Sheriff 가 보면 이 영수증이 없는 차들에게 벌금을 물리거나 그런것은 모르겠어요.

Dantes View

일명 A Hidden River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Ice Age를 거치면서 지각 변동으로 바닷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말라서 형성된 곳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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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갔을때는 이 사인이 없었는데 뭔가 National Park Service에서 새로 했어요.

입장료 받을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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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습은 스티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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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하얗게 보이는것이 바닷물이 마르면서 된 염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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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함이 이렇게나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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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보이는 곳이 아래에서 가보게 되는 BadWater Basin입니다.

해수면 282피트(86미터) 밑에 있는 곳이예요.

저기를 나중에 가서 걸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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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단테스 뷰를 올라오는 길은 이래요.

예전에 아이폰으로 안보이던 모습이 사진기로 찍으니 보입니다.

이런 꼬불랑 길로 한참을 올라가서 차를 주차하고 단테스 뷰를 보시면.. 헉!! 이런 감탄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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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인데도 벌써 더워서 많은 액티비티는 못하지만,

옆에 보면 조금 더 나아가서 볼 수도 있어서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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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다른모습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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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른곳으로도 더 가볼수 있었는데..

이때가 이미 100도애 임박하느라 생각을 접습니다.

아래쪽에는 100가 넘었는데, 단테스뷰에 가보면 100도 밑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불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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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기 아래로 내려가 보도록 하지요.

가면서 옆에 있어서 들러야 하는곳이 있어요.

Zabriski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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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내려가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차를 주차장에 두고서 저 위까지 걸어가야 했는데요.

찌는 더위로 부지런히 다녀올 결심을 하고 가 봅니다.

제가 갔던 7월에 많이 덥기에.. 얼음물, 찬물, 더운물.. 뭐 가리지 말고 물 많이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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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리스키 포인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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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동안 바람과 지형변화에 생기게 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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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두고소 이만큼을 올라왔어요. 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올라와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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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때가 좋다!!

아이들 두명이 이렇게 가 있고,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부러워서 저도 한장 슬쩍 찍어봅니다.

멋진 모습인데, 저는 더워서 못하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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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쪽에 Bad Water Basin의 이날 최고 온도는 120도였는데, 차에서 찍을수 있던 사진은 117도를 알려줍니다.

BadWater 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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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 Dantes View에서 봤던 그곳에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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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feet below sea level

이렇게 된곳에서 뒤를 돌아보시면, 돌산 한가운데에 Sea Level이라고 사인 붙여놨어요.

아래 사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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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물이 나오는건 아닌것 같고, 하루전에 비가 왔거나 그래서 물이 있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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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걸어서 저 사람들처럼 한참을 들어가 볼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너무 덥습니다.

이곳 입구에 오전 10시 이후에 걸어들어가는건 위험하다는 푯말을 꼽아놓기도 했어요.

얼만큼 더웠는지 표현을 좀 더 잘해보자면…

꼭 제가 잘 달궈진 후라이팬 위에 서 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 ㅋ
이게 하얗게 보이지만, 엄연히 모래입니다.

주워 먹어보는 관광객도 계시던데, 짜긴 짜겠지만 모래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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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산이 있는곳에 Sea Level 사인이 있어요.

우리는 86미터 아래에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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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멋진곳 같아서 또한번 스티커를 꺼내봅니다. (더워서 빨리 차로 가고 싶은데요.ㅋ)

Natural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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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지난번 후기에 여기는 볼것 없다고 가지 말라고 했던것 같은데,

비포장 도로를 뚫고 또 한번 가 봅니다.

역시 볼것 없습니다. SUV를 렌트했는데도 쉽지 않았어요.

Artist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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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곳은 포장도로로 들어와서 구경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드라이브를 따라 들어가다가 보면 Artist Pallet라는 곳이 있어요.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업데이트 해 놓을게요.

거기도 멋있고 좋습니다.

처음에 들어갈때는 올라가는것 같지가 않은데..

올라와서 사진을 찍으려고 돌아봤더니 이만큼 올라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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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누군가의 소원을 빌어놓은 돌 탑이 있습니다~

이번 2019년 7월 베가스 여행에서는 몇년전에 다녀왔던 Death Valley에 다시 다녀와 봤습니다.

쉽지않은 기온으로 나름 고생을 좀 했던 여행이였는데..

자연이 만들어 놓은 멋진 광경들을 보면서 다니니까 시간이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반나절정도 차 타고서 다녀오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이번 여행기 2편에서는,

다음날 오전에 렌터카 리턴하기전에 다녀온 곳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멋진 색깔들의 돌로 꾸며진 예술작품이 있는곳,  Seven Magic Mountains이고요.

다른 한곳은, 인터넷에서 멋있다고 사진들 막 올리는 Seven Magic Mountains가 너무 시시해서, 그 주변에 멋진곳을 찾아서 가봤던 의외의 수확… Jean/Roach Dry Lake Bed입니다. 여기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영화에 나오는 베가스 주변의 사막이라는거… 실감해 봤습니다. 차를 타고 질주도 해 보고요. ㅋㅋ

2편에서 만나요.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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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8/19/2019 6:14 pm

제대로 더울때 다녀오셨군요. 저는 더위 겁나서 주로 겨울에만 방문했었거든요 ㅎㅎㅎ
황량함 속에서 장엄한 아름다움이 나오는 신기한 곳입니다. 좀 멀어서 자주 못가는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