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Test – This is how it’s done in South Korea (한국 입국시에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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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Test – This is how it’s done in South Korea (한국 입국시에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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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엘에이에서 공부하던 제 조카가 알려준, 인천공항 입국 경험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그리고 자가격리 경험에 관한 글입니다.

이번 COVID19사태로 3월 28일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경험했던 입국절차와 한국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과정에 따른 그 후속조치들에 대해서 제보 해 줬는데요.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인 이 바이러스가 빨리 진정되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입국 비행기 발권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이때가 한창 LAX-ICN 비행편을 찾기가 쉽지않을 그럴 시기였습니다. 이 구간뿐이 아니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편 찾기가 쉽지가 않았죠. 

대한항공 편도항공편은…

이코노미석 직항 $3,000, 비지니스석 직항 $8,500, 그리고 4/10까지 어워드 좌석은 다 막아놨었고요.(이것보고서 기가막혔습니다. %&^*$@#)

LAX-SEA-ICN 원스탑 비지니스석은 $2,500이였는데, 이건 이때가 워싱턴주가 제일 심한 상황이라서, 그쪽으로 거쳐가는것도 꺼려지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이유로 싸게 가격이 책정된것 아닌가 하네요. 

결국에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직항 좌석보다 조금 더 비싼, 그렇지만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의 반가격밖에 안되는,

아시아나 직항 LAX-ICN 비지니스석을 현금구매해서 탑승하고 갔습니다. 이런 어려운시기에 적당한 가격을 지켜주신 아시아나 항공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CN 입국절차(Quarantine at ICN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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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antine at ICN International Airport

입국심사를 하기전에 지나가는 곳입니다. 

비행기에서 세가지 서류를 작성하는데요. 

  • 세관신고서
  • 검역신고서
  •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작성지

 

이렇게 세장을 작성해서 제출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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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는 특별한 내용은 없고, 어느나라에 들러서 입국을 하는지, 한국에서 어디에 있을지, 현재 몸에 어떤 이상 증상이 있는지 이런것들 적어서 냈고요. 

이곳에 보이는 검역관이 체온계로 직접 온도를 재었다고 합니다.

이상이 없으면 검역관이 있는 이곳을 지나서 한쪽에 사람들이 일자로 쭉 앉아있는데, 이곳에서 자가격리 App을 깔고, 그것을 확인하고 입국심사로 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받아간 App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제 조카의 경우는 한국인이고, 미국에 와 있던 학생이라서 내국인 절차를 받고 들어갔고요. (입국일 3월 28일)

현재 입국시 발열이 없는 외국인들은 입국과 동시에 격리시설로 이동해서 하루에 10만원씩 내고서 14일을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떠나는 교통편

입국자가 공항을 떠나는 교통편에 대한 제약도 있는데, 이것의 큰 목적은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하는것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입국장을 나올때 경찰과 검역관 몇명이 있어서, 집에 어떻게 가는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성남시에서는 벌써 버스 대절을 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뉴스에는 강남구에서는 버스대절을 해서, 검사장으로 바로 간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하네요. 

 

요즘에 업데이트 되는 상황으로는 입국시에 검사가 필수인것처럼 보이는데, 

3월말에는 그렇지가 않았고, 발열이나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 App 깔고서 14일동안 격리활동을 하면 되었습니다. 

4월 12일까지가 14일인데, 고생 좀 하겠네요. 

그래도 무증상 감염일까봐 걱정이 되어서 입국 30일에 제 조카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Corona Virus Test

입국시에 받은 App에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검사장 정보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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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a Virus Test

위와 같이 된곳에서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검사에 갈때는 여권이나 비행기표, 한국 주소가 나와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셔야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주소지의 해당 보건소에 가야지만 검사가 무료라고 해요. 그냥 지나가다가 아무데나 들어가면 안된다는 말인듯 하지요?

 

블루, 텐트, 일렉트릭 블루, 방수포, 의자, 야외

위에 보신 각 검사장 안에는 이렇게 격리되어있는 의자가 하나 있어서 여기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검사를 하는데요. 

이 텐트안에 의자 있는곳이 엄청나게 덥다고 하네요  😥 

 

일렉트릭 블루, 블루, 하늘빛, 코발트 블루, 마조렐 블루, 야외, 텐트, 지상   야외, 건물, 블루, 그늘, 방수포, 하늘, 텐트, 캐노피, 폐기물 컨테이너, 지상

텐트안에서 보면 밖에 이렇게 응급차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탈의실도 있는데, 이건 이곳 직원들이 사용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검사결과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는 검사를 일정양을 모아서 한꺼번에 검사를 해서 연락을 주는데, 그렇게 하는데 6시간이 걸린다고 보통 알려줍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다음날 오후에 전날했던 검사결과가 이렇게 문자로 전송이 된다고 합니다. 

음성판정!!! (Negative)

 

Corona Virus GPS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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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하면서 전화기에 다운로드 받은 코로나 바이러스 앱입니다.  공항에서 이 두가지 앱을 받으면서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준다고 해요. 

이 공무원과 이날의 입국자는 2주동안 서로 연락을 아주 많이 한답니다. ㅋㅋㅋ

위에서 받은 App으로 하루에 두번씩 체온과 상태 이상유무를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자가진단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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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App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자가진단 결과를 보낼때가 되면 위의 게이지가 빨갛게 변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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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기침여부등등의 자가진단 증상을 입력하고 보내야 하고요. 이렇게 보내면 시스템에 어딘가에 모두 업데이트가 되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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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고 나면, 위의 게이지가 파랗게 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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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공무원의 정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전담 공무원이 하루에도 여러번, (공무원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에도 여러번 전화해서 수시로 상태 확인을 한다고 하네요. 

 

자가진단 앱 말고 자가격리자 앱이 있는데, 그건 스샷을 막아놨나봐요. 거기서는 인근에 가까운 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카는 담당공무원에게 전화해서 진료소 알아내서 검사받으러 갔었다고 해요. 

 

구호물품 전달

솔직히 인스타그램에서 이 구호물품 사진을 보고 이 포스팅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은 참 대단한 나라라고 한번 더 생각했습니다. 

3월 28일에 입국하고, 3월 30일에 검사받고 자가격리중인데, 4월 1일에 첫번째(!!!) 구호물품박스가 집으로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집앞에 가져다 놓고 나중에 전담 공무원께서 전화 주신듯 합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이 구호물품은 거주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내용물이 다르고, 또 전달이 안되는 곳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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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구호물품 배달 –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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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스 가득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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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박스에는 과일, 야채, 과일, 야채~~ (혹시 고기는 밑에 있는가 한번 더 확인) 🙂

이렇게 첫박스를 받고서 며칠있다가 두번째 구호물품 박스가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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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에 전달된 두번째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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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더 알찹니다. (신라면 말고 진라면(!!!), 그리고 3분카레 말고 3분짜장도 반을 섞어달라고 전담공무원께 전화 한번 하지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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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꺼내보니까 10Kg 짜리 쌀까지 들어있고, 비비고에서 나온 김치볶음도 보내줬어요. 

이거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ㅎㅎ

 

집에서 가족간에도 거리두기를 하느라, 아마도 방에서 철저한 배급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ㅋㅋㅋ

(탈출하려면) 쇠젓가락 하나 챙겨두라고 했더니, 조만간 창문으로 뛰어내릴지도 모르겠다네요. 🙂

며칠 안남았다, 조금만 참자!!! 

 

오늘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던 제 조카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국과정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과정, 그리고 그후의 조치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국에 대처에 대해서 해외에서는 여러가지 칭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의 경우에 비교대상의 표본이 되기도 하고요. 

오늘 포스팅내용에서 보시듯이, 칭찬받을만 한것 같습니다. 각 나라마다 처한상황이 다르기에, 한국의 모델이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

좋은 모델이 된것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보딩에리어 독자들도 이 포스팅은 관심이 있을것 같아서, 일단 제목을 영어도 놔두기로 할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조만간 이 위기를 넘어서, 우리 다 여행 다시 할 수 있는날이 빨리 다가오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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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JOY
04/07/2020 7:22 pm

자세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조만간 저희 시누네 부부도 한국 들어 가실텐데 미리 알려 드려야할거 같네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구호물품 정말 알차게 들어 있어서 좋네요

2XAlex
04/07/2020 9:14 pm

한국에 들어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하루라도 진정되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한국시스템은 정말 잘되어 있어요..그래도 조심해야 합니다.

coco.jessi
04/07/2020 9:55 pm

나날이 발전하는 시스템ㅎㅎㅎ놀라운데요

늘푸르게
04/10/2020 6:15 am

자랑스러운 조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