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I come, San Diego – 14개월만에 처음으로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 발권 후기

Here I come, San Diego – 14개월만에 처음으로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 발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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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랜만에 비행기 탑승하는 발권, 예약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을 못가서, 비행기를 못타서 그동안 아쉬운점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조금씩 가볼까 해요. 

San Diego와 LA를 가는데, 전체적인 여행 예약에 대한 내용을 보시면서, 여러분들도 조만간 가실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2020년 3월 13일에 DFW-ATL 델타 항공 탑승을 마지막으로 일년넘게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 탑승 정지가 걸렸습니다.

그당시 인스타그램 포스팅 링크

매년 비행기를 100회이상 탑승하던 여행 블로거로서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던 시기였음에는 틀림 없었는데, 안전하지 않은데 못가는 여행을 억지로 가려고 하지는 않았고, 미국내에서 운전하고서 몇번의 여행을 다녀오긴 했었지만… 그게 뭐 비행기타고 가는 여행만큼은 재미가 없잖아요? 

무리하게 여행을 부추기는 블로거가 되지 않기 위해서, 꾸준한 코비드 관련 업데이트에 주시하면서,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2021년 3월 26일에 Pfizer 백신 1차, 4월 22일에 2차 접종을 마치고, 추후 증상을 지켜봐야 한다는 2주이상의 시간을 두기로 하고서, 드디어 5월 중순부터 다니려고 한 여행 계획/발권/예약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시점에 오기까지 여행블로거로서 어디를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떨쳐버리려고 여러가지 다른 시도들도 해 봤고요.
(Zoom, Flipboard, Clubhouse, 주중골프, 낮술 – 미쳤구나)

이렇게 마지막 비행후 14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새로운 여행 계획을 하고 발권을 해 봤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았습니다. 우리가 보통 갈 곳이 없는게 아니고, 시간이 없잖아요~ 

“가격에 비해 비행 탑승시간이 긴 목적지”

아직 자유롭지 않은 해외여행은 생각하지 않았고, 미국 국내에서 가고 싶은곳 실컷 가보려고 시작했어요. 

그래서, 한동안 가려고 생각만 하고 있던 San Diego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렸을때 한번 가보고서, 아… 여기는 나중에 내가 살면 좋은곳!!! 이라고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곳이 바로 San Diego인데요. 이곳으로 가서 LA에서 타고 나오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시애틀을 가도 좋았는데, 2인 여행, 직항을 선호하는 여행을 하느라고 쉬운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전체 일정

Atlanta에서 San Diego로 Southwest 직항

San Diego 여행후, LA로 차로 이동

LA에서 Atlanta로 Delta 직항 (언제 그랬는지, 이구간 싸우스 웨스트 직항이 없어졌네요. ㅋ)

보시듯이 아주 어려운 여행도 아니고, 그냥 가지고 있던 포인트 이것 저것 이용하면서 그동안 녹슬었던 여행에 윤기를  좀 내볼까 해요. 

각 카테고리별로 발권/예약 내용을 적어내려가 보겠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써보는 발권/예약 후기인가요? ㅋ)

 

계획하면서 참고했던 샌디에고 여행기 모음

망고빙수님 게시글

아니님 게시글

철밥통님 게시글

이렇게 좋은 여행후기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항상 얘기하는게 있는데,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여행후기는, 새로운곳을 가는 이들의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제가 뭐 어디가서 여행하는데 두려워 하는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한번 검증된 곳들이라는게 정말 큰 영향력이 있다니까요. 

 

항공 발권

아틀란타에서 샌디에고로 Southwest 항공 직항이 있습니다. 

게다가… 4시간을 넘게 날아가는데, 인당 11,472 마일밖에 안필요합니다. 위에 뭐라 했나요? 가격에 비해 비행 탑승시간이 긴 목적지… 딱 여기예요. 

 

2인 발권에 원래 있던 포인트에서 조금 모자라서 UR 포인트에서 실시간 전환후에 간단하게 발권 합니다. 

아직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 비행기 탑승을 안해보신 분들이 계실듯 한데, 이 항공사는 미리 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고, 탑승 24시간 전부터 체크인을 하는 순서대로 탑승 순서가 정해지고, 탑승하면 남는자리에 먼저 앉으면 됩니다. 🙂

탑승과정이 이렇다고 무시하시면 안되고요. 이래봐도 미국 5개 메이저 항공사중에 한곳이 이곳입니다. 

아틀란타에서 서부로 가는 비행기중에 가장 저렴하게 발권한 티켓인것 같아서 뿌듯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발권을 마칩니다. 

 

여행을 마치고 LA에서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델타항공 직항으로 했습니다. 

AA직항이 아직도 있는것 같고요. 위에 언급했듯이 언제부터인지 Southwest 직항은 없어졌네요. 

출장으로 언제나 마일 인벤토리가 많은 델타항공, 안탈 이유가 없습니다. 팬데믹으로 티어가 연장되어서, 델타 골드 메달리언으로, 만약에 체크인 배기지가 있다면 무료로 됩니다. 

델타가 몇년전에 Basic 좌석 제도를 들여서 우리들을 헷갈리게 하는데 말이죠. 

Basic 좌석은 마일차감이 적지만, 탑승전까지 어디에 앉아서 비행을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빈자리에 항공사에서 넣어주는 입석표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불편합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온 이후로, 저는 델타 항공 발권의 시작은 항상 Main 좌석부터라고 생각합니다. (현금표가 비싸면 회사가 돈을 더 낼것이고, 마일 차감이 비싸면…. 카드를 하나 더 하죠 뭐. ㅋ)

이번에도 2인 발권을 Main 좌석으로 17,000/person으로 했습니다. 

 

B757-300보다 조금 더 좋은 비행기가 다녔으면 하지만, 일단 저희가 오는 날 괜찮은 시간에 직항은 이것밖에 없네요. 

아침에 오는 B777-200LR이 아직 다닐텐데, 이번에 여행이라서 여유있게 오기로 합니다. 

보시듯이,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면 시간을 까먹으면서 오기에… 밤에 오면 피곤할거예요. ㅋㅋ

 

2인에 34,000마일에 $11.20 냈습니다. 아주 저렴한것이라 생각하고 발권합니다. 

 

델타에서 발권하고 좌석을 정하는데, 이건 참 맘에 안들게 바뀐것중에 하나입니다. 

Gold Medallion들도 Comfort+ 좌석을 미리 잡으려면 추가비용을 받습니다. 살짝 업그레이드를 기대 해보긴 하지만, 항상 인기가 많은 이구간, 이시간 비행기는 안될 가능성이 없기도 합니다. 

 

발권중에 보이는 아멕스 델타 크레딧카드의 새로운 오퍼 – 발권중에 보여서 그런지…. 이 카드로 마일발권을 하면 2만마일으로 돌려준다고 하네요. (아이고 이런 잔머리 쓰느라 스팀나겠어요. 그냥 9만마일을 주지)

 

이렇게 나름 간단하게 항공 발권을 마칩니다.

제가 혼자간다면 어딘가에서 갈아타는 일정으로 갔을수도 있는데, 제 반쪽이… 꼭 항상 직항을 선호합니다.
(내가 조만간 8 Stopover 발권하고 다녀올게, 그땐 나를 잡지마!!!)

 

호텔 예약

남아도는 IHG 숙박권과 포인트도 옵션이 있었고, 항상 넉넉한 힐튼도 있었는데…. (미안해 메리엇, 난 너를 버린것 같아)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비싼 주차비를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커버하자는 이유에서, Hyatt으로 가기로 합니다. 

이 도시에 꽤 좋은 Cat 4 Hyatt Hotel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선택한것은 Manchester Grand Hyatt San Diego입니다. (망고빙수님의 글과 철밥통님의 글을 참고했어요)

실은 위에 보이는 Grand Club이 아직도 문을 열지 않았다는 메시지에 여러번 고민을 했었습니다. 

 

망고빙수님의 게시글에서 두 호텔을 아주 잘 비교해 주셔서, 결정을 하는데는 어렵지는 않았는데… 현금 가격이 Andaz가 더 비싼건 이해가 잘 안가요. ㅋ

 

San Diego에 2박을 있을 예정인데, 이번 예약은 (작년 연말에 WOH 카드 열면서 열심히 받았던) Cat 1~4 숙박권 한장과 15,000 포인트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숙박권과 포인트의 혼합 예약이라서, 하루 하루씩 웹에서 예약은 가능하고 체크인시 붙이면 되긴 하지만, 

 

연말까지 사용해야하는 스윗 업그레이드 어워드가 4개도 있기에 (원래는 안된다는) 복합 예약에서 사용을 시도해 봅니다. 

 

주말 한밤중에 예약하느라 담당 컨시어지하고는 통화를 못하고, 글로벌리스트 CS에 전화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통화한 직원에게 상황설명을 간단히 했더니, 이 직원은… 안될 이유가 없다고 한번 시도해 보자고 합니다. ㅋㅋㅋㅋ

첫 1박을 포인트로 예약후 스윗 업그레이드 적용으로 Signature Suite으로 신청.

두번째 1박을 숙박권으로 예약하고서…. 저를 잠시 홀드 시켜놓고, 직접 호텔에 전화를 걸어주시네요. 

잠시후 오시더니 첫 1박을 Signature Suite 확정, 2박째는 당일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한 방을 옮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호텔 프런트 데스크 매니저와 통화 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예약은 위와 같이 두개로 잘려져 있지만, CS 직원이 보통 이렇게 전화를 해주면 대부분 확정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직원이 일을 잘 하네요. 🙂

이렇게 호텔도 있는 숙박권과 포인트로 잘 했습니다. 

 

아, 엘에이에서 아틀란타로 오기전에 엘에이에서 1박을 할텐데요. 원래 이곳에서 IHG 숙박권을 한번 써보려고 정말 열심히 Dynamic Pricing을 돌려봤습니다만…. 적당한것을 못찾았습니다. 

팬데믹시에는 3만포인트 미만으로 보이던 엘에이 인터컨티넨탈은 61,000으로 보이고, 

 

어느날은 42,000에 보이는데, 이거 정말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병폐입니다. 2천포인트 때문에 숙박권을 못 사용하는…ㅋㅋㅋ

 

그래서 엘에이에 있는 몇군데의 Kimpton Hotel들중에 좋은 호텔들이 보여서 해보려고 했는데 가는 날짜와 맞지가 않아요. (6만포인트 필요한 같은 킴턴호텔이 3만에 되는날도 있습니다)

 

아직 여행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조금 더 찾아보다가…

안되겠으면 그냥 LAX Hyatt Regency에 12,000포인트로 자고 나올까 합니다. ㅋㅋ

 

렌트카 예약

팬데믹으로 기간이 연장되었던 National Rental Car Free Day가 3일 있었는데요. 이번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National Rental Car에서 3일 리워드 사용하고서 샌디에고에서 픽업하고 엘에이에서 드랍하는것으로 찍어보니까…

 

$31.64만 내면 되네요. 

One-Way Rental이라고 다들 추가요금이 붙을거라고 생각들 하시는데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쉽습니다. 

LAX공항이 SAN공항보다 차량이 더 많이 필요한 공항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수요가 조금 적은 공항에서, 수요가 많은 공항으로… 내가 여행을 하면서 차를 옮겨주겠다는데 저한테 추가요금을 받을 이유는 없어보이잖아요. (이거 내가 전화해서 돈을 달라고 해야하나)

그런 이유로 가끔 이렇게 One-way Drop Charge를 피할수 있고, 실제로 메이저 렌터카 회사들은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에 렌트카들이 모자라나봐요. 어느날 찍어보니까 3일 렌트에 $1,000을 웃도는 견적이 나오던데요. 

 

저는 위와같이 디스카운트 받고서, $31.64를 낼것이고. 원래 예상 금액은 $350정도 하네요. 그래도 이 지역의 평상시 렌트카 가격을 보면 비싼거예요. 

이렇게 렌트카 예약도 마쳤습니다. 

드랍시간이 조금 늦을것 같아서 추가요금이 있을것 같은데, 상황을 봐서 공항옆 호텔에서 일찍 리턴을 하던가 그래야겠어요. 

 

Airport Parking

아틀란타 공항에 제가 이용하는 Off-site 주차장이 Peachy Parking이라고 몇번 추천드린적이 있습니다. 이곳도 Reward Program이 있는데, 매 $1 사용시 5포인트 적립이 되고, 420포인트가 되면 하루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있는 포인트로 3일 주차가 무료로 될것 같아서 예약해 놨습니다. 4일 사용할거니까, 하루치 추가분만 내고나오면 되겠어요. 

 

발권/예약 정리

Southwest – 22,944 마일

Delta – 34,000 마일

Hyatt – 15,000 포인트 + 숙박권 한장 + 12,000 포인트 추가 지출 예정

Rental Car – 3 Free Days

Airport Parking – 3 Free Days

현금 지출: $11.20 + $11.20 + $31.64 + $20 추가지출 예정

이게 다네요? ㅋ

 

글을 마치며~

원래 올해 2월에 카타르 항공 큐스윗을 타고서 도하를 거쳐서 한국으로 가는 발권을 해 놓은적이 있었습니다. 구정때 한국에 있으려고 했던 발권인데, 팬데믹이 멈추지 않아서 취소했고요.

작년 10월에 50% 프로모션으로 발권 해놨던 6월 BA 일등석 홍콩-런던 구간 티켓 두장도 아마도 취소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모든것이 바뀐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많은곳들이 이제 정상화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는 안전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여행을 계획했고요. 그렇지만 아직도 마스크 잘쓰고, 세척도 신경쓰면서 다녀야 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1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비행을 한번도 못해서 참 힘들었던 시간이였는데, 이제는 좀 다녀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없이 다녀와서, 다음에 가실 분들을 위해서 저의 경험을 또 후기로 남기도록 할게요. 

여기저기 적립해놨던 포인트로 저렴하게 계획할 수 있던 여행이였습니다. 지금가지 약 $55 사용했어요. 🙂

이제부터는 이런 여행 발권, 예약 리뷰들 자주 쓰도록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샌디에고에 맛집 추천 좀 해 주세요. 🙂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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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a
05/03/2021 7:53 am

축하드려요~~~ 드디어 비행기 타고 여행이에요!

어머 저희 동네 (아직 아님 ㅎㅎㅎ) 오시는군요 🙂
https://www.hyatt.com/en-US/hotel/california/alila-marea-beach-resort-encinitas/sanen
https://www.alilahotels.com/marea-beach-resort-encinitas

바닷가 호텔 원하시고 하얏트 포인트 빵빵하시면 새로 오픈한 호텔 추천드려요 (제가 가고 싶어서 추천 드림 ㅋㅋㅋ) 근데 포인트 방은 잘 않나오는거 같아요. 600불에서~1000불 하는데 2만5천포인트로 숙박 할수 있데요.

식당은 제가 가본중에 추천은 tacos el gordo, Oscars, Blue water seafood market & grill, menya ultra (yelp waitlist 이용하세요), George’s at the cove (예약필수 – la jolla 둘러보고 가기 좋아요. 뷰가 좋은 식당이라고 해서 음식은 기대 않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Juniper & ivy, 디저트는 전 망고 좋아해서 태국 향수도 달래줄겸 MNGO cafe 괜찮았어요.
타코는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보통 이상은 하는거 같아요. 주말에 가는데 맛있는데 찾으면 다시 와서 업데이트 해볼께요

otherwhile
05/03/2021 11:06 am

우와~! ㅎㅎㅎ 블로그 글만 봐도 ㅎㅎㅎ 제가 너무 즐겁네요^^ 후기도 많이 기대되고~! 정말 그렇습니다^^ 아무튼 조심히 안전히 다녀오시고요~!

늘푸르게
05/05/2021 6:15 am

흐뭇한 후기네요. ㅎㅎ
정말 서부에서 동부 돌아올때가 힘들더라고요. ㅋㅋㅋ
아무래도 시간 까먹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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