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Sep 2021 New Perspective on Delta Miles (aka, 델타페소에 대한 다른 관점)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COVID19 이후에 항공사마다 살아남기 위해 자구책으로 자사 마일을 major bank들에게 팔면서 자연스럽게 devaluation이 자연스럽게 왔고, 또한 지금도 계소해서 오고 있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계속해서 devaluation이 오는 상황소식을 게시판에 전달해드렸는데요, 지금은 Delta mile의 경우는 미주-한국의 경우 economy 편도가 50,000 마일까지 오른 상태였습니다.
@otherwhile, 델타 마일 인상(?), 42,500 마일 (한미간 편도)
그런 와중에 Delta peso(!)라고 까지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래도 devaluation이 된 Delta miles에 대한 다른관점에 대해서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서 오늘 블로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아직 오르지 않은 곳이 있다! (ICN-HNL)
– 델타마일의 devaluation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오르지 않은 곳이 있더라구요! 바로 한국-하와이(ICN-HNL)의 경우는 아직까지 예전 mileage 차감인 3만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실제로, 아래의 부분 첨부해 드린 부분은 2022년 1월의 차감상황인데요, 마일리지 발권 가능이 가능한 날짜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ICN-HNL 출발지가 상관없이 Delta 30,000 마일로 Korean Air[이하, KE] 발권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KE의 비·성수기 상황에 따라서 발권 가능한 날짜가 다르겠지만, 매월 통해서 보여지는 상황은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가져다 준 발권옵션 확대
– 얼마전, @늘푸르게님께서 블로그 글로 델타마일 사용 KE Prestige(비지니스)석 발권후기를 적어주셨는데요,
아래에 보시는 바와 같이, GMP-CJC의 경우 KE 발권이 economy 5,000, prestige 6,000 miles로 가능해서 너무나 괜찮은 옵션입니다.
(거의 매일의 경우 위에 언급한 저렴하고 가성비 높은 마일로 발권이 가능한 상황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 근데, 더 대박인 것은 PUS-CJC의 경우에 있어서 대한항공-아시아나의 합병으로 인해서 가져온 발권옵션의 확대인데요, 아래에 보시면 무슨 비행기가 economy 좌석밖에 없어? 하시겠지만, KE1001, 1003 기종은 원래는 KE에서 운영하는 기종이 아니라, 아시아나 계열의 저가항공사인 Air Busan 비행기입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합병 때문에 이런 발권옵션의 확대가 생겨났다는 것인데요, 이건 우리에게는 “희소식“이겠죠?
3. 델타페소에 대한 Optimistic Perspective
– 제 개인적인 생각은 발권상에 sweet spot이 아직까지는 존재하고 또한 Delta 역시도 flash sale을 잘만 이용한다면 델타페소가 델타골드로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멕시코의 경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Sep, 2021~May, 2022)까지 flash sale로 왕복 10,000 miles로 왕복이 가능한 상태이고요 (관련글), Delta 항공의 한국행 sale로 인해서 올해 11월까지는 economy 좌석의 경우 25,000 miles이면 편도가 가능한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DFW base에서 DTW, MSP, 혹은 ATL로 경유해서 가는 편도가 25,000 miles에 보이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네요!)
4. 결론을 맺으면서,
– 아직까지는 Delta mile의 devaluation이 ongoing 상태라 되도록이면 빨리 터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실망하기는 이르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잘 찾아쓰시면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mile임을 다시금 강조드립니다.
– Amex에서 발행하는 Delta 카드의 경우, 개인·비지니스를 합쳐서 총 7장(개인 blue는 1만밖에 안줘서 ㅠ.ㅠ;)이나 되니 사실 델타마일을 모으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점과 Amex의 Membership Reward(MR) program에서 transfer가 가능하니 이 부분도 유용한 점이 있네요.
@Moxie, 플막 최신 크레딧 카드 신청 링크 모음 (카드 신청전에 한번씩 꼭 확인하세요)
– 마지막으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마일가치가 떨어져도 잘 사용할 방법은 많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블로그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리고,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올해 장모님 환갑 이실때 프레스티지로 제주도 보내 드렸었는데요 좋아 하시더라구요. 다만 자리가 많은건 아니고 매우 이른 아침 비행기나 늦은 비행기만 가능해서 그점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대한항공의 경우 prestige석은 reward ticket이 빨리 나가는 듯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저희도 이번에 코로나 조금만 잠잠해지면, 제주도 한번 보내드릴까? 생각하고 있네요^^
flash sale 할때가 많아서 어느 정도 모아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델타는 항상 쟁겨놓는 재미가 있는데, 문제는 한번 써버리면,,, 거의 먼지같이 사라져서 ㅠ.ㅠ; 매번 허무해하면서 발권하네요 ㅋㅋㅋ
저는 지난 몇년동안 델타 마일의 가치를 자꾸 뭐라 하시는 분들을 잘 이해를 못했고, 지금도 이해를 못하는… ㅋㅋ (힐X을 뭐라 하시는 분들은 이해를 합니다만…)
분명히 스윗스팟은 항상 존재하고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합병으로 인한 에어부산의 발권… 이런건, 누가 상상이나 해 봤을까요?
멋진거 찾아주셨어요.
저거…. 인천에서 하와이 편도 3만마일도 거의 최고라고 볼 수 있네요. @@
ㅎㅎㅎ 그런듯 합니다^^ (“합병” 맞아요 ㅎㅎㅎ 통합이 아니라 ㅋㅋㅋ 합병이었죠?
이렇게 한국말이 짧아서 ㅠㅠ 영어도 안되고 한국어도 안되고 ㅠㅠ) 하와이는 이콘은 생각보다 쉽게 발권이 가능한데 비지니스석은 난이도가 쫌 있네요 ㅋㅋㅋ 그래도 나쁘지 않은 옵션인듯 합니다^^델타 마일은 모으는것도 쉽지만 쓰는것도 매우 쉬워서 그게 아쉬운거 같아요
다이나믹 프라이싱 때문에 시애틀보다 베가스 비행기가 더 비싼건 아직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 (겨울의 시애틀이 아니였고 여름의 시애틀 기준입니다.)
이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긴 한데요. 해당 항공사 허브간의 항공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것으로 검색이 되는 경우가 꽤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non-hub 공항에서 허브 공항을 끼고 발권하면 비싸지는데, 그건 끝자락을 non-hub 공항을 넣고 no show를 하면서 해결을 하기도 하고요.
뭐.. 이런 얘기하면 끝이 없기는 해요. 이걸 우리가 다 알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예전에 no-show로 마지막 구간 남은거 그냥 버렸었는데 ㅋㅋㅋ 운 좋게 비행기 연착이라는 이유로 바우처를 받은적이 있었어요 ㅋㅋㅋ 이런경우도 있다는^^ ㅎㅎㅎ 아주 가끔… 꼬리자르기는 참 유용한 듯 합니다 ㅋㅋㅋ
정확하게는 내부에서 어떻게 pricing chart를 하느냐를 알면 되는데, 이게 시즌별로 또한 구간별로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사실 노가다라고 해도 계속 찍어보는수 밖에 없는 듯 하고요, 허브구간의 경우는 결국은 그만큼 운항비행기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마일차감이 많이 차이날 수 있는 거 같아요^^ ㅎㅎㅎ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델타마일 사인업 받은게 있는데 한국갈때 잘 쓸수 있게 참고해야겠네요.
요즘 Asia sale해서 편도가 25,000하는거^^ 아시는 분 그냥 선물로 해드렸어요~! ㅎㅎㅎ 정말 이럴때는 델타가 진짜 괜찮은거 같아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