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Oct 2021 Thompson San Antonio Hotel Review (+찔러나 보자 28: Team Work 찌르기)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지난 주말 가까운 곳인 San Antonio에 바람쐴겸 다녀왔는데요 … 이번에 새로 open한 Thompson을 다녀왔습니다.
1. Thompson San Antonio 정보
– Hyatt 계열의 호텔로서 cat 5 이고요(숙박권으로는 못가요 ㅠ.ㅠ), 포인트 숙박은 1박당 20,000 pts가 소요됩니다.
– 저는 은혜가 많으시고 아량이 넓으신 @moxie님이 guest of honor(GOH)를 해주셔서 다녀왔는데요,,, 여기에 조금 behind story가 있는데, 이건 나중에 나눌께요^^
– 위치는 솔직히 말하면… main riverwalk place(red box)에서 약간은 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riverwalk를 따라서 가면 1-2마일 정도는 걸어가셔야 되는 거리가 있습니다!
– 그러나, 아침에 산책하기는 정말 최고였어요! 아내랑 유모차 끌고 나갔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정말 좋은 river walk였습니다.
2. 찔러나 보자 (27): Team Work 찌르기
– 보통 … GOH를 하면 upgrade가 있다는 전제하에 보통은 도착당일에 app을 확인하면 upgrade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당연, 호텔 concierge와 약간의 썰을 풀어놓은 상황과 @moxie님의 GOH가 같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suite upgrade는 어렵지 않아 보였어요! (전날 저녁에 app를 확인해보니 unoccupied suite이 존재하는 걸 확인하고는 약간의 미소를 짓고 있었죠!)
– 그런데 … 아침에 혹시나 해서 호텔에 연락을 했는데 … 제 예약이 GOH가 attached 되어 있지 않는 겁니다 ㅠ.ㅠ; 아하!!!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moxie님께 연락… 그리고 그분의 한마디 ㅋㅋㅋ “내가 막 지x를 했어요!” 라고! 알고보니 @moxie님 전담 concierge가 제대로 일처리 안한거 때문에 해결사가 나서서 이번에도 구해주셨습니다 ㅋㅋㅋ
– 그리고 받은게 이름하여 … Thompson Suite ㅋㅋㅋ
– 처음에는 concierge가 suite이 없다고 했는데 … 아무래도 @moxie님의 지x의 효과인가요? 전담 concierge가 백방으로 뛰어서 이 suite을 받은 거 같더라구요! (역시 일처리 직방은 지x이 최고여~! ㅋㅋㅋ) 호텔을 보시면 presidential suite 바로 밑에 있는 suite이더라구요! 제가 투숙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하룻밤에 $800 중반의 가격을 하더라구요! 와우~!
– 그런데, 이 기쁜 소식을 알려드렸는데… 우리의 해결사께서는 이런 답장을 주셨습니다. ㅋㅋㅋ 이번 방은 가격($) digit이 3자리라서 별거 아닌걸로 ㅠ.ㅠ; 결론 ㅋㅋㅋ
– 아무튼, team work 찌르기는 대성공이네요^^
3. Thompson Suite 구경하기
– 우선 호텔 외관은 이렇습니다. 호텔 전체를 한장에 담아서 찍을 수 없었지만, 상당히 규모가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 GOH의 혜택으로 complimentary valet parking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냥 마음놓고 댔습니다. (하룻밤에 $50+tax)
– 로비는 정말 세련되더라구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정말 친절합니다^^ open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쫌 더 응대에 신경을 쓰는 듯 하더라구요^^ (사진은 구리지만… 사진 툭척 들어갑니다~! ㅎㅎㅎ)
– 이제 기대하시는 Thompson Suite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호텔 전체가 fancy 그 자체입니다^^ Elevator앞에서~! 한컷 찍고 복도를 걸어서 방으로 가게 됩니다 🙂
(이 호텔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filtered water가 제공되는데 또한 sparkling water도 가능하더라구요! 처음봤습니다^^)
– 제가 받은 방은 1017이었는데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는데, Thompson Suite에도 city view와 river view가 있는 듯 하더라구요! 저희가 받은 곳은 river view였습니다.
– 하룻밤의 방구석(?) 투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ㅋㅋㅋ (아놔~! 이런데서 언제 또 자보려나요? ^^)
(여기 ㅋㅋㅋ 미니바가 있어요! 가격표도 없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어요 … @moxie님이 이거 다 공짜냐고 물어보라길래 물어봤는데… charge 된다네요 ㅋㅋㅋ 알고보니 desk 구석에 bar code 정보가 있더라구요!)
(여기 욕조에서 애들 한바탕 거품놀이 하고 나니깐… 욕조가 물바다 ㅠ.ㅠ; 애들에게는 갬성이 없다보네요 ㅋㅋㅋ)
– 다른 한편으로 정말 깜짝 놀랜게… closet이었는데요,,, 또 다른 침실이 있는거예요!!!!
– 그리고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정경인데… 바로 밑에 수영장도 보이고 참 좋았습니다.
(저희 방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인데^^ 저녁에 위에서 보는데 자꾸… 젊은 커플들이 낯뜨겁게 ㅋㅋㅋ 이하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ㅋㅋㅋ)
– 방 아래로 보이는 수영장 모습을 한번 볼까요?^^
(아내 말로는 여기 towel brand를 보고는 검색하더니 ㅋㅋㅋ 한장당 $15짜리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겁나 푹신하더라^^ 한장 가지고 갈까? 라는 말에 아내 왈, “나는 더 비싼거 살껀데!” ㅋㅋㅋ 안살꺼면서!)
– 식당의 모습을 한번 보실까요? 저녁과 아침이 약간은 다른 느낌인데요? 저녁에는 bar를 운영해서 그런지 어두컴컴 ㅋㅋㅋ
(저희는 그냥 밖깥에서 먹었는데… 날씨나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 그 다음은 아침에 먹은 조식을 보러 가봐야줘^^ 근데, 조식에는 약간의 behind story가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GOH로 부여되는 complimentary breakfast는 한 방당 $60인데요, 이 날 … front desk manager가 신삥인지? 아님 잘몰라서 그러는지? GOH라고 하는데요 … 자꾸만 조식과 파킹비를 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이 안 통해서 바로 명함달라고 하고 방으로 올라가는데 … (아마도 옆에 다른 GM이 가르쳐 줬는지?)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자기가 큰 실수를 했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막 하면서 사과를 하는거예요 ㅎㅎㅎ 뭐~! 그럴 수 있죠! (아니… 사실 안돼!! ㅋㅋㅋ)
– 근데, 방으로 올라와서 email을 확인하는데 ㅋㅋㅋ 딱~! 이런 message가 왔네요^^ 결론은, “그냥 조식 마음껏 먹어라~! 내가 다 cover 해줄께” 였습니다.
– 그래서 시킨게 아침부터 겁나게 거칠게 스테이크 먹었네요^^
(메뉴를 보시면 제일 비싼게 ㅋㅋㅋ New York Strip $62이랑 Filet Mignon $50 이라서 이걸로 시키고 애들꺼도 이것저것 시켰어요!)
– 이날 … 아침식사 $200불 정도 예상했는데 ㅋㅋㅋ 에게게… 이것밖에 안나왔네요 ㅋㅋㅋ
(팁 $20정도 주고 나왔는데…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문제는… 아침부터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아침에 배가 난리났어요 ㅠ.ㅠ; 두번다시 공짜라고 마구잡이로 먹지 않기로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Thompson 호텔은 사랑입니다 ㅋㅋㅋ
이번 hotel staycation 정말 괜찮았고요, 또한 new opened hotel이라서 그리고 Thompson이라는 luxury brand라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Thompson San Antonio로 놀러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PS) Special thanks to @moxie for his team work 찌르기^^
에피소드가 끊이지를 않으시는군요. ㅋㅋㅋ
스위트룸도 너무 쉽게 쉽게..
근데 3자리는 뭐고 4자리는 뭔가요?
가격 digit ㅋㅋㅋ 결국 방하나에 하룻밤 가격이 $1000은 넘어야지… 아~! 괜찮은데 잤구나… ㅋㅋㅋ 요런거?^^ @moxie님은 부르주아~! ㅋㅋㅋ
원래 내는 돈이나, 원래 내는 포인트로 기본 예약을 하면서, 티어와 능력(찔러나 보는)으로 4자리숫자로 가는건 부르주아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역쉬… 마인드부터가 다릅니다 ㅋㅋㅋ
매번 글 재밌게 쓰세요.
천불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막시님 말씀도 감명 받았어요 ㅋㅋ
이제부터는 저도 가격대($)가 4자리가 아니면… 그냥 별거 아닌걸로 ㅋㅋㅋ ^^ 생각해야겠습니다~! ㅎㅎㅎ
한참 해보면, 천불은 넘어야… 와~ 이게 진짜 업그레이드다 라고 생각되는게 현실이더라구요. ㅎㅎ
아직까지 ㅋㅋㅋ 가격 digit 4자리는 경험을 못해봐서요^^ ㅎㅎㅎ 어떤 느낌이예요? ㅋㅋㅋ
도쿄 파크하얏 뭐… 이런거죠. 🙂
오해가 있을까봐,. 윗 본문에서의 X는.. 힐똥의 그 X가 아니고, “X=적” 입니다. ㅋㅋㅋㅋ
호텔 참 멋집니다. 연락 주셨을때 제가 시카고에서 막 이동중이라서 정신이 없기는 했는데…
저번에 이 예약때 한번 취소했다가 재예약 했잖아요. 그러면서 그때 해 주던 다른 컨시어지가 실수를 한것 같았어요.
아, 그리고 룸 가격에 주차비와 조식까지 하면 4자리 되네요. ㅋㅋㅋㅋ 충분한 업글의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에 가면 리젠시나 그랜드에 간다고 맨날 생각하는데, 이러면 여기와 비교되겠어요.
개인적으로 샌안토니오 죽박이(맨날 심심하면 가는 곳이라 ㅠ.ㅠ;
사실 갈 곳이 없어요! 넓은 텍사스에서) 여기 호텔 앞에 riverwalk가 한산하고 훨씬 걷기가 좋은 듯 하더라구요! 비교해서 main area에 위치한 레전시와 그랜드는 access는 좋은데 조금 북적이는 부분이 약간의 단점이 되겠네요~! 3군데 다 가본 사람으로서 또 가라면 ㅋㅋㅋ 탐슨입니다!그 셋중에 딱 Thompson을 찍어주시니까 진짜 고민 됩니다. 지금까지는 리젠시가 최고라고 생각했기에 그게 머릿속에 박혀있는데… ㅋㅋㅋ
꼭 실제로 가서 즐겨보도록 할게요. 이제 싸우스 웨스트 컴패니언 패스도 했기에, 조만간 갈것 같습니다.
3박 하시면서 하루씩 자보는 것도 ㅋㅋㅋ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플막 처음으로 호텔비교투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