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후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 스케쥴 변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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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후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 스케쥴 변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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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한번 타기 참 힘드네요  ㅠㅠ

지금까지 일정 변경을 몇 번 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에요.

 

작년 6월경에 금년 5월 한국행 발권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마일리지 발권 소소한 후기 – AA 마일리지로 JAL, Asiana 마일리지로 ANA 발권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 오는 항공편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인천-나리타-샌프란시스코 여정으로 스얼 발권을 했었습니다.

당시 마일리지 발권 검색을 했을 때, 인천-나리타 구간에 아시아나 항공편이 세번 있었습니다. ANA 포함 타 스얼 항공사들은 운항을 하지 않았구요. 그중에 마지막 오후 비행편으로 발권을 하고 나리타에서 1박 후 다음날 ANA 항공을 이용해 샌프란으로 돌아 오는 일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 아시아나에서 다음의 이메일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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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 당시에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인천-나리타 구간에 세 편의 항공기를 투입 했었는데 오전 9시 출발편을 제외한 나머지 두 항공편을 취소 한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발권했던 오후 6시경 항공편이 취소가 되었구요.

 

이메일 받은 후 제 예약 상황을 살펴 봤더니 취소된 항공편이 Confirmed에서 Before Change로 바뀌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도표, 그래프, 라인

 

어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가능한 항공편을 살펴 봅니다.

마일리지 발권 검색으로는 9시 아시아나 항공편의 이코노미 좌석이 검색이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9시 항공편으로 변경을 결심 하고 날짜를 하루 미뤄서 나리타-샌프란시스코 항공편과 같은 날짜로 바꾸기로 합니다.

아직 코비드 19 상황이 좋지 않아 이전 발권 처럼 나리타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에 샌프란 항공편 탑승이 어려울것 같아서였어요.

일본이 아직 외국인 입국을 허용 하지 않는 듯 하고 언제 허용 할지도 알 수 없어서 당일 트랜짓을 선택을 했습니다.

 

아시아나 서울 서비스 센터로 전화를 해서 상담원에게 제 상황을 설명을 합니다.

상담원이 같은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항공 비지니스편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얘길 해 주셨어요.

작년에는 인천-나리타 구간에 스얼 항공사로는 아시아나만 가능했었는데 그 이후에 에티오피아 항공이 취항을 한듯 합니다.

 

하지만 같은 일정이 아니라 하루 날짜를 변경 해서 같은 날에 트랜짓 하는 일정으로 마음 먹고 있어서 원래 일정 다음날 항공편들 알아 봐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가 원했던 오전 9시 아시아나 항공은 마일리지 발권으로는 이코노미 좌석만 가능해서 이코노미로 바꿀 생각이였어요.

그런데 상담원 분이 비지니스로 일정 변경 요청 해 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항공사 측 사정에 의해 취소된 항공편이라 마일리지 발권으로 보이지 않았던 비지니스 좌석 배정이 가능한듯 했어요. 상담원 분이 바로 바꾸지는 못하고 다른 부서에 요청하고 결과를 통보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고맙게도 통보 받는대로 제 미국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시네요.

전화 끊고 1시간 쯤 지나서 전화를 주셨어요. 비지니스 좌석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대로 진행 했네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디스플레이

 

이전에 나리타에서 1박을 하는 부분이 어려울것 같아 걱정을 했는데 어찌보면 오히려 잘 된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남았어요 ㅠㅠ

미국에서 한국 갈때 JAL 항공편으로 샌프란-하네다-김포 일정인데 하네다-김포 구간 운항이 아직도 되고 있지 않거든요 ㅠㅠ

이 구간 운항이 안되면 결국 이번 한국 방문도 어려울듯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변경하면서 느낀점 알게 된 점이

  • 전에도 느꼈지만 아시아나 상담원 분들 너무 친절하십니다.
  • 항공사 사정으로 인한 변경일 경우 마일리지 발권으로 검색이 안되고 레버뉴로만 가능한 항공편/좌석 등급도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할 수 있다.

 

이번엔 꼭 가면 좋겠는데 5월 방문은 여전히 좀 가능성이 떨어져 보이네요. 안되면 하반기나 내년으로 또 미뤄야겠죠 ㅠㅠ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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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01/28/2022 3:49 pm

제가 5월에 ANA일등석에 붙여놓은 비행기가 오늘 말씀해주신 오전 9시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인데요.
그런데 이것을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보이지 않는 비지니스석 자리로 바꿔주었다고요?
저는 발권 며칠전까지 비지니스석이 보이다가 없어져서 이콘으로 그냥 발권했거든요. 아마도 아시아나 자체 마일로 발권을 하시는거라서 그렇게 해 줬을수도 있네요. 저는 UA에서 발권해서 전화해도 안될듯 합니다. (좋다가 말았네요)
이번엔 꼭 가실거예요.
미국에서 한국에 가실때 일본 환승은 아직도 그렇게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ㅠㅠ 저희처럼 반대방향으로~~~ ㅋㅋㅋ

otherwhile
01/28/2022 8:09 pm

요즘 한국으로 한국에서 오는 비행 자체가 참 어려운 듯 합니다! 취소되는 비행편도 너무나 많고 ㅠㅠ 오미크론이 중증증상이나 치명율이 그나마 낮아서 빨리 일상의 복귀가 이뤄지면 참 좋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장 해결되시길 바라고요~! @기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