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Sep 2022 Lufthansa Biz ATL-FRA-LIS, Iberia Biz OPO-MAD-FRA, & Singapore Biz FRA-JFK: Portugal Trip Airline Booking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5월에 한국에 다녀온 후에, 싸우스웨스트 컴패니언 패스를 이용한 미국내 여행에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요. 매년 11월이면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을 올해도 어딘가 그동안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가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세부적인 여행계획을 못잡고 있다가 지난주에 어느날 하루를 잡아서 뚝딱뚝딱 발권을 마쳤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은 숫자상으로 좀 큰 의미가 있는 기념일이라서, 좀 멀리 가보자라는 계획을 하고 있기는 했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짧은기간안에 발권을 하려면 목적지까지의 비지니스석 혹은 일등석 항공권을 찾을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계속 늘어만 가고 있었고요. 다행이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보니까 집에서 출발부터 돌아올때까지 전구간 비지니스석을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번에 계획하고 지난주에 발권했던 항공편 예약 내용을 한편의 블로그 글에서 모두 보실수 있게 작성해봤습니다. 오늘 보시는 글에는 가성비도 뛰어나고 비행만으로도 만족할만한 맘에 드는 발권도 있지만, 하고나서도 아직까지도 조금은 아닌것같은 생각이 드는 발권도 있습니다.
참, 그래서 어디를 가느냐구요?
포르투갈에서 일주일을 지내고 오기로 했습니다. (부루마블에 나오는 도시, 리스본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는 5년전 결혼기념일 여행을 갔던 Paris와 Brussels 여행에서 이미 얘기를 했던내용인데, 그때부터 “5년후의 기념일 여행은 좀 춥지 않은곳에 가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항상 남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여행목적지에 있었고, 결국에 그것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파리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추워 죽겠다” 였습니다.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이번엔 아루바(ㅋㅋㅋ)로 가려고 했지만… 포르투갈도 10월말에는 춥지는 않아요. ㅋ)
이번에 기념일 여행으로 가게될 발권을 마친 전체 일정입니다.
ATL-FRA-LIS 날아가서 리스본 4박
LIS에서 OPO로 기차로 이동후 포르투 2박
OPO-MAD-FRA(환승 1박)-JFK-ATL
LIS-OPO 간의 편도 기차이동을 제외하고, 비행거리 11,553마일이고 전구간 비지니스석 좌석으로 했습니다.
Segment #1 & 2: ATL-FRA-LIS
140,000마일 + $134
(모두 2인 발권 기준입니다)
제가 잘 사용하는 Aeroplan(Air Canada) 프로그램에서 출발항공권을 구했습니다. 예전글에 아틀란타에서 유럽으로 가는 직항비행기 몇군데 있다고 알려드린곳중에 한곳이 Frankfurt 입니다. 독일의 국적기인 Lufthansa A330-300 이 다니고 있는데, 비지니스석 발권이 잘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만, 되기만 한다면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검색은 최종 목적지인 Lisbon까지 넣고 Oneway, 그리고 Book with points Aeroplan 선택하시면 아래와 같이 세편의 옵션을 보여줍니다.
오후 4시가 넘어서 아틀란타에서 출발하는 Lufthansa가 비지니스 좌석을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인 편도 7만에 CAD$89(USD$67).
숫자상으로, 그리고 이론상으로는 더욱더 저렴한 아시아나 유럽 편도 비지니스석도 있을법하고요. 여러분들 많이 보시는 ANA에서도 유럽”왕복”이면 저렴하게 갈 수 있는데요. 이게 내가 가려는 때와 딱 맞아떨어져야하고.. 또 위에 언급한 두 항공사는 유류 할증료가 어마무시합니다.
원하는곳까지 총 14만마일에 $130정도로 비지니스석 두자리를 한다면 이건 괜찮은것 맞습니다.
마일을 더내면 변경/환불이 용이한 항공권을 살수있으나.. 그런건 문제는 아닌것 같고요.
이렇게 내고서 2인의 리스본 여행을 루프트한자 비지니스석으로 확정합니다. (아.. 저넘의 Partner Booking Fee)
FRA까지 가는 비행기는 A330-300이고, FRA-LIS 비행기는 A321neo입니다. 좌석배정도 미리 할 수 있어서 해 놓습니다.
저희는 FRA에서 2시간 환승으로 가는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요즘에 루프트한자 항공사들이 파업을 하면서 항공편 취소의 얘기가 좀 들리기도 하는데, 나름 Top 10안에 들어가는 좋은 항공사이기에 믿어보기로 합니다.
MR포인트를 Aeroplan으로 이동
지난번 Aeroplan에서 터키항공 발권했다가 취소하면서 남겨놓았던 85,000마일이 있어서, 아멕스 MR에서 55,000포인트를 이동합니다.
9월 한달동안 MR–>Aeroplan 15% 포인트 전환 보너스 행사를 하는데, 저는 8월 30일에 발권하느라 그 혜택을 못보게 됩니다. 이런거 타이밍을 제가 잘 못맞춰요. ㅎ
이 항공권의 현금가격
같은날 같은 비행기 비지니스 항공권은 인당 $4500을 합니다. 거뜬하게 9천불 여기서 포인트로 해결합니다.
Segment #3: LIS-OPO
리스본에서 4박을 하고서 아침일찍 포르투로 이동합니다. 어떻게 이동할까 생각하다가, 아침에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검색을 하다가 OMIO에서 미리 구매하면 저렴한 원웨이 티켓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1st class와 2nd class 좌석이 있는데, 이것은 1st class로 2인에 54유로에 구매합니다. 유럽에서 타는 기차티켓의 경우에는 시간을 오래두고 미리 구매하면 보통 더 저렴한것 같습니다.
3시간짜리 직행기차인데, 이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Segment #4 & 5: OPO-MAD-FRA
53,000마일 + $93
이번에 가장 많이 시간을 들였던 발권인데요. 만족할만한 발권을 했다고 아직도 생각을 할 수 없는 구간의 발권입니다.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Tap Portugal과 Lufthansa가 있는데, United에서 직항은 검색이 되지 않고 MUC 원스탑 일정만 보여줍니다.
- 유알몰에서 찾아봤는데, 직항 비행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멀지도 않은 구간에서 사용하기에 유알포인트를 너무 많이 요구합니다. 여기에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뿐이 아니라 원월드 티켓도 보여주는것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 알라스카항공에 들어가서 찾아보니까 마드리드에 원스탑으로 가는 괜찮은 일정의 저렴한 Iberia 항공 티켓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라스카 웹사이트에서 이렇게 보여주는 티켓이 발권이 안됩니다. 그래서 알라스카에 전화합니다. 통화된 상담원은 저보러 Iberia에 전화를 해보라는 황당한 말을 합니다. (내가 발권룰을 아무리 몰라도 너보다는 잘 아는것 같다) 이건 아래에 더 설명하겠습니다.
- 어차피 원스탑으로 갈거라면 원월드 얼라이언스가 정답일것 같아서, BA로 가봅니다. 티켓이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검색에서 나왔던 이코노미를 탈 수 있는 마일리지로 비지니스석을 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좋지는 않은 Iberia 비지니석이지만, (기념일 여행인데 이정도는!!! 이러면서) 발권을 합니다.
- BA에서 OPO-MAD-FRA 구간을 Iberia 비지니스석으로 발권을 했는데… 다 하고 났더니, 이 티켓의 현금 가격이 얼마 안하는것을 발견하고 실망합니다.
- 그래서… 지금도 기분이 좀 찝찝합니다. ㅎ
하나씩 보시겠습니다.
UR Mall에서 보이는 Tap Portugal 직항 비행기입니다. 2인 편도 이코노미에 유알포인트 53K를 내라고 합니다. 나중에 BA 티켓을 찾기전까지는 이것을 타려고 발권까지 했다가, BA에서 발권하고서 이것은 취소 했습니다. UR 53k로는 다음에 더 좋은 비행기 타겠습니다. ㅋ
UA에서 보이는 티켓이 2인 이코노미에 33k로 나왔었습니다. 이때는 위에 53k UR과 UA 33k+$140을 비교할때라, 그리고 이 일정은 OPO에서 새벽에 나가야 합니다. MUC 원스탑은 괜찮은데, 새벽비행기 싫어서 패스.
알라스카에서 이 비행기가 보입니다. 파트너 비지니스는 Mixed Cabin이라서 의미가 없는데, 이코노미석을 탄다면 지금까지 봐왔던 티켓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2인 이코노미 원스탑에 25k+$78.
그런데 이 티켓이 온라인에서 발권이 안됩니다. 알라스카 항공 싸이트에 문제가 많이 있다는건 익히 알려져있는 얘기인데요. 이렇게 버젓이 표를 보여주고서 발권을 하려고 크레딧카드 번호까지 넣으면, 발권이 안된다고 에러메시지가 나옵니다.
이래서 알라스카 항공에 전화를 합니다. 전화를 해서 발권을 하게되면, 통화하는 상담원에 대한 수수료를 받습니다. $15쯤 받는것 같은데, 보통은 온라인에서 안되서 전화했다고하면 제해줍니다.
그리고 위에 인당 $39의 수수료중에 $25은 파트너 항공사 발권 수수료입니다. 이건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로 하거나 다 받습니다.
알라스카에서 보이는 티켓이 이것이라서 알라스카 CS에 전화를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서 정말 웃겨서… 웃으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직원과 했던 얘기를 간단히 남기고 가겠습니다.
Moxie: 알라스카 공홈에서 어워드 티켓 발권하려는데 온라인상으로 발권이 안돼
상담원: 온라인에서 발권이 안되면 그 표는 어워드 발권이 되지 않는 표야. 마일리지 표가 다 나갔다는 말이지.
Moxie: 네 말이 맞다면, 온라인상에서 이 티켓을 안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난 분명히 마일리지로 발권한다고 하고 검색해서 나온 결과를 보고 한건데? 그러면 네가 볼 수 있는 시스템에서 이 티켓이 보이면 지금 전화하면서 발권할거니까 네가 좀 도와줘. (항공편 정보를 전합니다)
상담원: 네가 하려는 티켓은 현금으로 발권하려는 사람들이 그 티켓을 사야하니까 온라인에 보여주는거야. (이것부터 말이 안되고!!!) 너 Iberia 비행기 타려고 하는거네? Iberia는 알라스카항공의 파트너 항공인데, 파트너 항공사의 어워드 좌석 현황은 우리(알라스카)는 볼 수가 없고, 네가 Iberia에 직접 전화해서 발권해야해.
Moxie: 난 알라스카 항공 마일로 파트너사 항공권 발권을 하는건데, 내가 왜 Iberia하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상담원: 암튼 우리(알라스카)는 네가 하려고 하는 비행기가 어워드 티켓이 남아있는지 알수가 없어. Iberia에 전화하면 티켓상황 알려주고 발권 도와줄거야. 전화번호 줄까?
Moxie: ……
제가 알라스카항공의 파트너 항공권 발권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이렇게 발권하는 방법에 어딘가 커다란 변화가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담원의 주장에 웃겨서 전화를 끊었고요. 다시한번 전화해서 다른 상담원과 얘기를 해볼까 하다가, 그냥 여기까지만 하고 방향을 돌립니다. BA를 가보자.
아까 알라스카에서 봤던 티켓이 BA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비지니스석도 보이는데, 두구간이 모두 비지니스네요.
짧은구간이긴 한데, BA에는 몇년전 펜데믹시 BA일등석 50% 세일할때에 HKG-LHR 일등석 2장 발권했다가 취소하면서 가지고 있던 마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이번에 2인 Iberia 비지니스 편도에 53,000마일과 $93로 발권을 마칩니다.
이 항공권인데요. BA에서 비지니스석 발권을 하면 사전 좌석지정하는데 돈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건 그냥 발권만 해놓고, 당일에 지정해주는 좌석에 앉기로 합니다.
짧은구간이라 이코노미석을 타면서 절약해도 되었는데, 비지니스석도 인당 편도에 26,500마일이면 그렇게 비싼것이 아니라서, 그리고 기념일 여행인데 그냥 쓰기로 합니다.
문제는 이 티켓의 현금가격이 인당 $300이 채 안된다는거. 이거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국에 $600짜리 티켓을 53,000마일과 $93을 내고 한것인데. 이건 생각 좀 해보고, 현금으로 그냥 사던가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일을 쓰고 $500로 맛있는거 사먹기.. 이게 원래 제가 하는건데요. 이런경우는 좀 찜찜합니다)
Segment #6: FRA-JFK
162,000마일 + $243.36
게시판에도 정보를 남기긴 했습니다만, Fifth Freedom Route 비행중에 인기가 많은 Singapore Airlines의 FRA-JFK 구간 비행입니다.
싱가폴 항공의 이 구간 비행은 팬데믹으로 운항을 잠시 중단했다가 2021년 11월초에 B777-300ER로 복귀를 했는데, 최근에 기종을 A380-800으로 바꾸면서 다수의 비지니스석 어워드 좌석이 풀렸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요즘에 특히나 안보이는 비지니스석 좌석의 안개속에도 계속 보이는 가장 저렴한 티켓이 토론토나 몬트리올을 거쳐서 오는 Air Canada 비행기들이였는데요. 요즘에 AC는 잦은 항공편 취소로 문제가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정말 AC를 피하려고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이번에 타게 된 이구간을 저는 항상 싱가폴 항공 일등석을 타보려고 눈여겨 보고 있기는 했는데요. 일등석이 편도 143,000마일에 보이는 날이 있기도 했는데, 저희 일정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홍홍홍 님 발권후기에서 보셨듯이, JFK-FRA 구간은 유류할증료 없이 $5.60에 발권이 되고요. 저는 반대방향으로 미국으로 들어오는거라 할증료가 좀 있습니다.
예전에 15% 디스카운트 있었을때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싱가폴 항공 비지니스석으로 인당 81,000마일에 돌아온다면 나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Saver 좌석이 조금 저렴합니다.
위에 잠시 얘기했듯이 A380-800으로 기종이 바뀌었습니다.
2인 발권하는데 162,000마일과 242유로 내고 발권했습니다. 유럽에서 들어오는데 이정도 유류할증료는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아침비행기라서 라운지 즐기려면 조금 바쁘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몇년전에 갔던 세네터 라운지를 이용할것 같습니다. FRA에서의 1박은 공항 1터미널에 붙어있는 쉐라톤 호텔에 있을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걸어서 비행기 타러가면 되기에 편할것 같습니다.
작년연말에 만들어서 지금도 잘 쓰고 있는 Capital One VentureX카드로 적립해온 캐피탈원 포인트 131,000마일을 일단 다 털어서 싱가폴항공 마일로 넘깁니다. 이 카드가 와이프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Moxie의 싱가폴 항공 계좌로 넘겨도 되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와이프 싱가폴항공 계좌를 바로 만들고 포인트 전환을 합니다.
나머지 모자란 31,000마일은 아멕스 MR 포인트에서 넘깁니다.
이 두가지 트랜젝션은 시도후 약 3시간안에 하나의 싱가폴항공 계좌로 들어와서 바로 발권을 마쳤습니다.
좌석지정
Singapore 항공 A380-800의 비지니스 좌석에는 11열, 91열, 96열 D와 F 좌석이 한개의 Queen 사이즈 침대로 만들어집니다.
온라인상에서 좌석지정을 할수 없게 만들어놔서, 여행이 임박해서 전화를 해보던가, 출발 당일날 체크인하면서 물어보기로 합니다.
이 티켓의 현금 가격
이 구간의 싱가폴항공이 워낙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려서 꽤 비싼줄 알았는데, 1인 편도 비지니스석에 $2,500밖에 안합니다. 16만마일을 쓰고 $5,000에 사용했다. 이것도 가성비면에서는 그렇게 좋은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기념일 여행이라서 몇가지를 포기해야 하는건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Segment #7: JFK-ATL
14,000마일 + $11.20 + $35
먼곳에 멋진 비행기를 타고서 여행을 다녀오더라도, 대부분의 미국내에서 집으로 가는 비행기는 초라하게 이코노미석에 구겨져서 갈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것 같은데요.
JFK에서 아틀란타까지 최종적으로 가기위해서 탈 수 있는 비행기는 아래 두개중에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이 세그먼트는 아직 발권을 하지 않았습니다)
델타항공을 탄다면 2인에 34,000마일 + $11.20이 되겠고요. 제가 골드메달리언이라서 수하물이 무료가 되겠습니다.
또 하나의 좋은 옵션은 JetBlue 입니다. 저렴하게 2인 14,000마일(인당 5,200마일도 가능) + $11.20이 되겠고요. 수하물 1개 추가로 $35을 더 내게 되겠습니다.
2만마일과 $35의 비교니까 젯블루를 타게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렇게 10월말에 가는 포르투갈 여행 항공발권/기차예약을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이번 여행중에 저희가 숙박하기로 선택한 호텔예약으로 만나겠습니다. 이번여행 2인 발권에 사용하게 되는 포인트와 현금 종합을 해 보면서 마쳐볼까 합니다.
ATL-FRA-LIS: 140,000마일 + $134
LIS-OPO 기차: $59.50
OPO-MAD-FRA: 53,000마일 + $93
FRA-JFK: 162,000마일 + $243.36
JFK-ATL: 14,000마일 + $11.20 + $35
총 지출: 369,000마일 + $576.06
사용한 프로그램: Amex Membership Rewards, CapitalOne Points, Aeroplan, British Airways, Singapore Airlines, JetBlue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 Lufthansa, Iberia, Singapore, JetBlue
미국 아틀란타에서 포르투갈 여행으로 2인이 All-Business Class 비행기로 다녀오는 비용으로는 괜찮게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하는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을 여기에 더한다면 조금은 더 좋은 가성비를 낼 수 있었을텐데, 저는 프로모션시 사전에 포인트를 넘겨놓지 않기에 그렇게 혜택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 다음편에 보실 호텔 예약에서의 포인트 지출이 조금 더 있습니다. 그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전체 발권의 흐름을 한번 읽어보시고,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주 어렵지 않은 발권이고, 거의 모든것이 분리발권이라서 포인트만 많이 있으시다면 큰 문제 없는 발권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르투갈 넘 좋아하는곳이에요! 밥도 정말 맛있고 물가도 싸고. 저도 Porto 갈때 Lisbon에서 기차 타고 갔었어요. Porto는 The Yeatman 호텔 강추 드립니다!! 전 예전에 FHR 프로그램으로 싸게 다녀왔는데 뷰가 넘넘 좋아요. 호텔 투숙 않하시면 점심 식당 가성비 좋구 스파도 좋아요. 바로 옆에 유명한 와이너리도 있구요. 10월 말이면 날씨도 참 좋을때 가시네요.
항공사를 여러군데 이용하셔서 비행기 타는 재미도 있으실거 같아요.
naya님 알려주신 The Yeatman 호텔 보면서 눈을 떼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새로생긴 Hilton Porto Gaia로 예약을 했거든요. Gaia 지역에 조용하고 좋은데, 중심지와 멀지도 않다고 해서 일단 해놨고요. The Yeatman을 FHR에서 봤는데, $200 받으면서 가볼지, 2박을 할건데 두장의 Amex Plat으로 $400을 받을지 고민 좀 해 보겠습니다. porto Winery 가 군데군데 있어서, 투어도 해볼 예정이예요.
오 The Yeatman, 기억할게요! 막시님 포루투갈 리뷰 보고 바로 이쪽으로 제 여행방향 바꾸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일정을 바꾸실수 있을만큼 맛깔나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매번 후기 끝에 “@홍홍홍 님 여기 오시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야겠어요)
발권 후기 보다 기념일 여행을 포르투갈로 가시는게 부럽네요.ㅎㅎ
발권후기가 재미있어야 하는데요. 큰일이네요. 나름 열심히 비지니스석 찾았는데… ㅋㅋㅋㅋ
잘 다녀와서 여러분들 따라가시게 후기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