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Sep 2022 The Whitley, a Luxury Collection Hotel, Atlanta Buckhead, 스테이케이션 #23
예전 릿츠칼튼 호텔이었던 Whitley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고 왔습니다.
수영장과 Brilliant 카드 $300 크레딧 사용이 주 목적이었고요.
생각보다 저렴한 34,000포인트를 요구해서 부담없이 다녀왔어요.
2 퀸베드룸이었고, 방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실내 수영장이 커서 마음에 들었고요.
heated pool이라고 하던데 물이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오래 수영하자니 약간 쌀쌀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수영장 옆에 gym 있고, 그 안에 락커룸 있습니다.
락커룸 안에 사우나룸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하고 나서 몸도 따뜻하게 녹이고 relax하기 딱 좋았어요.
gym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물 필요하신 분들은 gym에서 가져오셔도 될 것 같고요.
호텔 건너편에 레녹스몰이 있어서 걸어서 다녀올 수 있겠더라고요.
저 멀리 다운타운도 보이고요.
이 날 비가 계속 왔었는데요.
다운 타운 야경도 나름 운치 있더라고요.
레스토랑은 문을 닫아서 lounge bar에서 저녁 먹었어요.
퀄리티가 높지는 않았지만 나름 맛있었어요.
부담없이 편하게 한잔 하면서 식사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조식은 레스토랑에서 부페로 먹었습니다.
기본적인 음식과 과일은 구비되어 있고요.
훈제 연어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맛 없는 브랜드를 가져다 놓은 듯 했어요.
빵은 종류가 적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고요.
오믈렛 스테이션도 있고, 특히 오렌지 쥬스가 신선하니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도 좋았고,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어른은 $35, 아이 (3세-12세)는 $20이라고 안내 받았는데요.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까 둘째 (9세) 셋째는 공짜로 해줬더라고요.
주차는 self-parking으로 호텔 바로 옆 빌딩에 주차했고요.
호텔 주차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편했어요.
주차비 $25 은 호텔과 상관없이 따로 지불했습니다.
Whitley는 왠지 럭셔리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았고요.
뭐랄까 적당한 비용으로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호텔 시설 깔끔하게 잘 유지하고 있고, 프론트 직원이나 bar/레스토랑 서버들 서비스가 좋아서 만족스러웠고요.
마음 편하게 잘 쉬다 온 느낌입니다.
이번이 2번째 럭셔리 콜렉션 호텔인데요.
두군데 다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이 계열에서 숙박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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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0 포인트의 호텔이 이정도 퀄리티면 아주 훌륭한것 같습니다! 스테이케이션 너무 좋아요~ 그냥 하루는 밥도 안해도 되고 집도 안치워도 되고 화장실청소도 안해도 되고~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넷플릭스 보고 크크크~ 전 스테이케이션 하면 진짜 호텔방에만 꼼짝않고 있는데 호텔 어매니티좀 뭐가 좀 있는지 들여다봐야겠네요.
스테이케이션 좋은점 또 하나는 멀리 안가도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등잔밑이 어둡다고, 여기 호텔앞에 가끔 지나가는데요. 포인트가 저렇게 저렴하게 나오는지는 몰랐습니다. 사우나 한번 하러 가고싶어요. (메리엇인것만 빼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ㅋㅋㅋ
주말에는 4만인데, 레이버데이때 일요일날 숙박했더니 저렴하더라고요.
4만도 사실 비싼건 아닌것 같지만요. ㅋㅋ
음… 이젠 럭셔리를 섭렵해야 될 때가 온건가요? ㅎㅎㅎ @늘푸르게님 글 보고 급… 모티브 상승이 오네요^^ 호텔은 정말 좋습니다^^ 34,000 메리엇 포인트면, 정말 가성비가 좋았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정말 가성비 좋더라고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서 좋았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