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Oct 2022 Arizona 4박 5일 여행 2편. Grand Canyon에서 일출 @ Hopi Point, 짧은 하이킹, 그리고 View @ Mather Point
일출 시간이 6:30분이어서 아침 일찍 서둘렀습니다.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정류장에서 Red Route 버스 탑승했습니다.
전날 일출 보기 좋은 곳 검색해보니, Hopi point가 그 중 하나입니다.
다른 승객들도 모두 Hopi point에서 하차해서 저희도 함께 내렸어요.
10월 초였는데 캐년의 새벽은 역시 추웠습니다.
해 뜨기 전에 바라본 그랜드 캐년
해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데 정말 눈이 부시더라고요.
주황색에서 노란색으로 서서히 변해갑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Powell point로 이동했어요.
Powell point에서 보는 뷰가 참 멋지더라고요.
저와 둘째 딸은 좀 더 걷기로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산책하기 정말 좋은 코스였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정상에는 호텔이, 중턱에는 하이킹 코스가 보입니다.
다음에는 아래에서부터 저렇게 올라오고 싶더라고요.
Hopi point에서 숙소까지 한시간 가까이 걸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 체크아웃 하고 오렌지 루트 버스를 타기 위해 Visitor Center로 이동했습니다.
셔틀 버스 타고 Mather point로 이동했고요.
Yavapai Point까지 걸어서 이동했어요.
아주 작은 규모의 박물관을 가장한 기념품점(?)에서 부족한 지식도 조금 채웠습니다.
Visitor Center로 다시 돌아가서 막내는 Junior Ranger 뱃지 획득했고요.
시청각 자료도 있어서 한번 더 부족한 지식에 단비를… ㅎㅎ
1박 2일 일정이라 모든 포인트를 다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알차게 잘 구경한 것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볼 것 없다는 분들도 계시고, 보다 보면 그게 그거다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막상 가보니 포인트마다 뷰가 달라서 좋았고 일출시 변하는 캐년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음에는 캐년 하이킹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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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lywithmoxie.com/2022/10/13/arizona-day-1-grand-canyon-south-rim-maswik-lodge/
저도 선라이즈때 봤던 그랜드캐년이 젤 좋았어요!
그랜드캐년과 세도나를 같이 여행하셨으니 비교 하는 재미도 있으셨을것 같아요
그랜드캐년 원래 안 갈까 싶기도 했었는데 일정에 넣기를 잘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둘이 비교하는 재미도 좋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