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텔에서 팁 (Tip) 주시나요?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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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9:21
질문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며칠간만 한국에 와 있는데요.
여러분들께서는 한국에 호텔에 계실때 보통 Tip을 주시나요?
만약에 주신다면~
(무료)조식을 먹고나면 얼마..
가방 두개를 방으로 가져다 주면 얼마..
호텔 make a room 해줄때 얼마..
뭐 이렇게 하시는 기준이 있으세요? 저는 한국에 올때마다 이게 조금 헷갈립니다.
판교 더블트리에서 며칠 있다가 가는데요. 여전히 이곳 조식은 참 맛있습니다. (며칠 같은것을 먹어야 하는게 좀 그렇기는 합니다만. ㅋ)
지난번에 왔을때는 Residence에 있었고요. 그때의 Full Review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doubletree-by-hilton-seoul-pangyo-residences-review/
이번엔 호텔쪽에 방에 있는데, 레지던스와 그렇게 다른것이 없습니다. 깨끗하고 좋아요. (별다른 특별한점이 없다면, 이번엔 이곳 숙박리뷰는 없을 예정입니다. 위의 리뷰와 다른것이 없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은 이미 봉사료 라는 개념 (소위 말하는 텐텐) 이 호텔 가격에 붙어있는 관계로 따로 팁을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팁을 대놓고 요구하는것도 불법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것을 불법으로 정해놨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고마울때가 있어서 그동안에 간단히 성의는 표시해오긴 했었습니다.
특급 호텔의 경우 직원이 팁을 못받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파르나스에서 짐이 많아서 공항터미널까지 카트에 짐을 실어서 옮겨준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 만원 드렸더니 받더군요. 호텔 밖이라서 남들 보는 눈 없는 곳이라 받은 것 같습니다.
밖이라서 그랬을수도 있었겠습니다. 각 나라마다 고유의 방법이 있기는 하겠는데, 한국에 살지 않으니 잘 모르겠기는 해요.
저는 룸청소에 몇 달러 놓고 나옵니다.
아, 한국에서 $로 놓고 나오신다고요? 그것도 뭐 좋겠네요.
상위등급에서는 팁을 못 받게 되어 있어서 감사하다고 드리면 오히려 거절하세요. 아마 알려지면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막시님 이메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 저는 아직은 거절하시는 분을 만나보지는 못했었습니다. 어떤때는 기회가 없어서 못드릴때도 있기는 하고요
이메일 받았습니다. 이번주에 시간이 좀 없어서 못봤는데, 주말동안 자세히 보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스시집에서 마구로 오도로 달라고 할때 빼고는 ㅋ 팁 준대가 없어요. 어설프게 주면 싫어하죠. 며칠전에 HEB 카운터에서 너무 열심히 봉투에 물건을 담아 주길래 1불을 줬는데 큰절을 하듯이 인사 하더라구요. 이런거 한국에서는 안되죠
도쿄 호텔에서 방으로 짐 가져다준 직원에게 팁 줬더니, 거긴 또 잘 받기는 하는데.. 섬뜻 놀라는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일본까지 갔다가 오는데 백팩을 제외하고 가방을 두개 가져간것이 실수였어요. 신오사카역에서 호텔 찾아가는데 팔이 떨어질것 같아서 가방 하나를 버리고 싶더라니까요.
호텔은 그렇죠
한국 음식점에서 특히 고기집이나 일식집에서 팁은 정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고 할까요?
갑자기 친절해지시고 ㅋㅋㅋ 메뉴에도 없는 것도 주시고 ㅋㅋㅋ
음식점에서의 팁은 생각 안해봤는데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호텔에 팁은... 한국은 그렇다치고, 일본은 화폐단위가 또 500엔은 동전이고, 1,000엔은 팁으로 주기엔 받는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고, 그래서 거기도 애매해요. ㅎ
이거 맞아요!
유명한 장어집은 갑자기 무제한으로 장어가 추가되고요 수원에 갈비집도 아버님들이 고기 구워주시는 분들께 팁 드리면 갑자기 서비스가 막 애드되고 하더라구요 ㅎㅎ 약간 통하는 그런 곳들이 있는 것 같아요
무제한 장어추가!!!!! ㅋㅋㅋ
저번에 수원에 갈비집, 가보정에서 한번 그래봤는데 반찬 다 리필에, 원래 안주던것도 어디선가 나타나고 그랬던것 같긴 합니다.
저는 호텔은 주는편이에여…! 무거운짐 들거나 방청소할때 식사할때도 애가 더럽혀서..ㅋㅋ 오천원 만원정도사이 팁 줘요. 근데 식당은 준적은 없는데 식당에서 주면 신세계가 되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