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Airlines ATL-SEA B737-800 일등석 탑승기

Alaska Airlines ATL-SEA B737-800 일등석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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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알라스카 항공 보잉 737-800 일등석을 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 서부 일정이 ATL-SEA-OAK-PDX-LAX-SEA-ATL인데요. 

중간에 LAX-SEA는 알라스카 골드 업그레이드 쿠폰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논 상태이구요. 

다른 구간들은 쿠폰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클래스라서 그냥 못하고 있었는데, 첫구간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이 글에서는 알라스카 골드 티어로 72시간 전에 업그레이드가 되었던 ATL- SEA구간에 B737-800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작년 한해는 알라스카 75K Gold였는데, 실제로 알라스카 항공 비행기는 한번도 못 타봤어요. 동부지역에 살기에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요 . 올해는 MVP Gold멤버로 내려갔지만, 업그레이드가 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새벽 일찍 비행기라서 그랬던것 같아요. 제 옆에 앉으셨던 시애틀 스타벅스와 다음날 미팅이 있다는 여자분은 델타 골드이신데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네요. ㅎㅎ

아침에 졸려서 부시시한 눈으로 게이트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아침 7시 출발이라서 집에서 새벽 4시반에 나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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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에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이멜이 오길래, 알라스카 앱으로 들어가서 좌석을 지정합니다. 처음에는 좌석이 없는것으로 오더라구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3A로 정했습니다. 비행기가 B737-800일등석은 2-2에 4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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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에 탑승을 준비하고 있는 B737-800 입니다. 제가 Airbus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아시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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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게이트에 이렇게 구분을 해 놨습니다. First Class와 MVP골드는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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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arpet은 아니지만, 이렇에 바닥에 깔아놨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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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그냥 이렇게 생겼어요. Full Flat Seat 이런거 기대하시면 안되시구요. 

그래도 이 구간 비행시간이 5시간 45분인데, 이정도면 훌륭한 좌석입니다. 의자가 진짜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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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냐구요? 

저번에 @기돌님 하와이 가시는 후기에서 봤는데… 

개개별 좌석에 Personal Entertainment System이 없어요. ㅋㅋ

Gogo Wifi가 될테니까 별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만…. 좀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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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공간은 그냥 그런데, 불편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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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Armrest아래에 파워 아웃렛도 있어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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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도 하기전에 아침식사 메뉴를 줍니다. 

Fruit Plate 과 빵은 그냥 주고, 아래 리스크중에 3가지(나) 고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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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로 가는 비행기에서 스벅커피를 안 주면 안되지요?

커피잔 안에는 커피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ㅋㅋㅋ(베일리스 조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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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잡지 2월호입니다.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는게 이것 가져와도 되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그냥 두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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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항공 비행기의 역사를 이렇게 해 놨습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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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륙 준비를 마치고,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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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보이는 아틀란타 공항의 부지런한 화요일 아침 7시의 모습입니다.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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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Entertainment System을 이렇게 주는군요. Toshiba 태블렛이예요. 

일등석에 앉은 전원에게 주고, 이어폰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주더라구요. 

이코노미에 앉았는데, 알라스카 MVP 75K이면 그래도 이것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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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이렇게 스탠드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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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서 10,000ft이상이 되어서 gogo wifi에 접속을 해 봅니다. 

아멕스 플래티넘 비지니스 카드로 매년 받는 10장의 쿠폰중에 지난주에 하나 쓰고, 9개가 남았네요. 

(이거 쓰시는 법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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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을 하고나니까, 어디까지 가는지가 보입니다. 까마득하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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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니까 식사 준비를 해 줍니다. 그 전에 와인도 마셨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ㅋㅋ

저기에 주는 빵은 따뜻한게 아주 맛 좋았어요. 과일 그릇은 위에 파프리카 같은 스파이스를 얹어서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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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서 처음 보는것이 보입니다. 

이게 뭘까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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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소금과 후추를 이렇게 만들어서 줬습니다.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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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를 주문할수 있었는데, 치즈 플레이트와 Beecher’s Breakfast Slider를 주문했습니다. 

(이륙하기 전에 인스타로 메뉴를 올리고, 트윗에 걸었더니, 알라스카 트윗에서 Slider맛있다고 그것 먹으라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ㅎㅎ)

맛 좋았고, 아주 뜨겁게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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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는동안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던 아틀란타 맛집글을 하나 올립니다. 인터넷 속도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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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이렇게 보이는게 멋있었습니다. 창문을 넣고 한장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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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 갔나요?

Mixed Nut을 따뜻하게 데워서 가져다 줍니다. 내내 마시던 Chardonnay와 같이 하는데,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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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름위로 계속 갔어요. 저는 계속 글을 쓰고 있었구요.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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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부지역으로 가면 갈 수록 이제 슬슬 눈 덮인 산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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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글을 다 쓰고나서, 아까 줬던 태블렛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종류도 많이 있던데, 얼마전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Intern”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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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면서, 와인과 Nut을 모두 먹었어요. ㅋㅋ 살찌겠어요. 

전체적인 세팅이 국내선 비행기치고 정말 좋습니다. 

서비스의 질은 따지자면, 저는 그동안에 델타 항공 서비스가 제일 좋다고 믿고 있었거든요. 

서비스 좋다는 싸웨를 타봐도, 그들은 좀 진지하지가 않았구요. 

AA는 뭐.. 그냥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걸 고맙다고 해야하는 입장. ㅠㅠ

그런데 오늘 받은 알라스카 항공의 서비스는 굉장한 수준급이였습니다. 국내선 서비스중에 최고 인정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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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오클랜드로 갈아타는 비행기가 45분안에 있어서, 부지런히 갈아탔는데…

다행이 게이트가 바로 옆이여서 시간도 넉넉했고.. 제 자리에 앉았더니, 타고왔던 바로 그 비행기가 이렇게 보이네요. 

제가 타고왔던 B737-800의 자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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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N4에서 내렸고, N2에서 갈아탔습니다. 오클랜드 가면서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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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구간을 가면서 알라스카 비행기가 델타나 AA에 비해서 조금 비싼것은 사실인데요. 

이렇게 업글도 되고, 서비스도 좋으면, 일부러라도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타본 알라스카 비행기, 그리고 업그레이드…

좋은 경험이였고, 계속 이렇게 다니라면 계속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

오늘은 어제 타고서 나왔던 알라스카 항공 비행기 B737-800, ATL-SEA구간 일등석 탑승 경험을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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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2/18/2016 11:36 am

장거리 국내선 일등석도 타볼만 하군요.

늘푸르게
02/18/2016 7:21 pm
Reply to  Moxie

1, 3번은 좋네요. 혼자 갈때 사용할 만하겠는데요? ㅎㅎ

2번은 파트너 섞어서 발권은 안될겁니다. SEA-ICN만 될거에요.
4번은 스카이팀 발권인데 왕복만 되고, 마일 차감이 더 되어서 비추고요.

늘푸르게
02/18/2016 7:43 pm
Reply to  Moxie

댄공 마일 스카이팀 발권 규정이 그래요. 편도시에도 왕복마일 차감합니다.

mkbabygg
02/18/2016 7:35 pm

아…5시간이 넘는데 라이플랫이 아니라니 OTL…
4시간도 안되는 LAX-DFW 구간에 드림라이너가 다닌다는것도 모르고 쪼끄만 A321 탄 1인입니다.

늘푸르게
02/18/2016 7:45 pm
Reply to  mkbabygg

역시 기종도 알고 있어야 마일 제대로 사용하겠네요.

mkbabygg
02/19/2016 7:58 pm
Reply to  Moxie

크헉 프로펠러….마지막으로 타본게 10년전 덴버-베가스 노선으로 기억합니닷 ㅋㅋㅋ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어머니가 정말 무서웠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돌
02/20/2016 4:39 am

알라스카와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ㅎㅎㅎ
한동안 알라스카에서는 개악 소식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XAlex
02/21/2016 3:08 am

알라스카 마일 적립에 힘써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