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y 2026 Vietnam Airlines ICN-SGN B787-10 Business Class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4월 여행의 일정은 아래와 같았는데요.
ATL-LAX-ICN-SGN-NRT-ORD-ATL
이렇게 타고 다녀온 일정에서 중간에 인천에서 사이공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 비지니스석을 탔는데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간 비행탑승 약 2,500여번중에 베트남 항공은 처음 타보는 기회가 되었는데, 오늘은 그 비행의 발권내용부터 탑승리뷰를 같이 보시겠습니다.
발권 내용

버진 아틀란틱에서 인당 35,000마일에 비지니스석 발권이 되고요. 아래 발권글에서 설명을 드렸는데, 세가지가 중요합니다.
Vietnam Airlines Business Class ICN-SGN 왕복, ANA Business SGN-NRT 편도 발권 후기
- 버진아틀란틱에서는 35,000마일에 되는데, 에어프랑스에서는 편도 비지니스 26,500마일에 발권이 되고요.
- 제가 탑승한 비행기는 B787-10의 신기재여서 모든것이 좋았는데, 뒤로 넘어가지 않고 앉아서 오는 비행도 있으니 발권시 기종 확인을 하시는게 좋겠고요.
- 베트남 공항에 입/출국시 상당히 혼잡한데, 베트남 항공 비지니스석에서 비행하시면 Fast Track이 포함되어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발권하면서 좌석도 지정합니다. 이번에는 와이프와 동행이라서 가운데 두 자리에 탑승합니다.
ICN Airport Terminal 1

베트남 항공도 인천공항의 제 1 터미널을 이용합니다.

D 카운터를 찾아가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일등/비지니스석을 타는 장점중에 하나가, 카운터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수속이 빠르더라는 것이거든요. 인천공항 역시 그랬습니다.
이코노미석에는 수십명이 줄을 서 있어도 비지니스석 승객이 한명 나타나면 바로바로 수속을 해 줍니다. 인천공항에서 몇년전에 아시아나 이코노미석을 타면서 있던 일때문에 저는 최대한 한국출발은 비지니스석 이상의 비행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편하고 빠르게 수속이 되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베트남 항공이라서 보딩패스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어봅니다.

이번 여행은 그냥 발권하고 예약하고 가는거라서, Power “J” 답지 않은 여행을 가게 됩니다. 도착해서 뭘 특별히 하려고 가는건 아니고요. 나름 편안하게 쉬는 여행을 가고 싶었어요. 머리속에는 “1일 1 마사지” 이 생각은 있었습니다. ㅋㅋㅋ
베트남 돈이 하나도 없이 가면 좀 그럴듯해서 인천공항에서 조금 환전을 합니다. 인천공항 환전소 직원이 설명해주기를, 사이공에 가서 $100짜리(신권)로 환전을 하면 가장 좋게 환율을 인정받을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도 없이 가는건 좀 불안해서 일단 인천공항에서 조금만 해서 탑승하러 갑니다.
KE Prestige Lounge
제 1 터미널에 제가 지난 One World Lounge 리뷰 쓰면서, 그 입구 건너편에 있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대한항공이 1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는데 누가 갈까?” 이런 의문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스카이팀 항공사중에 1 터미널을 이용하는 베트남 항공, 중화항공, 가루다 항공 등등의 비행에 탑승자들이 이용을 하는곳이더라구요.

비행전에 저희도 잠시 가 봤는데, 그냥 앉아있는 자리가 있는것 말고는 큰 특징이 없는 그런 라운지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라운지 리뷰도 없습니다)
음식은 형편없었고요. 중국사람들 많아서 시끄러웠던것도 좀 그랬습니다. 에어팟이 어딧나~~!!
Boarding

보딩시간 9시 45분에 맞춰서 게이트로 부지런히 가 봅니다.

113번 게이트에서 보이는 말끔하게 잘 빠진 B787-10

비지니스석 Zone 1이라서 가장 먼저 탑승합니다. Zone 1 & 2 만 오른쪽에 따로 탑승.

들어가 보는데…
B787-10 Business Cabin

전체 캐빈의 사진은 비행중에 뒤로가서 한번 찍은 모습인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이공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안좋다는것을 알고 있어서, 이 비행도 그냥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타보고 조금은 놀랐어요. 새 비행기인듯하네요.
My Seat 3G

부부가 3D & 3G 좌석을 잡았습니다.

좌석으로 가면서 사진 한장 찍었는데, 이날 담당 승무원이 여기에 나오십니다. 정말 친절하십니다.
여행후 SGN-ICN으로 돌아오는 비지니스석을 타본 와이프의 이야기로는, 이날 이 비행기 승무원들이 훨씬 젋고 예뻤다고 합니다. 새 비행기, 오래된 비행기에 승무원 배치를 그렇게 하는건지는 확인할수는 없습니다만, 저희의 경험은 그랬다는 얘깁니다.

처음타보는거라서 뭐든지 신기한데요. 일단 언어가 새롭지요~

이 비행기가 B787-10일줄은 타기전에는 몰랐습니다. 작년 6월부터 다녔던 비행기~

처음에 자리에 갔더니 벼개와 이불도 있습니다. 몇시간 가지 않는데도 이런게 준비되어있어요.
정말 정돈이 잘 되어있고 깨끗했던 비지니스 캐빈 사진 몇장 계속 보시겠습니다.

팔걸이 있는곳에 뚜껑을 열면 있는 사물함

혼자 비행했으면 이쪽 창문 좌석에 앉았었을거예요.
In-Flight Amenities
탑승중에 여러가지 챙겨준것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리에 가자마자 일단 한잔 주면서 시작합니다.
승무원들 정말 친절합니다. 특히 제가 있던쪽에 있던 승무원의 친절도는 거의 일본비행기 맞먹더라고요.

저는 이게 신기한게… 예전에는 5시간 비행기에는 이런것 안줬던것 같았는데요. 요즘에는 다들 준비가 되어있어요. 가는동안 발이 편하니까 좋기는 합니다.

비행중에 특별하게 뭘 본것은 아닌데, 헤드폰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비지니스 좌석에 있는 여러가지 컨트롤러는 이렇고요. 문제없이 다 잘 작동되었습니다.

꼭 비행중에 뭘 공짜로 받았다고(ㅋ) 비행이 좋았다는건 아닌데요. 자리에 앉기전에 제 가방을 봤던 담당 승무원이 “여행 많이 다니냐?”, “가방에 스티커 봤다!” 등등의 스몰톡을 걸어오십니다. ㅎㅎ
그러더니 나중에는, 아쉽지만 기내에 스티커는 없는데, 베트남항공 Key Chain은 있다고 하나를 그냥 가져다 주십니다. 이런거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ㅎ
Drinks, Meals, and etc

베트남 항공 승무원들께서도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으십니다. 제 구역 담당 승무원이신데 반대쪽에 주문도 받으시네요.
몇가지 비행중에 마신것과 먹은것들 함께 보시겠습니다.

식전 타월은 항상 옳습니다.

출발전 시작은 샴팡!! 한잔을 하면서 갔는데, 제대로 된 점심식사에는 괜찮을것 같은 와인 한잔을 달라고 했습니다.

식전 애퍼타이저입니다. 메뉴는 본 글 아래에 몇컷 남겨놨어요.

한식이 황태두부국 메뉴가 있어서, 저는 아시아/서양식을 주문했습니다.

아시아식 애퍼타이저가 한번 더 나오는데, 훈제 오리를 준비했습니다. 이것부터 일단 마음에 들어요. 맛도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빵은 좀 피하는 입장인데, Garlic Bread는 그냥 지나칠수는 없습니다. 역시 맛 좋습니다.

메인 점심식사 메뉴에는 크림새우나 갈릭포크 둘중에 하나를 먹게 되는데요.
저는 마늘 돼지고기를 주문했고, 그 맛은 땅에서 먹는 음식에 견줄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상상외의 좋은 음식맛과 계속되는 좋은 서비스~!

과일과 치즈 플레이트로 디저트를 먹고,

샤베트도 같이 합니다.

식사 주문 받을때 커피주문도 먼저 받아갑니다. 커피에 상당히 진심인것이~~ 이들의 커피가 정말 맛있습니다. 연유를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인공적인 맛이긴 한데요.
꼭 맛을 봐야 한다는 Salt Coffee와 White Coffee를 주문해 봅니다. Salt Coffee를 제가 주문한건데, 맛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행중에 마셔본 커피중에 최고입니다.
간단한 비행중 점심식사라고만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는 완전하게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B787-10의 화장실
My Bed

5시간 낮 비행에서 잠을 잔다는것이 조금 웃기는데, 그래도 자리에 침구류 준비를 다 해놨으니 제가 후기용으로 한번 펼쳐서 누워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10시간 넘게도 갈 수 있겠어요.

도착하기 45분전에 지도를 한번 봅니다. 이렇게 베트남으로 내려왔다가, 갈때는 저는 일본으로 올라가서 시카고로 가게 되는 루트.
Menu
기내 메뉴 사진을 몇장 찍어봤어요.


점심메뉴와 저녁메뉴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녁 메뉴에는 Pho 아니면 생선구이를 줍니다. 그것도 맛있겠어요. VN408/409 편의 식사 메뉴예요.


드라마에서 봤던 “샴팡”이 여기서 온것인가 봅니다. ㅋㅋㅋ 저대로 읽으면 샴팡 맞네요.

제가 식사와 함께했던 와인은 프랑스 Syrah 중에 하나였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커피메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밑에 보이는 네가지를 모두 맛 보셔요. 다 달라고 하면 다 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짧은 비행에서 다행이 입맛에 맞는 음식과 주류/음료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재에서 편한 비행에 음식도 좋으니 더 바랄게 없었네요.
Fast Track at SGN Airport
베트남에 갈때마다 입국심사 줄이 길다고 다들 Fast Track을 구매라하고 하셨습니다. Trip Advisor나 Klook 같은데서 사전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출입국시에 베트남 항공 비지니스석을 이용하시면 이것이 포함입니다.

호치민씨티 공항에 도착해 들어갈때 리모트로 이동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처음의 그 뜨거운 바람!!! 우아!!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는 셔틀버스로 얼른 올라 탑니다. 비지니스석에서 바로 내리니까 첫차에 탈 수 있었습니다.

입국심사할때에 한쪽으로 Fast Track 줄이 짧게 있습니다. 눈에 확 띄이게 사인이 있는것은 아닌것 같았는데, 안내하는 직원에게 타고온 보딩패스를 보여줬더니 한쪽으로 안내해 줘서, 약 15분이 안걸려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출/입국시에 모두 이것이 해당되는데요. 간단하게 더 설명을 하자면.
여행후 ANA 비지니스석을 타고 나리타로 날아가는 저는, 호치민 공항 출발시에 이 혜택을 못받아서 어마어마한 출국 심사줄에서 약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려서 시큐리티를 지났고요.
베트남항공 비지니스석을 타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와이프는, 출국심사에도 Fast Track을 이용할 수 있어서 쉽게 통과했다고 합니다.
발권시에 대한항공 자리가 없어서 베트남항공 비지니스석으로 했었는데, 베트남에 갈때는 이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ANA 타고 출국하는날, 그 줄이 너무 길어서 잘못온것으로 착각이 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Vietnam Airlines ICN-SGN B787-10 총평
- 호치민씨티로 하루에 두편이 다니는것 같은데, 인천출발 오전 비행기, 호치민 출발 오후 비행기가 새 비행기로 다니는것 같다.
- B787-10의 하드웨어는 최고였고, 그에 맞는 승무원들의 비지니스석 서비스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간단한 기내 점심식사라고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생각보다 맛있는 구성의 음식으로 놀라게 되었다.
- 통합 발권이 아닌 분리발권으로 했는데, 좋은 비행에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버진 아틀란틱에서도 할 수 있는데, 에어프랑스에서 더 저렴하니 그쪽을 먼저 확인하자.
- 출발전 제 1 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그닥 좋지는 않았다.
- 친절한 담당 승무원의 기념품 서비스까지 기억에 남는 비행이였다.
- 도착전 비행경험 설문을 해 달라고 해서, 정성스럽게 잘 써줬다.
- 베트남항공 비지니스석을 이용해서 출/입국을 할때에 이용할 수 있는 Fast Track 도 의외의 좋은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추천! 추천! 추천!
도착하기전에 GRAB 앱에 준비를 해 갔었습니다. 도착해서 부르니 바로 기사와 만날 수 있었고요.

저희가 3박을 했던 Park Hyatt Saigon Hotel로 약 20여분 이동합니다.
Park Hyatt Saigon – Park Executive Suite Review 2026
한국에서 베트남에 가실때에 괜찮다고 추천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고해도 저는 베트남항공 비지니스석 타고 갈거예요. 다른 더 좋은 옵션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