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Oct 2022 Arizona 4박 5일 여행 1편. Grand Canyon South Rim, Maswik Lodge
ATL 공항으로
새벽 일찍 공항으로 출발해서 PreFlight에 주차했고요. 5일에 $65 냈습니다.
늘 그렇듯 셔틀 버스가 금방 와서 공항으로 가는데 문제 없었고요.
이번 여행에 맞춰서 아멕스 델타 골드 크레딧카드 오픈했는데, 덕분에 checked bag은 1인당 1개씩 무료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Clear 와 TSA Pre 콤보로 Security check 금방 마쳤어요.
저희 비행기는 B 터미널에서 탑승해야하지만, T 터미널에 F 터미널 (국제선)에 위치한 The Club 라운지로 먼저 갔고요.
간단하게 조식 먹고 다시 B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Security check 한번만 받으면 모든 터미널을 train으로 이동 가능한 것 참 좋은 것 같아요.
Fall break에 콜롬버스데이를 포함한 long weekend 여서 그런지 목요일 아침 비행기였는데도 비행기는 만석이었어요.
국내선이라서 특별히 따로 리뷰 쓸 건 없지만, 승무원들 서비스가 좋아서 편안한 비행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 본 풍경
피닉스 공항에 다 와가는데 도시 한가운데 커다란 산이 있네요.
Rental Car (National Car)
PHX 공항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더라고요.
피닉스 공항 온사이트에는 렌탈카 업체가 없고, Rental Car Center로 셔틀 버스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리다 두번째 셔틀 버스 탔고요.
버스 타고 5-10분 정도 지나서 도착했는데, 렌탈카 센터가 제법 커서 놀랐어요.
플래티넘 카드 덕분에 National Car에서 Executive 티어를 받았는데요.
아무 차나 타고 가라고 하고, additional driver도 공짜라고 하더라고요.
막내 booster seat을 깜빡하고 안 챙겨와서 빌렸는데 공짜로 해주더라고요.
차 고르러 갔는데 탈만한 차가 그리 많지 않아서 하나 남은 SUV 로 골랐어요.
저희 다음에 온 사람들은 가족이 탈만한 차가 없다고 불평하더라고요.
인앤아웃
공항에서 출발해서 그랜드캐년 올라가는 길에 인앤아웃 들러서 점심 해결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데, 패스트푸드치고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패티가 얇던데 더블-더블 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이래서 다들 인앤아웃 좋아하나 봅니다.
잠시 코스코에 들러서 물이랑 간식거리 구입했고요.
그랜드캐년 가는 길에 애리조나 하면 생각나는 선인장들이 멋지게 있더라고요.
3시간 30분 달려서 그랜드캐년 입구에 도착했어요.
4th Grade Pass
https://everykidoutdoors.gov/index.htm
저희 둘째가 4th grade여서 national park 입장이 공짜였고요.
프린트해 간 바우처를 주니까 Park 입구에서 pass 카드 주더라고요.
내년 8월까지 유효하다고 하니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Maswik Lodge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습니다.
룸 자체는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비교적 깔끔했습니다.
다만 수건이랑 이불에 보풀이 많아서 신경 많이 쓰이더라고요.
제 잠옷이 검은색이었는데 아침에 보니 흰색으로 변했다는…
여기 음식이 맛 없고 비싸다는 리뷰를 봐서 저희는 먹을거리 챙겨와서 저녁이랑 아침 해결했습니다.
숙소 위치
무료 셔틀 버스 Blue 라인에 Grand Canyon Village 가 있습니다.
위 지도 보시면 El Tovar Hotel 포함 다른 곳들은 캐년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Maswik Lodge에서는 그랜드 캐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El Tovar 호텔은 음식도 괜찮다는 리뷰를 본 것 같은데, 저는 Maswik Lodge에서 El Tovar 호텔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줄은 몰랐어요.
그랜드 캐년
버스 타고 블루 라인 이동하려고 했었는데요.
맵 확인해보니 걸어서 6분이면 Bright Angel Trailhead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래 사진에 나오는 길 따라 걸었고요.
느낌상으로는 5분도 안 걸려서 도착한 것 같아요.
거기서부터 Verkamp’s Visitor center 까지 걸어갔다 왔어요.
이 날 구름도 멋지고 무지개도 더해져서 가족 사진 예쁘게 잘 나왔어요. ㅎㅎ
아래 사진 보시면 El Tovar 호텔 뷰가 어떨지 대략 그려지실 것 같습니다.
Kolb Studio 아래로 짧은 트레일이 있어서 내려갔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더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어요.
첫날은 블루 라인에 있는 그랜드 캐년은 다 구경했고, 다음날 오렌지, 레드 라인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선셋도 봤어야 했는데 미처 생각치를 못해서 못 본게 아쉽더라고요.
역시 그랜드캐년 내에 숙소 잡는 게 확실히 좋은 것 같고요.
굳이 El Tovar 호텔 아니어도 다른 숙소들도 충분히 좋은 위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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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ona 4박 5일 – Day 2 Part I. Grand Canyon에서 일출 @ Hopi Point, 짧은 하이킹, 그리고 View @ Mather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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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좋을때 잘 다녀오셨어요. 저는 보통 저 모습을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보는데요. 다시 보니까 아주 멋집니다.
ATL공항 T 터미널에 the Club이면…이거 United Club에 가신거였어요? 거기 바우쳐가 있으셔요?
내셔널 렌트카 Executive 참 좋습니다. 9명까지 모두 커버에 웬만한거 추가요금 다 안받아요. 주차장에 맘대로 가져갈 수 있는것도 좋고요.
4th grade 내셔널 파크 무료입장도 아주 좋네요. 여행후기는 항상 즐겁습니다.
PP 카드로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생각해보니 터미널이 T가 아니네요. ㅋㅋㅋ
제가 어제 초안 써놓고 리뷰를 안했더니…ㅋㅋㅋ
더위가 꺾기고 날이 좋아짐에 따라서… 저희도 이번에 캠핑용으로 텐트 하나 장만했습니다^^ ㅎㅎㅎ 6인용 ㅋㅋㅋ 차박 비슷하게 해도 괜찮을 듯 하고… 윗 동네나 한번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네요~! 이놈의 바쁨이 조금 가라앉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ㅎ
차박은 아직 엄두가 안나는데, 텐트 장만 하시고 부럽습니다.
하이킹 여기 저기 더 다녀보고 저희도 텐트 장만할까봐요.
오잉? 포스팅 벌써 올라갔네요? 편집 다 안했는데… ㅋㅋㅋ
앗!!!
괜찮아요. 라이브 업뎃하죠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