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an 2025 Asiana LAX – ICN 비지니스 탑승 후기
저는 LAX 에서 한국을 갈 때 아시아나를 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대한항공은 아직도 구기재 A380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고속버스같은 좌석과 프라이버시가 없는 대한항공에 비해 아시아나는 넓은 1인 좌석이 있고 식사나 다른 서비스도 훌륭해서 만족합니다.
작년에는 ANA 개악전 예약을 해서 왕복 비지니스 9만마일로 아시아나타기 막차를 탔습니다 ㅠ
마일리지로 4인 가족이 비지니스를 타는 기적같은 발권을 했었구요. MR을 아주 잘 털어버린 기회기도 했는데, 아마도 다시 없을 일일 것 같기도 합니다.
개악이 된지는 좀 오래 되었는데, 저희는 1년 이내 사용가능한 왕복 룰을 사용해서 여름에 한국에서 돌아오는 복편, 겨울에 한국으로 가는 왕편 + 에어프레미아 레비뉴 조합으로 다녀왔어요. 사실 이 발권은 history가 되버려서 특별히 공유해 드리는 건 무의미 할 것 같고 다만 아시아나 비지니스 좌석과 식사 중심의 후기로 보여드릴게요.
ANA를 통해 발권하면 사전 좌석지정을 위해 발권시 받은 예약번호로 아시아나 웹사이트에서 진행을 하셔야 하구요 (티켓에 있습니다.) 다만 좌석지정을 하더라도 처음 한번만 비회원으로 되고, 그 후에는 아시아나 회원 로그인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아시아나 LAX – ICN 편은 1 -2 -1 좌석 구조 입니다. 저흰 부부는 각자 창가쪽 1, 아이들은 가운데 붙여줍니다.
제가 앉을 자리 전 저 storage를 좋아하는데, 제가 앉은 자리는 나중에 안열리게 고장이 났답니다. ㅋㅋ 역시 비행기가 노후되긴 했나봐요. 승무원분이 정말 세게 내리쳐서 열어주셨어요 ㅎㅎㅎ
자리는 넓고 괜찮습니다.
그리고는 오로지 음식 사진 뿐이네요- 비지니스란 원래 그런 것이죠? ^^;
일단 메뉴를 보시고, 가장 관심이 많으실 주류 페이지를 찍어왔습니다.
그중 칵테일을 시켜봤습니다.
이제부턴 식사사진 쭉 나가겠습니다.
메뉴에 쌈밥이있는데 각종 채소가 괜찮습니다.
왕복 두번탈때 두번이나 먹은 저의 선택은 쌈밥이죠.
디저트는 밤맛 나는 떡류 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맛있었구요.
그리고 먹을까 말까 하다가 고민하다 먹은 라면인데 이날은 배가 고파서 먹은 기억이 ㅠㅠ ㄹㅏ면 종류 여러개중 고르라고 하셨어요.
조식은 와플? 근데 맛은 그냥저냥입니다.
그리고 이 노선은 미국에서 간 반대 노선인것 같네요.
한국에서 갈때보다 메뉴에 한국적 느낌이 있진 않네요.
이건 비빔밥인데 전 쌈밥이 더 좋아요 ㅎㅎ
또 건강한 맛의 애피타이저 인 것 같구요.
먹을것만 나오는 저의 후기가 아시아나 탑승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저도 LAX로 다니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참 좋아합니다. 일단 위아래, 양옆으로 자리가 넓어서 좋아요. 일등석말고 비지니스석을 자주타는 요즘에는, 기내식에 그렇게 막 흥분되고 그렇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아시아나 기내식은 맛 좋긴 하더라구요. 이제 여기가 대한항공이 된답니다. 이걸 어쩌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