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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Story,
호텔
by MOXIE
2014년 2월에 생일기념으로 SPG 포인트 12,000에 스윗 업글권 한장 이용해서 다녀왔던 숙박 후기입니다.
부부의 생일이 하루차이라서, 좋은 호텔에 가서 하루 쉬고 오려고 했습니다.
아틀란타 다운타운에 있는 똥글뱅이 The Westin(10,000포인트)에 갈까, 아니면,
한번도 못 가본 The St. Regis(12,000포인트)에 가 볼까 생각만 하다가,
St. Regis로 예약을 해 버립니다. ㅋ
2013년에 50박 숙박으로 받아논 스윗 업글권 한장을 이용해서 Metropolitan Suite으로 업글을 확정받고 오후 3시 반에 호텔로 갑니다. 발렛파킹부터 분위기가 좀 틀리더군요.
발렛파킹하면서 만난 벨보이가 프런트 데스크로 안내를 해 줍니다. 첵인 해주는 직원의 태도가 아주 수준급입니다.
완전 프로페셔널.. 저 자신도 플랫멤버의 위상을 잃지 않으려고, 폼을 잡고 갔지요. ㅋㅋ
스윗 업글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던졌는데, 그 직원이 하는말이, 보통 플랫멤버에게 한 단계정도는 더 업글을 해 주는데,
오늘은 다른 스윗이 솔드 아웃이랍니다.
흠.. '혹시 $20 신공을 바라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 봤는데, 분위기상 그런거 하는 분위기가 아니였습니다.
(호텔의 전체 분위기가 상당히 점잖습니다. ㅋ).
그러더니, 버틀러가 방에 마지막 한가지를 더 준비하는데,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웰컴 드링크 대접할테니 잠시만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메모에서 봤다고, 생일 축하한답니다. ㅎㅎ
잠시후 다른 직원이 바에서 가져다 준 Merlot 두잔에 일단 흐뭇합니다.
아이폰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밑에 사진을 몇장 찍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