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un 2019 EVA 항공 발권연습 1편 – 몸풀기(준비운동)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항공사 한곳을 지정해서 발권공부를 해보는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에 싸이트 내에 다뤄졌던 항공사들을 제외하고 하나씩 리스트를 써 내려가던 중에…..
제 눈에 뜨인 항공사가 EVA Airways입니다.
EVA Air는 Evergreen Airways의 약자라고 합니다. (늘푸르게님과는 상관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ㅋ)
EVA Air Customer Service: 1-800-695-1188, 1-281-209-0022
EVA Air Houston Office Fax: 1-281-209-0055
EVA Air Houston Office Working Hours: M-F 8:30~17:30
EVA Air Twitter: @EVAAirUS
2편에 몇가지 발권 예제와 3편에 EVA RTW 관련글을 쓰고나면 이 항공사에 대한 내용이 모두 끝날것 같지만, 일단 1편이라고하고 시작은 했어요. ㅋ
그동안에 기돌님, 철밥통님, naya님께서 탑승후기를 남겨주셔서 여러분들께는 나름 친숙해 있는 항공사이긴 한데요.
기억에 세분 모두가 All Nippon Airways를 이용해서 파트너 발권으로 탑승을 하신것으로 알아요.
제가 이번 9월말에 TPE-ORD 구간을 탑승을 하는데, 저 역시 All Nippon Airways로 왕복 발권을 이용했습니다.
오늘 제 글은 파트너 항공으로 탑승하는 EVA 항공이 아닌,
EVA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Infinity Mileagelands를 이용한 발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EVA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 보니까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많은것을 알아낼수가 있었는데,
이 글을 읽으시고, 원하시는 표가 없으실때 차선책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옵션으로 기억해 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점점 세상에 많고 많은 각종 발권방법이 알려지면서 어워드 티켓의 경쟁이 심해질때, 자꾸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가 찾아가야 합니다.
파트너 항공사가 자릿수 제약을 한다면, 탑승 항공사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에 EVA를 이용한 발권은 아주 괜찮은 틈새 발권인듯 합니다.
우리가 보통 발권을 시작할때 해보는 몇가지 과정들이 있잖아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해보는 몇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각 항공사 파트너별로 어워드 티켓을 검색하는 순서를 난이도별로 구분을 해봤습니다.
Star Alliance:
1단계-United Airlines,
2단계-Aeroplan, ANA, Singapore,
3단계-Life Miles
Skyteam:
1단계- Delta,
2단계-Air France, Korean Air,
3단계-Virgin Atlantic
OneWorld:
1단계-British Airways, American Airlines,
2단계-Alaska Airlines,
3단계-Qantas Airways, Cathay Pacific Asia Miles
뭐 대충 이렇게들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해 보시고도 표가 없으면… 진짜로 없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ㅎ
오늘 저희가 보는 EVA는 스타얼라이언스 2단계에서 3단계 중간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EVA 항공으로의 포인트 전환 파트너
1. Thank You Point
요즘에 Citi Thank You Premier카드 6만마일 오퍼가 나왔습니다. 저도 한장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실은, 이번에 적립하고 있는 Thank You 포인트를 어디에 써볼까 생각하다가 EVA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2, Capital One Point
위의 Thank You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Capital One 포인트가 유일한 전환 파트너예요.
캐피탈원 포인트에서 EVA로의 전환비율은, 1,000:750 입니다.
그 흔한 메리엇 포인트에서도 EVA는 전환파트너가 아닙니다.
메리엇의 Hotel & Flights 프로그램을 봐도 EVA는 빠져있습니다. ㅎ
(항상 사용하려면 필요없는 메리엇!!)
EVA 항공 프로그램 이용 발권의 장점 세가지
위에 잠깐보신 제가 평상시 찾아보고 이용하는 많은 항공사들을 다 제치고 EVA를 이용하려는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크게 세가지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1. Thank You Point 에서 포인트 전환을 할 수 있다.
ThankYou 포인트 많으신분들, 최근 카드 신청으로 사인업 보너스 받으신 분들, 나중에 카드 없애실때가 되면 포인트 어디로 옮기실지 고민 많이 하십니다. 가장 많이 옮기시는 곳 세곳(AF, VS, SQ)이 있는데, EVA의 비지니스석을 타보시고 싶은 분들께는 EVA 자체 프로그램이 아주 좋은 옵션이 될수 있습니다.
2. 일부구간은 UA를 이용한 발권보다 저렴하다.
대만(TPE)출발 EVA Royal Laurel Class 탑승이 목표이신 분들께 좋은것 같은데요.
일부구간은 UA발권과 같거나, 저렴합니다.
2편에 실제 발권 예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단히 적고 가자면,
TPE와 LAX/SFO 구간 편도 75K에 되는데, UA에서는 80K가 필요합니다.
(TPE-ORD/JFK구간은 편도 80K에 발권 되어서, UA 차감과 같습니다)
Thank You 포인트는 UA에서 사용을 할 수가 없어서, 위의 첫장점과 같이 보면 더 좋습니다.
3. EVA 자체적으로 홀드해 놓은 어워드 좌석이 파트너 항공사에서 볼 수 있는 좌석보다 훨씬 많다.
이것이 실제 EVA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한공과 델타항공 발권과정에서 우리가 누누히 보듯이,
탑승하는 항공사 자체 프로그램에는 파트너 항공사 어워드 발권시보다 많은 어워드 좌석이 가능한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알고 있는데, EVA 비지니스석을 타려면, 직접 EVA에 들어가서 발권을 하면 되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요.
EVA 항공 어워드 티켓 발권룰 몇가지
– 왕복 발권시 한번의 오픈죠를 할 수 있다.
오픈죠 예제: TPE-LAX, SFO-TPE (이경우는 분리발권과 다를게 없습니다)
– 왕복 발권시 두번의 스탑오버를 할 수 있다.
오픈죠/스탑오버 예제: IST-FCO(stop-over)-FRA, (Open Jaw), BER-CPH(Stop-over)-IST.
위의 발권을 EVA에서는 Around Europe이라고 합니다. 유럽내에서 할 수 있는 Mini RTW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 스탑오버는 같은국가/지역에서 허용한다.
– 스탑오버/오픈죠 발권은 전화로 발권한다.
– 편도 최대 3번탑승, 왕복 최대 6번 탑승 허용된다.
– 취소 수수료 $50, 변경 수수료 $50
– SQ(Singapore)과 LX(Swiss International Air)에서 일등석 발권은 EVA 프로그램으로는 할 수 없다.
– ThankYou 포인트 전환시 최대 2일이 소요된다.
EVA Award Chart
1. EVA Flight Chart (Oneway)
2. Star Alliance Partner Award Chart (Round Trip)
주의점 몇가지
1. 웹 발권시 최종 발권창으로 가기전까지는 발권이 가능한 티켓인지 알수 없기에, 전화로 티켓 발권가능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탑승으로 적립되었거나, 포인트 전환된 마일은 포스팅 날짜로부터 36개월후에 적립된 순서대로 자동 소멸합니다.
언젠가 실제 발권을 해보면 주의사항을 더 알아낼수 있을것 같은데,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정도면 웬만한 EVA항공의 내용들은 알아봤던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EVA 항공 2편에서는,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몇가지 발권 예제를 뽑아봤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나름 잘 활용하실수 있는 발권을 위주로 해 봤으니까, 한번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미국에서 대만 실컷 다녀올수 있습니다. ㅎㅎ
2편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evergreen air 인지는 전혀 몰랐네요.
EVA 마일로 전환해서 발권이라… 2편 기대됩니다. ^^
어제 이 글을 준비하면서 발권 몇군데 찍어봤는데, 나름 경쟁력이 있어요.
게다가 알려지기에 2~4개의 비지니스 좌석이 직접발권시 풀린다고 하니까,
열심히 발품 팔면서 연습을 해 볼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저도 에버그린인지 처음 알았어요.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발권 예제 괜찮은것으로 몇개 뽑아봤습니다. ㅋ
이 항공사 글은 처음 보는듯한대요? 기대하겠습니다. 타이페이도 한번 가보긴 해야 하는데
뉴욕, 시카고, 토론토, 휴스턴, 엘에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직항있어요.
편도 비즈 8만에 4명 가실수 있습니다. 땡큐와 캐피탈원으로 32만 만드시면 되요. ㅋ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매번 감탄합니다 ㅋㅋ
어용막시 ㅋㅋ
EVA는 저희가 자주 사용하는 항공사가 아니긴 한데요. 없는 좌석을 꼭 찾아보려면 할 수 있는 숨은 방법이 될수가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