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n 2019 EVA 항공 발권연습 2편 – 발권 예제 몇가지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EVA 항공 지난 1편에서는 왜 우리가 EVA 항공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좋은가에 대한 얘기를 해 봤습니다.
오늘 보시는 2편에서는 실전편으로, 각 구간별로 간단한 발권을 해 볼까 합니다.
한번씩 보시고, 다음 여행을 준비하실때 옵션 하나 더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면 든든하실거예요.
발권의 시작
EVA 웹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고서 검색을 해야 표를 보실수 있습니다
꼭 마일리지 잔고가 있어야 검색이 되는것은 아니예요.
싸이트 오른쪽에 Infinity Mileagelands라는 탭에 가시면,
Star Alliance Award Ticket에서 검색하시면 좋습니다.
바로 위에 EVA Air/UNI Air Award Ticket에서 보셔도 되는데, 그러시면 스타얼라이언스 다른 항공사 옵션을 못보게 되어있어요.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으로 보시면 EVA항공을 포함한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발권 옵션을 같이 보실수 있습니다.
왕복/편도 옵션, 출발지, 목적지, 탑승 클래스와 여행 날짜를 넣고 다음페이지를 넘어가면 위와 같이 옵션들이 몇가지가 나옵니다.
LAX-TPE 로 검색을 해 봤는데,
이때 보이는 페이지에서는 EVA 직항 비행기들 보이고, 파트너 항공사들과 EVA의 혼합발권 옵션까지 모두 보여줍니다.
UA에서 보이는 표와 비교
지난 1편에서 EVA 항공사 자체 발권을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 어워드 좌석의 갯수라고 했습니다.
그 외에 구간에 따라, 마일을 절약할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좋다고도 했습니다.
아래 보시는 10월 16일 LAX-TPE 비지니스 직항의 경우, EVA에서 75K에 $67.20에 발권이 됩니다.
위와 같은 표를 United 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UA에서는 10월 16일에 비지니스 세이버 좌석이 없습니다.
결론은 EVA 자체 프로그램에서 열어놓은 좌석수가 많아서,
UA에서는 안보이는 좌석이 EVA에서 보이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그러면 단순 마일차감 비교를 위해 비지니스 세이버 표가 가능한 날을 찾아서 봤습니다.
1주일 앞으로 가서 10월 9일을 봤는데, 8만마일에 $5.60에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UA 발권의 장접으로 현금은 절약을 하는데, 마일은 5천마일을 더 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 발권 몇가지 비교해 볼게요.
모든 발권의 기준은 EVA Royal Laurel Class 발권 기준입니다.
EVA항공 발권 예제 몇가지
TPE-ORD, EVA 80K + USD$92
시카고, 뉴욕, 휴스턴, 토론토, 이 네곳의 직항 비행기는 8만마일이 필요합니다.
위의 비행기 타시면 아래와 같은 어메니티 킷을 받으십니다.
TPE 출발, 미주행 비행기에서 받으실수 있는 리모와 어메니티 킷입니다.
JFK-TPE, EVA 80K + $67.20
위의 비행기를 타시면 받으시게 되는 페라가모 어메니티 킷입니다.
미주 출발, TPE로 들어가는 비행에서 받으시게 됩니다.
파트너 항공사와 혼합 발권
LAX-NRT-TPE, SQ & BR 혼합 발권, EVA 87,500 +$51.79
이 발권은 싱가폴항공 비지니스로 도쿄 나리타에서 환승을 하고 타이페이까지 가는 경우인데요.
EVA 항공으로 파트너 항공사로 발권이라서 추가마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것 한번 보시겠나요?
같은날 같은 싱가폴 항공 비행기를 싱가폴항공 싸이트에 가서 발권을 하려니까, 92K마일을 내 놓으랍니다.
싱가폴 항공이나 에바항공이나 둘 다 Thank You 포인트 파트너잖아요? 더내고 타실필요 없어요.
목적지 TPE로 싱가폴 홈페이지에서 해 보면, 도쿄-싱가폴에서 두번 환승을 하면서 89K에 나옵니다.
EVA 파트너 항공 발권이라서 75K, 80K보다는 더내는 87,500마일 발권이지만, 여전히 다른 옵션들보다 저렴합니다.
결론은, 뗑큐포인트를 싱가폴로 넘겨서 윗 비행기 타려면 EVA가 더 좋은 옵션이라는 얘기지요.
LAX-ICN-TPE, OZ & BR 혼합 발권, EVA 87,500 + $176.75
엘에이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서 인천에서 환승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주의할점이 비싼 할증료인데요. 역시 여기서도 $176의 현금을 내야합니다.
지금까지 이해하기로는 파트너 항공사 발권시에도 왕복 발권시 한번의 오픈죠와 두번의 스탑오버가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신 편도 일정들을 왕복으로 발권하시면서, 오픈죠, 스탑오버를 넣으시고 6번 미만의 탑승으로 일정을 짜 본다면….
아마도 어느 항공사 발권에 밀리지 않는 좋은 발권이 나올듯 합니다.
ATL-IST, TK탑승, EVA 65K + $170.20
제가 지난번 이스탄불 갈때 탔던 터키항공 비행기 입니다.
이 발권이 아주 흥미로운데요. 편도 비지니스석 발권에 65,000마일만 내면 갑니다.
보통 우리가 보는 UA에서는 8만이 필요하고요. 아마도 Aeroplan에서는 75K정도 내는것 같거든요.
구간구간 절약할수 있는 스팟들이 이렇게 있는건 아주 좋습니다.
ATL-ORD-NRT, UA 탑승, EVA 87,500 + $24.20
아틀란타에서 일본을 가기 위해서 찾아봤습니다.
나리타까지 가는데, 델타에서 타는 ATL-NRT 직항 좌석이 없을때 이용하면 괜찮을듯 합니다.
유류 할증료가 없는 UA라서 수수료가 $24밖에 안합니다. 이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NRT-TPE-HKG, BR 탑승, EVA 25,000 + $71.46
아주 재미있는 발권이 하나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홍콩을 가는 비지니스석 발권인데, 대만 환승에 EVA 비지니스석 두번타는데 25,000마일이면 됩니다.
새로운 항공사에서 발권연습을 하면서 꼭 비교해 보고 싶은게 이 새로운 항공사 마일차감의 경쟁력이예요.
아래 몇가지 발권은,
EVA 항공 자체 프로그램 발권이 다른 항공사 어워드 발권과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보여주는 예제들로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1 – Alaska항공 25K, JAL비지니스 편도탑승
알라스카 마일이 있으시면 25K 사용하고 잘 비지니스 타시면서 효율좋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2 – British Airways 22K, JAL비지니스 편도탑승
BA 발권에서 스윗스팟중에 한곳이 여기입니다.
BA22K로 JAL 비지니스석 직항을 탑니다.
BA로 MR, UR 포인트 넘기시면 되고, 가끔 프로모션도 있어서 아주 저렴하게 가는 최고의 옵션인듯 합니다.
하지만 Thank You 포인트 있으시면 EVA에서 사용하셔도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듯 합니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3 – United Airlines 45K, Air Japan 비지니스 편도탑승
UA에서 한번 봤더니, 비지니스 세이버 표가 있긴한데,
Air Japan이라는 비행기의 비지니스석 탑승하는데 45K마일을 내랍니다. 됐다고 전하거라~~!!!
위의 세가지 발권과 EVA 항공 편도 비지니스 25K에 발권되는건 아주 좋은 옵션인듯 합니다.
전화로 발권을 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룰을 제대로 알고 준비 잘해서 전화한다면 어렵지는 않을듯한 발권이예요.
Thank You 포인트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ㅋㅋ)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2편에서는 이 방법으로 몇가지 발권을 알아봤습니다.
웹상에서 오픈죠와 스탑오버를 넣을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더 다양한 발권을 찾아볼 수가 있겠지만,
아직 그건 안되는듯 하고요.
어워드 발권의 룰을 이해하고, 일정을 직접짜서 전화로 발권을 하는게 아쉬움이라 할 수 있겠어요.
게다가, 휴스턴에 있는 커스터머 서비스 번호로 전화하면 잘 안받는다는 컴플레인들이 많아서,
그것도 극복해야 할 문제중에 하나인듯 하고요.
다음에 보실 3편에서는 EVA Round The World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내용을 알고 가볼까 합니다.
여러분들 Round The World하면 가장 효율이 좋다는 ANA RTW를 많이 알고 계시지요?
ANA뿐만 아니라, RTW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몇곳의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에도 있고, Cathay Pacific Asia Mile에도 있고, 그리고 EVA에도 있습니다.
3편에서는 EVA RTW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게 받고 싶어 한번 탔었죠…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새로 나온 색…좀 끌리네요….조만간 다시 타야 할거 같아요~ ㅋ
지난번 모임에서 보여주셨는데,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저도 하나 받아와서 인증샷 올릴게요.
1편이랑 비교해보니까…
ORD에서 TPE 경유해서 ICN으로 들어갈 경우 EVA 항공만 타면 비즈니스는 8만에 발권이 되는거죠?
EVA항공으로만 일정을 만들면 ORD-TPE-ICN에 85K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비지니스석 자리가 2개에서 4개까지 나온다고 알려지고 있어요.
eva 항공 웹은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는데, 24시간 이내 트랜짓 표를 선택할 수만 있다면…
대만 구경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겠네요.
JFK발 비행기가 새벽 5시에 도착하고 TPE-ICN 마지막 비행기가 저녁 8:25 출발이니까,
오버나잇은 아니더라도 구경할 시간은 충분히 있겠는데요?
다만, 낮에 밖에 나갔다가 오면, 비행전에 라운지에서 샤워는 해야겠어요. ㅋ
막시님 BA에 이어 이제EVA까지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ㅋㅋ
시티로 가서 포인트달려보겠습니다!!!!!
제가 한참전부터 싱가폴에어라인 스윗스팟 글을 준비해 놓은게 있는데요. 요즘에 바빠지고 싸이트 이전하고 그러느라고 아직 글을 못썼어요.
그것도 한번 보시고 땡큐포인트를 사용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에 뗑큐포인트를 라이프마일로 보너스 받으면서 넘기는것도 좋고.. 방법은 많더라구요.